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휴먼과 논휴먼의 다중오믹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셀피디(공동대표 주현‧김미자)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도심형 바이오·의료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설립한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개관 이후, 동북아 바이오 의료 창업 거점화라는 비전 아래 각종 인프라와 시설을 지원하며 바이오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셀피디는 반려동물의 선천적·후천적 알고리즘을 개발해 맞춤형 질병관리, 예측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8년 이상 줄기세포를 연구해 온 노하우와 수의학, 생명공학 등의 전문 개발 인재들이 속해 있다.
이번 서울바이오허브 입주하게 된 셀피디는 논휴먼이 아닌 인간의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자연 치유 기술과 줄기세포 성장인자 연구 사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 사업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체줄기세포를 통한 휴먼-논휴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피디는 제대혈, 골수, 제대, 지방에 대한 추출을 통해 안정성이 입증된 치료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피디 관계자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로 휴먼-논휴먼 토탈 헬스케어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을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사업발전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