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은 2026년도 신년사를 통해 “양천은 확실한 변화의 궤도에 올라섰으며, 새해에는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약속한 ‘새로운 양천시대’가 도시정비와 교통·생활 인프라 전반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정체돼 있던 도시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구청장은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마쳐 약 4만7천 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변모를 앞두고 있으며, 총 66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고, 신월동 ‘첫 지하철 시대’를 여는 대장홍대선도 공사에 착수했다. 목동운동장·유수지 개발, 2호선 신정지선 연장, 신정차량기지 이전 등도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민 일상과 직결된 정책도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의식주 레벨업’ 등 취약계층 지원과 공항소음 피해 주민을 위한 재산세 감면 등 실질적 지원을 지속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1일 처인구 원삼면 국도17호선 가재월사거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보개원삼로’를 왕복 4차로로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 개통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fab) 착공 등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량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존 왕복 2차로일 당시 상습 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임시 개통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총사업비 433억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22일부터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이어지는 1.88㎞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왔다. 가재월1교(교량부)를 제외한 전 구간이 우선 임시 개통된다. 교량부를 포함한 전체 구간은 오는 2026년 5월 21일 정식 개통 예정이다. 시는 그간 좁은 도로 폭으로 대형 공사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뒤섞여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던 만큼 이번 임시 개통으로 교통 흐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개원삼로는 최근 개통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30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 단체부문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5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기관을 표창한다. 시는 노사 상생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그동안 노사민정 간 끊임없는 대화와 화합을 이끌며, ‘3 ZERO프로젝트(차별 ZERO, 격차ZERO, 사고ZERO)’를 추진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고용 평등 강화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노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노동법 이해 제고와 노무 교육을 위해 「노른자 노동법」 책자를 제작·보급하는 등 노동 존중 일터 조성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노사민정이 함께 추진해 온 협력사업과 산업재해 예방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는 앞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림유수지 야외체육시설(도림동 254)을 전면 재정비해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도림유수지 야외체육시설은 2005년 조성 이후 도림동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구민이 이용해 왔다. 다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바닥이 낡고 갈라져 사용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문제도 있었다. 구는 반복적인 부분 보수로는 시설 노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유지관리 비용이 누적돼 전면 개선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구민 불편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산의 효율성과 구민의 안전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전면 시설개선’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대대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지난 10월 착공 이후 약 2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낡은 시설을 걷어내고 최신 체육 시설로 정비했다. 이번에 새단장한 체육시설은 약 1만 4천㎡(약 4,200평) 규모로,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재를 교체하고 동선과 시설 배치를 이용객 중심으로 전면 개선했다. 주요 시설로는 ▲탄성 포장 육상트랙(1면) ▲반코트 포함 농구장(3면) ▲배드민턴장(4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올해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총 101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하며, 구민 참여형 정원 활동 인력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 공간을 정원으로 가꾸고,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정을 수료한 마을정원사들은 지역 곳곳에서 가드닝 활동과 정원 봉사, 구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등 구와 함께 생활권 녹지 조성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정원 개념 이해 ▲식재 실습과 정원 설계 ▲전정 및 병충해 관리 ▲인테리어 식물 제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 12월에 진행된 수료식에는 선배 마을정원사들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수료생들과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마을정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했다. 기탁금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 마을정원사들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문래동 텃밭정원’은 2025년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에서 ‘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 분야 주요 평가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먼저, 마포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2024년 추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포상금 400만 원과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며, 재난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전반적인 재난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마포구는 핼러윈데이와 서울세계불꽃축제, 연말연시 등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시기마다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사전 점검부터 현장 대응까지 촘촘한 안전관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인파밀집 지역 9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가 혼잡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드로드 주요 지점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으로 긴급 재난 문자와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신속히 표출해, 시민들이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소아암·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HERO 체크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하나카드가 월 1천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구조로, 카드 이용만으로도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ESG 경영 및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사와 손님, 광고모델, 팬클럽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ESG 활동이다. 기부금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약 2천 5백만원이 적립됐으며,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 그리고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중이다. 또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카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발급도 가능하다. 주요 적립 혜택은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내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제이비주식회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로부터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영석 제이비주식회사 사장,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으로 희망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210억 4000만 원이다. 현재 모금 온도는 53.5도로, 112억 4800만 원이 모였다. 김태흠 지사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제이비주식회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주식회사는 아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천안을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래엔서해에너지는 당진 소재 기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올 한 해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전국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올해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총 2만 4,000여 마리의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들이 교육 과정 중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착한기부는 26년째 매달 1,000마리씩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BBQ의 대표적인 장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가 신선육을 제공하고, 참여를 원하는 패밀리가 직접 치킨을 조리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치킨릴레이 역시 매달 1,000마리씩 기부를 이어오며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BBQ는 착한기부와 치킨릴레이를 통해 전국 패밀리와 함께 노인복지관, 아동보육원, 그룹홈, 대한적십자사,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기관에 매달 2,000여 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BBQ 관계자는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오전 6시 40분부터 8시까지 아산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붉은 말의 해가 상징하는 힘찬 기운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아산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아산시립합창단 공연으로 꾸며지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인사와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본 행사,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새해 인사에 이어 ‘2026 빛으로 여는 아산의 새해 아침’을 주제로 한 새해 희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후 대북 공연 등 축하 무대와 함께 시민들이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새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소원지 매달기 체험이 가능한 소원트리와 포토존, 청사초롱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병오년 붉은 말이 상징하는 역동적인 기운처럼 새해 첫 아침을 시민들과 함께하며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새해를 맞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표방하는 충남도가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에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지난 25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 단위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체계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대산단지는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고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변동에 따라 기업들의 운영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져왔다. 실제로 단지 내 기업들은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전기요금 상승을 꼽아왔다. 이번 지정으로 대산단지에서는 HD현대이앤에프가 운영하는 299.9㎿급 LNG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HD현대오씨아이,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특화지역 내 14개 기업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HD현대이앤에프는 HD현대오일뱅크가 100% 출자해 2021년 설립한 집단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HD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도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부문 전국 2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통계연보와 정부부처·공공기관의 공식 통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지역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 경쟁력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663.1점을 기록해 전국 75개 시 평균인 529.1점을 크게 넘어서며 종합 경쟁력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종합경쟁력 4위에서 2단계 상승한 성과다. 부문별로는 인적자원, 광역교통, 문화공간, 산업기반 등 도시의 기초 역량을 평가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239.3점으로 전국 75개 시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공공행정, 지방재정, 생활환경 등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부문은 175.1점으로 7위, 경제 활력, 인구 성장성, 공공안전 등을 평가하는 ‘경영성과’ 부문은 248.7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행정안전부가 29일 확정 통보한 ‘2026년도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산정 결과’에 따라 2026년 기준인건비로 총 3175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2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증액은 증가율 12.1%로 전국 평균은 물론 경기도 평균 증가율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기준 인력도 202명 늘었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등으로 확대된 용인특례시의 행정수요를 중앙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대규모 도시개발, 지속적인 인구 유입 등으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동안 불가피하게 기준인건비를 초과해 인건비를 집행해 왔다. 이번 기준인건비 대폭 증액으로 그간 불가피하게 초과 인력을 운영할 수 밖에 없었던 구조가 개선되면 기준인건비 초과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 등 재정적 불이익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기준인건비 산정 방식과 관련해 초과지출 허용 항목과 자율운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기준인건비 초과 여부를 판단할 때 실제로 제외되는 인건비 항목이 늘어나게 됐다. 이 같은 자율운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30일(화) ㈜엠큐브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정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엠큐브테크놀로지는 지난해에도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성금은 1억 500만 원에 달한다. 기부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로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바 있다. 같은 날 람세스물류(대표 박래문), 삼진해운(대표 강정희), 동양정보서비스(대표 윤정철)는 각각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한 건물에 입주한 기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마곡에 둥지를 튼 ㈜와이플로우(대표이사 안병훈)에서도 성금 5백만 원을 전해왔다. 지난 29일에는 서울축산농협(조합장 진경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기탁한 성금품은 1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 기탁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고, 전문가 자문단 3명을 비롯해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이은진 의원, 전성균 의원, 경기도의회 김태형 의원, 전용기 국회의원실 김영훈 선임 비서관, 이준석 국회의원실 윤동기 선임 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과 함께 계약 및 발주절차 재개를 위한 후속 준비에 착수했다. 그간 화성시는 신속한 건설사 선정을 위해 사업비를 약 720억 원 증액하고, 수의계약 절차 진행 과정에서도 제기된 85건의 질의사항에 대해 대부분을 수용하는 등 사업여건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후 DL이앤씨 컨소시엄은 공정계획 및 사업 수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참여 포기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는 수의계약 절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30일 오후 2시, 중동교와 우리가족의 숲(구 선형의 숲) 3단계를 잇는 구간에서 열린 ‘중동교~우리가족의 숲 연결보행로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연결보행로 조성으로 기존에 단절돼 있던 중동교~우리가족의 숲(구 선형의 숲) 1·2단계 구간이 하나로 연결되고, 우리가족의 숲(구 선형의 숲) 1단계(상암MBC~DMC역)와 2단계(DMC역~성산자동차학원) 구간이 이어지며 총 1.52km 우리가족의 숲(구 선형의 숲)이 완성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행 동선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구간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정비되면서, 구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산책로 주변에는 맥문동을 비롯한 초화류 1,200본이 식재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경관을 더했다. 아울러 하나의 숲길로 이어진 우리가족의 숲(구 선형의 숲)은 경의선숲길과도 연결되면서 상암에서 공덕까지 이어지는 서울 대표 도시 생태축으로서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준공식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새로 조성된 보행로를 따라 이동하며 보행 안전성과 주변 녹지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2023년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이 광명시의 반대로 무산되었을 때, 구로1동 주민들의 마음에는 깊은 아쉬움과 상처가 남았다. 수십 년간 소음과 분진, 개발 제한을 감내해 온 구로구 주민들에게 차량기지 이전은 단순한 행정 사업이 아니라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는 오랜 숙원이었다. 그럼에도 광명시는 지역 이기주의적 판단으로 이전을 거부했고, 결국 상생의 기회는 사라졌다. 그로부터 불과 몇 년 사이 광명시는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인구가 급증했다. 계획보다 빠르게 늘어난 인구는 교통 인프라의 한계를 드러냈고, 출퇴근 시간마다 도로와 철도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이제 그 부담은 구로구로까지 전가되고 있다. 광명시민들이 구로구 관내에 있는 구일역을 이용하기 위해 3번 출구를 신설하겠다는 요구가 그것이다. 그러나 구일역은 명백히 구로구 행정구역 안에 있다. 출구 하나를 신설하는 문제조차 구로구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왜 광명시의 교통 문제를 구로구가 시설과 공간을 내주며 해결해야 하느냐는 점이다. 이는 책임의 전가이지 해결이 아니다. 애초에 2023년 계획대로 차량기지가 광명시로 이전되었다면 상황은 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동탄숲 생태터널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1월 1일 0시부터 터널을 부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통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면 개통이 아닌 상·하행선 각 2개 차로만 부분 개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일부 차선 통제를 유지한다. 전면 통제로 인해 변경됐던 터널 인근 27개 교차로의 교통 신호체계는 부분 개통에 따라 13개소는 원상 복구되며 14개소는 현행 유지하며, 경찰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교통상황에 맞춰 최적 신호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개통 초기에는 교통 수요 변화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통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 통제 인력을 배치한다. 버스 운행도 정상화된다. 우회 운행 중이던 버스노선은 2026년 1월 1일 원래 노선으로 복귀하며, 임시 셔틀버스와 출퇴근 광역 임시 전세버스는 2026년 1월 2일부터 운영 종료된다. 시는 대중교통 변화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정류소 사전 철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2월 31일 14시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구리시의회 종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종무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라는 슬로건에 맞게 일반 시민에게 본회의장을 개방하여 개최되며,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은 물론, 역대 구리시의회 의원과 의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 표창 수상 시민 30여 명 및 언론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종무식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송년인사, 덕담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구리시의회 의원들이 시민들게 한 해 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화 의장은“2025년 한 해 동안 두 차례의 정례회와 열 차례의 임시회를 열고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 시책에 반영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치는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격려와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열린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펼쳐온 본회의장을 시민 여러분께 개방하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 봉화군에 터를 잡고 반세기 넘게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총 2억원 규모의 기부와 지원에 나서며 장애인과 취약계층, 노인, 아동 등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했다. 난방비부터 교육 환경 개선, 학생 방한복 지원까지 생활 밀착형 지원이 이어지면서 ‘지역과 함께 숨 쉬는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30일 봉화군청에서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1억원은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의료·주거·생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나머지 5000만원은 장애인 복지시설인 다온복지마을에 전달돼 교육 시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현금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도 이어졌다. 석포면 일대 경로당 8곳에는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비 2400만원이 지원됐다. 또 석포 행복지역아동센터에는 결손·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기자재 구입비 500만원이 전달됐다. 생필품부터 교육 기자재까지 생활 현장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처인구 운학 과학화 예비군 훈련대에서 ‘2025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해 연말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한 해 동안의 기관별 통합방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등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군 제5171부대 3대대의 연간 성과 보고와 내년도 계획을 시작으로 용인특례시 통합방위 추진 성과 공유,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통합방위 체계 확립을 위해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해 시는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무기체계 고도화 등 안보 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대비 태세를 빈틈없이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 신정3동 신트리1단지 아파트 인근 계남근린공원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 및 운동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9월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최혜숙 의원의 건의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일궈낸 것이다. 해당 부지는 그동안 환경 정비 및 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 9월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10월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어 11월에는 부지 정비를 거쳐 12월 최종으로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됐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주민 선호도가 높은 복합형 운동기구 3조가 설치됐다. 특히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바닥면에 야자매트를 부착하여 우천 시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정비하였으며, 휴식용 벤치를 함께 설치해 운동과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그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부지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돌보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쉼터’로 새롭게 거듭나게 되었다. 최혜숙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관내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를 기존 687억 원에서 2,307억 원 규모로 확대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이하 창업투자펀드)’는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로, 시 출자금과 공공펀드·민간투자금 모집을 통해 조성된다. 창업투자펀드 1호·2호 펀드는 지난 2022년 12월 총 687억 원 규모로 출범했으며,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해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번 달 3호·4호 창업투자펀드 출범으로 총 펀드 결성액이 1,620억 원 증가해 총 2,307억 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관내 의무 투자액도 101억 원 이상 증가했다. 3호 미래차 펀드는 지난 26일 결성됐으며, 시 출자금 18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운용된다. 3호 펀드는 관내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47억 원 이상 투자하고, 이 중에서 관내 미래차 및 관련 AI 분야 기업에 24억 원 이상 투자하도록 약정돼 있다. 4호 반도체 펀드는 지난 29일 결성됐으며, 시 출자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인천 서구 서곶로에 ‘청년피자 루원시티 가정점’을 오픈하며 수도권 주거 중심 상권 공략과 브랜드 확장 흐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청년피자 루원시티 가정점이 위치한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는 대규모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주거 밀집 상권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수요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탄탄한 배후 주거 수요와 높은 배달 친화도를 갖춘 이 상권은 청년피자의 메뉴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되며, 이번 출점을 통해 지역 내 브랜드 존재감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3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청년피자는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전국 각지에 신규 매장을 출점하며 외식 시장 내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 면제, 주방기기 및 집기류 무상 렌탈 등 약 3,500만 원 규모의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있다. 여기에 전문 슈퍼바이저를 통한 밀착 매장 관리, 전국 단위 자체 물류망을 통한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점주들이 매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공기관 최초로 원전 주변지역 기초지자체 소재 소상공인을 위한‘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300억원을 조성했다. 이는 공공기관 최초,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대출기금 조성사업으로서 한수원과 보증기관 및 협약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 300억원을 시작으로 5년내 총 6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기금을 조성해 원전 소재 6개 기초지자체 소상공인에게 5년간 금융비용 지원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창업, 금융, 경영 등 전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사업은 6개 기초 지자체에 소재한 요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심사를 거쳐 수혜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금 조성 첫 해에는 한수원예산 25억원과 협약은행이 출연한 1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하여 300억원 규모로 조성하며, 소상공인에 보증금액 및 대출한도를 우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은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보다 낮은 협약금리와 대출시 발생하는 보증료까지 지원하며 본격적인 대출업무는 협약기관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정한 뒤 2026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전대욱 한수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직업환경의학과 김기훈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트랜스젠더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성확정 호르몬 치료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Transgender Healt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사회과학 분야 상위 0.2%(1/273)에 해당하는 영향력지수(IF) 14.8의 권위 있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의 논문 제목은 ‘Gender-Affirming Hormone Therapy and Cardiovascular Risk: An Umbrella Review of Meta-Analyses(성확정 호르몬 치료와 심혈관 위험: 메타분석을 대상으로 한 우산형 문헌고찰)’이다. 성확정 호르몬 치료(Gender-Affirming Hormone Therapy, GAHT)는 개인의 성 정체성에 맞춰 호르몬을 투여하는 치료로, 트랜스젠더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그동안 논란이 지속돼 왔다. 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불법 정당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난립을 해소한 성과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불법 광고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확립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광산구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불법 정당 현수막, 혐오 표현 현수막 등 정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광산구는 올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불법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를 부과하며, 설치 규정을 어긴 정당 현수막 난립에 제동을 걸었다. 광산구는 올 한 해 정비한 불법 정당 현수막 681건(12월 23일 기준) 중 217건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6,94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각 정당에 네 차례에 걸쳐 합법적인 현수막 게시를 요청하고, 정당(정치) 현수막 게시대 6기를 신설하는 등 바람직한 정당 현수막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광산구는 또 전국 최초로 현수막 내용을 심의하는 전담 기구를 운영하며, 혐오, 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법원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핵심 쟁점으로 꼽혀온 MBK파트너스와 영풍 간 계약서 일체를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고려아연 인수를 둘러싼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30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2일 KZ정밀(옛 영풍정밀)이 영풍 대표이사와 장형진 영풍 고문 등을 상대로 제기한 문서제출명령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서와 후속 계약 관련 문서가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앞서 고려아연 측은 계열사인 KZ정밀을 통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며 관련 문서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계약에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을 MBK 측에 넘기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 영풍 및 장형진 고문 일가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영풍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일부에 대해 콜옵션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영풍이 보유 지분을 시장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넘길 수 있도록 구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연암대학교와 함께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생명존중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는 30일 이번 교육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반려견 문제행동 예방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퍼피 사회화 교육 ▲문제행동 반려견 가정 방문교육 ▲CSP(Canine Socialization Program) 사회화 교육 ▲어린이집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퍼피 사회화 교육은 어린 반려견이 사람과 다양한 환경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문제행동 반려견 가정 방문교육은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행동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CSP 사회화 교육은 체계적인 자격증 과정을 통해 반려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반려견의 사회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생명존중 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천안시는 이번 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해)은 29일 독거노인을 위한 ‘아엠쉐프 온마음 담아 곰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이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교육 영양프로그램 ‘아엠쉐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20명과 생활지원사 59명이 함께 참여해 곰국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곰국은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권역 내 독거노인 1,000명에게 전달됐다. 곰국과 함께 전해진 따뜻한 마음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온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세현 아산시장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곰국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의 체질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민선8기 도정이 역대급 성장과 전환의 성과를 거뒀다. 국비 12조 원 시대를 열고,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마지막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도정 성과를 돌아보며 남은 임기와 새해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취임 당시 도민 여러분께 ‘힘쎈충남을 실현하겠다’,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고, 충남의 체질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뀌었다”고 자평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는 정부예산 확대를 꼽았다. 충남의 국비 확보 규모는 2022년 8조 3천억 원에서 매년 1조 원씩 증가해 2026년에는 12조 3천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 지사는 “4년간 국비 총액이 47.2% 증가해 전국 최상급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유치 성과도 눈에 띈다. 김 지사는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충남 도정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현재 투자유치 금액은 43조 7,200억 원으로, 약속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김형민 창업연구소가 전통적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외식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특수상권 입점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형민 창업연구소는 2025년 상반기 업무제휴를 통해 런칭한 ‘식물원김밥’이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며, 현재 다양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부터 공동 신규사업 추진 및 컨설팅 의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전통 있는 유명 맛집들과의 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김형민 소장은 브랜드의 외형적 규모보다 가맹본부 대표의 경영 철학과 투자 의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략적 파트너를 엄격히 선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형민 창업연구소는 최근 58년 전통의 국내원조 순대국으로 알려진 해늘 찹쌀순대(舊 이화찹쌀순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측은 해당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2026년도 사업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인지도를 보유한 닭강정 브랜드와 닭요리 전문 브랜드와의 추가적인 업무제휴도 추진되고 있다. 김형민 창업연구소는 각 브랜드의 운영 특성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인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천안아산을 글로벌 K-컬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K팝 돔구장’ 건립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남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스포츠 마케팅·공연·건축·도시개발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을 위한 첫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구상 보고와 함께 타당성,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질의·토론이 진행됐다.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은 지난달 18일 김 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한 사업으로, 도는 천안아산역 인근 약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5만 석 이상 규모의 다목적 돔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돔구장은 비와 눈,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연중 활용 가능한 복합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돔구장에서는 연간 30경기 이상의 프로야구 경기와 함께 축구, 아이스링크 경기 등이 열리며, 연간 150~200일가량 K팝 공연, 전시, 기업 행사 유치가 추진된다. 프로야구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추진하고, K팝 공연은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천안아산역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3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모두에게 배움의 힘을 드리는 광주교육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6 광주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광주교육은 굵직한 열매들을 수확하는 한해였다”며 “10년 만의 수능 만점자 배출, 2년 연속 시도교육청 ‘최우수’ 평가, 진로진학지도사례 ‘대상’ 수상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만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2026년 새해는 우리가 키운 ‘광주교육’의 열매들이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도약의 새싹을 틔우는 한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26년에는 ‘기본교육’을 광주교육 4대 영역 16대 중점사업에 반영해 공교육 안에서 회복하고 성장하며 행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기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사업을 중등까지 확대하고,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등을 통해 기초학력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에 대만 환경부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방문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만 정부가 추진 중인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내 우수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만 환경부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음식물류 폐기물이 친환경 에너지인 바이오가스로 전환되는 전 과정을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친환경 자원순환시설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혐기성 소화 방식으로 처리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부산물로 발생하는 퇴비는 고양시 관내 농가에 무상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모델은 온실가스 감축, 지역 자원순환 촉진,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환경 분야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 홍보영상 시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 설명 및 질의응답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최근 5년간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 총 297명에게 자립정착금을 지원해 온 가운데 4년 만에 지원 금액을 인상한다. 자립정착금은 시설을 퇴소한 장애인의 주거 마련부터 가구․가전, 생필품 구입이나 생활비까지 자립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사용된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 자립정착금'을 1인당 1500만 원에서 1700만 원으로 기존 대비 200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된 자립정착금은 오는 1월 1일 퇴소자부터 적용된다. 시는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 자립정착금'이 최초 도입된 2000년 이후 물가 상승, 주거비 부담 등을 고려해 지원액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왔으며, 올해 8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인상폭을 결정했다. 실제로 주거지원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한국장애인개발원)’를 조사한 결과, 퇴소자 자립정착금 지원이 89.2%로 가장 높게 나타나 정착금 확대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시가 지원하는 장애인거주시설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자립 정착을 위해 퇴소하는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라면 '장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열흘 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또 다른 지하철 건설 현장에서 동일한 비극이 반복되면서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상부에서 떨어진 암석과 토사에 맞아 숨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은 구간이다. 당시 노동자는 지하 수직 통로 인근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위쪽에서 떨어진 낙하물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문제는 이번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해당 현장에서는 이미 올해 2월에도 50대 노동자가 후진하던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며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과 수개월 만에 또 다른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장 안전 관리가 형식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구민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강북문화예술회관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에 마련된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회차당 1시간 50분씩, 오전 9시, 11시 10분, 오후 2시, 4시 10분 등 하루 총 4회차가 운영되며,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강북구민의 경우 회차별 3000원, 그 외 이용자는 5000원으로, 커피 한 잔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경로우대,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 추가 할인도 적용할 수 있다. 요금은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을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별도의 강습 없이 동호인이나 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자율 이용 방식으로 운영되며, 팀당 최소 3인에서 최대 4인까지 조를 구성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강북종합체육센터 내 스크린 파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과 서울경찰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30일 신안산선 시공을 맡은 포스코이앤씨와 관련 하청업체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조치다. 앞서 검·경·노동청은 지난 22일 수사협의회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수사 방향을 논의해왔다. 이후 강제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합동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하청 구조, 사고 당시 작업 지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특히 원청인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 책임 이행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안산선 사고를 포함한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사고 원인과 책임 관계를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와 근로자 생명·안전 보호를 위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 공사 현장에서는 구조물이 붕괴되며 작업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지이코노미는 서울 정릉골 재개발을 둘러싼 구조적 비리와 책임 회피의 실체를 추적하는 특별기획 ‘겁없는 정릉골 재개발’ 시리즈를 이어간다. 지난 십여 년간 수천만 원대 연봉을 챙겨온 일부 조합 임원들은, 조합의 성패나 사업 정상화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집착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합이 잘되든 말든, 자신들이 쥔 권한과 이권의 끈만은 끝내 놓지 않으려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뜻으로 선출된 임동하 조합장을 무려 세 차례나 해임하며, 조합 정상화의 흐름을 의도적으로 가로막았다. 그 결과 사업은 장기간 표류했고, 늘어난 금융비용과 각종 손실은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조합 운영의 목적이 공동의 이익이 아니라, 특정 인물들의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공가 처리와 감정평가, 조합 운영 전반에서 드러난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는 단순한 행정 착오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오랜 기간 누적된 권한 독점과 책임 회피가 빚어낸 구조적 병폐다. 지이코노미는 조합 자금을 잠식해 온 이 구조의 실체와, 그 끝에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유진 서울시의원이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담배꽁초 무단 투기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2일 임금협약 타결 당시 노사합의로 약속했던 '청년 일자리 창출'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사는 사무·승무·차량·전기 등 15개 분야에서 총 820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해 내년 1월 13일부터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공사의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중 최대 규모로 시행된다. 특히 지난 임금 협약 당시 노사가 합의한 820명 수준의 신규 채용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개 분야 820명 선발... 현장 중심 인력 배치 채용규모는 총 15개 분야 820명이다. 분야별로 ▲사무 174명 ▲승무 207명 ▲차량 167명 ▲전기 28명 ▲정보통신 28명 ▲궤도 41명 ▲신호 38명 ▲기계 39명 ▲전자 14명 ▲토목 19명 ▲건축 31명 ▲승강장안전문 23명 ▲지하철보안 6명 ▲보건관리 3명 ▲청원경찰 2명이다. 청원경찰과 기능인재를 제외한 모든 합격자는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해 3개월간 인턴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원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1월 13일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기도지사 여론조사는 현재 경기 민심이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게 형성돼 있음을 수치로 확인시킨다. 여론조사는 후보 선호도와 정당 지지도, 국정 수행 평가, 가상대결 구도까지 포함하고 있어 경기도 정치 지형의 구조적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6~27일 경기도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누가 출마하더라도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우세한 가상대결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개별 후보 경쟁력 이전에 정당 구도 자체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형성돼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가상대결이 말해주는 ‘정당 프리미엄’ 가상대결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군은 모두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 1위인 김은혜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추미애 의원은 15.8%p, 한준호 의원은 12.4%p, 김동연 지사는 10.4%p 차이로 우세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특정 후보의 인지도나 개인 호감도보다 경기도 유권자 다수가 현재의 정치·정책 방향에 대해 여권에 더 높은 신뢰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 산하시설 홀트일산요양원(원장 이창신)은 지난 12월 23일(화), 10년간 꾸준한 세제 후원을 이어온 한국오도텍(대표 신재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오도텍은 지난 10년간 홀트일산요양원에 세제를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이용인들이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왔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특성상 세제 사용량이 많은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이러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후원은 이용인들의 생활환경을 유지·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오도텍과 홀트일산요양원이 협업해 수익금의 일부를 추가 후원하는 세제 ‘깨끗하게’ 시리즈를 론칭하며, 해당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추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장했다. 이는 물품 기부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재원 한국오도텍 대표는 “나눔으로 홀트일산요양원과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홀트일산요양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화두로 '동심만리(同心萬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심만리(同心萬里)는 한 마음으로 만 리를 나아간다는 뜻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시정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신년화두 사자성어 선정은 지난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부천 제안핸썹' 플랫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445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동심만리(同心萬里)가 1080명(24.3%)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혁고정신(革故鼎新) 20.3%, 유지필성(有志必成) 20.0%, 본립도생(本立道生) 19.6%, 해현경장(解弦更張) 15.8% 순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동심만리(同心萬里)'를 2026년 시정 운영의 상징적 메시지로 삼고,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신년화두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마음을 모아 변화와 도약의 2026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월 7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과 대내외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추진단 등 약 200명의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파주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을 발표해 파주가 지향하는 평화·경제·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8일 구성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2기' 위촉식이 함께 열린다. 아울러 행사의 대미로는 멋글씨 예술가(캘리그라퍼) 이화선 작가가 참여하는 붓글씨 시연이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내빈, 시민추진단 대표가 함께하는 장붓 시연을 통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54만 파주시민의 뜨거운 염원이 이번 비전선포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9일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과 'K-콘텐츠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콘진원이 추천하는 K-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에 2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4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콘텐츠 기업에 공급한다. 상품은 2026년 1분기 내 출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의 금융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 ▶공공금융 협력모델 구축으로 산업 전반 자금 흐름 개선, K-콘텐츠 경쟁력 제고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한 콘텐츠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 보증을 통해 우대 조건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운용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정책 금융 기관과 산업 진흥 기관이 어우러진 '공공금융 협력 모델'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확대된 정책금융은 산업 전반의 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2월 30일 정치 핵심 키워드는 입장 표명, 의혹 확대, 공식 조사, 인사 검증, 정쟁이다. 특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은 재정 정책은 물론 내란 청산, 내년 지방선거까지 복잡한 고차방정식이니만큼, 정치권의 대응과 여론 향방이 주목된다. 1. 김병기 원내대표, 각종 논란에 대해 오늘 공식 입장 표명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오늘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원내대표 개인을 넘어 여당 지도부의 책임과 국회 운영 안정성까지 연결되는 사안이라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 발언 내용과 후속 조치 여부에 따라 여당 내부 분위기와 정국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의혹…정치자금 쟁점 부각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의혹이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와 함께 공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야권은 수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여당의 대응 방식 역시 주목받고 있다. 3. 유승민 전 의원 딸 논문 논란…고려대, 본격 조사 착수 유승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추진한 '노후 승강기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비 보조 지원사업 수혜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30개 시군 공동주택 입주민 등 총 926명이 참여해 신청경로, 지원 분야, 만족도 및 개선요청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거주자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신청 경로는 시군 문자 등 안내를 통한 경우가 49%로 가장 높았다. 지원받은 분야는 노후 승강기 교체 등 기계·설비(35%), 소방 등 안전시설(31%), 옥상방수·도색·균열보수 등 건축시공(16%) 순이었다.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는 96%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주민들은 향후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방수·도색·균열보수(67%)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 승강기·배관 교체(15%), CCTV·보안등 설치(6%) 등이 뒤를 이었다. 개선 요청 사항으로는 지원금액 상향(81%)이 가장 많았고, 재지원 기간 축소(8%), 지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지원 SDN 인터페이스와 NTRU 격자 기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두 건의 표준 제정은 국가·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기술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첫 번째 표준은 양자 내성 암호 기능을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다. 이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한 양자테스트베드 조성사업에 참여해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PQC 장비와 SDN을 연동하는 표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EST-API 기반 연동을 통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인증서 관리, 정책 설정이 가능하며, 범용성이 높은 웹 표준 방식으로 다양한 시스템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5G·6G, 데이터센터, 국가 기간망 등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표준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