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바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연말에도 관악산 공원 정비에 매진하며 ’전국구 힐링 성지’의 명성을 이어간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천혜의 자연 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해 주민 일상에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담은 정원을 제공하는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는 관악산 자락의 24개 근린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공원’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드는 대규모 녹지 프로젝트다. 지난 8일 구는 관악산 관음사지구(남현동 512-2 일대)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거점공원’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관음사지구는 내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정원과 휴게시설이 있는 남현동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녹지공간 확대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지난 6월 관음사지구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과 적치된 폐기물을 정리한 구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산책로를 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2026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679건에서 2024년 2,012건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양천구 역시 2022년 27건에서 2024년 74건으로 증가해 정신 응급 대응을 위한 병상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안정적인 병상확보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글로리병원,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전용 병상을 연중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천구는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을 총괄한다. 글로리병원은 양천구 전용 공공병상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환자를 우선 진료하고 보호한다.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는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자·타해 위험성 판단, 긴급 구조, 입원 의뢰 및 호송 등을 담당해 신속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응급입원 환자는 전문의 진단 결과에 따라 자·타해 위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안스–인천생활과학고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직업계고 인재 양성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전달식은 ㈜안스베이커리 안복현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1억 원 중 7천만 원을 향후 5년간 인천생활과학고 장학금으로 지정한 것으로, 안복현 회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영범 인천생활과학고 교장이 참석했다. ㈜안스는 2017년부터 인천생활과학고와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취업맞춤반 운영, 현장실습 지원, 30여 명의 졸업생 정규직 채용, 학교 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학교 측은 이번 장학기금이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글로벌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기업–학교–교육청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 기업과 학교의 협력이 학생들이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장학기금이 제과·제빵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의 시간을 기록한 소중한 사진, 여러분이 직접 찾아주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민과 함께 강서의 옛 모습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강서의 옛 사진 공모전’을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옛 풍경과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모아 강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6년 신청사 이전에 맞춰 개관 예정인 ‘강서역사문화관’ 전시와 디지털 기록보관소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 강서구를 배경으로 촬영된 모든 사진 자료다. 구 청사와 관내 공공기관, 오래된 거리 풍경,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 축제 현장 등 강서의 과거를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이 해당된다. 단순 개인 인물사진, 타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합성·편집 이미지 또는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는 제외된다. 저작권·초상권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자료도 접수 받지 않는다. 접수 방법은 방문, 우편(등기), 이메일로 가능하다. 방문·우편 접수는 강서구청 문화예술과(서울 강서구 화곡로 302)에 원본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한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문화관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우수정책을 발굴·공유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 ▲문화관광 ▲복지 ▲환경·안전 ▲지방소멸 대응의 5개 분야에 전국 83개 기초지방정부가 총 137건의 정책을 응모했으며, 현장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정책이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서울시 최초 시각장애인 대상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 ‘봄꽃 동행’을 기획·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청각·촉각·미각·신체 체감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오감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각장애인의 축제 참여 기회를 넓혔다. 지난 4월 개최된 봄꽃축제에서 시각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 117명이 ‘봄꽃 동행’에 참여해 ▲공연으로 즐기는 벚꽃길 음악(청각) ▲손끝으로 느끼는 봄꽃(촉각) ▲맛으로 느끼는 피크닉(미각) ▲서울달 열기구 체험(신체 체감)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에는 해설사가 동행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참여자 만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8일 오후 6시 구청 앞 매력정원에서 ‘2025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종교계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점등식에 앞서 구청 5층 강당에서는 구로구 교구협의회가 주관한 성탄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는 찬송과 기도, 설교, 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구청 신우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매력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예년과 달리 구청 앞 가장 큰 나무에 조명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전구 장식과 함께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려한 조명이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리 앞에는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1일까지 불을 밝히며, 매력정원 일대를 겨울철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홍익문화공원(서교동 359)을 ‘그림동네’로 탈바꿈하고 12월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홍익문화공원은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공원으로, 1984년에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시설과 환경이 매우 노후화되어 있던 상태였다. 이에 마포구는 홍익문화공원을 마포구 대표 예술 문화 관광의 중심지인 레드로드와 연계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거쳐 복합문화예술공간인 ‘그림동네’로 재탄생시켰다. 그림동네 조성은 2023년 2월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됐다. 먼저 마포구는 공원 장벽을 가로막는 가판대와 광고판 등을 제거하고 계단을 설치해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이후 노후화된 홍익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창작센터를 설치했다. 창작센터는 1층 전시장, 2층 공유화실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마포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4차례 간담회를 진행하여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로당을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이전했다. 또한 화장실을 개선해 이용 여건과 위생 수준을 한층 제고하며, 공원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림동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5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천재교육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천재교육의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천재교육이 후원한 물품은 총 3억 2,500만 원 상당으로, ▲20kg 백미 3,000포 ▲라면 3,000박스 ▲교재 1,719세트이다. 전달받은 성품은 금천구 10개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2004년부터 20년 이상 금천구 지역사회에 백미, 라면, 교재 등 다양한 물품을 꾸준히 후원해 온 대표적 장기 후원 기업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과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내 대표 교육출판·에듀테크 기업인 ㈜천재교육은 교과서·참고서뿐 아니라 AI 기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며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한, 기업은 사업 특성을 살린 교재·학습자료 지원과 생활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기회 확장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는 지난 4일 한울회로부터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한울회는 부평구 산곡동과 청천동, 부평동 등지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개업공인중개사 모임으로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강영미 한울회장은 “부평구 한울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소중한 성금을 기탁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7명이 사망한 지 한 달 만에 경찰이 발주처부터 하도급까지 전 공정 책임자 9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울산경찰청은 8일 한국동서발전 해체공사 담당자 3명, 시공사 HJ중공업 관계자 4명, 발파 업체 코리아카코 현장 책임자 2명 등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체 작업 과정에서 기술시방서에 규정된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원칙에 따르면 최상층부터 취약화 작업을 진행하고 상층 작업이 끝나기 전에는 하부 지지부를 절단해서는 안 되지만, 실제로는 하부부터 역순으로 철거가 진행된 정황이 확인됐다. 붕괴된 5호기 타워 주요 기둥에서도 하부 절단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동서발전과 HJ중공업 등 6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으며, 작업 순서 위반이 사고 원인이라는 결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국과수·고용노동청 등 20여 명이 참여한 합동 감식이 진행되었고, 구조부 시료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진술과 감정 결과를 종합해 추가 입건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해체 순서 변경 배경과 관리·감독 부실 구조를 규명하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새도약기금’을 통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 부실채권을 전액 소각했다. 금융당국은 취약계층 재기 지원이라고 강조하지만, 은행권은 건전성 착시와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소각 대상은 15년 이상 연체자,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상환 능력이 사실상 없는 차주다. 새도약기금은 내년까지 총 16조4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계획이며 이번 소각이 1차 실행분이다. 은행권은 부실채권 매각으로 NPL(고정이하여신) 비율 하락, 충당금 부담 완화 등 재무 지표 개선 효과를 얻었지만, “버티면 탕감된다”는 학습효과로 상환문화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계한다. 핵심 과제는 대부업계 참여 부족이다. 전체 부실채권의 40%를 보유한 대부업체 중 캠코에 채권 매각 의사를 밝힌 곳은 22곳에 불과하다. 이유는 캠코 매입가가 원금의 5% 수준으로, 민간 NPL 시장 매각가 평균 25%보다 크게 낮기 때문이다. 정부는 인센티브 조정 등 대부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채권 소각 이벤트를 넘어 정교한 가격 산정 모델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BNK금융지주가 빈대인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하며 2기 체제 출범을 공식화했다. 지역 기반 금융그룹이 부동산 PF 부실과 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 연속성·안정성을 택했다는 평가다. 특히 부산 해양수도 프로젝트라는 국가급 어젠다가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면서, 1기 동안 해당 프로젝트를 설계한 빈 회장의 구상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BNK금융 임추위는 8일 심층 면접과 표결을 거쳐 빈 회장을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으며, 이사회 역시 이를 최종 의결했다. 임추위는 “PF 부실 리스크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리스크관리와 조직 안정, 정책 대응력이 인선 핵심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빈 회장은 2023년 취임 이후 경남은행 3,000억대 횡령 사태 수습과 내부통제 재정비를 지휘하며 조직 신뢰 회복에 주력했다. 내부통제 혁신단 확대, 결재 체계 전면 수정, 윤리경영부 신설 등을 단행해 부패 감시 기능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실적도 개선되며 BNK는 올해 8,000억대 역대 최대 순이익 달성 가능성이 점쳐진다. PF 부실 우려 속에서도 선제적 충당금 확보와 NPL 관리가 건전성 유지에 기여했다. 다만 연임 과정이 매끄럽지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확정한 지 불과 며칠 만에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상대로 적대적 M&A 카드를 꺼냈다. 워너 매각 판도가 본격적인 정면 충돌 국면으로 전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워너 주주들에게 주당 30달러 현금 매입 조건을 제시하며 공개 인수 제안을 발송했다. 주주 의사 결정 데드라인은 내년 1월 8일이다. 파라마운트 측은 “넷플릭스 제안보다 현금만 180억달러 더 많다”며 우위를 강조했다. 규제 심사 통과 가능성 또한 넷플릭스보다 높다는 점을 내세웠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이제는 끝을 보러 온 것”이라며 본격 인수전에 뛰어들었음을 선언했다. 파라마운트는 지난 12주 동안 여섯 차례 인수 의향을 전달했지만 워너 측이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엘리슨은 “워너 측은 줄곧 현금을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현금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 인수 자금에는 엘리슨 일가와 레드버드캐피털 외에 BofA, 씨티, 아폴로 등이 참여하며 총 540억달러 대출 약정이 이미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넷플릭스는 지난 5일 워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연말을 맞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8일(월) ㈜티오티컴퍼니(대표이사 이한국)는 구청을 찾아 저소득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3억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식품 꾸러미에는 건강기능식품, 맛간장 등이 담겼다. 같은 날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M+) 대표자협의회(회장 김범수)와 회원사 ㈜그리니쉬(대표 성인성)는 2천 9백만 원 상당의 여성 유산균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화곡동 연세힐치과의원(대표원장 정현준)은 성금 2천만 원을, 장애인고용진흥회(대표 임서현)에선 장학기금 5백만 원을 각각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성금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기금은 강서구장학회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쓰인다. 진교훈 구청장은 “기온이 내려갈수록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강서구 나눔의 온도는 올라가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12월 8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준공식은 ASM이 기존 화성사업장 인근에 새롭게 조성한 연구·제조 혁신 거점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히쳄 엠사드 ASM CEO, 이영석 ASM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와 주요 협력사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ASM 코리아의 혁신제조센터는 총 1,35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31,577㎡ 규모로 신축됐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증착 공정 장비 중 플라스마 원자층 증착(PEALD) 장비의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히쳄 엠사드 ASM CEO는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혁신제조센터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완공될 수 있었다”며, “이번 준공을 바탕으로 첨단 공정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특례시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ASM 코리아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은 화성특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8일(월)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곡하늬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공무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3학년 1반과 4반 학생 40여 명이 구청을 찾아 진 구청장과 만났다. 진 구청장은 “구청에 직접 와보니깐 어때요?”라고 질문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갔다. 학생들의 장난스러운 질문에도 유쾌하게 답변했고 대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길거리 흡연 등 생활불편부터 강서구의 주요 정책과 예산 규모, 10년 후 강서구에 필요한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대화했다. 진 구청장은 “마곡지구 발전과 맞물려 유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간접흡연 피해 민원도 늘고 있다”며 “흡연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마곡 통합신청사와 신경제축 조성 등 굵직한 사업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10년 후 정책에 대해선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술의 발달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현재 구는 ‘AI 특화도시’를 목표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4일 오전,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신규 직원 45명과 함께 청렴 실천 서약을 하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신규 직원들은 청탁 근절과 직무수행의 공정성 등에 관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담은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했다. 이어 대표 신규 직원에게 구청장이 직접 청렴 배지를 달아주며, 공직자로서의 각오를 되새기는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렴 실천 서약식과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직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라며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청렴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부정부패의 유혹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청렴, 나부터’라는 문구로 자체 제작한 청렴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하여 업무시간 중 상시 패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청렴실무추진TF 회의’를 개최하여 ‘마포구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청렴추진협의체 회의’,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찾아가는 현장 청렴 교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 지연과 관련해 전라남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시 강조했다. 시는 “호남권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스스로 놓칠 수 있다”며 규약안 상정과 예산 반영에 대한 전남도의 결단을 촉구했다. 광주시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넘기기 위해 특별광역연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관련 절차를 차근히 진행해 왔다. 지난 10월 24일 시의회가 규약안을 의결했고, 운영 분담금 15억 원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제도·재정 준비를 모두 갖춰둔 상태다. 그러나 전남도는 규약안 자체를 도의회에 상정하지 못한 데다, 분담금 15억 원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출범 추진 동력이 크게 흔들린 상황이다. 광주시는 “중요한 시기에 발걸음이 멈춘 점을 우려스럽게 본다”고 밝혔다. 특별광역연합은 두 지역이 생활권·경제권·산업권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협력 틀로 평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을 비롯한 1호 공동사무뿐 아니라 AI 인프라 확장, 인재 양성,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과 연계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 군 공항 이전 후속과제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 청년들에게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미래기술학교와 연계된 지역특화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관내 기업에서 직무현장실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기업 10곳과 청년 28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명문제약(주) △(주)엠에이케이 △우진비앤지(주) △(주)유에스티 △(주)테크엘 △(주)티티에스 △피에스케이(주) △피에스케이홀딩스(주)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주) 등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직무실습에 앞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화성산업진흥원 위탁 운영)과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위탁 운영)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개별 역량과 희망 분야를 고려해 관내 기업과 매칭돼 3개월간 각 기업의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높였다. 특히,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5개 기업에서 청년 13명이 실습에 참여한 것과 비교해, 올해는 10개 기업에서 28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억과 기록의 방향’을 다시 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가유산청과 함께 11~12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폭력의 흔적을 어떻게 보존하고, 민주주의의 과제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첫날에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국가폭력 대응과 한국 민주주의의 남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익한 명지대 명예교수가 5·18 기록의 주체성과 세계화를 다룬 ‘기억의 주체, 기록의 방향’을 발표한다. 5·18기념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주4·3평화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등 전국의 주요 기억기관 관계자들도 각자의 기록 활동과 과제를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힌다. 종합토론에서는 국가폭력 기억 보존과 기억기관의 역할, 앞으로 필요한 대응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둘째 날에는 ‘국가폭력 사건 기록물 공동대응’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체화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와 전일빌딩245 등 5·18 사적지를 둘러보며 기록물과 실제 공간이 맞닿아 있는 현장을 체감한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10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이 ‘산업 지형도’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정례조회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남·북에 수전해 수소 생산 플랜트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 중”이라며, 전남이 반도체 클러스터의 유력 후보지로 부상했음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 지사의 발언은 행정 보고서를 읽는 자리가 아니었다. “단군 이래 최대의 황금찬스”라는 말로 흐름을 뒤흔들며, 산업과 정치, 교육을 하나의 선으로 꿰어 전남의 미래를 전면에 펼쳐 보였다. “전남은 이제 후보지를 넘어 유력지로 올라섰습니다. 부지, 용수, 전력, 재생에너지까지 다 갖췄습니다.” 정례조회장의 공기가 달라졌다. 산업 전략의 핵심축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그중에서도 전남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된 것이다. 정치적 흐름도 짚었다. “호남의 희생에 대한 보상을 약속한 대통령의 발언은, 전남의 길을 실질적으로 넓혔습니다.” 올해 초 ‘백척간두에서 시작했다’던 위기감은, 국비 10조 원 돌파와 AI·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의 성과로 반전됐다. 여수는 COP 기후주간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고, 전남도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 10만 명을 넘겼다. 이날 발언의 백미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FC가 또 한 번 광주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ACLE 8강 진출에 이어 코리아컵 준우승까지 거머쥐며, 시민구단의 성장이 일회성이 아닌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결승전은 광주FC 역사에서도 손꼽힐 장면이었다.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연장 끝 1-2로 무릎을 꿇었지만,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경기력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현장에서 함께한 팬들의 응원 열기 또한 압도적이었다. 광주-서울 셔틀버스 61대에 나눠 탄 1700여 명이 원정 응원에 나섰고, 광주 팬존에는 7000여 명이 모여 경기장을 노랗게 채웠다. 구단주 강기정 시장도 직접 관중석에서 선수단과 호흡을 맞췄다. 광주FC는 승격 첫해인 2023시즌 이후 3년 연속 1부 무대를 지키고 있다. 올해는 ACLE 8강 진출로 아시아 무대도 경험하며 경쟁력을 증명했고, 창단 이래 첫 코리아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강한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의 팀 운영도 돋보였다. 선수들은 끈끈한 조직력과 흔들림 없는 투지로 경기를 풀어갔고, 결승전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박수를 받았다. 시민구단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한 해 동안 시정홍보에 가장 빛이 난 부서를 뽑는다. 날짜는 12월 19일. 연말 결산 일정이 빼곡한 시청 안에서, 이 날만큼은 ‘홍보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이 펼쳐진다. 홍보는 그저 보도자료 몇 건 내는 일쯤으로 치부되곤 하지만, 광양시는 좀 다르게 봤다. 시민이 시정을 얼마나 이해하고 공감하느냐는 결국 각 부서가 얼마나 세심하게 정보를 전했는지에서 갈린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가 기간도 1년으로 길게 잡았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시민이 접한 모든 보도자료, 성과, 메시지들이 하나의 점수표에 차곡차곡 들어갔다. 시청에서는 농담 삼아 “올해는 누가 보도자료 많이 냈나보다”라고들 말하지만, 막상 평가표를 펼쳐보면 다르다. 단순 건수 경쟁이 아니다. 목표 달성률, 언론 노출 빈도,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설명 방식까지 골고루 본다. 한 문장이라도 시민에게 더 가닿느냐가 관건이 되는 셈이다. 그 치열한 과정 끝에 실·단·과 10개, 읍·면·동 4개, 모두 14개 부서가 최종 명단에 들어갔다. 상금 규모도 소박하지만 의미는 묵직하다. 최우수 부서는 50만 원, 우수는 각 30만 원, 장려는 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팹리스) 기업 Arm이 광주에서 향후 5년 동안 반도체설계 전문인력 1400명을 양성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내 ‘Arm스쿨’ 설립이 추진되면서, AI사관학교 고급·심화 과정 개편, AI영재고 설립 속도까지 맞물려 광주의 인재양성 체계가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부와 Arm이 지난 5일 반도체설계 인력양성을 위해 ‘Arm스쿨’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의 면담 이후 나온 후속 움직임이다. 정부는 ‘Arm스쿨’을 기반으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정 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후보지로 거론된 GIST가 우선 검토 대상이다. Arm스쿨이 GIST에 들어서면, 이곳에서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1400명을 집중적으로 길러낼 계획이다. Arm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팹리스 기업으로, 설계 기술을 라이선스와 로열티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인수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이 더 확대된 기업이다. 광주시의 인재 양성 체계는 Arm스쿨 추진과 함께 AI사관학교 운영 변화와 AI영재고 설립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의 12월 둘째 주는 일정 나열만으로는 설명이 어렵다. 군청 내부에서는 “연말 분위기가 없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면 협의, 중장기 사업의 중간 보고, 군민 고충을 직접 듣는 대규모 상담행사까지 세 갈래 흐름이 하나로 뒤엉키며 군정 전체가 숨을 고를 틈 없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오전 현재, 강진군 행정의 톤은 확실하다. 빨라지고, 넓어지고, 세밀해졌다. 오늘(8일) 강진군의 외부 일정은 출근 시간과 동시에 시작됐다. 먼저 기획홍보과장과 직원 2명은 정부과천청사로 향했다. 목적은 단순한 보고가 아니다.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응. 신뢰를 무기로 행정을 끌어가는 시대에, 청렴도 평가는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성과와 기관의 체질 개선을 좌우한다. 군은 불리한 지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공정성·투명성·민원 응대 구조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기획홍보과 국도비확보팀장과 해양수산과 생태공원조성팀장은 전라남도로 이동했다. 주제는 2027년 신규사업 실무 협의. 예산이 막 확정된 ‘내년’도 아닌, 3년 뒤의 사업을 끌어오기 위한 논의라는 점에서 행정의 시간 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청의 요즘 풍경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라면 이거다. “말은 없는데 분위기는 다 말하고 있다.” 공직자 7명이 공로연수를 신청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번지면서 시청 전체가 흔들린다. 확정도 아니다. 발표도 없다. 그렇지만 내부 공기는 이미 ‘정리된 사실’처럼 경직돼 있다. 설명 없는 빈칸을 소문이 메우는 중이다. 담당과는 “개인정보라 말할 수 없다. 그렇게 알고 있다”는 모호한 답만 남겼다. 이 애매한 한 줄이 오히려 불을 붙였다. ‘숨기는 게 있다’는 해석은 설명보다 늘 빠르다. 익명을 요구한 직원은 말했다. “이번 건… 자의 반, 타의 반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짧지만, 뼈가 있다. 이 상황의 본질은 설명보다 이런 한 줄에 담긴다. 여기에 이번 흐름을 더 뒤틀어 놓는 분위기도 있다. 지금 시청에서는 두 갈래의 해석이 공존한다. 하나는 “미리 스스로 나가는 사람들”이라는 말. 다른 하나는 “혹시 모를 강압이나, 나이가 차서 밀려 나가는 사람들”이라는 시선. 누구는 대비 차원에서 미리 나가는 것으로 보고, 누구는 보이지 않는 압력이라고 본다. 같은 상황을 두고 이렇게 서로 다른 해석이 난무하는 현실, 그 자체가 조직의 불안정성을 보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요즘 지역 곳곳에서 커지고 있는 청소년 안전 이슈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5일, 1388희망네트워크와 함께 ‘청소년 자치경찰학교’ 2차 캠페인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치안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돼,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 사이로 청소년들이 직접 쓴 폭력 예방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풍경이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의 흐름을 살펴보면, 홍보물을 나누는 수준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참여하는 치안’이라는 기조가 뚜렷했다. 학생들은 폭력 피해 예방, 주변 친구 보호,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등 자신이 느끼는 고민과 바람을 메시지로 적었고, 이를 서로 읽으며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폭력을 멀리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퍼져나갔다. 참여형 방식이 공감과 공유를 중심에 두면서 현장 분위기도 훨씬 부드럽게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2차 캠페인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13개 시·군에서 운영된 1차 캠페인의 성과를 기반으로 확장된 것이다. 당시 1388청소년지원단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해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영암을 세계 1등 인공지능(AI) 조선과 미래에너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조선·에너지 미래도시’로 확실하게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영암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암군 정책비전 투어에 참석해 지역 발전 방안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신승철·손남일 전남도의원,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승희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도정 비전이 현장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영암이 어떤 준비와 도약을 하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영암은 전남도가 그리는 큰 비전과 발맞춰 지역이 가진 가능성과 강점을 정확히 짚고 도정과 함께할 분야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영암군의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 분야와 관련, “조선해양 친환경 고도화 공유플랫폼 사업으로 중소 조선사의 생산기술을 친환경·스마트화 공정으로 전환 중”이라며 “튜닝산업 활성화와 규제자유특구 지원으로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불산단을 안전·물류·에너지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시키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 원도심 재생의 핵심 사업인 동인천 일원 재개발이 8일 송현자유시장 철거 착공으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인천시는 이날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제물포르네상스'의 선도사업을 공식화했다. 송현자유시장은 지난 8월 정밀안전진단에서 대부분의 건물이 E·D등급을 받으며 노후화가 심각한 시설로 평가됐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거주자 이주가 완료된 1-1단계 구간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전체 철거에는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잔여 구간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속 추진된다.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 정치권, 중구·동구청장, 시·구의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행사 후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이번 철거에 담긴 의지를 밝히며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 그는 "송림동에서 태어나 송림초를 다녔고, 아버지가 양키시장에서 양복점을 운영해 어린 시절 이 시장을 자주 찾았다"며 "개인적 추억이 깃든 곳이지만, 이제는 산업·문화·주거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때"라고 적었다. 또 "내년 7월 출범하는 제물포구가 이 변화의 전면에 설 것"이라며 "변화의 주인공은 시민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4년 경기북부 최초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이하 '동계 러닝구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러닝구장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겨울, 시민들로부터 높은 이용과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총 63일간 '동계 러닝구장'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지난해 운영한 러닝구장은 시민은 물론 인접 시군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찾았으며, 타 지자체와 공단의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비닐하우스형 구조의 특성상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주로(트랙) 결빙을 예방해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주시는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하면서, 올해 동계 러닝구장 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 절약 집행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1일(목), 연말 행정 흐름을 정리하고 새해 군정 운영의 중심축을 가다듬기 위한 중요한 회의를 연달아 진행한다. 서형빈 부군수를 중심으로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군정의 성과를 차근히 되짚고, 내년에 어떤 부분을 더 다듬어야 할지 살피는 시간이다. 한 해를 정리하는 이 과정은 결산에 그치지 않고, 다음 행정의 밀도를 높이는 발판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이날 일정은 군정의 큰 흐름을 다시 맞추는 구심점으로 평가된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간부회의는 오전 8시 30분, 부군수실에서 열린다. 약 20여 명의 실·과장들이 참여하는 이 회의는 매주 반복되는 정례이지만,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그 무게감은 자연스럽게 커진다. 각 실·과별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 예산 집행률, 마무리 점검이 꼼꼼하게 오간다. 올해 보성군이 추진해 온 사업 가운데는 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난 분야가 있는 반면, 현장에서 다시 점검이 필요한 지점도 남아 있다. 서형빈 부군수는 이런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며 내년도 업무 구상안도 함께 놓고 비교해 살핀다. 보고를 받아 적는 수준을 넘어, 내년 행정의 기준점을 어디에 둘지 실·과 간 시선을 맞춰가는 데 무게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피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효소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로 그동안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 화장품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효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가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엠베스티 대표이사)과 함께 '무기화합물(탄산칼슘) 기반 효소 안정화 기술(인오가닉 피커링: Inorganic Pickering)'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고분자∙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상위권 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에 게재됐다. 효소는 각질 제거, 피부 세정,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지만 온도·pH 등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해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그간 효소 화장품은 대부분 분말(파우더) 형태의 세안제에만 한정돼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소를 탄산칼슘 결정 내부에 고정시키는 '인 시추(in situ)' 방식을 적용했다. 탄산칼슘 결정으로 효소를 감싸는 일종의 보호막 기술이다. 탄산칼슘은 주로 석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6년 상반기 지하철 안전도우미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원서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주요 혼잡역사에서 질서 유지 등 안전확보 업무를 수행한다. 실제로 주요 혼잡역사에서 지하철 안전도우미가 배치된 후 안전사고가 13.3% 감소했다. 시민들도 "안전도우미 덕분에 지하철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 달라진 점은 근무 시간이다. 기존에는 오전과 오후로 근무조를 이원화해 운영했으나, 이번 지하철 안전도우미 채용부터는 오후 근무조(16:00~22:00) 하나로 근무 시간을 일원화했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지역시니어클럽과 협약을 맺고 근무 중인 지하철 승하차도우미와 업무 성격이 유사하지만 근무 시간이 겹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오전에는 지하철 승하차도우미를, 오후에는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분리 배치해 효과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의 ‘리딩 시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과 방범 순찰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정기 순환버스 노선에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해 주민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도는 9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약 4개월간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전기 기반 자율주행 미니버스(길이 7.5m·전폭 2.2m)로 일반 버스와 유사한 크기다. 버스에는 영상카메라 5식, 라이다 3식, 레이다 1식등 첨단 센서를 장착했으며, 최대 14명이 탑승 가능하다. 노선은 기존 내포신도시 순환버스(1000번)가 운행하는 9.5km 구간으로, 용봉산 입구·도청 환승센터·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덕산 중·고등학교 등을 잇는다. 버스는 기존 배차 사이에 하루 5회 추가로 운행되며 요금은 무료다. 운영은 내포신도시 소재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가 맡았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순환버스는 ‘자율주행 광역교통’ 시대를 대비한 선도적 사업”이라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민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모든 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전국 최초의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구축 사업을 이달 초 본격 착공하면서, 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비 절감 등 에너지 혁신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며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 고양특례시, 나인와트와 협약으로 기틀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27억 원이며, 국비 60%, 지방비 20%, 고양도시관리공사 10%, 나인와트 10%가 투입됐다. 공유형 ESS는 배전선로 과부하를 완화하여 정전 등 전력 재난을 예방하고, 가상상계제도(VNM)를 활용해 다수의 수용가의 전기요금을 절감함으로써 신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역 기반 에너지 플랫폼 모델이다. 또한 ESS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전력 수요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분산에너지 기반의 도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전력 안정화 견인에 기여함은 물론 2040년까지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공유형 ESS 실증사업은 고양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2025 산업재해 예방활동 유공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지난 5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5년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성과공유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성과 보고,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도지사 표창, 사업 관련 토론 및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수행단체 관계자, 산업재해 예방활동 유공 표창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단체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산업안전 분야 경력 및 자격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들이 관내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업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을 개선·지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시범사업부터 시작해 6년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 고양특례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8일 고양 어울림누리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 교류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장애인 참가자, 일반 시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이른 시간부터 모였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경기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체험존에서는 슐런, 피클볼, 한궁이 운영됐고, 참가자들은 규칙을 공유하며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처음 체험존에 설치된 피클볼은 생활체육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고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피클볼 정착을 위해 코트 5면을 조성했으며 4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이사장인 이동환 시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이 체육관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며 "승패보다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남 고양시의장은 "연말을 맞아 오늘 대회가 한 해를 잘 정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체육회와 국립 경진학교 간 업무협약이 장애인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피하주사(SC) 제형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SC 제형화 기술 내재화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향후 더 많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에 SC 전환 기술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내재화한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SC 제형화 기술은 피부 아래 조직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약물 확산을 용이하게 하는 방식이다. HA 분해를 통해 주사 부위의 조직 공간이 넓어지고 흡수성이 높아지며, 분해된 HA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재생해 안전성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런 특성을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고농도·고용량의 제품을 SC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 기술을 적용한 허쥬마 SC(개발명: CT-P6 SC)에 대해 올해 2월부터 허가용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환자 투여를 모두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국내외 규제기관에 허쥬마 SC 제형 추가 허가를 제출할 계획이다.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에서 약 90분(유지요법 30분)이 소요되던 투여 시간은 SC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연말을 맞아 겨울 시즌 한정으로 ‘매드 프리미엄 세트’를 출시하고, 세트의 특별함을 더하는 전용 메뉴 ‘그랑 갈릭 본 스테이크 with Filet’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드포갈릭이 제안하는 특별한 연말 다이닝을 콘셉트로 겨울 시즌 한정 운영되는 ‘매드 프리미엄 세트’는 풍성한 플레이팅과 여럿이 나누기 좋은 조화로운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세트 구성은 ▲그랑 갈릭 본 스테이크 with Filet ▲계절을 품은 리코타 럭스 샐러드 ▲파스타 또는 라이스 중 택 1 ▲수프(3개) ▲에이드(3잔)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그랑 갈릭 본 스테이크 with Filet’은 세트 전용 메뉴로 단품 주문은 불가하며, 매드 프리미엄 세트 구성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신메뉴 ‘그랑 갈릭 본 스테이크 with Filet’은 매드포갈릭이 추구하는 K-Cultured 스타일을 한층 완성도 있게 담아낸 프리미엄 스테이크다. 14시간 수비드와 특제 시즈닝으로 완성한 그랑 갈릭 본 스테이크와 안심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튀긴 통마늘과 미니 양배추가 가니쉬로 더해졌다. 여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충남도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산일반산업단지(SA산단) 확장 및 SAF(지속가능 항공유) 종합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2031년까지 서산시 대산읍 생활폐기물위생매립장 인근 9만 9,141㎡를 개발해 대산일반산단에 편입한다. 이 중 약 1만㎡는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되며, 나머지 면적에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핵심 플랜트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기업의 사업 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남은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석유화학 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서산시가 산업·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고, HD현대오일뱅크가 첫 사업 재편안을 제출한 만큼 도 차원에서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일(금), 잠실점 본관 1층에 요가와 피트니스는 물론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 ‘ALO(알로)’ 매장을 오픈했다. 잠실점은 올해 8월 본점 오픈에 이은 두 번째 롯데백화점 매장이자 백화점 내 공식 3호점이다. 이번 ‘ALO(알로)’의 오픈으로 롯데타운 잠실은 트렌디한 감각과 건강을 중시하는 MZ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8월에 오픈한 본점 ‘ALO(알로)’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을 이루며 화제가 되었다. 첫날에는 800팀 이상 대기해서 입장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이후에도 일평균 1천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잠실점 ‘ALO(알로)’는 약 280㎡(85평)의 유통사 최대 규모로, 남녀 모두를 위한 ‘토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다. 알로의 핵심 철학인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Studio to Street)’를 바탕으로 하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프리미엄 웰니스’라는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하는 브랜드에 걸맞게, 기존 플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로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JWave를 활용해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단기간에 유효물질(hit)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전의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해당 물질은 현재 후보물질 단계에서 최적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회사는 24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 진입을 위한 선도물질 구조 최적화, 기전 연구, 예비 독성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선도물질은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신규 기전을 갖춘 경구용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향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혁신신약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연구 통합 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크고 작은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 수요에 맞춰 ‘메가 초코칩 쿠키’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코카-콜라 1.25L 세트 구매 시 ‘메가 초코칩 쿠키’를 무료 제공하는 내용으로, 12월 8일(월)부터 다음 달 31일(토)까지 이어진다.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 파파스를 비롯해 신메뉴 바베큐 숏립 크런치 등 모든 피자 메뉴와 라지·패밀리·파티 등 다양한 사이즈에 혜택이 적용된다. 파파존스 자사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콜센터 및 매장 전화, 방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배달앱 주문이나 다른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메가 초코칩 쿠키’는 여럿이 나누기 좋은 8인치의 역대급 사이즈로,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다.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에 큼직한 초코칩이 어우러져 진한 초콜릿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어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과의 시간에 풍성함을 더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올 한 해 파파존스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세검정초등학교(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에 생물다양성 보전 중심의 교실숲을 조성했다. 금호타이어는 서울세검정초등학교 19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494그루(대형식물 19본, 소형식물 475본)의 식물을 제공하였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파초일엽’과 나사(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되어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교실숲 조성과 함께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전반에 대한 480분 분량의 환경교육(7회차)을 수료하였다.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학교에 제공된 식물 수만큼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하였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교실숲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과 자연에 대한 공감과 경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으로서 연결 고리를 만들고 생명의 중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시아 학생들이 K-바둑을 통해 문화적 감흥을 공유하며 우의를 다지는 ‘2025년 제11회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가 6일과 7일 대한민국 바둑의 글로벌 플랫폼 거점인 양양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6일 오후 2시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국내외 학생‧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회식은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은 임병만 심판위원장의 간단한 경기 규정 설명 후 본격적인 대국에 들어갔다. 올해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가해 바둑판을 놓고 선의의 자웅을 가렸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참가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국내 선수단이 대거 참가해 자긍심을 드높였으며, 학부모들은 2층 관중석에서 자녀들의 불꽃 튀는 대국을 직접 관람하는 등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고등부 정지훈 △고학년부 이건우 △저학년부 안도원 △꿈나무 박용찬 △초등유단자부 김태윤 △유치부 최강부 한주원 선수가 부문별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연말 최고 기대작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기념해 배송박스를 활용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1월 31일까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상품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배송박스 양면에 오는 17일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 광고를 실어 전국 소비자에게 노출되며 박스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스캔 시 영화 공식 예고편 시청 및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된다. 배송을 받는 소비자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1월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총 200장의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 정보와 콘텐츠는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애플리케이션 ‘CJ대한통운 오네(O-NE)’ 등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계기로 배송박스 광고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송박스는 매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정상혁 은행장이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5년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상혁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상혁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걸린 심각한 사안이다”라며 “호기심이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 역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혁 은행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지목하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일에 많은 관심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공공의료 기능 강화 등 홍성의료원의 발전과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에게 한 번 더 중책을 맡긴다. 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전달하며 “홍성의료원이 지역 필수의료의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6일부터 2028년 12월 5일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경희대학교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폭넓은 의료 경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재임기간 동안 진료 환경 및 환자 안전 체계 강화는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운영평가 9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원장은 앞으로 홍성의료원의 주요 현안인 △본관 증축·리모델링 및 호흡기클리닉센터 신축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 △인접 토지 매입을 통한 종합검진센터, 만성질환관리 등을 위한 지역의료센터 확충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 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거점 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프리미엄 키즈 문구 브랜드 빅키드와 함께 서울 이주배경아동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빅키드가 기부한 어드벤트 캘린더 500개(1,500만 원 상당)를 서울시 이주배경아동 500명에게 전달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하루에 하나씩 선물을 열어보는 시즌형 달력으로, 각 칸에는 문구와 소형 장난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이 담겨 있다. 초록우산은 이번 선물 지원을 통해 아동들에게 연말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빅키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하루하루를 설렘과 기쁨으로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아동을 포함한 다양한 아동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이주배경아동들에게 반가운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일상의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