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몸 곳곳은 조금씩 제 기능을 잃어간다. 이곳저곳 고장 나기도 하고 일상을 꾸려가는 활력이 떨어지며, 질병에 걸릴 확률도 점차 높아진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꾸준한 관리다. 먼저, 노화에 민감한 신체 기관 중 대표격은 혈관이다. 탱탱했던 탄력이 느슨해지고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약 10만㎞, 지구 두 바퀴 반 길이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장기의 노화까지 가속화되기 마련이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11월은 부모님의 혈관을 살펴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할 때이다. 혈관 케어 전문 브랜드 써큐란과 함께 혈액순환 문제 유형별 맞춤 성분을 알아봤다. EDITOR 방제일 자료 동아제약 만병의 단초, 뚝 떨어진 신진대사엔 은행잎추출물 쉬어도 피곤하고, 일상의 기력이 없다면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신진대사는 몸이 체내 흡수된 영양을 분해, 합성하며 에너지를 생성해내는 것을 뜻한다. 신진대사가 저하될수록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호흡, 소화 등의 생체 기능이 뚝 떨어진다. 혈관의 수축, 이완 패턴이 비정상적으로 가동될 때에도 신진대사는 저하된다. 혈액순환이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샥즈 오픈핏을 2주간 체험하고 리뷰를 하게 됐다. 다만 이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어떤 기술을 썼는지보다 에디터 개인의 이어폰 사용 연대기를 통해 같은 사용 목적을 가진 유저들에게라면 꽤나 소구할 만한 체험기를 전하고자 한다. 완전 오픈형이 골퍼에게도 필요한 이유 최근 투어프로는 물론 아마추어들도 이어폰을 끼고 연습하는 사례를 자주 보게 된다. 물론 지난 코로나19 이후 유입된 젊은 골퍼들이 특히 그렇다. 이때 오픈핏과 같은 완전 오픈형 이어폰은 위력을 발휘한다. 예민한 운동인 골프는 음악을 들으며 리듬이나 템포를 정비할 수도 있지만, 커널형처럼 귀가 막히면 평소의 스윙에 묘한 방해를 받기도 한다. 가뜩이나 예민한 운동인 데다 예민한 골퍼라면 같은 고민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연습하고 싶지만, 귀가 막혀 있거나 스윙 도중 착용한 이어폰이 떨어질 게 걱정되고, 어쨌든 100% 안전하지만은 않은 연습장 등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완전 오픈형 이어폰은 충분히 그 가치를 할 것으로 본다. 핸즈프리가 필요했다 리뷰에 앞서 평범하면서도 특이한 에디터의 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숨어있는 좋은 골프 지도자와 골프유망주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정지도자상’ 2회 수상자로 김종필 프로가 선정됐다. 8일 한국골프미디어협회(회장 조성수)가 주최하고 이기화 골프아카데미가 주관해 프로골프협회 관련 인사들 심사와 추천과정을 통해 한국골프의 미래를 위해 제정한 제2회 ‘의정 지도자상’ 시상식이 올림픽CC에서 열렸다. ‘히든지도자 및 골프유망주’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본 시상식은 김종필 프로가 올해의 ‘의정 지도자상’에 선정되었으며 또, 군산 용문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서호린 선수가 골프유망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게 된다. 수상자 김종필 프로는 1963년 충청남도 출신으로 1983~1986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1986년에는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여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여 받았다. 이후 프로로 전향, 쾌남오픈, 오란씨오픈, 동아생명오픈, 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는 JP골프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골프 유망주 발굴,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의 골프 유망주로 발탁된 서호린 선수는 지난해 5월18일 후원자들과 라운딩 중 백제CC에서 초등학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요즘 우리가 잊고 있는 이름이 하나 있다. 장하나다. 2021년만 해도 장하나는 설령 우승이 없더라도 꾸준히 Top10 명단에 자리를 잡는 선수였다. 최다 Top10 진입, 10년 연속 우승, 누적상금 첫 50억 원 돌파라는 타이틀을 가진 KLPGA의 간판이었다. 당시 약 7년간 KLPGA 대회장을 취재해오던 본지 사진기자는 늘 “KLPGA투어에서 가장 밝고 화끈한 선수”로 장하나를 꼽곤 했다. 그는 “장하나는 언제 인사를 건네도, 카메라를 들이대도 항상 활기차게 반응해준 선수였다”고 했다. ‘하나자이저’라고 불릴 만큼 에너제틱한 선수가 장하나다. 본연의 성격이기도 했겠지만, 에디터에게는 그동안 쌓은 성과와 관록에서 나오는 ‘여유’로 느껴졌다. 부진의 시작은 스윙 교체 2021년 장하나는 1984년부터 2021년까지 KLPGA투어 선수를 통틀어 ‘생애 통산 상금 획득’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2021시즌 직전의 통계를 보면 장하나는 누적상금 4,753,910,046원으로 2위 고진영(약 33억 원)과 14억 1,784만 1,463원 차이를 벌리고 있었다.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