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페인트앤홈(대표 김우식)은 지난 5일 성남에 위치한 페인트앤홈 본사가 전국 최초로 ‘라돈멤버스안전지대 마크’(이하 라돈안전마크)를 받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우식 페인트앤홈 대표, 조승연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장이 참석했다.
라돈안전마크는 연세대학교 조승연 교수의 나노탄소의 라돈 흡착 제어기술 등이 적용된 엠씨엠글로벌의 페인트 또는 바인더를 학교, 관공서, 주택, 사무공간 등 다양한 실내공간에 시공한 다음, 조 교수가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라돈센서를 이용하여 실내공간을 평가해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에서 발부한다.
김우식 페인트앤홈의 대표는 “매장 내부 라돈차단을 위해 순수무기도료인 예스그린 라돈바인더를 3차에 걸쳐 도포했으며, 시공전후 결과 282Bq/m³에서 76Bq/m³로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며, “라돈안전마크를 받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시험성적이 우수한 라돈차단제와 전문 시공인력으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조승연 교수는 “실험실과 실제 시공현장에는 큰 차이점이 존재한다. 바로 전기선이 들어오는 구멍들이다. 라돈은 조그마한 틈으로도 유입되기에 종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우수한 라돈차단 기술력과 시공능력,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의지가 더해진 결과”라며, 김우식 대표에게 라돈안전마크를 전달했다.
한편, 라돈은 무색, 무미, 무취의 방사성 기체로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이에 우리나라와 미국은 실내 라돈 관리 기준을 148Bq/m³으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