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KLPGA투어가 오는 7일(목)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2024시즌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30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며, 총상금 약 320억 원(평균 10억7천만 원)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올해 정규투어 포인트(대상·신인상)를 부여하는 총상금 구간을 성장한 투어 현실에 맞게 수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월 결정된 사항으로 올해부터 변경안을 적용한다. 골자는 상금액에 따른 배점 구간 상향 조정이지만, 우승자와 2위 간 포인트 격차를 확 늘리고, 메이저 대회에는 독립 배점을 적용해 투어를 좀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규정 변경은 투어의 상금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나온 개선안이다. KLPGA투어의 대상 포인트 배점은 대회의 총상금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에는 대상 포인트를 산정하는 상금 구간 기준이 ▲3억~4억 원 미만 ▲4억~6억 원 미만 ▲6억~8억 원 미만 ▲8억~10억 원 미만 ▲10억 원 이상 ▲메이저 대회 등 6개로 구분됐었다. 그러나 막상 2023시즌 기준 총상금 7억 원 미만인 대회는 단 하나도 없었다. 2023시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by 마스터카드 일시: 3월 7일~3월 11일 장소: 베이 힐 클럽 & 로지 총상금 $2,000,000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베이 힐 클럽은 선수들을 괴롭히는 워터해저드로 악명이 높다. 총 7개의 큰 워터해저드가 있어 거의 매 홀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여기에 103개의 벙커는 덤이다. 이 골프장의 소유주는 아널드 파머‘였’다. 1976년 파머는 베이 힐 클럽이 마음에 들어 인수했고, 2007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내건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더불어 선수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대회로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발스파 챔피언십 일시: 3월 21일~3월 25일 장소: 이니스브룩 리조트-코퍼헤드 총상금 $8,400,000 어느새 24년째 치러지고 있는 발스파 챔피언십은 PGA 투어 대회 중에서 가장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이 대회는 2000년 탬파베이 클래식으로 시작했다. 한동안 크라이슬러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던 이 대회는 2014년부터 페인트 회사인 발스파가 메인 후원사로 나서면서 10년 넘게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기계공학, 영문학,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3곳의 대학을 졸업한 수 재. 메이저 대회에 31회 출전해 13회 우승, 톱10을 27회나 달성한 선수. 1930년 메이저 대회 4개를 싹쓸이하며, 기적적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더니 28세의 나이에 그대로 은퇴해버린 쿨가이. 마스터스의 창립자,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이 된 골프 천재,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마추어 골퍼, 보비 존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1930년, 골프 역사상 전무후무한 단일 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존스에게는 더 이룰 것이 없었다. 그해 11월, 보비 존스는 USGA를 통해서 공식 은퇴를 발표한다. 28살의 젊은 나이였다. 그래서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존스는 ‘대부분의 선수는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정신력이 먼저 떨어지면서 승리에 대한 열정을 잃고 전성기를 끝내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랜드슬램 달성은 피 말리는 경쟁의 세계에서 미련 없이 떠날 계기가 돼 줬다. “언젠가 보비 존스가 프로로 전향해 PGA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월터 하겐의 예언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셀럽 걱정은 하는 게 아니랬다 이후 존스는 평생 프로골프계로 들
블루베이 LPGA 일시: 3월 7일~3월 11일 장소: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GC 총상금: $2,200,000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열리지 않았던 블루베이 LPGA 대회가 올해 무려 4년 동안 개최된다. LPGA의 단골 투어코스 블루베이 GC는 겨울에도 평균 20℃로 골퍼에게 최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지난 4년간은 코로나19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다시 개최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4년 만의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이벤트 중에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드할 수 있도록 필드 개방도 포함돼 있다. 애리조나 챔피언십 by JTBC 일시: 3월 28일~4월 1일 장소: 세빌 골프 & 컨트리클럽 총상금: $2,000,000 올해 신설된 ‘애리조나 챔피언십 by JTBC’가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빗 골프&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나흘간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총상금 200만 달러(26억원)에 우승 상금 30만 달러(3억9,000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 대회는 레전드 박세리가 주관하는 캘리포니아의 신설 대회에 이어 개최된다. EDITOR’s PICK 퍼힐 박세리 챔피언
3월의 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3월 15일~3월 17일 장소: 블루캐니언 총상금: $650,000 KLPGA 올 시즌 첫 창설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태국 푸껫에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이 대회가 열리는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1991년 개장한 이후, 1994년과 1998년, 2007년 조니워커 클래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 월드 골프 어워드에서 태국 베스트 코스로 뽑힌 곳이다. 총상금 65만 달러(약 8억6,000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과 태국은 수교 66주년 기념과 더불어 스포츠 및 문화 교류의 관계 강화에 의의를 두고 있다. EDITOR’s PICK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일시: 3월 7일~3월 10일 장소: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총상금: $1,100,000 2024시즌 한국여자골프투어(KLPGT)의 대장정의 첫 관문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하늘길이 열린 올해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 KLPGA투어의 개막전이자 공동주관사인 싱가포르골프협회
지금으로부터 92년 전인 1932년, 15세의 어린 소년이 경성골프클럽 군자리 코스를 찾아간다. 캐디 마스터인 조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는 조카로부터 캐디 마스터실 보조 역을 제안 받는다. 이게 그와 골프의 첫 인연이다. 골프장에 취직한 이 소년은 그 골프장 프로로부터 진짜 골프 클럽 1개를 선물 받은 후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운다. 그 클럽으로 수십만 번의 스윙을 한 소년은 불과 1년 만에 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 이 소년의 이름은 ‘연덕춘’이다. EDITOR 방제일 자료 한국프로골프 40년사 발췌 아직까지 어둠의 일제강점기던 1916년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 뚝섬에서 2남 3녀 중 2남으로 한 아이가 태어난다. 아이의 아버지인 연군학 씨는 아이의 이름을 ‘덕춘’으로 짓는다. 농사를 짓던 연 씨 가족은 뚝섬에 홍수가 나, 화양리로 이사를 한다. 이것이 그의 둘째 아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을지 그는 알았을까? 연덕춘은 1930년에 개장한 경성 CC 군자리 코ㅅ 인근에 살았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당시 소학교) 시절부터 ‘골프’라는 스포츠를 쉽게 접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경성 CC 캐디 마스터로 일했던 조카 김종석을 만나러 갔
나이키가 칼을 빼 들었다. 첫 번째 타깃은 제이슨 데이와의 결별이었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설마 우즈와의 계약도? 의심 반, 농담 반의 얘기였다. 데이와 스폰서십 계약을 끝낸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나이키는 우즈와의 27년간의 동거에 마침표를 찍었다. EDITOR 방제일 나이키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며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던 ‘더 샷’은 마치 나이키와 우즈의 관계를 말해주는 듯 골프 팬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나이키 골프 하면 우즈, 우즈 하면 나이키골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둘이 지난 27년간 함께했던 동거에 마침표를 찍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나이키가 전속 광고 계약을 더는 이어가지 않으며 2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둘의 결별을 가장 먼저 알린 건 타이거 우즈다. 한국시간으로는 지난 1월 10일이었다. 우즈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갑자기 올리며 해당 문구를 올렸다 “27년 전 운 좋게도 세계에서 가장 상징성 있는 브랜드와 협업하기 시작했다. 그 후의 날들은 너무 많은 놀라운 순간과 기억으로 가득해, 하나하나 나열하기 시작하면 영원히 끝을 내지 못할 것
매년 ‘골프’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나온다. 누구는 골프 대중화가 진정으로 이뤄졌다느니, 혹자는 “골프 인기는 거품이었다. 이제 그 거품이 꺼졌다”는 등 여러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서 골프 라운드 수가 총 5억 3,100만여 라운드로 역대 최대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잘못 본 게 아니다. 무려 5억회나 돌파한 것이다. 이 ‘5억’이란 숫자는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EDITOR 방제일 미국골프재단(NGF)이 지난 2월 발표한 지난해 미국 골프 라운드 수 자료를 보면 온-오프라인에서 젊은 골퍼의 증가, 좋은 경제 상황,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종전 최대치인 2021년의 5억 2,900만여 라운드를 경신했다. 미국에서 골프 라운드 수가 5억회 이상을 연속 기록한 것은 지난 1999~2001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를 누리던 ‘타이거 붐’ 시절 이래 두 번째다. 2001년 한 해 5억1800만여 라운드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5억회 주변을 오가다 2008년의 미국 금융 위기 이후로 골프 열기가 하락했다. 2019년은 4억4100만여 라운드로 급락하며 골프 인기는 이제 끝났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미국의 골프 증가 이유도 역시…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이 올해도 화제다. 작년까지는 흥행 쪽으로 화제였다면, 이번에는 여러 사건, 사고가 생기며 구설에 올랐다. 쉽게 말해 ‘선을 조금 넘었다’는 평가다. 한편으로 이런 대회에 선수는 왜 참가해야 하며, 왜 치러져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도 나왔다. ‘아수라장’, ‘난장판’ 같은 원색적인 단어가 지면을 꽉 채웠다. 그 부정적인 단어를 보면서 오히려 ‘그래, 이래야 골프 해방구’란 말이 나왔다.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다. 하지만 너무 단정하고 흐트러짐 없는 신사는 또 매력이 없다. 때론 술에 취해 고주망태가 돼야 하고, 때론 허점이 좀 있어야 인간적이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이 ‘인간적’이라는 말은 참 이중적이다. 많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며 ‘어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피닉스 오픈은 너무나 ‘인간적’인 대회다. 그래서 매력적이지만, 그래서 파괴적이다. 피닉스 오픈의 ‘역설’이다. EDITOR 방제일 일반적으로 골프 갤러리에게는 엄격한 관람 매너를 요구된다. ‘피닉스 오픈’만큼은 예외다. 이 대회에선 음주는 물론 함성과 야유 모두 허용된다. 그래서 붙은 별칭도 ‘골프 해방구’다. 유독 많은 관중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파스타가 만들어졌다면, 그것은 파스타가 아닌 다른 새로운 음식일 것이다.” 어느 이탈리아 쉐프의 말이다. 이 문장을 골프에 대입해 본다면, “마스터스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코스에서 열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스터스가 아닌 다른 대회일 것이다.” 정도일까. 불현듯 이 문장이 떠올랐다. 바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논란을 보면서 말이다. EDITOR 방제일 지난 2월 중순께 뜬금없는 소문이 들려왔다. 바로 제주개발공사가 10년 동안 제주도 내에서 개최해 온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수도권으로 이전 개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었다.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니었다. 실제로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예정된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를 제주가 아닌 수도권 개최를 검토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먹는 물 제주삼다수의 소비가 가장 많아 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었다. 당연히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지난 10년 동안 제주에서 정착되고 대회가 청정 제주 이미지를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볼 때 이 같은 논의가 섣부르고 도민 정서도 무시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도권 변경 개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추진 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제2의 우즈로 불린 천재 골퍼 앤서니 김의 12년 만의 복귀 소식에 전 세계 골프계가 들썩인다. 2012년 아킬레스건 수술 후 잠적한 앤서니 김이기에 비교적 최근부터 골프를 보기 시작한 골프 팬들은 다소 의아해할 수도 있겠다. 대체 앤서니 김이 누구길래 이렇게나 관심을 받을까. 1975년생 타이거 우즈의 독보적인 플레이스타일과 화제성 계보를 잇는 선수로 지금은 1989년생 매킬로이를 꼽지만, 사실 둘 사이에 1985년생 앤서니 김이 있었다. 투어 생활을 그리 오래하지 않았음에도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골퍼로 재미동포 앤서니 김(김하진·39)을 꼽는 골프 팬은 생각보다 많다. 앤서니 김은 동양인 최초로 미국-유럽 간 대항전인 라이더 컵에 출전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 대회에서 미국 팀이 9년 만의 우승을 차지하게 만든 일등공신이 됐다. 4경기에 출전해 2승 1무 1패로 승점 2.5점을 올렸는데, 세르히오 가르시아에게는 5홀 차로 대승을 거두는 등 경기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타이거 우즈는 앤서니 김에 대해 “앞으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마크 오메라는 “앤서니 김은 우즈 외에 동반해본 골퍼 중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올해 LPGA에서의 '태국 낭자 돌풍'은 패티 타바타나킷이 이끌 것 같다. 패티 타바타나킷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대회 기간 내내 활약하더니 결국 정상에 섰다. 전년도 챔피언인 리디아 고는 빠졌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이룬, 개인 기록으로도 무려 34개월 만의 감격스러운 쾌거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태국의 미래, 패티 타바타나킷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개최된 LET 아람코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써내며 2위와 7타 차를 벌리며 LET 첫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 한화로 약 10억 원이다. 그가 2023시즌 LPGA투어에서 받은 총상금은 49만7,303달러(57위). 직전 연봉의 약 150%를 단일 대회만으로 벌어들인 것이다. 2년 10개월 만의 쾌거 지난 2021년 LPGA투어 신인왕이 된 이래 ‘여자 디섐보’, ‘포스트 주타누간’ 등으로 불릴 정도로 주목받던 타바타나킷이지만, 2021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2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R&A 레벨 3 TARS(Tournament Administrators and Referees Seminar)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15일과 16일, 양일간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015년부터 레벨 1과 레벨 2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여 우수한 성적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지만, 매년 2월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개최되는 R&A 레벨 3 TARS에 파견할 수 있는 자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에 R&A와 KGA는 골프 규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R&A 레벨 3 TARS를 전 세계 최초로 두 차례 연속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15일과 16일, 양일간 레벨 2 상위 합격자 44명을 대상으로 R&A 레벨 3 TARS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오는 19일과 20일은 KPGA, KLPGA, 시도협회 및 연맹 소속의 레프리 및 대회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 세미나를 위해 R&A에서 김진우 이사가 강사로 파견되었고, KGA 구민석 팀장과 이현규 대리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R&A의 김진우 이사는 "한국은 대한골프협회의 적극적인 규칙보급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일시: 2월 15일~2월 19일 장소: 리비에라 CC 총상금 $20,000,000 타이거 우즈가 토너먼트의 호스트로 참여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현대자동차가 스폰서를 맡은 PGA 투어 대회다. 지난 시즌 PGA 투어가 지정한 17개의 특급 대회에 포함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매년 그 위상이 높여 가며, 세계적인 프로들이 매년 대회에 출전해 명승부를 펼친다. 멕시코 오픈 앳 비단타 일시: 2월 22일~2월 26일 장소: 비단타 바야르타 총상금 $8,100,000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멕시코 오픈은 멕시코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1944년 차풀테펙에서 첫 시작을 알린 멕시코 오픈은 당시 멕시코골프협회의 주관 아래 열렸다. 그러다 지난 2004년부터는 유럽 2부 리그 챌린지 투어 대회로 열렸고, 2008년에는 PGA 2부 격인 콘페리 투어 대회로 개최됐다. 지난 2022년부터 멕시코 최대 재벌 그룹인 살리나스의 후원으로 공식 PGA 투어로 격상됐다. EDITOR’s PICK 피닉스 오픈 일시: 2월 8일~2월 12일 장소: TPC 스코츠데일 총상금 $8,800,000 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인기가 많은 대회는 피닉스
혼다 LPGA 타일랜드 일시: 2월 22일~2월 26일 장소: 시암 CC 총상금: $1,700,000 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벌써 17회째를 맞은 대회다. 지난해에는 4만 6,879명이 대회장을 방문했으면, 약 5억 4,000만 가구에서 이 대회를 시청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계 미국인인 릴리아 부가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출전 선수 72명의 치열한 경쟁이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대회는 태국 골프 팬들이 간절히 기대하는 연례행사가 됐다. 특히, 최근 LPGA 투어에서 태국 여자 골퍼들이 활약하며 위상이 높아졌다. 이에 태국 사람들 또한 골프에 관한 관심을 보인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일시: 2월 29일~3월 4일 장소: 센토사 GC 총상금: $1,800,000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고진영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고진영은 2022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3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를 했다. 올해까지 우승하면,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다.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메이저 우승 포함…
나이 마흔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한 사람이 얼굴에는 한 사람의 인생의 발자취와 성격, 앞으로의 운명 등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관상’이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했다. 척 보면 딱이라고 결국 ‘왕’이 될 상이 있는 법이니까.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상이 중요하다. EDITOR 방제일 PHOTO PGA 투어, 리브 골프 한 스포츠를 지배한 선수들의 외모는 강인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의 얼굴 어딘가에는 지독스러울 만큼의 승부에 대한 집착이 보인다. 농구에서 마이클 조던이 딱 그런 상을 가진 선수였다. 골프에도 물론 그런 상을 가진 선수가 있다. 바로 지금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바로 ‘그’ 분이다. 만약, 그가 조선 시대 살았다면, 관상가에게 묻지 않았을까? 바로 내가 ‘황제’가 될 상인가? 호랑이상, 타이거 우즈 흔히 관상에서 호랑이상은 광대뼈와 턱선이 발달해서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선이 굵은 얼굴을 말한다. 굳이 타이거란 이름이 아니어도, 우즈를 보면 호랑이가 떠오른다. 인도의 벵골 호랑이처럼 동그란 눈에, 큰 코. 매무새가 전형적인 호랑이상을 하고 있다. 호랑이상을 가진 이들의 특징은 진취적이고 호전적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련됐던 전 세계 유일의 골프 이벤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을 주목했던 건 세계 여자 골프를 점령 중인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 랭킹 9위로 LPGA투어의 여러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아타야 티띠꾼의 원맨쇼가 됐지만, 2024시즌 본격적으로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을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사실 이번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관심을 가진 건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 유일하게 열린 골프 대회이기도 했지만, 어렵기로 정평이 난 자카르타 폰독인다 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KLPGA투어의 돌격대장 황유민이 생애 2번째 출전을 했기 때문이었다. 2022년 초대 대회에 출전하고 개인전 12위를 기록한 황유민은 이번 2회차 출전에 앞서 “작년에 처음으로 참가했을 때 코스가 굉장히 어렵다고 느껴 다시 한번 더 출전할 수 있다면 꼭 잘 치겠다는 마음이 컸다. 다시 기회를 잡게 돼 영광이다.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좋은 성적을 만들어보겠다”고도 했다. 처음 참가 당시 “이 대회 이후 기량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1년이
기계공학, 영문학,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3곳의 대학을 졸업한 수재. 메이저 대회에 31회 출전해 13회 우승, 톱10을 27회나 달성한 선수. 1930년 메이저 대회 4개를 싹쓸이하며, 기적적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더니 28세의 나이에 그대로 은퇴해버린 쿨가이. 마스터스의 창립자,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이 된 골프 천재,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마추어 골퍼, 보비 존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료 박노승 〈더 멀리 더 가까이〉 도서출판 충영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1930년 존스의 마음에는 ‘뭔가 특별한 업적을 남기고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1927년 이후 메이저 대회 외에는 참가를 꺼렸던 그가 오거스타에서 열린 서던 오픈에 참가했다. 이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신예 호튼 스미스의 조언으로 약점이던 피치 샷이 크게 개선되고, 페이스가 오목한(concave face) 샌드웨지라는 ‘신무기’까지 장착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존스는 서던 오픈에서 2위를 한 자신의 은인(?)이자 영건인 스미스를 13타 차로 압살하며 우승했고, 이 대회에서 그의 플레이를 본 프로 선수들은 이제 누구도 그를…
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걸.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윤이나의 징계가 감경됐다. 지난 12월 이사회에서 결정됐어야 했지만, 1월까지 질질 끌었다. 이유는 하나다. 여론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것이다. 속된 말로 간을 좀 본 것이다. 이만하면 괜찮다 싶었을까. 바로 감경해버렸다. 늘 그랬듯이 말이다. EDITOR 방제일 역시는 역시다. 누구나 예상했던 일이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맞았다. 알고 있었지만, 너무 예상대로 흘러가니 어쩐지 뒷맛이 개운치 않다. 협회의, 협회에 의한, 협회를 위한 징계 윤이나는 사실 이래저래 어른들의 사정에 따른 희생양이다. 오구 플레이로 논란이 있었을 당시에도 뒷말이 많았다. 갑작스러운 논란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처럼 졸속으로 징계를 해버렸다. 무작정 3년을 때리고 나니 좀 길다 싶었다. 아차 싶었겠지만, 상관없었다. 어차피 추후 감경하면 될 일이니까. 처음부터 계획적이었을지 모른다. 음모론을 좀 펼치자면, 마치 법정 드라마의 형량 거래처럼, 이 모든 것은 애당초 정해져 있었던 일이다. “딱 1년 반만 쉬고 2024시즌에 훌훌 털고 복귀하자.” 어쩐지 누군가 말했을 법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가 후원에 참여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은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V리그1을 대표하는 '하노이FC', '비엣텔FC'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팀 '발리유나이티드FC'가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당 2경기씩 치러진다. 23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하노이FC'와 '비엣텔FC'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결승전이 진행되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생중계되어 국내 축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골퍼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명문 골프장의 코스관리비용은 물가상승(연5%)으로 매년 인상되고 있다 성수기 그린피는 주중 20~25만원, 주말 25~30만 원대다. 골프장 회원이 아닌 이상 비회원가 그린피를 내야하는데, 자주 라운드 하기 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국내 골프인구는 매년 증가세에 있으며 건설업계 불황 등으로 주춤했던 근교 골프장 회원권 시세도 새해들어 다시 오름세로 접어들었다 이용가치와 그린피 부담을 줄여주는 골프회원권. 그 중 확실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 무기명골프회원권이다. 골프장 회원권이 1명만 혜택을 받는 기명회원이 아닌, 무기명이다 보니 적은 구좌수로도 1팀(4명) 모두가 친목 및 비즈니스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골프회원권 전문회사 ‘동양골프’는 “수도권 명문코스 40여 ”곳 골프장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4인 무기명 체인형 골프회원권을 국내 최초로 2013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골프장별로 4인 모두 회원가로 라운드 할 수 있는, 실속형 회원권으로 절세효과, 비용 부담 또한 없는 게 특징이다. 제휴골프장 중엔 회원권 없이는 입장 자체가 불가한 명문 골프장도 여럿 포함돼있어, 콘도미니엄 체인처럼
매년 새해가 밝으면, 그해를 맞는 띠 골퍼들 인터뷰로 시끌벅적하다. 올해도 ‘용띠 골퍼’에 화제가 몰린 다. 특히, KLPGA 활약하고 있는 '24세 용띠'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 성유진 등에 관심이 쏟아졌다. 갑진년 새해가 밝은 만큼 용띠 골퍼를 주목해보긴 해야겠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준비했다. 2024년 갑진년 ‘용띠 골퍼’ 특집이다. EDITOR 방제일 10개의 천간 중에서 갑진년의 ‘갑(甲)’ 자는 어린싹 껍데기, 씨앗의 껍질 등의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갑은 모든 초목의 새싹들이 껍데기를 깨고 나온다는 뜻이 있으며, 청색을 상징한다. ‘갑’ 12간지에서 용을 의미하는 ‘진’과 결합해 2024년은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갑진년 ‘청룡의 해’다. 청룡의 해를 맞아 주목할 만한 용띠 골퍼로는 어떤 선수가 있는지, 그들은 과연 용처럼 비상할 수 있을까? 응답하라 1988, 골프 황금기 이끈 황룡 띠 골퍼들 한국 여자 골프에서 1988년생 황금 용띠의 업적은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앞으로 다시 나오기 힘든 ‘황금세대’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여자 골프 역사상 세계랭킹 1위는 총 세 명이 나왔다. 박인비와 신지애, 고진영이다. 고진영을 뺀 나
욘 람에게 있어 올해는 그야말로 ‘운수 좋은 해’로 기억될 것이다. 20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다승인 4승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성적을 거뒀다. 남자 프로골프 세계 랭킹은 3위까지 치솟았다. 전성기를 맞으며 주가는 최고조로 올랐다. 골프 팬들을 모두 욘 람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LIV 골프도 눈독을 들였다. 물밑 작업이 시작됐다. 계약서에 적힌 숫자를 보자마자, 욘 람을 말했을 것이다. "LIV 골프로 계약하겠습니다." EDITOR 방제일 욘 람의 이적을 보면서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최근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 계약을 비롯해, 이정후까지 천문학적인 계약이 나오고 있다. 일반인으로서 그들이 받는 돈은 사실 상상도 가지 않는 액수다. 이 가운데, 1994년으로 미래가 창창한 욘람이 LIV 골프로 떠난다. 미국과 유럽에서 통산 20승, 그중 PGA 투어에서 11승,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과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한 욘 람에게 LIV 골프가 제시한 금액은 거의 오타니가 받는 금액에 준한다. 구체적인 액수는 사실 밝혀지지 않았다. 대략 외신은 4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LIV골프로 이적한 선수
LPGA는 이제 더는 한국 여자 골퍼들의 독무대는 아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일이다. LPGA 입장에서 본다면 이런 ‘춘추 전국시대’가 흥행에 좋은 것은 분명하다. 독보적인 선수는 없었다. 다양한 국적 골퍼들의 활약이 돋보인 2023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베스트&워스트 TOP3를 통해 LPGA 투어의 판도를 확인해 보자. EDITOR 방제일 PGA TOUR BEST PLAYER Lilia Kha-Tu Du Vu 릴리아 부를 보면 드래곤볼의 ‘마인 부우’가 떠오른다. 비하의 의미가 아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한단 뜻이다. 계속해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올해 초,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대회에서 우승할 때만 해도 그저 떠오르는 신예인 줄 알았다. 아니었다. 시즌이 끝날 때 릴리아 부는 떠오르는 신예가 아닌, 이미 LPGA 투어를 밝히는 태양이 돼버렸다. 그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에서도 우승하면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상금왕은 덤이다.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RAMA)는 전리품으로 챙겼다. PGA TOUR BEST PLAYER Yin Ruoning 펑산산 이후 LPGA 투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각각 5개 대회가 열려 총 20개 대회와 총상금 16억 8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 지난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이슈와 각종 기록 등을 총정리해본다. “내년엔 코리안투어에서 1승” 송재일 대망의 ‘스릭슨 포인트’ 1위는 6개 대회 만에 시즌 3승을 올린 송재일(25, 스릭슨)이다.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송재일은 올 시즌 15개 대회 출전해 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 8회를 기록하는 등 모든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64,822.5포인트로 스릭슨 포인트 1위에 올랐다. 특히 ‘3회 대회’부터 출전한 송재일은 ‘4회 대회’, ‘5회 대회’, ‘8회 대회’까지 6개 대회 출전 만에 3승을 거두는 저력을 선보였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시즌 3승은 2019년 박승(27, 삼호저축은행) 이후 약 4년 만이다. 송재일은 “2023시즌을 스릭슨 포인트 1위로 마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1승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내년 1월부터 거대한 화면 앞 35야드 지점에서 초특급 선수들이 월요일 밤마다 스크린골프로 대결을 벌인다. PGA 투어 소속 총 18명의 선수가 여섯 팀으로 나뉘어 총 15차례 정규 시즌 매치를 선보인다. 물론 TV 중계도 당연히 할 예정이다. 18명 중 지금까지 발표된 12명은 우즈, 매킬로이, 맷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 애덤 스콧, 저스틴 토머스, 맥스 호마, 콜린 모리카와, 빌리 호셜, 잰더 쇼플리, 리키 파울러다. 12명의 메이저 승수 합산이 28승이고 PGA 투어 우승은 190승에 이른다. EDITOR 방제일 ‘골프 황제’와 ‘골프 황태자’가 뭉쳤다. PGA 투어를 이끌고 있는 두 거인,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의 주도로 출범하는 스크린골프 리그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 8월 25일 오전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는 미국 NBC방송 골프채널 전 CEO마이크 매컬리와 손잡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를 통해 이들이 진행할 비지니스는 새로운 골프리그 TGL이다. TGL은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외에도 축구의 가레스 베일, F1의 루이스 해밀턴, 농구의 스테판 커리, 테니스의 세레나 윌리엄스 등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투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국내 골프계는 물론 팬들도 아쉬움을 표하는 시기다. 지난 1~2년이 특히 그랬다. 한국이 주름잡던 LPGA 리더보드에서 태극기를 찾아보기는 어려워졌지만, 대신 아시아계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8명이 아시아 지역 출신이거나 아시아계다. 바야흐로 아시아 돌풍이 LPGA에 불어닥치고 있다. 5승 합작한 태극낭자들 LPGA투어 리더보드가 태극기로 수놓아지던 시절이 있었다. 박세리의 LPGA투어 진출 이후 매년 새로운 스타플레이어들이 나왔고,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매 시즌 10승 이상을 수확한 한국 여자골프가 최근에는 다소 빛을 잃은 모양새다. 실제로 LPGA투어 대회의 3, 4일 차 중계방송을 틀면 최소 톱 20위권에 10명 이상은 이름을 올리는 시기는 아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양희영의 시즌 최종전 우승을 포함해 2023시즌 총 5승을 만들었다. 고진영이 HSBC 월드챔피언십과 파운더스컵에서 2승을 올려 체면을 살렸고,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1승을 올린 유해란이 2023시즌 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고, 김효주가 어센던트 LPGA에서 우승을 보탰지만, 2019년 15승을 합작한 과거를 떠올리는 팬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심 시리즈 이후 스텔스와 스텔스2로 드라이버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는 가운데 2024년 신제품 론칭쇼에 팬들을 초청한다. 지난 스텔스 2 당시에도 대대적인 규모로 신제품 발표를 한 테일러메이드가 2024년에도 대규모 론칭쇼를 준비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2024 UNPACKED INVITATIONAL'이다. 행사명에서 드러나듯 단순한 언팩 행사를 넘어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초청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월 10일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총 300명의 테일러메이드 팬을 초청할 계획이다. 초청된 회원에게는 이벤트 현장 사은품과 함께 ▲국내 최초 시타 ▲롱기스트 챌린지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특히 롱기스트 챌린지 1~3등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테일러메이드의 2024년형 신제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가 응모는 오늘(26일)부터 2024년 1월 2일 14시까지 테일러메이드 공식 온라인몰에서 신청받으며, 테일러메이드 공식 온라인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접수 마감 2일 후인 1월 4일 개별 연락한다. 또한, 행사 당일 유튜브 라이브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에 빛나는 박상현 프로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무려 12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박상현 프로는 동아제약 CI를 비롯해 박카스, 모닝케어 등 주요 브랜드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주요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상현 프로는 2005년 KPGA 코리안투어로 데뷔한 이래 19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금왕 2회, 코리아투어 통산 12승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박상현 프로는 지난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KPGA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며 KPGA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그린 안팎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요 대회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1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함께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동아제약…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숨어있는 좋은 골프 지도자와 골프유망주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정지도자상’ 2회 수상자로 김종필 프로가 선정됐다. 8일 한국골프미디어협회(회장 조성수)가 주최하고 이기화 골프아카데미가 주관해 프로골프협회 관련 인사들 심사와 추천과정을 통해 한국골프의 미래를 위해 제정한 제2회 ‘의정 지도자상’ 시상식이 올림픽CC에서 열렸다. ‘히든지도자 및 골프유망주’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본 시상식은 김종필 프로가 올해의 ‘의정 지도자상’에 선정됐으며 상패와 2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또, 군산 용문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서호린 선수가 골프유망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게 된다. 수상자 김종필 프로는 1963년 충청남도 출신으로 1983~1986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1986년에는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여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여 받았다. 이후 프로로 전향, 쾌남오픈, 오란씨오픈, 동아생명오픈, 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는 JP골프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골프 유망주 발굴,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의 골프 유망주로 발탁된 서호린 선수는 지난해 5월18일 후원자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요즘 우리가 잊고 있는 이름이 하나 있다. 장하나다. 2021년만 해도 장하나는 설령 우승이 없더라도 꾸준히 Top10 명단에 자리를 잡는 선수였다. 최다 Top10 진입, 10년 연속 우승, 누적상금 첫 50억 원 돌파라는 타이틀을 가진 KLPGA의 간판이었다. 당시 약 7년간 KLPGA 대회장을 취재해오던 본지 사진기자는 늘 “KLPGA투어에서 가장 밝고 화끈한 선수”로 장하나를 꼽곤 했다. 그는 “장하나는 언제 인사를 건네도, 카메라를 들이대도 항상 활기차게 반응해준 선수였다”고 했다. ‘하나자이저’라고 불릴 만큼 에너제틱한 선수가 장하나다. 본연의 성격이기도 했겠지만, 에디터에게는 그동안 쌓은 성과와 관록에서 나오는 ‘여유’로 느껴졌다. 부진의 시작은 스윙 교체 2021년 장하나는 1984년부터 2021년까지 KLPGA투어 선수를 통틀어 ‘생애 통산 상금 획득’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2021시즌 직전의 통계를 보면 장하나는 누적상금 4,753,910,046원으로 2위 고진영(약 33억 원)과 14억 1,784만 1,463원 차이를 벌리고 있었다.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사진 KLPGA 제공 | 지난 2년의 임팩트만큼은 아니지만, 올 시즌 박민지는 준수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정상의 자리에 오르니 골프 외에도 신경 써야 할 게 많았다”는 그의 인터뷰가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박민지의 2023시즌 어땠나? ◆32개 대회 중 21회 참가 ◆우승 2회, 3위 1회, TOP10 진입 9회, 상금 수령 17회 ◆상금 랭킹 12위(651,145,668원) ◆드라이브 비거리 : 239.0455야드(54위) ◆그린 적중률 15위 ◆평균 퍼트는 29위(30.2167) ◆페어웨이 안착률 19위 몬스터 시즌에는? ◆2021년 : 25개 대회 중 21회 컷 통과, TOP10 14회, 드라이브 비거리는 242야드로 23위, 페어웨이 안착률은 22위였다. 그린 적중률 3위에 평균 퍼트는 30.2933으로 24위에 랭크됐다. ◆2022년 : 22개 대회에 참가해 Top10 진입 12회, 드라이드 비거리는 239야드로 44위, 페어웨이 안착률은 15위였다. 그린 적중률 7위에 평균 퍼트는 30.1250으로 14위에 랭크됐다. 3주 쉰…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사진 KLPGA 제공 | 치열한 루키 3인방의 경쟁과 활약이 큰 볼거리를 제공한 올해 KLPGA투어. 우승 타이틀마저 따낸 방신실과 황유민을 제치고 무관의 김민별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월 유독 두드러진 루키들의 존재감 속에서도 김민별이 올해 신인왕이 될 것이라 믿고 표지모델로 세웠던 에디터도 동료들 사이에서 주인공이 됐다. “그런데 혹시 제가 왜 표지모델이 됐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가뜩이나 주변의 기대감이 높았을 시기에 부담을 더해서는 안 됐다. “제가 왜 표지모델이죠?” 지난 4월호 표지모델을 김민별 프로로 선정하고선 그에게 연락했었다. ‘당신은 골프가이드 4월호의 표지로 선정되셨습니다’라는 '뜬금포'에 김민별은 “감사합니다”라면서도 “그런데 혹시 제가 왜 표지모델이 됐는지 알 수 있을까요?”라며 얼떨떨해했다. 사실 본격적인 시즌의 시작, 국내 개막전을 몇 주 앞둔 3월 말 ‘신인상에 가장 가까운 선수’로 언급됐던 건 김서윤2(21, 셀트리온)였다. 직전 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까지 오른 김서윤에게 “2022시즌의 이예원이 겹쳐 보인다”는 평이 많았다. 김서윤과 같은 3승을 한 정시우(22, DB손해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PHOTO 김영식, KLPGA 제공 | 오래전 모 자동차 광고의 카피로 ‘소리 없이 강하다’라는 문구가 유행했었다. 올해 이예원의 활약상을 그대로 표현한 문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KLPGA를 지켜보면서 어떤 선수가 가장 임팩트 있었는지 돌이켜 볼 때 솔직히 이예원이 떠오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잠시 뒤 최종전 경쟁 구도엔 거의 항상 이예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불과 2년 만에 1부 투어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걸 몸소 증명한 이예원의 3년 차는 대체 어떨지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다. 위메이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으로 2023년 KLPGA투어 3관왕에 오른 이예원(20, KB금융그룹)에게 ‘예원 천하’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돌이켜보면 정말로 최종전에는 늘 이예원이 있었다. 그런데도 그가 올해 KLPGA투어에서 그 정도의 임팩트였나 생각해보면 솔직히 갸웃하게 된다. 그만큼 올해 이예원의 활약상은 ‘소리 없이 강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소리 없이 강했다 지난 2021~2022년 KLPGA투어를 요약하는 열쇳말을 꼽는다면 박민지의 ‘민지 천하’다. 2021년 6승으로 역대 단일시즌 최다 상금인 15억 2,147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남녀 프로 골프 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이 공익재단의 재산이 된다. 더헤븐 CC는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을 개최했으며 이전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삼천리 투게더 오픈,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을 개최한 유명 골프장이다. 7일 더헤븐 컨트리클럽을 포함한 ㈜더헤븐리조트는 더헤븐 컨트리클럽 코스와 클럽하우스, 부대 시설 등을 모두 공익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공익재단에 넘기는 재산은 112만7,000㎡(약 34만평)에 이르는 골프 코스와 1만5,416㎡(약 4,663평)의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로 감정 평가액은 3,028억원이다. 더헤븐리조트는 지난 달 주주총회에서 93.7%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공익재단 기부를 결정했다. 재산 이전 대상 공익재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2024년 상반기에 공익재단 이전을 목표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구체적인 기부 방식과 절차를 정할 예정이다. "더헤븐CC 공익재단에 기부는 평생의 꿈" 이같은 '통 큰' 결정은 최대 주주인 권모세 회장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25일, 2023년 KMAGF 결선 대회를 통해 산정된 2023 KMAGF 미드아마 랭킹 TOP10이 발표됐다. KMAGF 미드아마 랭킹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현존하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순위로, 각 대회별로 부여된 랭킹 포인트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TOP10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OP10을 상징하는 순금 1돈 배지와 스테빌리티 샤프트가 수여되며, 랭킹 1위에게는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인 ‘GS 칼텍스 매경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023시즌 KMAGF 미드아마 랭킹포인트 합산 결과, 허지백이 1,936P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제10회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 우승을 기록했던 박진환은 1,914P로 1위와 단 22P 차이로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김영철이 3위(1,773P), 정환이 4위(1,688P), 손기민이 5위(1,428P), 이상전이 6위(1,307P), 장명덕이 7위(1,221P), 류기로가 8위(1,146P), 장흥수가 9위(1,052P), 김동섭이 10위(1,001P)를 차지하면서2023년 미드아마 랭킹 TOP10이 결정되었다. 허지백은 ‘제2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최고의 골프회원권 전문 회사인 (주)동양골프는 10월 26일, “배우 유건과 재계약으로 인 연을 이어나간다”고 밝히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동양골프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서 배우 유건은 “MZ 세대와 더불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를 즐기는 인 구가 많아지는 추세에 동양골프 광고모델로 재계약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제가 골프를 누 구보다 좋아하기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광고모델직을 수행하고 작품 활동으로도 인지도를 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양골프는 “배우 유건씨와 함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인 국내외 사업을 강 화시켜 종합레저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연예계에서도 골프마니아로 유명한 배우 유건은 1997년 OPPA 라는 그룹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대학에 진학했고 2006년 배우로 전향해 지상파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처음 동양골프 홍보모델로 활동했던 유건은 프로 못지않은 스윙폼과 자세를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고, 골프웨어를 입고 촬영한 사진은 탄탄한 몸매를 보여줬으며, 스크린과는 또 다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는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지난 10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1차 예선이었던 강원 지역 예선(성문안CC)으로 시작해 경북(7월, 서라벌GC), 충남(8월, 백제CC), 전북(9월, 샹그릴라CC)을 지나 제주(9월, 엘리시안CC)까지 참가 신청 개시부터 따지면 만 6개월 간의 대장정이었다. 테일러메이드가 미드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골프 대회를 시작한 건 지난 2020년부터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건너뛰어 2022년 제2회 대회가 열렸고, 올해가 3번째로 회차를 거듭할 수록 골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핸디캡 18 이하, 만 25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이면서 테일러메이드 볼, 모자, 장갑 등 의류와 10개 이상의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해야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참가 조건이 만만치만은 않음에도 올해 이 대회에 참가한 골퍼만 해도 556명이다. 매번 전국 각지의 예선을 거친 120명 전후의 골퍼들은 결선을 치르게 되는데, 제1회 대회 우정힐스CC에서 치러졌고 제2회와 제3회 대회는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연이어 치러졌다. 해당 대회를 통해…
S-OIL 챔피언십 2023 일시: 11월 2일~11월 5일 총상금: 900,000,000원 장소: 미정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S-OIL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로 올림픽 콘셉트를 적용하고 성화 점화 및 메달 시상식을 진행해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대회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 10월 29일(토) 일어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화 점화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본 대회는 KLPGA를 대표하는 대회인 만큼 역대 우승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유소연을 비롯해 이미림, 전인지, 최혜진 등 세계 무대로 뻗어나간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박지영, 김지현, 홍란 등 KLPGA를 대표하는 실력파 선수들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된 총상금 9억 원을 두고 KLPGA를 대표 하는 100명의 선수가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이소미다. 당시 이소미는 연장전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함으로써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DITOR’s PICKS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일시: 11월 10일~11월 12일 총상금: 1,000,000,000 장소:…
토토 재팬 클래식 일시: 11월 2일~11월 6일 장소: 타이헤이요 클럽 총상금 $2,000,000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은 일본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지난 1973년도에 시작된 이 대회는 무려 50년의 역사를 지닌 대회다. 창설 당시 LPGA 재팬 클래식 대회로 시작하여 미즈노 클래식에 이어 지난 2015년 부터 현재의 토토 재팬 클래식으로 대회명이 바뀌어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 선수가 5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념비적 우승 신화를 남긴바 있다.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일시: 11월 9일~11월 13일 장소: 펠리컨 골프 클럽 총상금 $3,250,000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의 바통을 이어받아 열리는 대회인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은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자로 나선다. 타이틀 스폰서는 보험회사 게인브리지가 맡지만, 소렌스탐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주최한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13년 만의 LPGA투어 복귀전을 치를 때도 게인브리지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했다. 그 정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8차전이 31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이틀간 열전을 마치고 성료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여 명의 주니어 골퍼가 스코어보드 맨 위를 다퉜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 모두 접전 흐름이었다. 이틀 합계 2오버파로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송채우(수성방통고1)는 "평균 비거리가 270~280미터 정도인데 오늘(31일) 드라이브샷이 잘 맞아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장타 비결은 꾸준한 개인 연습이다. (정규 훈련을 마친 뒤) 홀로 풀스윙 30번씩 3세트를 거르지 않고 하고 있다"며 웃었다. 롤모델로 로리 매킬로이(영국)를 꼽았다. "체구는 작지만 완벽에 가까운 스윙으로 장타를 날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매킬로이처럼 멋지게 공을 치고 싶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승민(화랑고 3)은 2라운드 합계 5언더파로 여자 고등부와 종합 우승을 싹쓸이했다. 이틀 내내 면도날 퍼트를 자랑한 이승민은 "이번이 4번째 주니어골프시리즈 출전인데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롤모델은 김효주 프로님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꾸준히 샷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딱 스무 살이 되던 해, US 오픈과 PGA 챔피언십 동시 석권. 사상 최초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165㎝의 단신이었지만 최고의 장타자로 인정받고, 자신의 약점인 벙커 플레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샌드웨지를 발명해 버린 남자. 유진 사라체니라는 본명이 골프선수답지 않은 것 같아서 골프를 본격적으로 치기도 전인 열여섯 살에 이름을 바꿔버린 설정 마니아, 진 사라센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참고자료 〈더 멀리 더 가까이〉(박노승, 도서출판 충영) 지긋지긋한 9년간의 슬럼프 1932년. 경제 불황으로 그간 모은 재산을 거의 모두 잃은 사라센은 슬럼프마저 겪고 있었다. 재기의 기회가 필요했고, 프로골퍼의 자산은 ‘그저 더 열심히’ 하는 것뿐이었다. 우승을 못 하면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도 동기부여가 됐다. 돌이켜보면 사라센의 슬럼프는 9년이나 지속됐다. 그의 첫 우승이 1922년이었고, 2년 뒤인 1924년에 그는 이미 메이저 3승의 스타였다. 이따금 승수를 추가하기도 했지만 ‘챔피언’의 골프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었다. 조크 허치슨이 구사하는 페이드 구질을 장착하려고 했던 게 화근이 됐다. 자신의 본래 스윙을 잃어버린 사라센이 찾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31일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한 일라이트 컨트리클럽에서 ‘2023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이 개최됐다. 본 대회는 해외 골프 상품 기획 업체인 ‘JK EASY’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이다. 이날 개최된 2023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에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달려온 여성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2023년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아쉬움과 진중한 모습이 공존했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김선미가 7언더파 66타(34,32)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어서 김은주가 69타(34,35)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박킹일이 71타(34,37)로 3위, 윤선미가 71타(33,38)로 4위, 왕정희가 72타(36,36)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박세순이 우승, 황숙희가 준우승, 박성숙이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선미는 “대회를 성료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선수분들과 연맹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대회에서 우승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34)이 친 티샷에 옆 홀에서 라운드하던 남성이 눈 부위를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지난 12일 박씨의 과실치상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피해자가 항고했다고 밝혔다. 가해자를 고소했다가 무혐의 등 불기소 처분이 나오는 경우 피해자는 항고를 통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2021년 11월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티샷을 실수해 옆 홀에 있던 피해자 A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는 망막 내부가 찢어져 현재까지 시력 저하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박씨를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씨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박씨에게 직접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측은 합의하려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태환 소속 관계자는 “피해 보상 등 금전적 요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라운드를 하던 중 여성 캐디를 강제추행한 60대 남성 일행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 30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64)에게 벌금 400만원, C씨(67)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26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번갈아가며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함께 골프라운드를 하던 중 골프용품으로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고의로 건드거나 팔을 붙잡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이같은 행동에 피해자가 항의하자 심각한 성희롱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이광헌 부장판사는 "A씨와 B씨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겪은 성적 불쾌감, 모멸감 등의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크다. A씨는 폭력범죄 등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적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캐디의 의사에 반하여 폭행 또는 협박으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느낄 정도의 신체 접촉이 있는 경우라면 형법 제298조의 강제추행이 성립해 처벌받을 수 있다., 강제추행죄로 형사 고소가 가능하다. 그러나 폭행 또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사진 KGA 제공 | 한국 골프 대표팀은 ‘제19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메달(금 1, 은 2, 동 1)을 획득했다. 남자팀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로 실질적인 성과를 냈고, 여자팀은 개최국 중국의 LPGA 3인방을 비롯해 최근 위상이 높아진 아시아 여자 골퍼들에 맞서 고등학생 신분 아마추어로서 최선을 다했다. 남자팀과 여자팀이 맞닥뜨린 사정은 조금 달랐지만, 성과와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돌아온 대회였다. ◈‘발사대 건설 완료’ 성과 이상을 거둔 남자대표팀 프로선수의 참가를 최초로 허용한 이번 대회에서 PGA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 임성재에 ‘프로 잡는 아마’라고 불리는 장유빈과 조우영의 금메달 합작은 납득할 만한 성과다. 무엇보다 병역 부담을 던 두 명의 PGA 투어프로와 상쾌한 기분으로 프로턴 하게 된 두 명의 무서운 신인을 배출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대표팀은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위한 발사대를 건설한 것과 같은 의의로 여길만 하다. ‘병역혜택’ 김시우·임성재 이미 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 임성재가 병역 혜택을 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최근 BTS의 군입대로
WRITER 장세호 | ESG는 한마디로 기업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바탕으로 기업의 존재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다. 세계적으로 ESG 지표는 이미 재무제표 이상의 투자지표가 됐고,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 새 ESG를 외치는 기업이 많아졌다. 그러나 ESG의 본질은 결국 인류의 ‘생존’ 또는 ‘존폐’ 문제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다. 기업이 환경문제에 신경 쓰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며, 투명하고 장기적 효과를 위한 지배구조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요소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라는 개념 아래, 기업이 주주를 위해 이윤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고객을 포함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식을 강조해 왔다. 한편 ESG는 CSR을 뛰어넘어 지구와 환경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면서, 사회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또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지구와 환경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기업의 ‘존
“강한 놈이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 것이다” KPGA 투어의 터줏대감 박상현을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올해로 마흔 살이 된 박상현이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를 꺾고 우승했다. 이 우승이 무엇보다 특별했던 것은 그가 우승과 더불어 역사상 처음으로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50억 원에 돌파했다는 것이다. KPGA 코리안투어의 산증인이자,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박상현의 활약을 살펴보자. EDITOR 방제일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박상현은 “우승하면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운다”며 “무조건 목표는 우승”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런 전의는 실력이 바탕이 돼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임성재를 비롯해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 그러나 박상현은 “현재 컨디션으로는 어느 선수와 경쟁해도 자신 있다”며 “나에겐 노련함이 있다. 다 무찌르겠다”고도 말했다. 실제로 그 말을 지키며 우승 상금 3억 원을 보탠 박상현은 통산 상금 50억4086만 원을 쌓아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목표를 이뤘다. 무려 199개 대회 출전만에 거둔 성과다. 이 부문 2위는 42억9612만 원을 기록 중인 강경남이다. 박상현의 가장 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17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에서 2023 온오프 위민스 아마클래식이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골프 브랜드 온오프(ONOFF)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이다. 이날 개최된 2023 온오프 위민스 아마클래식에서는 대회만을 기다려온 전국의 수 많은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무르익는 가을 날씨 속에서 그 여느 때와 다르게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심소현이 74타(39,35)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유현희가 75타(36,39)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김은주가 75타(36,39)로 3위, 김창희가 76타(39,37)로 4위, 정민이가 76타(39,37)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전경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심소현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온오프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제가 좀 더 운이 좋아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메이뱅크 챔피언십 일시: 10월 26일~10월 30일 장소: TPC 쿠알라룸푸르 총상금 $3,000,000 LPGA 투어는 이 기간에 본래 대만에서 스윙잉 스커츠 LPGA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알 수 없는 이유로 대회가 취소됐다. 대신 그 자리를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대체하게 됐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이 대회는 과거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의 연장선에 있으며, 총상금은 3백만 달러다. 이 대회 이어 LPGA 투어 프로들은 일본으로 이동해 토토 재팬클래식에 참가한다. EDITOR’s PICK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10월 19일~10월 23일 장소: 서원 밸리 CC 총상금 $2,200,000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파주에 위치한 서원 밸리에서 개최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로,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열려 많은 갤러리가 방문할 예정이다.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