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성품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8일(월)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 대표자협의회(회장 김범수, 이하 대표자협의회)로부터 2천9백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받았다. 대표자협의회와 회원사 ㈜그리니쉬(대표 성인성)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달받은 성품은 여성 유산균으로 임신을 준비 중인 가임기 부부, 난임 부부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9일(화)에는 화곡3동 연세힐치과의원(대표원장 정현준)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구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성금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세힐치과의원은 지난해에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기부한 성금은 3천만 원으로 이중 1천만 원은 장애인복지시설 교남시냇가의 의료용 침대 구입 등 시설 개선비로 쓰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관내 여러 단체에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더욱 세심히 챙겨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양경애 의원이 12월 9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는 지역행사 등에서 과도하게 사용되는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여 자원의 낭비를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저감함과 아울러,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계획 및 지원사업 구체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조례가 시행되면 기존의 수동적인 정책 시행 또는 시민의 자발적인 행동에만 의존하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을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애 의원은 “플라스틱 제품 등 1회용품은 현대사회의 편의성을 상징하는 한편 이미 심각한 단계에 다다른 환경오염을 더욱 가속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면성을 띄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 기업, 단체, 시민 등 모두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2월 9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안) 의견제시안」을 채택했다. 「지방자치법」 제5조제3항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을 변경하고자 할 때 시장은 구리시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양경애 의원이 제안설명을 맡아 발표한 이번 의견제시안에서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구리시가 서울과 생활권·경제권 측면에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고, 경기도 소속 지자체임에도 광역교통대책 및 주요 개발사업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있었던 만큼, 대내외적 제약을 개선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일정 수준의 필요성은 인정하며, 행정구역 변경 절차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이유만으로 추진을 회피하는 것은 소극행정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어 집행기관이 관련 기관을 설득하고 협의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 편입 추진에 있어 구리시의 핵심 현안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과 ‘구리교육지원청’ 단독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할 때 경기도의 관점에서 구리시의 행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조치 공사를 지난 6일 착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공사완료와 동시에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도면검토와 현장상황 분석을 통해 차량 부분통행 재개시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긴급안전조치 공사와 별개로 정말안전진단 용역도 시행해 구조물의 영구적인 보수·보강 방안도 마련 중이다. 해당 용역은 약 60일이 소요되며, 2026년 2월 중순 완료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균열징후 확인에 따라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안전대책반’을‘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연일 24시간 재난상황 감시와 시민불편 모니터링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출퇴근길 차량 정체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교통 개선조치를 통해 ▲ 주요 교차로 신호시간 8 ~ 15초로 연장 ▲ 병목이 가장 심한 왕산들교차로 ~ 신리천공원 교차로 7개소 수신호 운영 ▲ 서울시와 광역버스 노선증차 협의 및 왕산들교차로 트램길 좌회전 노선확충 등을 통한 일부 차선 확충 ▲ 임시정류장 5곳 운영 등도 추진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생태터널 공사진행사항 등 시민들이 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에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의 세 번째 첨단 물류거점(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이 들어선다. 시는 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에이치테크노밸리와 ‘첨단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삼성전자가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12BL) 약 6만4천㎡를 분양받기 위한 사전절차로, 화성시 및 산업단지 시행사인 ㈜에이치테크노밸리의 적극적인 노력과 삼성전자의 물류 고도화 전략이 맞물려 추진됐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73만 6천㎡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로, 현재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단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와 인접한 탁월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반도체 및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핵심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산업단지 내에 평택시와 고창군에 이어 자사의 세 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봉수)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 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정 소요 등을 고려할 때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추경으로 넘겨진 예산 규모가 750억 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유와 향후 보완 계획 및 재원 확보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못했다며‘이는 의회의 심의 기능을 사실상 저해한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사례가 반복될 경우 예산안의 신뢰성과 정책 추진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끝으로 시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행적인 사업과 행사성 경비, 유사·중복 사업 등 불요불급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2월 9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정은철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신동화, 권봉수 의원이 공동발의한 ‘구리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는 2024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오는 2026년 3월 27일 실시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조례로, 지난 10월 15일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 및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추진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지원 지역계획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사업 수립 및 제공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 창구 및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설치·구성 및 운영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 및 약물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정은철 의원은 “고령화, 만성 질환 인구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기존의 분절된 돌봄 서비스 체계로는 충족할 수 없을 만큼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9일 오후,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마포구 행정사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정사 시범사업은 전문 행정사의 상담을 통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 정철근 회장과 관계자, 마포구 행정사 시범사업에 위촉된 전문 행정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포구와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는 무료 행정상담과 상담실 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문 행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정사 상담실은 마포구청 2층 민원여권과 앞에 조성됐으며, 12월 중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정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막막함을 토로하는 구민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마포구 행정사 여러분께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민의 권익 보호와 민원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겨울바람이 유난히 매섭게 느껴지는 요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이동(플랫폼)노동자 쉼터를 마련하며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구는 9일(화)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쉼터는 화곡1동 곰돌이어린이공원 인근에 자리 잡았다. 날씨와 계절 변화에 노출되기 쉬운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먹자골목 상권과 주거지가 인접해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쉽게 찾을 수 있다. 구는 위치 선정에 있어 무엇보다 접근성이 높아야 한다는 이동노동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와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폐쇄회로(CC)TV는 물론 비상벨, 소화기 등을 비치해 안전도 챙겼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다. 복잡한 절차 없이 정보무늬(QR코드)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나상윤 강서구 노동복지센터장, 이동노동자 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개소식에선 방한용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기부물품은 강서구 노동복지센터를 통해 이동노동자에 전달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산업·정주 기반 확충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수도권 남부의 대표 도시로 도약해왔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구상하는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안)’이 지난달 경기도 승인을 받으며, 화성특례시는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에 섰다. 화성은 과거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형성된 도시다. 1949년 수원군이 분리되면서 남은 지역이 ‘화성군’으로 이름 붙여졌고,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며 인구 21만의 지방 도시로의 첫걸음을 뗐다. 이후, ‘직주근접(일-거주 근접)’이라는 도시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유치에 속도를 내며, 2010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말에는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1일에는 전국에서 5번째로 ‘특례시’ 지위를 획득하며 지방도시를 넘어 수도권 남부의 핵심 대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내년 2월에는 4개 일반구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다. 도시의 성장은 인구 증가에 그치지 않았다. 시는 지역내총생산(GRDP), 산업체 수 등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풍부한 산업 기반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8일 ㈜현대디에프(현대면세점)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촉진을 위한 관광상품 공동 홍보 ▲화성시 관광자원과 현대면세점의 홍보·마케팅 및 행사 운영에 대한 공동협력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공헌 활동의 공동 추진 ▲상호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도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현대면세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가·지역·계층의 관광객 유인력을 제고하고, 화성특례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기업 및 특산물 홍보 전략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2026년 예정된 서해안 황금해안길 개통, 에코팜 테마파크 개장,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정식 개관 등 시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아동 의료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3일,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은 2024년 7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정부의 ‘아동 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조례의 목적과 적용 구조가 실제 행정 운영과 맞지 않게 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조례의 제명을 「서울특별시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치료 지원 조례」로 개정하고,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아동으로 명확히 했다. 개정 조례에는 기존 예방 중심의 학생 치과주치의 체계에서 나아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과 치료를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시행계획 수립, 지원 대상 기준, 예산 지원 근거, 치료 제공기관 및 신청 절차, 부당 지원 환수 규정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은 구강건강 예방 관리뿐만 아니라 실제 치과치료까지 포함한 포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안정성도 함께 확보될 전망이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번 전부개정은 저소득층 아동 치과치료 지원을 제도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앞으로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광주 홍보성과 공유한마당 별별홍보지(G)’를 열어 올 한 해 15개 공공기관이 함께 이뤄온 홍보 성과를 시민과 나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사·재단 등으로 구성된 광주홍보협의체가 정책홍보 사례와 기관지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1부 홍보어워드, 2부 홍보명사 초청 강연, 3부 홍보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홍보를 맡아온 광주관광공사가 올해 추진한 전략과 성과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기관 홍보에 힘을 보탠 공공기관 홍보담당자와 시민 홍보활동가 10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2부 강연은 감각적 광고로 주목받아온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와닿는 시정홍보, 감각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내용을 풀어낸다. 이어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와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여한 ‘크리에이티브아트’팀의 공연이 마련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홍보 모델을 선보인다. 전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브랜딩과 마케팅 사이’를 주제로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여성가족재단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9일 순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전남지역 공공구매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박람회는 전남개발공사, 전남테크노파크, 광주지방조달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전남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 확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 규모도 한층 커졌다. 지난해 40개사에서 올해는 총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우수조달제품, 친환경 기술, 지역 혁신기업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전시됐다. 전남지역 공공기관·지자체·교육청·학교 등의 구매 담당자들은 기관별 필요에 맞춰 참여기업들과 1:1 상담을 이어가며 실수요 기반의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공공구매 제도 안내와 기업지원 부스도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채웠다. 참여 기업들은 “공공기관과 정부 관계부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됐다”며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게 평가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박람회만이 아니라 최근 공공조달 혁신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25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동반성장 유공) 등이 잇따르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와 금호타이어가 6609억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협약을 맺으며 함평이 다시 한 번 산업지도의 중심부로 떠올랐다.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서명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장면이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 이상익 함평군수가 마주 선 자리에서 오간 악수는 ‘전남 K-모빌리티 시대’의 시동을 거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함평 빛그린국가산단에 들어서는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공장’이다. 겉으로는 타이어 공장 같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르다. 전 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설비가 뜨고, 친환경 공정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전기차(EV) 전용 타이어, 저소음·고연비 제품 등 고부가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생산하는 구조가 맞물리면서 함평의 산업 위상도 자연스럽게 재편될 전망이다. 더 눈길을 끄는 대목은 생산 규모다. 2028년 1월 준공 이후 연간 530만 본을 뽑아낼 체계를 갖추게 되는데, 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요구하는 안정적 공급능력과 직결된다. 다시 말해, 함평 신공장이 국내 거점을 넘어 ‘세계 시장 대응형 공장’으로 설계됐다는 뜻이다. 착공은 연내 들어가고, 2025년부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천 송도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서는 등 국내외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증설하고 있는 신규 DP 공장은 지난 2월 착공 후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외관 및 내부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 3배로 확대 신규 DP 단독 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연간 최대 400만 개 바이알) 대비 두 배 규모인 연간 약 800만 개 바이알 생산이 추가로 가능해진다. 이는 송도에만 총 25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제조 역량과 더불어, 현재의 약 세 배 수준인 연간 총 1,200만 개 바이알에 달하는 DP 제조 역량을 갖추게 됨을 의미한다. 국내 투자 확대 및 미국 생산 거점 확보 동시 추진 셀트리온은 국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송도 내 신규 DS 공장 추가와 더불어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 충북 오창 신규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00억 원 중 잔여분인 51억 6천만여 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확정하고, 경북 지역 복구에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애터미는 8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박한길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 사랑의열매 전우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이번 지원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공동체 기능 재건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정된 51억 6천만여 원의 지원금은 두 가지 핵심 사업에 투입된다. 첫째, 산불로 기반이 약화된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32억 6천만여 원을 투입하여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는 생활·문화·교류 기능을 통합한 마을공동시설로, 평상시에는 주민 활동 거점으로, 재난 시에는 대피 및 응급지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말부터 현지 조사를 거쳐 영덕군, 의성군, 청송군 등 3개 지자체에 조성된다. 둘째, 의료 공백이 컸던 지역 상황을 고려해 19억 원을 투입하여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산불 이재민 등 피해 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이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임할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노랑풍선 고객들은 타사 대비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여행 비용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할인 '노랑특가' 우선 적용 새롭게 도입된 운임할인은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본 운임에 노랑풍선이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노랑특가' 형태로 우선 제공된다. 고객들은 이 '노랑특가'를 통해 별도의 조건 없이도 즉시 할인 혜택을 받아 경제적인 운임을 선택하고, 온라인 최저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향후 제휴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 프로모션' 도입도 검토하고 있어, 할인 방식이 확대될 경우 고객들은 두 가지 할인 방식 중 가장 유리한 혜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운임할인 기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해 여행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케이워터기술(대표이사 정승용)과 함께 대전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1,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대전 서구 케이워터기술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용기 회장, 케이워터기술 정승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사랑의 희망박스는 취약계층에 필수적인 식료품 16개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전 서구 복수동과 기성동 일대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실천 굿피플과 케이워터기술은 이번 후원에 앞서 지난 2024년에도 총 1,500만 원 규모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대전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워터기술 정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올겨울 이웃들의 언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케이워터기술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희망박스가 대전에 있는 취약계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디지털아트 창작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새로운 실험 무대를 열었다.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진행되는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 첫 공개 행사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 프로그램에는 총 24팀이 참여해 24점의 디지털 창작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처랩은 예비·신진 작가 8팀, 글로벌 작가 2명, 그리고 3개월간 전문교육을 이수한 인큐베이팅랩 14명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성과 국제성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구성이 눈에 띈다. 한 프로젝트 안에 연구·실험·창작이 유기적으로 뒤섞이면서, 디지털예술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빛의 궤도(Echoes of Light)’. 미디어아트, 키네틱 아트, 아나몰픽 아트 등 광주가 강점을 가진 장르들이 총집합해 관람객의 시각 경험을 흔들어 놓는다. 몰입형 영상부터 동력 조형, 착시 기반의 입체 영상까지,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지맵의 거대한 공간을 채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산업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을 한층 넓히고 디지털 기술과 창작의 접점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혈액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혈액암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310'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세션으로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SynKIR-310은 베리스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KIR-CAR' 플랫폼을 적용한 CD19 타깃 CAR-T 치료제다. 이번 발표는 기존에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CD19 타깃 CAR-T 치료제인 '티사젠렉류셀'과 직접 비교한 연구 결과로 주목받았다. 종양 축소 속도 향상, 독성 부작용 개선 기대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SynKIR-310은 기존 치료제인 티사젠렉류셀 대비 종양 축소 속도가 더 빠르고 항종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기존 CAR-T 치료제의 주요 한계로 지적되어 온 높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및 독성 문제를 개선할 가능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SynKIR-310은 티사젠렉류셀 대비 사이토카인 수치(IFNγ, TNFα, IL-2 등)가 현저히 낮게 유지되면서도 뛰어난 종양 제어 효과를 보였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9일간 이어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겉보기엔 해마다 반복되는 일정처럼 보이지만, 올해 감사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그동안 쌓여 있던 시정의 결을 세밀하게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었고, 자료 준비·예산 편성·사업 추진 등 행정의 기본기를 폭넓게 점검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의 방향을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 감사 흐름을 살펴보면, 여러 상임위원회에서 비슷한 문제의식이 드러났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작성의 체계성, 조례에 따른 위원회 운영, 사업 목적에 맞는 예산 편성, 의회 보고 절차 준수 등 ‘행정의 기초 체력’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그만큼 시정의 근본 구조를 다시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공직사회 내부와 생활 현장을 동시에 살폈다. 직원 보호와 법적 지원 체계,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신규 임용자의 조직 적응 지원 등을 점검하는 한편, 노인복지관 셔틀버스 확대, 서부권 복지관 건립 검토, 어린이집 급식비·부대비용 지원 확대, 마약류 관리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도 폭넓게 다뤘다. 행정 내부의 여건과 시민 일상의 환경을 함께 살핀 것이다. 문화경제위원회는 사업의 일관성과 행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엑스타 TV(@ECSTATV)’가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구독자 30만 명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디지털 마케팅 성과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엑스타 TV’는 2019년 4월 론칭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10만 구독자를 돌파해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구독자 30만 명을 달성하며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대 구독자 수를 보유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채널은 현재 ECSTA의 알파벳을 활용한 △Entertainment △Collabo △Sports △Tire △All about 금호타이어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어 기술력과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구독자 30만 명 달성을 기념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15일(일)까지 실시한다. 고객들은 엑스타 TV를 구독하고 축하/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경품으로는 신세계 상품권 50만 원(1명)을 비롯해 아웃백 상품권 20만 원(5명), CGV 영화관람권 2매(30명) 등이 제공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무전공(자유전공학부) 및 광역 모집(IT학부, 디자인학부)으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 H-SRT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창의교육원 전공설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따라 학업 계획을 세우고 2학년부터 성공적으로 전공을 선택하도록 돕는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세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무전공 및 광역 모집 단위를 광역화하고, 이에 맞춰 H-SRT(Hansei-Successful Road Trip) 프로그램을 핵심 지원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공설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H-SRT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활용하며, 선배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1학년 멘티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 적응 ▲전공 이해 ▲진로 탐색 등이다. 지난 11월 멘토 발대식 및 교육을 시작으로 멘토링 정기 활동이 진행 중이며, 2026년 1월 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화숙 전공설계지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글로벌은 자사의 영유아 방문 교육 전문 브랜드 '파파덕'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는 '복합위기 영유아 가정방문형 발달교육 사업’의 위탁 운영자로 선정돼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형 발달교육과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발달을 지원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내년 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충남, 구미 등 7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각 지역별 지정 기관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시범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전국 단위 사업 확대가 추진될 예정이다. 위탁 운영자인 파파덕은 사업 대상 가정에 놀이 기반 발달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사 관리 및 수업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파파덕은 신체·생태·감성·촉감 등 4가지 테마의 놀이교육을 비롯, 아동의 애착 증진과 감각 운동 능력·자율성·정서 사회성·공감능력·인지 발달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아동 두뇌발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아동 발달 전문가의 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은 12월 8일,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북대병원이 주관하여, 대구·경북 지역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유원섭 본부장의 ‘이재명 정부의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 이유미 센터장,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성원준 센터장,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김지윤 교수,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류현욱 단장, 대구지역응급의료센터 김창호 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경북대병원 김건엽 공공부원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심뇌혈관질환, 모자·소아암 진료체계, 응급의료, 중증 응급 이송 체계 등 대구·경북 필수의료 전반에 걸친 협력 전략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대병원 양동헌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경북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사업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2회 충청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들을 대거 포상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도의장,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남의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 정부 포상 및 도지사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국가 번영을 다지는 법정기념일로, 충남도는 매년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독려하고자 자체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총 77개 도내 기업이 ‘수출의 탑’ 정부 포상을 받았으며, 하나마이크론이 5억불탑을, 일신케미칼·토리컴이 1억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일신케미칼주식회사가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해 개인 표창 30건이 전수됐다. 도지사 표창도 수출 15건, 투자유치 4건 등 총 19건이 수여됐다. 수출 분야에서는 보고신약·한양로보틱스·상신이디피·금산진생협동조합 등이 수출탑을 받았고, 기업 대표 및 무역 협회 관계자 등 11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투자 유치 분야에서는 코트라(KOTRA),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더블유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9일 시청 로비에서 ‘2025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학생들과 함께 추진한 공공디자인 개선 성과를 전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을 목표로 ▲축제 정체성 강화 디자인 ▲도시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옥외광고물 개선 방향 ▲시정 이미지 및 행정서비스 인식 향상을 위한 브랜딩 개발 등 도시 이미지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12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전시관람 형태로 운영됐으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희 상명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물을 살펴봤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창의적 제안이 시정과 도시 이미지 개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수도사업소 시정브리핑’을 열고 상·하수도 분야의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생활환경은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상·하수도 전반의 인프라를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아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아산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12개 배수지와 5개 송수가압장, 83개 급수가압장, 총 1,749㎞의 관로를 통해 하루 14만 톤의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정수 22만 톤과 공업·생활용 원수 30만 톤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을 완료했으며, 용수량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확충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632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2개소와 가압장 6개소를 신설하고, 상수관로 40㎞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탕정·음봉지구에는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은 우리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동아제약은 ‘사회정의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소아환우, 저소득층, 지역상생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활동으로 저소득층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 지원 활동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올해까지 여성 청소년 약 8,600명에게 100만 개에 달하는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동고동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서 케어 및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도 펼쳤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더채리티클래식은 국내 최초 기부 연계형 KPGA 골프대회로, 동아쏘시오그룹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프로선수들도 기부에 참여하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은 소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 개최로 국내외 교육관계자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9일 소노캄 고양에서 'Unlearn to Learn: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존 교육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외국 교육전문가, 경기도의회 의원,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도내 교원 및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 실시간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됐다. 포럼 핵심 프로그램인 '릴레이 기조강연(Future Scanner)' 에서는 세계적 인공지능(AI) 석학 토비 월시(Toby Walsh)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월시 교수는 "인공지능(AI)이 할 수 없는 것, 인간만이 가진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바로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며 "지금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의 80%는 10년 후에는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크 웨스트(Mark West)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 선임담당관은 "인공지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정연구원 설립은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가능해졌다. 기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한정됐던 설립 요건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완화되면서, 부천시도 연구원 출범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해 9월 시의회와 협력해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 행정안전부에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설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이번 허가를 받았다. 시는 이를 계기로 연구원 설립을 본격화하며,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법인 등기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초대 원장과 연구 인력을 공개 채용하며, 시청 부지 내 연구원 청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천시정연구원은 시의 미래 비전 제시,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증적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시정 전반의 정책 품질 향상과 행정혁신을 견인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정연구원이 전문적이고 체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 원도심의 문화 기반 확장을 목표로 한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이 시작된다. 인천시가 9일 인하대학교와 정석인하학원과 함께 '인하대 거점 원도심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공간을 잇는 복합문화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인하대 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시 소유 문화시설 부지와 인하대 부지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용현동과 미추홀구 원도심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개발 절차와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인하대와 정석인하학원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한다. 특히 '대학과 도시의 경계 해소'라는 공간 통합 전략이 사업의 중심이 된다. 유정복 시장은 SNS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업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그는 "인하대 주변이 확 달라지는 변화가 시작된다"며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대학문화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제대로 하자’는 자세로 경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시에 위치한 감성초등학교에 실외 골프 연습장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KLPGA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대상 학교로 선정된 감성초등학교에서 골프 연습장 준공식을 열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클럽 세트, 볼 공급기, 골프공, 골프 장갑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함께 지원했다.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는 골프에 대한 높은 열의에도 불구하고 환경적인 제약으로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골프를 접할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LPGA의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KLPGA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골프부를 운영하거나 선수 육성 계획을 가진 총 21개 학교에 실내외 골프 연습장을 설립하며 골프 환경 조성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지원했던 21개 학교 중 16개 학교에 유지보수 형식으로 주니어 클럽, 장갑, 공을 추가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 풍동 815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풍동2지구 3블럭·4블럭 도시개발사업 '2025년 4분기 기반시설 TF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공정관리를 위해 도로·교통, 상·하수도, 하천, 공원·녹지 등 12개 실무부서로 구성된 '기반시설 설치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분기별로 현장을 점검해 ▲민원 발생 요인 사전 차단 ▲사업 지연 방지 ▲시설 인계·인수 절차의 효율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로관리과 등 8개 부서와 사업시행자, 시공사가 참여해 인가조건 이행 여부, 기반시설별 공정률, 시공 품질 및 향후 공정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 전 기반시설 공사 완료 ▲기반시설 설치 전 시와의 사전 협의 강화 ▲불필요한 시공에 따른 예산 낭비 방지 등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시는 기반시설 조성이 본격화되는 현 단계에서 사업이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지 면밀히 확인하고, 준공 과정에서 발생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나 혼자 산다" 지난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었다. 전체 가구 중 비중도 36%대로 역대 최고였다. 1인 가구 비중은 서울이 가장 높았다. 1인 가구의 약 20%는 70세 이상 독거노인이었다. 소득과 자산은 전체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외로움을 느낀 이들은 훨씬 많았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다. ◇ 3년 만에 800만 명대로…남성 30대, 여성 70세 이상서 많아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 가구로 집계됐다. 2021년 716만6,000명으로 700만 명대에 올라선 이래 3년 만에 800만 명을 넘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상승하며 역대 가장 높았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30%, 2023년 35%를 넘은 데 이어 해마다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청년층의 결혼 감소와 고령화 시대 사별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70세 이상이 1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9세 이하(17.8%), 60대(17.6%), 30대(17.4%)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문화재단이 올해 상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디지털 해외공연 영상상영 사업의 연말연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26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2026 New Year's Concert of the Vienna Philharmonic) 생중계 상영이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2026년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2026년 1월 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연장에서 생중계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영화관 중심으로 상영됐으나 전용 공연장 내에서의 생중계는 이번이 처음으로,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의 생생한 현장감을 대형 스크린과 공연장의 웅장한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2026년 신년음악회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야닉 네제-세갱(Yannick Nézet-Séguin)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며 현시대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강렬한 에너지와 섬세한 해석으로 새해 첫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전통적 무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리카르도 무티(Riccar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9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제조·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EPI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구조기반 설계를 활용해 항원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2030년까지 수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IVI),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백신 후보는 질병관리청과 서울대학교가 항원을 설계하고, 에스티팜은 mRNA 5’ Cap 기술인 SmartCap®, LNP 전달기술 STLNP®, 글로벌 표준의 GMP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mRNA 백신 원료 설계 및 생산을 전담한다. SFTS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 자주 발병하며, 참진드기가 매개체가 되는 질병이다. 고열, 혈소판 감소, 신부전 등을 유발하는데 고령 환자는 다발성 장기부전에 따른 사망 가능성이 있는 치명적 질병이다. SFTS는 바이러스 자체가 면역을 회피하는 구조를 띠고 있어 지역적 특성 등을 이유로 상용화된 백신이 부재했다. 이에 mRNA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소영)은 스타 셰프 이연복과 함께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소개하는 네 번째 유튜브 컬레버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이 가진 우수성과 매력을 다양한 음식과 함께 소개하기 위해 이연복 셰프와의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탕수육과 어울리는 ‘카발란 클래식’과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를 공개했으며, 9월에는 춘권과 조화를 이루는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를 선보였다. 지난 세 번째 콘텐츠에서는 멘보샤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를 페어링한 영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콘텐츠에서 이연복 셰프는 본인을 대표하는 음식인 동파육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이연복의 복주머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 셰프는 자신만의 특별한 동파육 레시피를 소개하며 깊고 진한 풍미와 높은 조화를 이루는 위스키로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를 추천했다. 이 위스키는 포트 와인 캐스크에서 단일 배럴로 숙성해 과실 향과 묵직한 단맛을 풍부하게 담아낸 제품이다. 캐스크 스트렝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국립생태원팀이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예술인의 직업 안정성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목표로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남 지역 예술인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전국 117개 팀 가운데 25개 팀만이 우수사례 후보에 올랐으며, 충남문화관광재단-국립생태원팀은 최종적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매칭 예술인은 △이안(리더/미술) △강수지(미술) △이승용(음악) △이하영(미술) △채정옥(미술)으로 구성됐다. 국립생태원팀은 약 6개월간 생태원 ‘한반도숲’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예술과 생태 감수성을 결합한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팀은 은방울꽃을 모티프로 한 동선 유도 조형물 12점을 주요 출입구에 설치하고, AI 기술을 적용한 해설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체험을 강화했다. 또한 숲의 생명력과 감각적 쉼을 느낄 수 있는 ‘둥지 쉼터’를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랜 기간 활용되지 않던 영구임대아파트 내 지하상가 공간을 주민 건강 관리 거점과 청년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해 활기를 불어넣는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일 두암주공아파트 2단지에 조성된 ‘스마트케어빌리지’에서 개소식 행사가 열리고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케어빌리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1인 가구 증가세와 고령화에 따라 돌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앞서 북구는 작년 11월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두암 주공 2단지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던 지하상가(연면적 689.66㎡) 공간의 무상 사용을 합의했다. 이후 올해 3월 기반 공사를 시작으로 약 9개월의 공정을 거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커뮤니티센터 ▲청년공작소 등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이 완성됐다. 향후 시설 내 설치된 건강 관리 키오스크, IOT 건강 데이터 측정기기 등을 활용해 5천여 명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체데이터 측정 및 실증, 실증 결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은주 파주시의원이 최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달 14일 발생한 '17만 세대 단수 사태'와 관련해 ▲초기 대응 부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미가동 ▲위기 상황 지휘 공백 ▲피해보상 지연 문제 등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박은주 의원은 먼저 "23만 세대 중 17만 세대, 약 40만 명의 시민이 식·용수를 공급받지 못한 이번 사태는 기본 생활권·건강권·생존권이 침해된 사회재난"이라며,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무를 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6조를 파주시가 이행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행정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가 이번 사태를 재난이 아닌 사고로 축소판단한 것에 대해 "지자체로서의 본질적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태 초기부터 시장 지휘 부재로 인해 위기 대응 체계 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경위를 제시했다. "오전 9시 18분 단수 상황 인지 이후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명확한 지휘가 없었으며, 최초 보고는 간부 단체 카톡방에 단순 전달된 수준에 머물렀다"며 "위기 상황에서 가장 핵심적인 컨트롤타워가 기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성매수자 차단을 위해 시민과 함께 '야간 올빼미 활동'을 쉼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북부경찰청도 지난 4일부터 경찰 인력을 야간에 이어 주간까지 배치해 민·관·경이 성매수자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러한 시민 참여와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지면서 성매수자 유입 억제 효과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으며, 성매매집결지의 폐쇄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함께 하는 시민분들과 더불어 경기북부경찰청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성매매 근절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2023년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금까지 22명의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했으며, 주거 지원을 비롯해 생계·직업훈련 등을 최대 3년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들은 신체적·정신적 피해와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2025년 12월 7일, 서울 도림교회에서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음악제’가 천여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제는 “음악이 한 사회의 기억과 영혼을 깨우는 힘”을 생생히 증명하며, 전통적 음악 공연의 경계를 넘어선 신앙·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예술총감독 임청화 교수(백석대학교)와 박동명 교수(Nyack University)의 지휘 아래 진행된 음악제는 ‘애국가로 세상을 정화하다(National Hymnal Song for Purification)’라는 독창적인 인문학적·신앙적 메시지를 중심에 세우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5분간 울려 퍼진 ‘청중 참여형 애국가’… 눈물과 침묵, 환호가 뒤섞인 순간 공연의 절정은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청중 참여형 애국가 합창이었다. 지휘자의 손이 올라가자, 1000여 명의 청중이 자리에서 일어나 한목소리로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눈물을 훔쳤고, 또 어떤 이는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잊고 살았던 시대와 마주하듯 노래했다. 약 5분 동안 예배당을 가득 채운 합창은 “음악이 국가와 신앙, 그리고 개인의 상처를 동시에 품어내는 장면”이라는 평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병원 퇴원 환자의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위해 지역 12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서비스에 나선다. 특히 재입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퇴원 직후부터 구청과 협약 의료기관이 협력해 환자별 맞춤형 의료 돌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업무 협약이 지난주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기독병원과 전남대병원, 빛고을 전남대병원, 광주보훈병원, 호남권역 재활병원, 광주 365 재활병원, 효인재활요양병원, 효다움 요양병원, 사랑샘 병원, 해피뷰병원, 선선 한방병원, 주월 한방병원이 참여했다.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서비스는 12개 의료기관에서 입원 뒤 퇴원하는 환자에게 의료와 돌봄, 복지를 통합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건강 문제와 재활 등 장기간 치료로 복합적인 추가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을 요청하면 구청에서 건강 상태와 돌봄‧의료‧주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에 자리한 도고온천(道高溫泉)은 피부 미용과 질환에 효과적인 유황천으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한다. 도고온천의 이름은 인근의 ‘도고산(道高山)’에서 유래됐다. 도고는 ‘도가 높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무렵 일곱 개의 사찰이 있어 ‘승려가 수행해 도를 높인다’고 해 그리 불렸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심신을 수련하기 좋은 장소임을 상징한다. 그래서일까, 도고온천에는 예로부터 영험한 치유력과 관련된 여러 설화가 전해진다. 삼국시대 때 백제와의 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신라의 왕이 이 지역의 물로 상처를 치료해, 한때 이 일대가 ‘신라리’로 불리기도 했다. 또 인근 마을 처녀가 옹달샘에서 다리를 다친 학이 상처를 고치는 것을 목격하고, 그 물을 떠다 눈먼 아버지의 눈을 씻어드리고 마시게 해 회복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처럼 수백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약수(藥水)터의 명맥을 이어왔다. 실제 도고온천은 동양의 4대 유황 온천으로 꼽힌다. 약 25~35도의 약알칼리성 유황천으로, 피부에 닿거나 마시면 이온 상태로 몸에 흡수돼 신경통, 피부병, 위장병, 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상업계고 경력경쟁 임용 전형’을 통해 첫 수습직원을 선발했다. 이번 전형은 시교육청에서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실무역량을 갖춘 상업계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도입했다. 대상은 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일부 기술직 공무원에 한해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했으나,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처음이다. 전형을 통해 경영과 금융 등 전문교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직무 기반 역량을 쌓아온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026년 3월부터 6개월간 시교육청 기관, 학교 등에서 실무 중심 수습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우수 청년들이 교육행정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무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9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때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종합적 보험제도를 마련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올해에만 SK텔레콤, 예스24, 서울보증보험, 롯데카드, KT, 쿠팡 등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침해사고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때 기업들은 심각한 정보자산 손실과 영업 중단, 소비자 배상등의 경영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경영상의 큰 위기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 했으며, 최근 5년 사이버 해킹 전체 건수 중 82%(5286건)는 중소기업 피해로 알려지기도 했다. 「사이버재해보험법안」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사이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기능·편의·디자인 전 영역을 업그레이드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2026’을 새롭게 선보인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콤팩트한 사이즈에 구현하며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제품으로, 누적 판매 8만5천대 이상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팔콘 시리즈의 대표 모델이다. 팔콘2026은 이러한 기술력과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콤팩트함과 가성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상위 라인업에서 경험할 수 있던 프리미엄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팔콘2026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기존에 앉은 자세에서만 가능했던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누운 자세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는 점이다. 기존 팔콘에 탑재된 SL 프레임 구조를 한 단계 진화시킨 ‘플렉서블 SL 프레임(Flexible SL Frame)’을 적용해 상·하체 프레임이 동시에 열리며 최대 15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해졌다. 이는 프리미엄 헬스케어로봇이 구현하는 175도·166도 각도에 근접한 수준으로, 누운 자세에서도 허벅지·엉덩이·하체 전반을 포함한 전신의 깊은 마사지와 스트레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8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열 곳에 친환경 전기차 및 경차 등의 이동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도시 외곽에 주로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친환경 차량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거주시설의 복지 인프라 향상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거주시설의 장애인들이 이동의 제약없이 통학, 출근, 의료시설 이용 및 응급상황 대처 등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이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복지법 제 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간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시설 입소자 수 ▲중증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등의 세부 기준 및 지원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학계 및 장애인 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장애인 거주시설 총 열 곳을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