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생들이 ‘제17회 AI윤리·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을 포함해 주요 부문을 휩쓸며 탁월한 창작 역량을 입증했다. 전국에서 355편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대회에서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김나은, 차보경, 한시은, 홍세린, 진세하, 박지원 6명의 학생은 작품 ‘AI 고객센터’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AI 상담원을 소재로 올바른 AI 윤리 기준을 흥미롭게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이다연, 김예지, 이민, 장정은 4명의 학생은 ‘뚱땅뚱땅 AI 윤리송’을 통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중독성 있는 음악과 율동으로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대중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세대 학생들은 이 외에도 기관장상과 총장상 등을 두루 수상하며 AI 콘텐츠 분야의 강자임을 확인시켰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한세대 학생들의 작품은 AI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창의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이달 초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안질환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등 3개 행정구역에서 개최된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영국 내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북부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아이덴젤트가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유일하게 공식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셀트리온은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영국 시장 조기 안착과 더불어 유럽 전역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의 대표적 입찰 시장인 포르투갈에서도 제품 출시를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포르투갈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 입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며, 내년까지 유럽 내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늘려 처방 가속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브랜드 신뢰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국가별 시장 특성을 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사장 김성수)는 B tv 고객들이 음성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의 누적 이용 건수가 1억 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전격 도입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멀티턴(Multi-turn) 대화를 구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B tv 홈 화면 UI·UX 개편을 통해 에이닷 전용 영역을 구성하고, 고객별 시청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AI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는 실제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대비 에이닷 월간 사용자 수(MAU)는 2배 이상 늘었으며, 실제 대화 건수는 6배 이상 폭증했다. AI가 시청 이력과 선호 장르를 분석해 제안한 콘텐츠의 시청 비율 역시 2배 이상 상승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SK브로드밴드는 이달 중 셋톱박스 기종별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개인화 경험을 더욱 확장한다. 고객 프로필과 시청 흐름을 파악해 혜택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제안하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탁을 지키기 위해 대규모 김장김치 나눔에 나섰다. 굿피플은 국내 취약계층 2,075세대에 총 1억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모두의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의 겨울나기’는 2020년부터 이어온 굿피플의 식사지원사업인 ‘모두의 한끼’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이웃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굿피플은 서울, 경기, 부산, 광양, 광주, 대구 등 전국 각지의 12개 협력기관과 손잡고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 2,075세대에 세대당 10kg씩, 총 2,075박스의 김장김치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지난 15일, 굿피플은 경기도 성남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굿피플 이용기 회장을 비롯해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 러브앤액츠 황선욱 이사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온정을 나눴으며, 성남시 내 취약계층 500가정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종민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6월 사이에 출발하는 유럽 패키지 여행객을 대상으로 ‘유럽 얼리버드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월 4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봄과 초여름 시즌 유럽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인기 노선과 핵심 관광 일정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혜택 구조에 따라 두 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먼저 ‘예약 시점별 할인 상품’은 조기 예약 고객을 위해 주차별 차등 혜택을 제공한다. ▲1주 차 예약 시 30만 원 ▲2주 차 20만 원 ▲3주 차 10만 원의 할인 쿠폰이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예약을 서두를수록 혜택의 폭이 커진다. 일정 조율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배려도 담았다. 프로모션 기간 3주 내내 동일하게 10만 원 할인 쿠폰이 적용되는 상품군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 추가적인 할인 및 증정 혜택도 풍성하다. 4인 이상 동반 예약 시 5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즉시 할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화성특례시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연말 기부 성수기를 겨냥한 풍성한 이벤트 경품도 마련돼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3만 원 이상 기부자 중 143명(‘I love you’를 의미하는 숫자 143)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에 대해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지역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MBC 추석특집 ‘전국 1등 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수향미를 비롯해 한우·한돈·잡곡·전통주 등 지역 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HRMS)’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HRMS)’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조직의 인권경영 체계 구축 수준, 법규 준수 여부, 인권리스크 관리·개선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이다. 시는 ▲인권경영 관련 운영 매뉴얼 구축을 통한 제도 표준화 ▲각 부서별 인권리스크 평가 진행 ▲ 자체적 내부심사를 통해 인권경영시스템 개선점 도출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화성특례시는 ▲ 민원·내부제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인권침해 상시 접수·관리와 피해자 보호 절차 정례화 ▲민원개선팀 신설, 기본사회담당관 설치 등 조직개편을 통한 인권보호기능 강화를 통해 인권리스크 예방·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특례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면서 행정 전반의 인권 보호 기준을 한층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6일 수원지구원예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간 노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라오스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관내 운영기관 수요 조사 결과와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원지구 원예농협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해 농번기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지역 농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중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및 배정 ▲근로·생활여건 점검 및 지원 ▲참여 농가와 근로자에 대한 현장 관리체계 구축 ▲근로계약 이행 및 인권 보호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관리 강화 등 수원지구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 누구나 편히 들러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조성하고, 12월 29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겪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 심신 회복을 위한 소형 건강기기 등을 갖추고, 전문가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간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된다. 소통을 위한 ‘마음온(ON) 공간’, 휴식을 위한 ‘힐링존’, 안내 창구 등으로 구성되며, 라면 조리기, 커피 제조기, 족욕기, 안마기 등 편의시설과 따듯한 조명, 아늑한 실내 공사(인테리어)로 정서적 안정감을 높인다. 구는 개소에 앞서 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우리가 함께라면’을 통해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된 라면은 ‘서울마음편의점’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제공된다. 특히 기부된 라면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라면트리 형태로 전시돼 연말 이웃 나눔의 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한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민관협치형 생활안전 개선 사례다.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보도를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호암로 지하보도는 벽면 타일 노후와 잦은 결로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조도가 낮아 보행 불편과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면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2025년 3월부터 6일까지 사업 제안자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디자인 설계를 진행했고, 7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 과정에서도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이 설계와 시공 전반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지하보도 내 벽면 타일과 천장을 개선하고, 경관 조명과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금천 9경’을 담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15일 오후 4시 30분,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보육 온(on)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마포구 특화보육모델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에 열린 ‘보육 공감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행정적·법률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보육 교직원과 양육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보육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크콘서트는 ‘함께 만드는 보육, 공감 100℃’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보육지원학회장 김진욱 교수와 서울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자문변호사 이상동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어린이집 운영 현장의 실제 사례부터 제도 개선 방향까지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8월 보육 공감 토크콘서트 이후, 계절이 바뀌는 동안에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의 열정은 계속돼 왔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리 구의 차별화된 특화보육모델을 함께 논의하고, 보육의 국가 책임제 실현을 위한 행정적·법률적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과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진원 마파지태양광 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해,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유지를 활용해 주민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100%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는 경기도 최초 사례로, 재생에너지 수익을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연계하는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의 첫 시범 모델이다.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은 석포6리 주민 25가구가 공동 운영하는 협동조합으로, 사업주체로서 장안면 석포리 823번지 제방 국유지에 41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사업비는 총 5억 2천만 원으로 전액을 주민이 자부담한다. 시는 협약에 따라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제도 검토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에너지자립마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수익이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지역 주민의 참여 및 만족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사업관리, 역량강화 노력의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해 30개 시군구가 선정되고, 이후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우수기관이 결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뿐 아니라 고용, 문화, 교육, 보건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계획이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일상의 안전을 지켜주는 복지도시 영등포’ 실현을 목표로, 구는 8개 추진전략과 46개 세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돌봄서비스 고도화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노동 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해 전국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AI CF 공모전을 주최한 데 이어, 2025 AI 공모전 ‘화성왔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선도 도시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6일 시청 로비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영상 부문 7명과 이미지 부문 14명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영상 부문 대상으로는 김세영 씨의 ‘우린 빛나, 화성(We shine, Hwaseong)’이 선정됐다. 영상은 청년 농부가 융건릉, 제부도, 공룡알 화석산지 등 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통해, 젊음과 전통, 바다와 땅이 공존하는 도시 ‘화성특례시’를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미지 부문 대상으로는 김동균 씨의 ‘화성특례시가 경기 해양 관광의 중심 도시로 나아갑니다’가 선정됐다. 작품은 서해안의 낙조와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서해안 해양관광도시로 나아갈 화성특례시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화성특례시 주요 관광지나 명소를 AI 기술로 새롭게 제작한 영상과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CJ온스타일이 손잡고 K-뷰티 브랜드의 발굴부터 투자, 육성,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투자형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제조·유통 중심이던 기존 협업을 넘어 자본과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시도는 K-뷰티 산업의 성장 방식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CJ온스타일과 함께 유망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투자·육성해 글로벌 시장까지 연결하는 공동 성장 모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초 경기도 성남시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뷰티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 위탁 생산이나 유통 채널 연계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성장 단계 전반을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다. 업계에서는 제조사와 커머스 기업이 공동으로 투자 구조까지 마련한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대규모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책임진다. 빠른 제품 구현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생산 체계는 초기 인디 브랜드가 시장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6일 오전 11시, 마포구청 9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마포구 청소년 시설 기관장 격려 간담회’에 참석해 구립 청소년 시설의 한 해 성과를 축하하고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등 관내 청소년 시설 4곳이 2025년 각종 정부 공모와 경진대회에서 모두 장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시설 4관왕’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립 청소년 시설 기관장과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상 내역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현장에서 청소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지원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마포구 청소년 정책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각 시설의 운영 경험과 정책 제안, 현안 사항을 청취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포구는 그동안 청소년 활동·복지·보호를 아우르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조직 개편을 통한 부서 신설과 전문 인력 확충, 청소년문화시설과 상담·지원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여왔다.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신월2·신정4동)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사회참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 마련과 정책적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옥동준 의원은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지역 발달장애인의 일상 위험을 공공이 책임지는 첫 장치를 마련했다. 조례 제정 이후 옥 의원은 현장의 요구를 더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양천구의회에서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간담회를 열어 당사자와 가족들의 애로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들이 활동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우려와, 이를 보완할 공적 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주요하게 제기됐다. 이어 10월에는 양천구청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며 사업 추진 기반도 갖춰졌다. 행정 절차가 정비되면서 현장에서 요구돼온 ‘실제 적용 가능한 보험제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옥동준 의원과 양천구청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26년 ‘발달장애인·장애청소년 배상책임보험’ 시행을 준비 중이다. 신청 대상·기간 및 자세한 방법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 최대 숙원 사업이자 수도권 서부 지역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15일(월) 부천시 오정대공원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을 비롯해 관련 지역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관계 기관 관계자 및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당초 대장홍대선은 강서 등 서부권 지역의 도심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지난 2013년 신정지선(화곡–홍대) 구상을 출발점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사업이 광역철도로 확대되면서 이해관계가 복잡해졌고, 2013년 신정지선이 2016년 원종홍대선, 2022년 대장홍대선으로 여러 차례 변경된 것처럼 추진 과정에서 노선을 포함한 사업 조정 등 부침이 계속됐다. 또한 경제성(B/C) 확보, 차량기지 위치 문제, 사업 추진 및 재원 분담 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관계 기관 간 협의가 장기간 이어졌다. 그럼에도 국회 차원의 조정과 협의로 인해 추진 여건이 마련됐고, 결국 약 13년 만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주민이 참여해 이익을 공유할 경우, 연간 1930억 원 규모의 현금 소득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력 생산을 넘어 주민 배당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동시에 노리는 ‘인천형 바람소득’ 모델이 본격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천 해상풍력, 우리에게 무엇을 주나?’ 토론회에서 인천 해상풍력 사업의 주민 소득 효과를 공개했다. 허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서 발전 허가를 받은 3.4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주민이 참여할 경우, 연간 약 1930억 원의 배당 수익이 발생한다. 사업 기간 20년을 기준으로 하면 총 3조86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해상풍력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25조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주민이 약 4%(1조 원 수준)를 참여하면, 정부가 부여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혜택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민참여형 사업의 경우 정책 금융을 활용할 수 있어, 개인이 직접 큰 자본을 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025년도 마지막 ‘칭찬배달통’ 수상자로 김동철 주무관을 선정하며 시민 친절 행정을 조명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12월 15일 제33번째 ‘칭찬배달통’ 전달 행사를 열고, 기후에너지과 소속 김동철 주무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주말 늦은 밤, 민원인의 문의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성심껏 응대했으며, 담당 구역이 아님에도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친절하게 안내하고 직접 민원 접수까지 처리하는 적극 행정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인의 칭찬 글이 직접 접수되면서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영준 위원장은 “김동철 주무관의 행동은 공직이 지향해야 할 적극적이고 친절한 행정의 본보기”라며 “이번 칭찬은 개인의 선행을 넘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부시장은 “주말 늦은 시간까지 시민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대응한 김동철 주무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친절이 시민 신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노동조합 관계자와 동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달 원전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기술개발 등 선제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원자력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글로벌 SMR 육성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원자력·SMR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국내 1인당 전력소비량은 지난 20년간 약 1.7배 증가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원자력이 재조명되고, 대형원전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7여 종의 SMR이 개발 중이며,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주요국에서는 대형원전 건설 확대와 함께 SMR 기술개발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MR은 일체형 설계와 피동 안전계통으로 안전성이 높고, 모듈화 공법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 AI·데이터센터, 수소 생산,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산업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자정 광안리해변에서 총 2,500대의 드론으로 구성된 ‘2026 카운트다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드론 2,500대 규모의 초대형 연출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사로 구성하여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새해의 서막을 장식한다. ‘카운트다운과 새해맞이’, ‘불의 말’ 등 새해의 희망과 설렘을 담은 다채로운 장면을 구성해 2025년의 기억을 환송하고 새해의 문을 함께 여는 광안리의 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KNN ‘2026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와 연계해 이벤트 및 초대가수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관람객 안전을 위한 준비도 공연 당일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3시부터 익일 01시까지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광안리 SUP존 앞 삼거리~민락회타운) 교통을 통제해 관람 공간을 확보하고, 구청과 경찰 등 관계기관이 537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해 드론 낙하 대비와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드론 비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도 강화해 통신3사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겨울 혹한기에 전국 60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6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25~2026년 겨울철 혹한기 휴·개장 현황을 집계해 소개했다. 62개 골프장은 휴장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35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겨울잠에 들어갈 예정이다. ◇ 휴장 없는 골프장(60개소) 가야, 감곡, 고성노벨, 고창,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구미, 그린필드, 기흥, 뉴스프링빌,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구,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르오네뜨, 마우나오션, 무등산, 보라, 베이사이드, 부산, 비에이비스타, 샴발라, 샌드파인, 서경타니,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종에머슨, 수원, 썬힐, 아난티클럽제주, 안성, 양산에덴밸리,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이원,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올데이옥스필드, 울산, 은화삼, 중문, 창원, 크라운, 킹즈락, 테디밸리, 팔공, 포웰,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해비치제주, 해운대, 해피니스, 화성상록, 화순 ◇ 휴장 골프장 현황(62개소) 금강: 1월 1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최근 헬스케어로봇 구매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마사지 유형을 조사한 결과 '주무름'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46.8%가 꼽은 ▶주무름은 근육을 비롯한 신체 부위를 잡아서 비틀고 꼬집는 형태의 마사지를 말한다. 퀀텀뷰티캡슐, 에덴로보 등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주요 제품은 1.25mm씩 정교하게 움직이는 XD-Pro 마사지모듈을 적용해 주무름을 정밀하고 섬세하게 구현하고 있다. 2위는 18.2%가 선호한다고 응답한 ▶스트레칭(잡아당기기)이 꼽혔다. 스트레칭은 신체 부위를 늘려 근육, 인대 등 부위를 이완해 유연성과 긴장 완화를 돕는 마사지 유형으로, 특히 일반 마사지체어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마사지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파라오, 팔콘 시리즈를 비롯한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전 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다리와 두 팔 등 신체를 움직여가며 마사지하는 스트레칭 기반의 로보 모드가 다수 탑재돼 있다. 그 외 ▶두드림(15.2%), ▶지압(15%), ▶문지르기(4.8%) 등의 마사지 유형이 뒤를 이었다. '지금 가장 필요한 마사지 부위'에 대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K-뷰티가 한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골드에잇코리아 문주영 대표가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뷰티 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문주영 대표는 JYP·YG 쇼케이스, 미스코리아, 미스 인터콘티넨탈, 월드뷰티퀸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10여 년간 K-뷰티 확산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한 ㈜골드에잇코리아는 교육, 유통, 문화가 결합된 차세대 K-뷰티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골드에잇코리아는 중국 애광(AIGUANG)의 COLOR MONSTER(CM)와 협업을 통해 이미지 미학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스타일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CM은 글로벌 및 국내 수백 개 브랜드와 협업하며 패션 브랜드, 매거진, 연예인,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고도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특화된 이미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CM의 핵심 가치는 개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빛’을 발견하고 증폭시키는 과학적 이미지 관리에 있다. 브랜드의 상징 ‘CM 형광수’는 자신감과 미래지향적 감각을, ‘짐승(MONSTER)’은 변화와 개성, 고객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겨울철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검출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전자형은 ‘A/H3’형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유형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지난 9월 2.2%에 불과했으나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된 10월 8.3%, 11월 26.8%로 빠르게 상승한 데 이어, 이달 10일 기준 43.1%까지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된 12월보다 약 2개월 빠른 양상이며, 검출률 또한 지난해 12월의 14.3%와 비교해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연구원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면서 감염 확산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리노바이러스(HR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도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바이러스들은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7개 내과 및 소아과 의료기관에서 채취한 상기도 검체를 통해 확인됐으며, 매주 유사한 수준의 높은 검출률을 보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5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도지사, 교육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마음 송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의원과 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오찬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우수 의원 및 직원에게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어 2025년 한 해를 기록한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3부에서는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표창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장 우수의정대상 등 총 19명(의원 7명, 직원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공로패도 수여됐다. 이어 상영된 ‘2025년 함께한 시간’ 영상은 한 해 동안의 주요 의정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홍성현 의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들 덕분에 의회가 빛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에는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을 받아,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도민을 위한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5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전국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정부로부터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 특화단지는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생산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1.7킬로볼트(kV)급 모빌리티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 성과, 재직자 대상 전문 인력 양성, 선도기업 투자 유치, 광역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연구개발, 인력 양성, 기업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주관 및 참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을 통한 지식재산권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주행차) 특화단지와의 수요 연계 협력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연 120명 규모의 재직자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부산 지역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과 전력반도체 종합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최성진 교수가 한국건강심리학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교수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건강심리학회 제70차 동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이다. 최 교수는 2017년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건강심리학회 이사, 한국청소년상담학회 자살 및 폭력예방분과 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교수는 취임사에서 “새로운 시대적 도전 앞에 건강심리학이 지역 사회에서 기여할 수 있는 학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장유빈이 KPGA 투어로 돌아온다.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한지 1년 만이다.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16일 장유빈이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2026 KPGA 투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2024년 KPGA 투어에서 상금왕, 대상 등 개인 타이틀 6관왕에 오른 장유빈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IV 골프에 합류해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왼손 엄지 인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2025시즌 LIV 골프 13개 출전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개인전 최종 순위 53위를 기록해 2026시즌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LIV 골프에서 계속 뛰기 위해선 프로모션을 통해 시드 재도전에 나서야 했으나 장유빈은 국내 유턴을 선택했다. 장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LIV에서 거둔 경험은 선수 인생에서 중요한 자산이었다"며 "지금은 기본으로 돌아가 KPGA 투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통해 차근차근 경쟁력을 쌓은 뒤,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유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도전을 염두에 두고 KPGA 투어 복귀를 선택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임희정이 2026 제18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홍보모델 온라인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KPGA는 16일 팬 투표 1위 임희정과 2위 박현경 등 총 12명의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정민은 2025시즌 KLPGA 투어 상금왕에 올라 홍보모델로 자동 선정됐다. ‘제18대 KLPGA 홍보모델’은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상위 20명을 선별해 내부 배점 기준(2025시즌 성적, 역대 기록, 온라인 팬투표 결과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후 논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2일(금)부터 2026년 12월 31일(목)까지 1년이다. ‘제18대 KLPGA 홍보모델’은 2026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김민솔(19,두산건설 We've) △박결(29,두산건설 We've) △박민지(27,NH투자증권) △박현경(25,메디힐) △박혜준(22,두산건설 We've) △배소현(32,메디힐) △유현조(20,삼천리) △이가영(26,NH투자증권) △이세희(28,삼천리) △이율린(23,두산건설 We've) △임희정(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 그 주인공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미국)다. 올해로 4년 연속 수상이다. 4년 연속 수상은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 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에게 주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세플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플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1990년 창설된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에서 4연속 수상 기록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한 우즈에 이어 두 번째다. 세플러는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냈다. 그는 손바닥 부상으로 2025시즌을 지각 출발했으나 20개 출전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으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월에 열린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 후 곧바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7회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세플러는 이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을 제패했다. 그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6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3개월간,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공백 해소를 위해 '2025년 겨울철 종합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목표로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체계 운영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지원 ▲1인 가구·노숙인·취약노인 보호 강화 ▲사회복지시설 안전 관리 강화 ▲나눔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 확대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복지 관련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을 구성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사회 연계망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고, 고위험 1인 가구를 비롯해 어르신·장애인·취약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돌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62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한파주의보 발효 시 현장점검, 노숙인을 집중 관리하고 노숙인을 발견했을 경우 인근 쉼터 입소를 추진한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 난방비를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 3205여 가구에 8억 원, 중증장애인 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 흡입 중독 사고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15일 지난달 발생한 포항제철소 가스 누출 사고를 수사하기 위해 포스코 포항 본사와 제철소 내 관련 공장, 외주 청소업체 사무실 등에 대해 합동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40여 명이 투입됐으며, 수사 당국은 작업 지시서와 안전 관리 매뉴얼, 사고 전후 내부 보고 문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사고 당시 청소 작업이 이뤄진 현장의 관리 실태를 비롯해 원청과 하청 간 안전 관리 책임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외주 인력 투입 과정에서 안전 조치가 충분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당국은 압수 자료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책임자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15일에 개최된 ‘2025년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4개 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9개 분야 건강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구로구는 이 가운데 △대사증후군 관리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결핵 관리 △식품 위생·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분야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련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구민들이 대사증후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토요 열린 보건소’, ‘손목닥터9988과 연계 관리’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에 맞춰 건강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구는 4개의 평가 지표인 ‘운영, 협력, 성과평가, 우수사례’ 분야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관내 일부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직원 도전 잇기(챌린지)와 집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4년 12월 20일 개관한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자 약 2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 거점 공교육 진로·진학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에게 체계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내 정보 격차 해소와 대입 준비 지원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교육환경 만족도는 최근 4년간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2021년 23위에서 2024년 11위를 기록했다. 센터는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 1년간 관내 30여 개 초·중학교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약 15,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도전! 진로탐험대’ ▲중학생 대상 행복한 진로체험 in school’ ▲중학교 2‧3학년 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환기 교육’ 등이 있다. 고등학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 탐방 ‘별 따는 캠퍼스’는 교수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학업 동기를 부여했으며, 넷마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지난 15일 주민 최대 숙원인 난곡선 경천철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통과를 위해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난곡지역 주민대표 6인과 함께 기재부를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0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예타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예타 경제성 개선 방안’에 대한 주민동의서 총 54,000여 명분을 전달하며 난곡선 경전철 사업에 대한 구민 염원과 구의 의지를 전했다. 구는 당초 난곡선 경전철 사업계획이 현행 예타 평가 기준상 경제적 타당성(B/C)이 낮아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구는 ▲정거장 1개소 축소 ▲신림선과 평면환승 ▲장래 난곡선과 중복되는 버스노선 감축 등 비용 절감과 난곡선 이용수요 증대를 통한 사업성 확보 대안을 마련했다. 이후 경전철 사업 주관 부서인 서울시는 ’서울 도시철도 난곡선 건설‘ 계획에 해당 대안을 반영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 4월부터 3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계획을 구민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12월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비전선포 및 영상 상영 ▲경과보고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구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구민들의 ‘바라는 점’과 ‘궁금한 점’을 미리 접수했다. 구민들은 현장에서 메모지로 다양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설명회 질의응답 코너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노승범 교수(통합 신청사 공공건축관리자)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사)의 강동우 부사장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된 의견은 ▲공사 중 공원 이용 가능 여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 조성 ▲공사 중 소음, 진동, 분진 대책 확보 등으로, 구는 해당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는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 일부에 지하 5층~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절두산 순교성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보행 안전을 높이고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절두산 순교성지 하늘계단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12월 1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절두산 순교성지는 한국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신앙의 성지로, 수많은 신자들이 신앙을 지키다 생명을 바친 순교의 현장이다. 병인박해 등 격변의 시기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순교자들의 희생이 이어진 이곳은 오늘날 그 신앙과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는 공간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곳으로 향하는 절두산 순교성지 하늘계단은 오랜 기간 사용으로 목재 데크가 노후화되고 급경사 구조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파손과 부식이 진행된 기존 계단을 철거하고, 현무암 통석을 활용한 폭 6.7m, 길이 32m 규모의 계단으로 전면 정비했으며, 계단 일부에 음각 문구를 새겨 성지의 엄숙함과 의미를 담은 보행 환경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조경 식재와 중앙 핸드레일을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동선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기존 계단 중앙에 있던 급경사로를 정비하고 화단과 앉음벽 형태의 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신월동 최초의 광역철도망인 ‘대장홍대선’이 15일 첫 삽을 뜨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대장홍대선’은 총사업비 2조 1,28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으로, 경기도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km, 정거장 12개소를 연결하는 서남권 핵심 광역철도다. 이 노선은 15일 착공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6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 개통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월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은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으로, 지역 내에 도시철도 정차역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번 사업으로 양천구는 신월동 화곡로입구 인근에 정거장 1개소가 신설되며, 신월권역 최초의 지하철역이 들어서게 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신월동 주민은 도보권 내 철도 이용이 가능해지고, 홍대입구역까지 10여 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환승을 통해 2·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GTX-B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장홍대선이 국가 철도망에 반영된 지 10년 만에 착공이라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지난해(3위, 장려)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참여형 민원 대응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주민이 생활 속 불편을 120다산콜센터나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담당 부서가 현장에서 즉시 확인·조치한 후 처리 결과를 안내하는 민원 서비스다. 청소, 도로, 교통,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12개 분야·7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현장민원 처리 실태 ▲‘내 지역 지킴이’ 운영 ▲주민 참여 노력도 등 3개 항목, 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자치구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강서구는 전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1월 말 기준 구가 접수한 현장 민원은 총 12만 4,273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9만 7,981건)을 크게 상회했다. 많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평균 처리시간은 9시간 46분(자치구 평균 15시간 2분)으로 신속한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응답소 민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산후조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웅천동 예울병원 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을 2026년 1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은 산모실 15개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교육실, 피부관리실, 카페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수시는 2023년 전라남도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해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전남아이톡’과 연계해 2026년 상반기에 도입된다.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예울병원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화 예약과 상담을 진행하며, 전화 예약은 지난 12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예약은 임신 28주 이상 임신부가 대상이며,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배우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대상자는 이용료의 70%를 감면받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안내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공동주택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 해소에 나섰다.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이 15일 배방자이2차 북수마을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높은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주거 환경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방자이2차 아파트 주민 20여 명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근 산책로 야간 조명 설치, 아파트 주변 병목 구간 교통 개선, 도서관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방식 개선 등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실제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며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관계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가능한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거 환경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최근 다시 거론되고 있는 ‘천안·아산 통합 논의’와 관련해 아산 시민의 실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시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정리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논의와 맞물려 천안·아산 통합론이 재차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우리 시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할 시점”이라며 “통합이 아산 시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절대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통합 논의에 대해 냉정하고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과연 아산시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도시 이름이 커지고 광역경제권이 형성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통합의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아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구 50만 대도시 특례’ 확보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그는 “중요한 것은 행정의 크기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의 이양”이라며, “50만 대도시 특례를 확보하면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공원 조성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도비 30%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정책에 대한 원칙적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양군민의 기대를 고려해 한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판단이다. 김 지사는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당초 도비 10%만 우선 부담하고 국회 논의 결과에 따라 추가 부담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지방비 부담 비율 60% 중 도비 30%를 의무적으로 부담하도록 결정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정부 역시 국회 결정에 따르는 지방자치단체에 한해서만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충남도는 도비 부담 여부에 대한 선택을 요구받게 됐다. 김 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보편적 현금성 지원을 중심으로 한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공모 방식 또한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도비 30% 부담을 의무화한 국회의 결정에 대해서는 “지방의 재정자율권을 침해하는 적절치 않은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김 지사는 “그럼에도 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5일 업사이클센터와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 등 대규모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준공 및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각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준공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시설이 차질 없이 개소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준비를 당부했다. 업사이클센터는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동남구 신방동 719-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872㎡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전시장 등이 마련돼 재활용 교육과 전시가 이뤄지는 환경교육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치매환자 전문 요양시설인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은 목천읍 34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3,924㎡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는 요양실과 생활실, 치료실, 다목적실 등 노인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이 갖춰졌다. 업사이클센터와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은 모두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효경의료재단과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및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민간의 전문성을 도입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조치다. 효경의료재단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결합한 요양 서비스 운영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민간 위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질 높은 요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향후 리모델링과 시스템 개선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이후에도 현지 투자와 고용 확대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 260억달러(약 38조원)를 미국에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이행할 것”이라며 “조지아주와 미국에 대한 투자 방침은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 메타플랜트에 대해 “로봇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완성차 생산뿐 아니라 물류와 공급망까지 현지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용 확대 방침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공장이 최대 생산량에 도달할 때까지 채용을 지속할 것”이라며 “조지아주에서 직·간접적으로 약 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지 생산 확대가 해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무뇨스 사장은 “관세에 대한 해법은 간단하다. 현지화”라며 “이 방안은 오래전부터 논의해 왔고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앞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생산과 기술, 브랜드 전반에서 그룹 내 전략적 비중을 다시 한 번 부각했다. 2018년 경영 정상화 이후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5년을 내다본 투자 계획과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GM 한국사업장은 15일 인천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2026 비즈니스 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정부·국회 관계자,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은 청라 주행시험장 내 새롭게 조성된 ‘버추얼 엔지니어링 랩’ 공개였다.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는 가상 개발과 실차 시험을 결합한 통합 개발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한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버추얼 엔지니어링 랩에는 전기 시스템 벤치, VR 기반 워크업 스테이션, 드라이버-인-더-루프 시뮬레이터 등 기존에 분산돼 있던 핵심 연구 인프라가 집약됐다. 이를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협업 효율을 강화하는 한편, 실차 시험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