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는 11일 제197차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4차년도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신임 회장이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하여 앞으로 1년 간 협의회를 이끌게 될 전망이다.

3차년도 협의회는 격월로 개최되는 정기회의에서 작년 7월부터 7회에 걸쳐 중앙정부 건의사항(36건)과 서울시 건의사항(28건)을 제출하고, 협의회 정책연수 및 자치구공무직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시군구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처리했다.
특히, 금년 초 서울시정 화두였던 규제 철폐 기조에 맞춰 자치구 차원에서 정책 추진을 가로막고 있는 불필요하고 각종 민원이 발생되는 규제 30여 건을 추가 발굴하고,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 건의, 대형산불 피해지역 긴급지원 등 지역 현안에도 적극 대응했다.
이필형 협의회장은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규제개선과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치구 간 상호협력과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협의회장이 주관하는 198차 정기회의는 7월 9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