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산북초등학교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연모기퇴치제’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산북초 도서관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토대로 교과와 연계하여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매월 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기가 할 말 있대!(하이디 트르팍)’,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곽민수)’이란 두 책을 토대로 사서 교사가 모기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토론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두 책을 보면서 동물, 환경, 지속 가능한 발전 등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또한, 책을 통해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모기약이 인체에 해로운 점, 환경에 좋지 않은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산북초 윤행숙 교장은 “도서관에서 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과를 조금 더 창의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인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여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르고, 과학 기술 창조력으로 새로운 기술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을 많이 배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