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교통사고… 뇌진탕, 급성디스크 유발하는 어혈 관리해야

  • 등록 2021.09.06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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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류성현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여행객들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동시에 도로 위 혼잡한 이동이 뒤따르는 상황으로,  ‘교통사고후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고속 주행 시에는 교통안전수칙을 지켜야 할 것. 사람이 느끼는 차의 속도 감각은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대형차나 소형차 등 주행 환경 변화에 따라 다르다. 이를 인지하고, 고속도로 주행 시 속도계 속도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방어운전 역시 안전 수칙의 기본. 다른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을 때 그에 적절하게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는 적극적인 운전 방법이다. 갑자기 어떤 것이 출현해도 이를 예측해서 대처할 수 있는 상태로 긴장하여 운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구미 청담한방병원 최병철 원장은 “안전수칙을 지켰음에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직후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하며,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신체적, 정신적 통증과 변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교통사고 직후에는 순간적으로 충격을 받으면서 이상 증상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각종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급성 뇌진탕, 척추 통증과 구역질 등 교통사고 후유증 점진적 심화 가능성에 ‘초기 대처’ 중요

 

교통사고 발생 후 긴장하고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척추 통증, 신경 자극, 두통, 하지 저림 등 신체적 증상과 우울감, 불안감, 신경과민, 기억장애, 가슴 두근거림 등 정신적,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엇보다 교통사고로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뇌가 주위 조직에서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붙으며 신경 손상을 입어 뇌진탕 후 증후군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사고 후 서서히 두통이 생기거나, 어지럼증, 이명, 시력 이상이 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사고 직후 검사 결과로는 원인을 찾기 어려워 방치하다가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 수주에서 수개월 수년간 뇌진탕, 어지러움 등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즉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접촉 사고로 보여도, 세밀한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청담한방병원에서는 구미교통사고후유증을 호소하는 내원자들의 현재 상태, 체질 등을 분석하여 추나요법, 약침, 봉침, 한약 처방 등 맞춤 처방을 하고 있다.

 

교통사고 추나요법은 교통사고로 인해 틀어진 골격을 바로잡는 방법으로 한의사가 수기나 추나 테이블 등 보조 기구를 통해 내원자 신체에 자극을 가하면서 근골격계 구조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다. 교통사고로 비틀어진 골격이나 체형을 바로잡아 자세를 바로잡고 그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경락과 경혈을 자극하면서 뭉친 연부 조직을 풀고 기혈 순환을 돕는 역할도 한다.

 

최병철 원장은 “특히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이 사고 당시 충격으로 나쁜 피가 신체 한 곳에 뭉쳐 있는 ‘어혈’ 때문이라고 보고, 어혈 제거를 위한 집중적인 처방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어혈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한약 처방과 약침, 봉침, 일반 침 등 침과 한방 물리요법을 진행한다. 한약은 어혈 제거에 효과가 있는 약재를 바탕으로 조제하여 기혈 부조화를 바로 잡고, 긴장 및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체질에 적합한 약재로 구성되므로 면역력과 신체, 신리적 기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침은 인체 기혈 순환을 조절하여 어혈 제거, 근육과 인대의 손상을 치유하여 몸 전반에 나타나는 통증을 완화시킨다. 더불어 한방 물리요법은 경락과 경혈에 온열을 가하면서 기의 소통과 통증 완화, 근육 이완, 노폐물 제거 등을 촉진한다.

 

더불어 교통사고후유증 비용은 교통사고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약정에 따라 비용 일부 또는 전부를 환급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알아둘 점.

 

최병철 원장은 “원스톱서비스로 교통사고 초기 증상 확인부터 처치까지 가능한 교통사고한의원이 증가하고 있는 바. 이 부분도 참고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발생 후 며칠, 몇 주, 몇 개월이 지나서도 발생할 수 있다. 즉 교통사고 후에는 내 몸과 정신적 변화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이상이 생긴다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류성현 기자 ryu9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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