현재 공동주택은 관리주체와 일부 입주민들의 신뢰 부재로 인해 분쟁 및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상호 의견 및 간격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폭력사태로까지 발생하는 등 또 하나의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중구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2021년 적극행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1단계(어린이 안전 우수아파트 선정)와 2단계(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이어 3단계(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공동주택 관리 업무협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관리사들의 전문적인 지식으로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갑을 관계가 아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 동등한 파트너’로 상생하며 상호간 이해도를 높여 공동주택 내 분쟁을 최소화하고, 존중 및 협력이 입주민의 서비스 증진으로 연결되는 순기능으로 확산되도록 하고자 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누구나 행복한, 어디서나 즐거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위한 편안한 공동주택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관리주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젠다(agenda)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