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우수 내 지역 지킴이 시상식을 개최했다. 내 지역 지킴이는 우리 동네의 불편 지역과 취약요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불편사항 신고요원으로, 현재 25개구 427개 동에서 총 5771명이 활동 중이다. 올 한해 지킴이들이 신고한 생활불편 신고 건수는 15만 3169건으로 1인당 평균 26건을 신고했다.(’25.10.31 기준) 이날 시상식에서는 내 지역 지킴이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18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서울시장 표창 수상자는 99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는 86명으로 자치구로부터 추천을 받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및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 현장 민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자치구(최우수 관악구, 우수 강서구, 장려 강동구)와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참여옴부즈만 등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및 지킴이 운영 실적, 특수․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내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상욱 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8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공연장·집회장(마권 장외발매소·전화투표소 제외)의 바닥 면적 합계 상한을 현행 2000㎡ 미만에서 4000㎡ 미만으로 올리고, 시장 협의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거환경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구역 등에서는 추가 완화도 가능하게 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도 동일 시설의 바닥 면적 합계 상한을 3000㎡ 미만에서 5000㎡ 미만으로 상향한다. 예식장을 제외한 용도는 시장 협의와 구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구역이거나, 폭 20m 이상 도로에 접한 대지에 건축하는 경우 등 완화 요건을 두도록 했다. 이상욱 의원은 "K-문화콘텐츠가 성장했지만, 서울의 대형 공연장 인프라는 부족해 국내외 공연 유치에 제약이 있고, 수요가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커졌다"라며 "공연장 공급을 주거지 인근으로 확장해 문화 향유권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주거지 인근에서도 공연장 조성이 한층 수월해져 시민이 문화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9일간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11월 20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기타 일반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3건(조례안 1건, 규칙안 2건), 자치행정위원회 18건(조례안 16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6건(조례안 4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의 안건을 심의하였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파주시가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총 6개 사업(▲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사업 ▲ 파주 페어 북앤컬쳐 사업 ▲ 통합주차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사업 ▲ 공동주택 관리 사업 ▲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사업 ▲ 공원시설 유지관리(운정지역) 사업)에 대해 546억 원을 감액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약 2조 3599억 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전국 48곳 중 도내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5일부터 12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된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시 생연동, 가평군 가평읍, 파주시 문산읍, 안양시 안양4동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404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해당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진됐다. 공모 유형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 점 단위 기반시설을 신속히 확충하는 '인정사업' 등이다. 선정된 4곳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동두천시 생연동과 가평군 가평읍, 지역특화재생에 파주시 문산읍, 인정사업에 안양시 안양4동이다. 각 대상지에 3~5년간 국비 50억~150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성매매 집결지로 인한 사회·환경적 문제 누적으로 정비가 필요하던 동두천시 생연동은 성매매 집결지 철거 후 공원과 주차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성한다. 맹지 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연말을 맞아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절임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두산건설은 창립 65주년의 의미를 담아 김장김치 650kg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방한용품도 함께 마련했다. 해당 물품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NGO로, 복지 지원과 긴급구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두산건설 We’ve 골프단에서는 올해 새롭게 합류한 이율린·박혜준 프로를 포함해 유현주·김민솔 프로까지 총 4명이 함께했다. 특히 2025년 두산건설과 함께 출발한 신입사원들과 올해 K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선수 3명이 동참해 행사에 온기를 보탰다. 이들은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새로운 다짐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박혜준은 "태어나서 오늘 처음으로 김장을 해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정하용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8차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소상공인의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경영공백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경기침체와 인력난, 장시간 노동으로 소상공인 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특히 고용원이 없는 1인 소상공인은 임신·출산·양육 시 휴직이나 급여 보전과 같은 보호 장치가 없어 휴업이나 폐업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의 임신·출산·양육에 따른 일시적 경영공백 지원을 조례상 지원 항목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통해 향후 대체인력 지원, 돌봄 연계 등 구체적인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하용 의원은 "서울·부산·대전 등 다수의 광역자치단체는 이미 경영공백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부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여성 창업자 및 1인 창업자 증가와 저출산이라는 현실을 고려해, 출산과 육아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떠넘기지 않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18일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게임업계 종사자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넓혀 시행했으며, 산업 전반의 노동환경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활용 증가에 따른 업무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 변화도 확인했다. ▶주당 근무시간 감소, 비공식 노동과 크런치 모드 장기화 등 노동시간 구조 변화 확인 조사에 따르면 종사자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42.9시간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줄었으나, 회사 외 활동 등 비공식 노동시간은 9.2시간으로 전년(5.7시간) 대비 3.5시간 늘며, 노동 부담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런치 모드 경험률은 35.5%로 지난해(34.3%)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평균 지속일은 16.2일로 전년(7.4일)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이는 상시적인 업무량 증가(42.0%)와 시스템 오류(40.6%)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결과로 나타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규모별 보상 체계 차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확대에 따른 긍정적 효과 확인 300인 이상 대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와 IBK기업은행이 18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및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부천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과 IBK기업은행 금융상품을 연계해 저금리 대출과 보증료 경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중 부천시에 사업장 매입 또는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이 최대 1.5% 포인트 금리를 감면하고, 부천시는 대출금리에 대해 0.5~3% 포인트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 담보 운전자금 대출 시 최대 1.3% 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하고,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연간 300억 원, 총 9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부천시 운전자금을 협약 보증서로 대출하는 경우 적용된다. 시는 대출금리의 0.5~3% 포인트를 이차보전하고, 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인생아구찜'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주관하는 ‘2025년 우수 프랜차이즈’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동일 제도에서 연속으로 지정되며, 브랜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평가받았다. 우수 프랜차이즈 지정은 소진공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해당 평가는 가맹본부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가맹본부가 제출한 재무제표와 정보공개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심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가맹본부의 특성, 계약 절차 및 조건, 가맹점 지원 체계,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관계의 품질, 본부 및 가맹점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서류 심사뿐 아니라 가맹본부 현장평가와 가맹점주 설문조사 결과가 함께 반영돼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각 항목 점수를 합산해 70점 이상을 획득한 브랜드만이 우수 프랜차이즈로 지정된다. 우수 프랜차이즈 지정제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인생아구찜은 이러한 취지에 맞춰 가맹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인생아구찜은 식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가 17일 월롱 환경순환센터에서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자체 강사를 활용해 자체 드론 실습 교육을 진행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공사 보유 드론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드론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론 교육에서는 드론 현황을 비롯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활용한 비행 허가 절차, 기기별 특성 및 기본 구조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진행된 실습 교육에서는 드론 기기 연결 방법과 기본 조종법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 대상자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운용에 필요한 요건을 사전에 갖춘 상태에서 참여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더욱 높았다. 공사는 향후 드론을 각 사업부서에서 필요 시 대여하는 설비 예약 방식으로 운영해 유자격자가 직접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시설 점검, 안전관리 등 다양한 현장 업무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드론 실습 교육은 현장 담당자들이 드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