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 탐구 기회 제공 및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탐방 프로그램이다.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우리마을 톺아보기' 라는 주제로 오치근 그림책 작가와 함께 꽃, 식물, 나무와 마을을 둘러보며 어린이들의 생태감수성을 일깨우고 탐방한 마을을 그림책으로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고 사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다.

신청은 5월 18일부터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에 따라 세부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및 사천시어린이도서관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며 사천시어린이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