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지이코노미) 강민지 기자 골퍼들의 발 교정구인 안드레52가 아세코밸리에서 무료로 발을 진단해 준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아세코밸리는 수도권 최고의 입지조건을 가진 골프장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으로 골프들과 소통하고 있다. 안드레52와의 협약을 통해 골퍼들의 발을 무료로 진단해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골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발은 인체의 육중한 몸을 지탱하는 주춧돌이다. 그러다 보니 인체의 하중과 꽉 조이는 신발의 압박에 의해 발의 모양과 뼈가 변형되고 있다. 이렇게 발에 문제가 생기면 발에서만 끝나지 않고 발목에서 무릎, 골반, 허리, 척추, 내장기관, 어깨, 목, 머리에까지 파급된다. 이는 건축물의 기초가 부실하면 벽에 균열이 생기고, 건물이 무너지는 이치과 같다. 발은 우리 몸의 기초이므로 발에 이상이 생기면 인체의 건강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특히 골퍼들에게 발의 균형은 스윙을 기본자세를 만들어주어 오랜 연습에도 교정되기 힘든 슬라이스와 훅을 방지할 수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슬라이스와 훅의 방지는 골퍼들에겐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골퍼들에게 무료로 발의 균형을 진단해 주고 있는 아세코밸리 올바른 자세가 건강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조선시대. 기근은 가장 큰 재난이었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건 물론이고, 인심마저 흉흉하다. 사람의 마음 면역이 약해질 때쯤, 공포는 사람의 마음을 잠식한다.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각종 체험과 어트랙션을 선보이는 한국민속촌이 야심차게 준비한 토종 공포체험 ‘귀굴, 두 번째 이야기’의 스토리라인이다. 아직 일교차가 다소 심하지만 정오 무렵에는 여름마저 느껴진다. 슬슬 호러가 땡길(?) 계절이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도 오직 한국민속촌만이 가질 수 있는 현장감을 무기로, 올 여름 관람객들을 으스스하게 만들 준비를 마쳤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 는 기근 때문에 변해버린 조선시대 마을의 이야기다. 관람객은 음산한 분위기의 조선시대 기와집을 지나며 약 15분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게 된다.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가옥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와 음침함이 가득 묻어 나는 끼이익 소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도 치밀하게 배치했다. 전작(귀굴)보다 높은 강도의 공포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작업도 마쳤다. 그 덕분(?)에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공포 수위가 확 높아져 초등학생 이하,…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11일(수) 11시, 성남 분당구 소재 한국골프회관 5층 강의장에서 ‘한국의 골프장 정책’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다는 여론에 힘입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에 대한 논란 때문이다. 발제자인 안용태 이사장(대한골프전문인협회)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호황에 단순 세금인상안을 내민 건 “골프 산업과 대중제골프장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무지에서 비롯된 골프산업진흥정책? 지난 4월, 그린피에 따라 대중골프장을 ‘비회원제’와 ‘대중형’으로 나눠 정부의 세제 혜택을 달리하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린피 폭증 현상을 방지하겠다는 목적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회원제·대중골프장으로만 분류하던 것을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의 3가지로 가른다. 회원제는 그대로 두되, 기존 대중골프장을 그린피 수준에 따라 비회원제와 대중형으로 나눈 뒤 세제 혜택을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골프장 업계에서는 이 법안에 대해 “최근 대중골프장의 그린피 폭증과 편법 영업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법으로 가격을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세계는 이미 ESG 시대다. 우리는 조금 늦었다. 전 세계로부터 "문화와 방역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괄목할 소프트 파워를 선보였다"고 회자되는 대한민국이 이대로 '지금 이 순간'에 젖어있기만 해서는 안될 이유다. 미국 등 세계 금융권에서는 이미 ESG경영을 '담보'로 대출 결정을 하며, 투자 주체들은 이제 재무제표는 기본, ESG를 실제 해당 기업의 지속가능성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삼은 지 꽤 됐다. 최근 금융감독원도 과거 ESG 관련 금융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개별 검사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 은행권의 ESG경영 실태 검사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CJ푸드빌(대표 김찬호)도 지난 2일, ESG 기반 경영전략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CJ푸드빌은 2022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로 외식 업계의 ESG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205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했다. 지속 가능한 외식 생태계 발전을 위한 ESG경
G.ECONOMY(지이코노미) 강상범 칼럼니스트 | 스윙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스윙궤도와 스윙의 타이밍을 맞추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좋은 스윙궤도와 타이밍을 원한다면 스윙의 ‘균형’을 생각해야 한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스윙을 정리하다 균형 잡힌 스윙은 피타고라스의 삼각형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주목할 것은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기준점과 클럽페이스, 양발이다. 균형 잡힌 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세 점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준비 자세부터 이 세 포인트를 꼭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기준점은 ‘고정’을 위해, 클럽페이스와 양발은 ‘움직이기’ 위해 느껴야 한다. ‘고정’과 ‘움직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균형 잡힌 스윙이 만들어진다. 이 3가지 포인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뤄보자. POINT 1 기준점 찾기 기준점에서 수직으로 내려온 지점이 양발에 실린 체중을 느끼는 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준점은 '스윙'의 중심점이다. 클럽을 들고 있는 손이 상체에 속하기 때문에 기준점은 등축 윗부분에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클럽의 그립 끝(butt)을 배꼽에 대고 클럽페이스를 움직여보라고 지도하는데, 응용 동작에서는 이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골프스윙! 골프스윙에 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맞고 틀리는지 머리가 아프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진정 내게 맞는 스윙을 만들어가는 긴 여정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싶은 사람은 없음에 공감하면서, 이번 호 〈더블액션〉은 골프스윙의 셋업부터 피니쉬까지 부문별로 3가지를 선정하고, 해당 부문에 관련된 ‘설왕설래’들에 점수를 매기고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조금 더 도움되는 긍정적인 큐잉(Cueing)을 드리고자 한다. WRITER 이종수·양이원 프로 EDITOR 박준영 셋업 ①양 팔꿈치, 굽혀도 되나요? 가. 양쪽 모두 힘차게 0°로 펴라. 10점 나. 왼쪽은 펴고, 오른 팔꿈치는 5° 전후로 구부려라. 50점 다. 어깨 힘을 빼서 팔을 내리도록 하라. 90점 -양 프로의 해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팔의 골격이 변형된 골퍼도 있으니 ‘가’, ‘나’ 항에 각각 10점과 50점을 매겼습니다. PGA 투어 선수들도 평균 6~8°의 굴곡을 보이지만, 이건 억지로 그만큼 구부렸다기보다 팔을 펴는 근육의 긴장도가 적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의 느낌 양 팔꿈치를 ‘펴려고 의도하되, 긴장은 없는 정도’로 스윙합니다. 첨언하면 활배와 가슴 근육이
모든 운동선수의 자세는 올바른 준비 자세에서 시작된다. 올바른 준비 자세는 부드러우며 파워풀한 움직임을 만들어 줄 준비단계라는 데 의의가 있다. 유명 프로골퍼의 경기 중계화면을 보면 프로들은 매 스윙을 안정감 있게 만들어낸다. 특히 그들의 어드레스는 18홀 내내 경직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반면, 프로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도 이 어드레스다. 어드레스야말로 완벽한 풀스윙을 해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 동작이기 때문이다. 자! 이제 완벽한 어드레스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WRITER 조민근 프로 의상협찬 사우스케이프 장소제공 메종사우스케이프 올바른 어드레스, 자동으로 될 때까지 사진처럼 여러 구분 동작으로 어드레스를 한다는 게 처음엔 귀찮고 힘들겠지만, 어드레스를 천천히 단계별로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아무 거리낌 없이 스탠스부터 그립까지의 셋업이 한 호흡 만에 되어 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 것이다. 연습을 통해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올바른 어드레스를 설 수 있게 된다면, 스윙 고민의 절반은 뚝 떨어져 나갈 것이다. 학창 시절 체육 시간에 운동장에서 피구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 한번 기억을 떠올려보자. 상대방이 공을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하 KGBA)가 24일(목)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B1)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1년 사업분석 및 회계결산 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의결하는 이 날 정기총회에서 KGBA는 18대 박창열 회장의 연임과 더불어 골프장 업계의 자정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GBA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새 정부, 새 정책에 ‘제2의 골프 대중화’를 선언하며, 규제 간섭 철폐, 징벌적 중과세 철폐, 개별소비세 폐지, 현 대중제 증세 반대 등을 주창했고, 회원사 골프장 대표자 결의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슬로건을 걸고 이용료 인하, 이용료 인상 자제, 안전한 골프장과 친환경 골프장 운영, 사회 공헌 및 기여 활동하는 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EDITOR 박준영 자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경영에 직접 도움 되는 활동으로 호평 KGBA는 전국 500개 이상의 골프장 중 206개 회원사와 함께하고 있는 골프장 경영인 협회다. 골프장 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사의 유대증진과 골프장 운영에 관한 조사연구, 지도·감독·홍보 등 활발한
골프를 치다 보면 뻐근하거나 ‘알이 배긴’ 다른 부위도 많다 보니 자칫 가슴 근육을 풀어주는 데에는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미국 정형학회 연구결과 다운스윙 시 대흉근의 활성도는 90%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골프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 챙겨야 할 부위가 하나 더 늘었다. WRITER 이유진 EDITOR 박준영 알게 모르게 많이 쓰이는 대흉근 그립을 잡을 때는 양팔을 모아서 잡아야 하는데, 일부러 가슴 근육에 힘을 주고 조이는 정도는 아니지만, 의식하지 않는다고 해도 해당 부위는 계속 사용된다. 실제로 미국 정형학회에서 다운스윙부터 임팩트 직전까지 과정에서의 근육 활성도를 연구한 결과, 다운스윙 시 대흉근의 활성도가 90%까지 올라갔다. 대흉근이 쓰이는 만큼 견갑하근 등 관련 근육의 활성도도 덩달아 올라갔다. 유진쌤의 tip ‘C-자세’ 나온다면 교차 증후군 의심 허리부터 목까지 전반적으로 구부정한 일명 C자형 어드레스는 올바른 스윙을 위해 고쳐야 할 요소죠. 물론 습관이나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견갑거근, 상부 승모근, 대흉근, 소흉근이 타이트해져 물리적인 원인이 된 경우도 많답니다. 잘못된 자세나 편
마스터스에는 세계 최정상급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실력있는 선수 들이 모두 나오는 만큼 마스터스에서의 우승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누구나 다 알만한 선수이지만, 여전히 마스터스 우승이 고픈 선수가 있다. 로리 맥길로이다. 이번 2022 마스터스도 로리 맥길로이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하지만 맥길로이는 이번 마스터스 에서 누구보다 빛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 면은 최종라운드 18번 홀(파4)에서 나온 맥길로이의 벙커 칩 인 버 디였다. 이 샷은 그린 재킷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연도와 관계없이 4 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맥길로이의 결연한 의지였다. EDITOR 방제일 사진 PGA 공식 SNS 로리 맥길로이에게 ‘마스터스’란 어떤 대회일까. 가끔은 짓 궂게도그런질문을하고싶을때가있다.상대방이가장 싫어하는, 가장 받고 싶어하지 않는 질문을 던지는 것. 모두가 바랐던 ‘넥스트 타이거 우즈’, ‘차세대 골프 황제’가 되지 못했지만, 로리 맥길로이는 꾸준히 성적을 내며 골프 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있다. 그런 맥길로이의 커리어 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보다 그린 재킷을 입지 못 했다는 것이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하며 미국프로골프(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