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가격의 거품을 싹 제거하고 품질과 소비자의 알 권리에 충실한 미소랑 골프가 2024 호랑(HORANG)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드라이버의 샤프트는 방향성과 비거리를 혁신적으로 향상한 Auto-fit 샤프트를 사용했다. 특히, 초고탄성과 탄소섬유 시트를 기반으로 카•크로스를 채택해 임팩트 존에서의 강력하고 안정된 타구감을 구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AutO-fit 샤프트만의 새로운 진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최신 클럽 헤드의 트렌드에 최적화된 TECHNIQUE를 적용해 다운스윙 시 여유롭고 안정된 스윙 리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팁과 버트 부분에 시트를 적중해 스윙 톱에서 다운 스윙 시에 쉽게 스윙 템포를 유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보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Auto-fit의 독자 기술(TECHNIQUE)과 엔들 설계를 최적화한 샤프트만의 독자 기술로 카본의 디자인 자율성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구간별 강도 배분 기술 적용했다. 초고탄성 카본 멀티플라이(MITSUBISHIRAYON&TORAYCOMPANY) 고성능 카본 섬유를 전장 스트레이트 층에 적용했다. 리-포인트 바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KLPGA투어가 오는 7일(목)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2024시즌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30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며, 총상금 약 320억 원(평균 10억7천만 원)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올해 정규투어 포인트(대상·신인상)를 부여하는 총상금 구간을 성장한 투어 현실에 맞게 수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월 결정된 사항으로 올해부터 변경안을 적용한다. 골자는 상금액에 따른 배점 구간 상향 조정이지만, 우승자와 2위 간 포인트 격차를 확 늘리고, 메이저 대회에는 독립 배점을 적용해 투어를 좀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규정 변경은 투어의 상금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나온 개선안이다. KLPGA투어의 대상 포인트 배점은 대회의 총상금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에는 대상 포인트를 산정하는 상금 구간 기준이 ▲3억~4억 원 미만 ▲4억~6억 원 미만 ▲6억~8억 원 미만 ▲8억~10억 원 미만 ▲10억 원 이상 ▲메이저 대회 등 6개로 구분됐었다. 그러나 막상 2023시즌 기준 총상금 7억 원 미만인 대회는 단 하나도 없었다. 2023시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by 마스터카드 일시: 3월 7일~3월 11일 장소: 베이 힐 클럽 & 로지 총상금 $2,000,000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베이 힐 클럽은 선수들을 괴롭히는 워터해저드로 악명이 높다. 총 7개의 큰 워터해저드가 있어 거의 매 홀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여기에 103개의 벙커는 덤이다. 이 골프장의 소유주는 아널드 파머‘였’다. 1976년 파머는 베이 힐 클럽이 마음에 들어 인수했고, 2007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내건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더불어 선수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대회로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발스파 챔피언십 일시: 3월 21일~3월 25일 장소: 이니스브룩 리조트-코퍼헤드 총상금 $8,400,000 어느새 24년째 치러지고 있는 발스파 챔피언십은 PGA 투어 대회 중에서 가장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이 대회는 2000년 탬파베이 클래식으로 시작했다. 한동안 크라이슬러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던 이 대회는 2014년부터 페인트 회사인 발스파가 메인 후원사로 나서면서 10년 넘게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Luxury Only For Me’는 레인메이커의 지향점이다. 레인메이커골프 이준 대표는 탁월한 감각과 남다른 시선을 통해 골프웨어 시장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확고한 콘셉트의 디자인과 질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독특한 컬러감의 용품들과 어패럴 라인을 출시했다. 승부는 색감으로 난다 레인메이커를 그저 트렌디한 컬러로 승부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오산. 어떠한 조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실현하기 위한 기능성과 내구성, 스타일이 레인메이커의 DNA다. 물론 솔직히 요즘 성능을 내세우는 건 고루하다. 컬러를 얼마나 잘 뽑느냐가 브랜드의 실력인 시대이긴 하다. 승부는 색감에서 나는 게 사실 아닌가. 톡톡 튀지만 세련된 스타일 레인메이커라는 브랜드를 인지한 건 사실 장하나 프로에 관한 자료를 찾으면서였다. 그가 한창 부진을 겪던 2023년 4월 의류후원 계약을 맺었다. 잠시 저평가된 우량주에 대한 투자 정도로 여기고 넘기려는데, 좀 더 들여다보니 그게 아니다. 레인메이커만의 확고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나온 컬러감과 디자인은 강렬한 원색을 쓰거나 파격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유니크하다. 톡톡 튀되 세련미를 잃지 않는 다양한 제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기계공학, 영문학,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3곳의 대학을 졸업한 수 재. 메이저 대회에 31회 출전해 13회 우승, 톱10을 27회나 달성한 선수. 1930년 메이저 대회 4개를 싹쓸이하며, 기적적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더니 28세의 나이에 그대로 은퇴해버린 쿨가이. 마스터스의 창립자,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이 된 골프 천재,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마추어 골퍼, 보비 존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1930년, 골프 역사상 전무후무한 단일 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존스에게는 더 이룰 것이 없었다. 그해 11월, 보비 존스는 USGA를 통해서 공식 은퇴를 발표한다. 28살의 젊은 나이였다. 그래서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존스는 ‘대부분의 선수는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정신력이 먼저 떨어지면서 승리에 대한 열정을 잃고 전성기를 끝내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랜드슬램 달성은 피 말리는 경쟁의 세계에서 미련 없이 떠날 계기가 돼 줬다. “언젠가 보비 존스가 프로로 전향해 PGA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월터 하겐의 예언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셀럽 걱정은 하는 게 아니랬다 이후 존스는 평생 프로골프계로 들
블루베이 LPGA 일시: 3월 7일~3월 11일 장소: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GC 총상금: $2,200,000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열리지 않았던 블루베이 LPGA 대회가 올해 무려 4년 동안 개최된다. LPGA의 단골 투어코스 블루베이 GC는 겨울에도 평균 20℃로 골퍼에게 최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지난 4년간은 코로나19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다시 개최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4년 만의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이벤트 중에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드할 수 있도록 필드 개방도 포함돼 있다. 애리조나 챔피언십 by JTBC 일시: 3월 28일~4월 1일 장소: 세빌 골프 & 컨트리클럽 총상금: $2,000,000 올해 신설된 ‘애리조나 챔피언십 by JTBC’가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빗 골프&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나흘간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총상금 200만 달러(26억원)에 우승 상금 30만 달러(3억9,000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 대회는 레전드 박세리가 주관하는 캘리포니아의 신설 대회에 이어 개최된다. EDITOR’s PICK 퍼힐 박세리 챔피언
편집자 주 누구에게나 위시리스트가 있다. 일명 ‘지름신’은 우리가 저축하거나 가만히 있기를 바라지 않는다. 특히, 골프를 시작하면 뭐든 다 돈이다. 너무나 많은 장비와 각양각색의 패션 브랜드, 거기에 필드만 나가면 맨날 잃어버리는 공까지. 그래서 준비했다. 나만의 위시리스트를. 앞으로 이 페이지에선 골프와 관련해 가지고 싶었던, 혹은 소개하고 싶었던 모든 아이템과 브랜드를 소개해볼까 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골프 클럽을 꿈꾼다. 단종이 됐거나, 디자인이 달라졌거나, 아니면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등 현실적 이유로 대체품을 찾아 헤맨다. 물론 다 가진 이들도 있다. 오직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만의 클럽을 직접 만든 이들도 있다. 이 글은 에디터 방이 꿈꾸는 나만의 버킷리스트 클럽에 대한 얘기다. EDITOR 방제일 결국은 ‘넣어야’ 끝난다 “방 기자야, 결국 중요한 퍼터대이. 드라이버 1타, 퍼터도 1타. 쓰리 퍼트하면 마, X 되는 기다.” 스크린골프장에서 나에게 골프를 알려주던 이의 말이다. 처음에는 흘려들었다. 그린에 나간 순간, 저 말의 가치를 뼈저리게 느꼈다. 무엇보다 다른 구기 종목은 대부분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기는 방식이다. 골프는 다르다.
3월의 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3월 15일~3월 17일 장소: 블루캐니언 총상금: $650,000 KLPGA 올 시즌 첫 창설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태국 푸껫에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이 대회가 열리는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1991년 개장한 이후, 1994년과 1998년, 2007년 조니워커 클래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 월드 골프 어워드에서 태국 베스트 코스로 뽑힌 곳이다. 총상금 65만 달러(약 8억6,000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과 태국은 수교 66주년 기념과 더불어 스포츠 및 문화 교류의 관계 강화에 의의를 두고 있다. EDITOR’s PICK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일시: 3월 7일~3월 10일 장소: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총상금: $1,100,000 2024시즌 한국여자골프투어(KLPGT)의 대장정의 첫 관문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하늘길이 열린 올해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 KLPGA투어의 개막전이자 공동주관사인 싱가포르골프협회
지금으로부터 92년 전인 1932년, 15세의 어린 소년이 경성골프클럽 군자리 코스를 찾아간다. 캐디 마스터인 조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는 조카로부터 캐디 마스터실 보조 역을 제안 받는다. 이게 그와 골프의 첫 인연이다. 골프장에 취직한 이 소년은 그 골프장 프로로부터 진짜 골프 클럽 1개를 선물 받은 후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운다. 그 클럽으로 수십만 번의 스윙을 한 소년은 불과 1년 만에 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 이 소년의 이름은 ‘연덕춘’이다. EDITOR 방제일 자료 한국프로골프 40년사 발췌 아직까지 어둠의 일제강점기던 1916년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 뚝섬에서 2남 3녀 중 2남으로 한 아이가 태어난다. 아이의 아버지인 연군학 씨는 아이의 이름을 ‘덕춘’으로 짓는다. 농사를 짓던 연 씨 가족은 뚝섬에 홍수가 나, 화양리로 이사를 한다. 이것이 그의 둘째 아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을지 그는 알았을까? 연덕춘은 1930년에 개장한 경성 CC 군자리 코ㅅ 인근에 살았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당시 소학교) 시절부터 ‘골프’라는 스포츠를 쉽게 접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경성 CC 캐디 마스터로 일했던 조카 김종석을 만나러 갔
나이키가 칼을 빼 들었다. 첫 번째 타깃은 제이슨 데이와의 결별이었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설마 우즈와의 계약도? 의심 반, 농담 반의 얘기였다. 데이와 스폰서십 계약을 끝낸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나이키는 우즈와의 27년간의 동거에 마침표를 찍었다. EDITOR 방제일 나이키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며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던 ‘더 샷’은 마치 나이키와 우즈의 관계를 말해주는 듯 골프 팬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나이키 골프 하면 우즈, 우즈 하면 나이키골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둘이 지난 27년간 함께했던 동거에 마침표를 찍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나이키가 전속 광고 계약을 더는 이어가지 않으며 2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둘의 결별을 가장 먼저 알린 건 타이거 우즈다. 한국시간으로는 지난 1월 10일이었다. 우즈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갑자기 올리며 해당 문구를 올렸다 “27년 전 운 좋게도 세계에서 가장 상징성 있는 브랜드와 협업하기 시작했다. 그 후의 날들은 너무 많은 놀라운 순간과 기억으로 가득해, 하나하나 나열하기 시작하면 영원히 끝을 내지 못할 것
매년 ‘골프’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나온다. 누구는 골프 대중화가 진정으로 이뤄졌다느니, 혹자는 “골프 인기는 거품이었다. 이제 그 거품이 꺼졌다”는 등 여러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서 골프 라운드 수가 총 5억 3,100만여 라운드로 역대 최대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잘못 본 게 아니다. 무려 5억회나 돌파한 것이다. 이 ‘5억’이란 숫자는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EDITOR 방제일 미국골프재단(NGF)이 지난 2월 발표한 지난해 미국 골프 라운드 수 자료를 보면 온-오프라인에서 젊은 골퍼의 증가, 좋은 경제 상황,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종전 최대치인 2021년의 5억 2,900만여 라운드를 경신했다. 미국에서 골프 라운드 수가 5억회 이상을 연속 기록한 것은 지난 1999~2001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를 누리던 ‘타이거 붐’ 시절 이래 두 번째다. 2001년 한 해 5억1800만여 라운드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5억회 주변을 오가다 2008년의 미국 금융 위기 이후로 골프 열기가 하락했다. 2019년은 4억4100만여 라운드로 급락하며 골프 인기는 이제 끝났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미국의 골프 증가 이유도 역시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이 올해도 화제다. 작년까지는 흥행 쪽으로 화제였다면, 이번에는 여러 사건, 사고가 생기며 구설에 올랐다. 쉽게 말해 ‘선을 조금 넘었다’는 평가다. 한편으로 이런 대회에 선수는 왜 참가해야 하며, 왜 치러져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도 나왔다. ‘아수라장’, ‘난장판’ 같은 원색적인 단어가 지면을 꽉 채웠다. 그 부정적인 단어를 보면서 오히려 ‘그래, 이래야 골프 해방구’란 말이 나왔다.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다. 하지만 너무 단정하고 흐트러짐 없는 신사는 또 매력이 없다. 때론 술에 취해 고주망태가 돼야 하고, 때론 허점이 좀 있어야 인간적이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이 ‘인간적’이라는 말은 참 이중적이다. 많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며 ‘어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피닉스 오픈은 너무나 ‘인간적’인 대회다. 그래서 매력적이지만, 그래서 파괴적이다. 피닉스 오픈의 ‘역설’이다. EDITOR 방제일 일반적으로 골프 갤러리에게는 엄격한 관람 매너를 요구된다. ‘피닉스 오픈’만큼은 예외다. 이 대회에선 음주는 물론 함성과 야유 모두 허용된다. 그래서 붙은 별칭도 ‘골프 해방구’다. 유독 많은 관중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파스타가 만들어졌다면, 그것은 파스타가 아닌 다른 새로운 음식일 것이다.” 어느 이탈리아 쉐프의 말이다. 이 문장을 골프에 대입해 본다면, “마스터스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코스에서 열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스터스가 아닌 다른 대회일 것이다.” 정도일까. 불현듯 이 문장이 떠올랐다. 바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논란을 보면서 말이다. EDITOR 방제일 지난 2월 중순께 뜬금없는 소문이 들려왔다. 바로 제주개발공사가 10년 동안 제주도 내에서 개최해 온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수도권으로 이전 개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었다.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니었다. 실제로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예정된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를 제주가 아닌 수도권 개최를 검토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먹는 물 제주삼다수의 소비가 가장 많아 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었다. 당연히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지난 10년 동안 제주에서 정착되고 대회가 청정 제주 이미지를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볼 때 이 같은 논의가 섣부르고 도민 정서도 무시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도권 변경 개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추진 계
시계추가 달린 시계가 있다면 시계추에 주목해보자. 시계추의 진자운동을 골프에서 똑딱이 연습을 할 때 헤드의 움직임으로 구현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마치 시계추의 움직임 같은 헤드의 움직임은 골프 스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며, 똑딱이는 올바른 임팩트 구간을 만드는 중요한 기초연습이다. 누구나 거쳤다고 말하지만, 제대로 해본 적 있는 골퍼는 생각보다 별로 없는, 똑딱이 제대로 연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WRITER 조민근 EDITOR 박준영 똑딱이 연습은 입문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미 구력이 좀 되는 골퍼도 스윙이 잘 안 될 때는 다시 똑딱이로 돌아가 연습하는 게 크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스포츠가 늘 그렇듯 그립이나 셋업처럼 스윙에 당장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은 기본기들이 골프에서도 중요하다. 똑딱이만 정확히 수행할 줄 알아도 필드에서 갑작스레 터지는 샷 난조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똑딱이의 중요성 똑딱이 동작은 시계추가 왔다 갔다 하는 움직임처럼 일정하고, 테이크백과 임팩트 그리고 팔로우스루까지 대칭이 되도록 하라는 의미에서 ‘똑딱이’라고 부른다. 간혹 똑딱이만 2~3개월 연습했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똑딱이는 그만큼 골프에서 중요한
골프에 진심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인-아웃 스윙.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드라이버 슬라이스로 고생하는데, 원인을 알면서도 우측으로 휘어가는 볼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그놈의 아웃인 때문이다.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아웃인 스윙으로 인한 슬라이스. 어떻게 하면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인-아웃으로 클럽을 잘 던질 수 있을까? WRITER 조효근 EDITOR 박준영 골프는 긴 클럽으로 공을 때리는 종목이다. 문제는 공을 끝까지 바라보면서 맞추는 순간까지도 놓치면 안 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이 본능적으로 공으로 다가가게 된다. 이 때문에 우리의 팔은 자동으로 몸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고, 클럽은 공을 향해 가파르게 떨어지는 스윙이 발생한다. 운이 좋거나, 혹은 조상신이 도왔거나, 정도가 덜했다면 페이드나 살짝 당겨지는 풀 샷으로 러프나 벙커에 잡히겠고, 아니라면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포어’를 외쳐야만 한다. 젠틀조가 제안하는 2가지 드릴 슬라이스를 타파하는 2가지 드릴은 ‘수직 하강’과 ‘체중분배’다. 수직 하강 연습은 최근 유튜브 레슨계에서도 핫한 키워드라 관심 있거나 이미 해본 골퍼들도 많을 것 같다. 분명 중요하고 좋은 연습이지만, 체중분배 연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이쁘다. 그것도 끝내주게 이쁘다. 각고의 노력을 하는 개발진에겐 미안하지만, 이번엔 이 이상의 미사여구는 불필요할 것 같다. ‘올검’ 컬러와 트렌디한 폰트를 적용해 국내외 리뷰어와 골퍼들 사이에서 ‘메이저 브랜드에서 내놓은 2024년형 신제품 중 가장 멋진 디자인’으로 꼽힌 코브라 다크스피드 얘기다. 자동차, 시계부터 신발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중의 클래식으로서 무난하면서도 묘한 설렘을 자아내는 배색이 ‘올검’이다. 코브라골프의 2024년 신제품 다크스피드는 바로 이 올블랙를 적용했고, 예판 시기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출시 후 다크스피드를 접한 골퍼들 사이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다른 건 몰라도 디자인 하나만큼은 제대로 뽑았다’는 평가다. 사실 여러 기술적인 설명을 늘어놓기보다 디자인을 언급하는 건 최근의 골프클럽 시장의 트렌드가 그렇기 때문이다. 제품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졌다고 여겨지는 골프채 시장, 그것도 가장 활발하게 교체하기로 소문난 대한민국 드라이버 업계에서, 각 제조사 연구개발팀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타구감과 디자인은 제품 소개의 가장 앞단에 자리해야 마땅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다크스피드를 단 한마디로
중둔근이 약할 때 하체가 좌우로 밀리며 스웨이나 슬라이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중둔근을 포함한 둔근 전체를 강화할 수 있는 리포머 운동을 소개한다. 다리를 한쪽씩 사용하는 이 동작으로 조절 능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WRITER 이유진 EDITOR 박준영 POINT 골프에서 하체는 스윙하는 동안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파워를 내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다리를 벌릴 때, 균형을 잡을 때 사용되는 ‘중둔근’은 하체의 좌우 움직임을 잡아준다. 스윙에서 스웨이, 슬라이드가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약한 중둔근도 그중 하나다. 이번에 소개하는 리포머 운동은 전반적인 둔근, 특히 중둔근을 강화해주며, 한쪽 다리씩 움직이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조절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적인 동작이다. (1)리포머 위에 옆으로 올라서서 한 다리는 ‘캐리지’에, 한 다리는 ‘플랫폼’에 올려놓는다. 무릎과 고관절을 접어주고 양손을 모아 준비한다. (2)캐리지에 있는 다리만 옆으로 펴면서 캐리지를 밀고 나갔다가, 캐리지 쪽 다리만 접어서 돌아온다. ※이때 상체와 플랫폼에 둔 다리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3)캐리지에 있는 다리와 상체를 고정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제2의 우즈로 불린 천재 골퍼 앤서니 김의 12년 만의 복귀 소식에 전 세계 골프계가 들썩인다. 2012년 아킬레스건 수술 후 잠적한 앤서니 김이기에 비교적 최근부터 골프를 보기 시작한 골프 팬들은 다소 의아해할 수도 있겠다. 대체 앤서니 김이 누구길래 이렇게나 관심을 받을까. 1975년생 타이거 우즈의 독보적인 플레이스타일과 화제성 계보를 잇는 선수로 지금은 1989년생 매킬로이를 꼽지만, 사실 둘 사이에 1985년생 앤서니 김이 있었다. 투어 생활을 그리 오래하지 않았음에도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골퍼로 재미동포 앤서니 김(김하진·39)을 꼽는 골프 팬은 생각보다 많다. 앤서니 김은 동양인 최초로 미국-유럽 간 대항전인 라이더 컵에 출전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 대회에서 미국 팀이 9년 만의 우승을 차지하게 만든 일등공신이 됐다. 4경기에 출전해 2승 1무 1패로 승점 2.5점을 올렸는데, 세르히오 가르시아에게는 5홀 차로 대승을 거두는 등 경기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타이거 우즈는 앤서니 김에 대해 “앞으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마크 오메라는 “앤서니 김은 우즈 외에 동반해본 골퍼 중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패밀리의 가장 큰 특장점이자, 전작과의 차이는 ‘Ai 스마트 페이스(Smart Face)’다. 실제 골퍼들의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서 ‘골퍼의 스윙 데이터’란, 임팩트 순간의 클럽 헤드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를 말한다. 헤드 스피드, 페이스 앵글, 스윙 패스, 다이나믹 로프트, 론치 앵글 등 퍼포먼스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캘러웨이에 따르면 “어떤 스윙에서도 임팩트 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내며, 그 결과 뛰어난 비거리와 관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Ai 스마트 페이스’다. 수백만 개의 마이크로 디플렉션 ‘Ai 스마트 페이스(Smart Face)’의 가장 큰 특징은 수백만 개의 작은 스윗스팟인 ‘마이크로 디플렉션’이 임팩트 시 정타가 아니더라도 최적의 발사 조건과 스핀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이라는 주장의 근거다. 5만 건의 프로토타입 페이스 샘플 테스트를 거쳐 각 모델별 헤드 페이스가 다르게 디자인됐다. 더 반가운 건 이 ‘Ai 스마트 페이스’가 패러다임 Ai Smoke 드라이버 4종, 패러다임 Ai Smoke 페어웨이 우드 4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2023년 캘러웨이는 ‘드라이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슬로건으로 패러다임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그리고 올해 패러다임 Ai 스모크를 출시하며 전작의 네이밍과 컨셉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대신 ‘부제’가 붙었다. 아예 AI라는 단어가 들어간 ‘Ai 스모크’다. 2024년 1월, ‘Ai 스마트 페이스’가 장착된 ‘패러다임 Ai Smoke 패밀리’가 출시됐다. 익선동 누디트에서 열린 Ai스모크 출시 이벤트에서 캘러웨이의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전작인 패러다임이 소비자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솔직히 주변에 패러다임을 백에 꽂고 있는 골퍼를 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래선지 이번 후속작에 오히려 기대감이 컸다. 메이저 제조사는 이럴 때쯤 한 번씩 힘을 확 주는 걸 목격해왔기 때문.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페이스의 정식 명칭은 ‘Ai 스마트 페이스’다. 사실 캘러웨이가 페이스 설계에 AI를 활용한 건 2019년 ‘에픽’ 시리즈부터였으니 꽤 오래됐지만, 이번에는 아예 모델명에 AI를 집어넣었다. 그래, 이런 걸 기대했다. 패러다임(paradigm)은 특정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는 이론적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올해 LPGA에서의 '태국 낭자 돌풍'은 패티 타바타나킷이 이끌 것 같다. 패티 타바타나킷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대회 기간 내내 활약하더니 결국 정상에 섰다. 전년도 챔피언인 리디아 고는 빠졌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이룬, 개인 기록으로도 무려 34개월 만의 감격스러운 쾌거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태국의 미래, 패티 타바타나킷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개최된 LET 아람코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써내며 2위와 7타 차를 벌리며 LET 첫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 한화로 약 10억 원이다. 그가 2023시즌 LPGA투어에서 받은 총상금은 49만7,303달러(57위). 직전 연봉의 약 150%를 단일 대회만으로 벌어들인 것이다. 2년 10개월 만의 쾌거 지난 2021년 LPGA투어 신인왕이 된 이래 ‘여자 디섐보’, ‘포스트 주타누간’ 등으로 불릴 정도로 주목받던 타바타나킷이지만, 2021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2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후아힌 지역은 ‘왕의 별장’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정부가 직접 ‘청정지역’으로 관리하는 이곳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깨끗한 해변이 일품이다. 특히 골프를 사랑한다면 후아힌의 매력은 절정에 달한다.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은 넓은 페어웨이와 아름다운 경관은 기본, ‘1인 1캐디 1카트’로 진행되며 페어웨이 진입까지 할 수 있어 그야말로 골프에 오롯이 집중하기 좋다. 물론 당신이 이 아름다운 자연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을 때 얘기다. 후아힌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휴양지다. ‘왕의 별장’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후아힌 지역은 정부가 직접 ‘청정지역’으로 관리하는 도시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깨끗한 해변이 일품이다. 오전 오롯이 즐기는 자연과 골프 특히 골프를 사랑한다면 후아힌의 매력은 더할 나위가 없다. 국제 수준의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반얀(banyan), 블랙마운틴(Black Mountain), 스프링필드(Springfield), 팜 힐스(Palm Hills), 레이크뷰(Lakeview) 골프장은 그 자체로 이 지역의 명소다. 넓은 페어웨이와 아름다운 자연은 기본. 아름드리 반얀트리, 야자수, 이름 모를 열대 꽃과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2월 2일(금) 16시 클럽디청담에서 열린 코브라 2024년 신제품 다크스피드 론칭 이벤트 현장.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쪽이 잠시 웅성거리는가 싶더니 건장한 서양인 하나가 성큼성큼 계단을 올라왔다. 순간 찰랑이는 금발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수년 전 골프에 입문하면서 하도 골프 영상만 보니까 알고리즘이 찾아다 준 영상 속 바로 그 남자였기 때문이다. 그의 슬로우모션 스윙 영상을 얼마나 보고, 퍼 날랐던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먼 드라이브 비거리 기록을 보유한 남자. 자타공인 세계적인 장타왕. 그 브라이슨 디섐보보다 평균127야드는 멀리 치고, 그에게 ‘장타 마인드’를 조언한 남자. 카일 버크셔가 눈앞에서 내게 윙크를 날렸다. 롱 드라이브 월드챔피언십 1개월 전인 2023년 10월 3일 와이오밍주 롤린스의 로첼 랜치 골프코스. 와이오밍주에서 가장 긴 7,925야드의 전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12번 홀에서 카일 버크셔가 8번째 티샷을 날렸다. 볼은 무려 11초 동안 하늘을 갈랐다. 대다수 골퍼의 티샷이 정점을 찍고 낙하하기 시작하는 200야드 지점에서 그의 볼은 여전히 솟구치는 중이었다. 기록은 579.66야드. 이전 세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주거문화의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했다. 주거 공간의 입지 면에서 역세권만이 진리일 줄 알았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숲세권이 더 큰 가치로 여겨지는 것도 변화의 사례다. 문화면에서도 그렇다. 특히 최근 주거 시설의 수준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커뮤니티 시설이다. 고급 아파트 단지가 아니더라도 신축 단지는 도서관이나 피트니스는 기본이고, 스크린 골프장이나 파티룸도 이제는 대단한 게 아니다. 사우나, 루프톱 인피니티 풀, 영화관까지 마련되는 추세다. 물론 운영관리와 비용문제로 내홍을 겪으며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는 있다. 그러나 세대가 넘어갈수록 커뮤니티 시설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양CIS는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팬데믹에도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놓치지 않으며, 업계 리딩컴퍼니 자리로 도약하는 강한 기업이다.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봄을 맞아 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움직여 적응해내는 경영을 보여온 대양CIS 최동성 대표를 만나 산업 현황과 함께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양CIS는 첨단 ICT융합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한다.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본래 스포츠 센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꽤 오랫동안 여성 골퍼는 무조건 쉽고 편한 클럽만을 선호하는 이미지였지만, 최근 트렌드는 달라졌다. 젊은 여성 골퍼들이 많아졌고, 이들의 도전 정신도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테일러메이드가 이러한 트렌드와 발맞춰 여성 중급자 골퍼를 위한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을 출시했다.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은 번호별로 다른 헤드 내부 구조 설계와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이미 중·상급자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는 올뉴 P·790 아이언과 MG4 웨지가 패키지로 구성됐다. MG3와 하이토우 웨지가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며 소비자의 니즈를 저격할 프리미엄 패키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 세트 구성은 6번(26°)부터 PW(45°)까지와 MG4 웨지(50°·56°)로 구성됐다. 샤프트는 디아마나 TM50,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투어벨벳 360(40g)이 장착되어 있다. 번호별 용도에 딱 맞게 설계한 아이언 올뉴 P·790 아이언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번호마다 조금 다른 콘셉트를 적용했다. ‘쉽게 더 멀리 똑바로’를 지향하는 롱아이언은 무게 중심을 낮췄고, 정확도가 생명인 미들-숏 아이언에서는 원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R&A 레벨 3 TARS(Tournament Administrators and Referees Seminar)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15일과 16일, 양일간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015년부터 레벨 1과 레벨 2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여 우수한 성적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지만, 매년 2월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개최되는 R&A 레벨 3 TARS에 파견할 수 있는 자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에 R&A와 KGA는 골프 규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R&A 레벨 3 TARS를 전 세계 최초로 두 차례 연속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15일과 16일, 양일간 레벨 2 상위 합격자 44명을 대상으로 R&A 레벨 3 TARS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오는 19일과 20일은 KPGA, KLPGA, 시도협회 및 연맹 소속의 레프리 및 대회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 세미나를 위해 R&A에서 김진우 이사가 강사로 파견되었고, KGA 구민석 팀장과 이현규 대리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R&A의 김진우 이사는 "한국은 대한골프협회의 적극적인 규칙보급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일시: 2월 15일~2월 19일 장소: 리비에라 CC 총상금 $20,000,000 타이거 우즈가 토너먼트의 호스트로 참여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현대자동차가 스폰서를 맡은 PGA 투어 대회다. 지난 시즌 PGA 투어가 지정한 17개의 특급 대회에 포함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매년 그 위상이 높여 가며, 세계적인 프로들이 매년 대회에 출전해 명승부를 펼친다. 멕시코 오픈 앳 비단타 일시: 2월 22일~2월 26일 장소: 비단타 바야르타 총상금 $8,100,000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멕시코 오픈은 멕시코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1944년 차풀테펙에서 첫 시작을 알린 멕시코 오픈은 당시 멕시코골프협회의 주관 아래 열렸다. 그러다 지난 2004년부터는 유럽 2부 리그 챌린지 투어 대회로 열렸고, 2008년에는 PGA 2부 격인 콘페리 투어 대회로 개최됐다. 지난 2022년부터 멕시코 최대 재벌 그룹인 살리나스의 후원으로 공식 PGA 투어로 격상됐다. EDITOR’s PICK 피닉스 오픈 일시: 2월 8일~2월 12일 장소: TPC 스코츠데일 총상금 $8,800,000 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인기가 많은 대회는 피닉스
혼다 LPGA 타일랜드 일시: 2월 22일~2월 26일 장소: 시암 CC 총상금: $1,700,000 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벌써 17회째를 맞은 대회다. 지난해에는 4만 6,879명이 대회장을 방문했으면, 약 5억 4,000만 가구에서 이 대회를 시청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계 미국인인 릴리아 부가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출전 선수 72명의 치열한 경쟁이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대회는 태국 골프 팬들이 간절히 기대하는 연례행사가 됐다. 특히, 최근 LPGA 투어에서 태국 여자 골퍼들이 활약하며 위상이 높아졌다. 이에 태국 사람들 또한 골프에 관한 관심을 보인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일시: 2월 29일~3월 4일 장소: 센토사 GC 총상금: $1,800,000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고진영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고진영은 2022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3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를 했다. 올해까지 우승하면,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다.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메이저 우승 포함
WRITER 이유진 EDITOR 박준영 | 체중이 이동하는 감각을 더 잘 느끼게 하고, 스윙에 쓰이는 부위를 강화해 스윙에서의 밸런스까지 잡아주는 트레이닝 동작을 소개한다. 토닝 볼 활용한 체중이동과 밸런스 트레이닝 토닝 볼은 요가나 필라테스 운동에서 활용되는 소품으로 모래와 철 가루가 들어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웨이트 볼이다. 공 하나로 여러 가지다양한 운동 효과를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토닝 볼을 활용하면 부드럽고 안전하게 웨이트 운동을 할 수 있으며, 기본 동작에 저항을 부여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간단한 동작을 통해 체중 이동과 밸런스를 트레이닝할 수 있다. 부드러운 PVC 재질로 아령이나 덤벨 대용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손으로 쥐면서 들고 있어야 하므로 다른 동작을 하면서도 악력을 강화하고 팔뚝살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은 채 좌우로 이동하며 공을 내려놓고 들어 올리기를 반복하는 동작이다. 익숙해지면 속도를 더 빠르게 하거나 토닝 볼의 무게를 늘려 난이도를 올릴 수 있다. ①양손에 토닝 볼을 들고 서서 준비한다. ②왼쪽 다리를 위로 들어 왼쪽으로 이
WRITER 조효근 EDITOR 박준영 | 누구는 “이렇게 잡아라”, 또 누구는 “저렇게 잡아라” 조언만 듣다 보면 머릿속이 복잡하다. 심지어 “매번 잡을 때마다 헷갈린다”는 골퍼도 있다. 골프의 기본이자 핵심인 그립. 이제는 알고 잡자. 그립은 양손을 어떻게 체결하느냐에 따라 3가지로 나뉘고, 그립 중심선 기준으로 양손의 위치에 따라 다시 3가지로 나뉜다. 먼저 손의 체결 방식에 따른 분류는 인터로킹, 오버래핑, 베이스 볼 그립의 세 가지다. 다음으로는 위크, 뉴트럴, 스트롱 그립이 있다. 뉴트럴(중립) 그립을 기준으로 왼손 손등이 하늘 방향(오른손은 손바닥이 하늘 방향)을 볼수록 스트롱 그립에 가까워지고, 반대라면 위크 그립에 가까워지는 개념이다. 보통 손의 체결 방식은 1가지로 통일하지만, 위크·뉴트럴·스트롱의 정도는 실력 향상이나 구질 개선을 위해 바꿔 활용하기도 한다. 물론 골프계 레전드 진 사라센은 롱 게임에서는 인터로킹을, 숏 게임에서는 오버래핑 그립을 활용했다 일체감에 포커스 한 ‘인터로킹’ 인터로킹 그립은 왼손 집게손가락과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교차해 잡는 그립으로, 일체감에 포커스한 그립이다. 이 그립 방법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유명 선수로는
WRITER 조민근 EDITOR 박준영 | 레슨을 진행하면서 꽤 많은 골퍼가 잘못된 방법으로 어깨 회전을 인식하고 있거나 수행하는 걸 매우 자주 봐왔다. 이번 레슨은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어깨 회전을 진행하는지다. 어깨 회전 동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어깨 회전이 안 되는 이유는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일 확률도 있지만, 많은 골퍼가 잘못된 방법으로 어깨 회전을 하고 있다는 점도 사실이다. 마냥 돌리기만 하는 어깨 회전은 백스윙 탑에서 충분한 파워를 만들어 낼 수 없으며 이는 곧 비거리와 연관된다. 올바른 어깨 회전을 잘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유연성이 없더라도 프로와 비슷하고 탄탄한, 올바른 어깨 회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효과적인 어깨 회전 연습방법 프로들의 어깨 회전을 보면 아주 견고하고 탄탄하게 꼬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어깨의 회전만이 아닌 몸의 비틀림(코일링)을 이용한 회전이기 때문이다. 거울을 정면으로 보고 ‘머리와 엉덩이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은 채’로 어깨 회전 연습을 해보자. 이때 어깨가 옆으로 도는 게 아니라, 약간 대각선 방향으로 회전하며, 특히 왼쪽 갈비뼈 부위에 꼬임과 당겨짐이 느껴져야 한다. 느낌상 ‘몸이 비틀리면서 회전이 들어
나이 마흔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한 사람이 얼굴에는 한 사람의 인생의 발자취와 성격, 앞으로의 운명 등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관상’이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했다. 척 보면 딱이라고 결국 ‘왕’이 될 상이 있는 법이니까.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상이 중요하다. EDITOR 방제일 PHOTO PGA 투어, 리브 골프 한 스포츠를 지배한 선수들의 외모는 강인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의 얼굴 어딘가에는 지독스러울 만큼의 승부에 대한 집착이 보인다. 농구에서 마이클 조던이 딱 그런 상을 가진 선수였다. 골프에도 물론 그런 상을 가진 선수가 있다. 바로 지금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바로 ‘그’ 분이다. 만약, 그가 조선 시대 살았다면, 관상가에게 묻지 않았을까? 바로 내가 ‘황제’가 될 상인가? 호랑이상, 타이거 우즈 흔히 관상에서 호랑이상은 광대뼈와 턱선이 발달해서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선이 굵은 얼굴을 말한다. 굳이 타이거란 이름이 아니어도, 우즈를 보면 호랑이가 떠오른다. 인도의 벵골 호랑이처럼 동그란 눈에, 큰 코. 매무새가 전형적인 호랑이상을 하고 있다. 호랑이상을 가진 이들의 특징은 진취적이고 호전적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련됐던 전 세계 유일의 골프 이벤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을 주목했던 건 세계 여자 골프를 점령 중인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 랭킹 9위로 LPGA투어의 여러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아타야 티띠꾼의 원맨쇼가 됐지만, 2024시즌 본격적으로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을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사실 이번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관심을 가진 건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 유일하게 열린 골프 대회이기도 했지만, 어렵기로 정평이 난 자카르타 폰독인다 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KLPGA투어의 돌격대장 황유민이 생애 2번째 출전을 했기 때문이었다. 2022년 초대 대회에 출전하고 개인전 12위를 기록한 황유민은 이번 2회차 출전에 앞서 “작년에 처음으로 참가했을 때 코스가 굉장히 어렵다고 느껴 다시 한번 더 출전할 수 있다면 꼭 잘 치겠다는 마음이 컸다. 다시 기회를 잡게 돼 영광이다.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좋은 성적을 만들어보겠다”고도 했다. 처음 참가 당시 “이 대회 이후 기량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1년이
기계공학, 영문학,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3곳의 대학을 졸업한 수재. 메이저 대회에 31회 출전해 13회 우승, 톱10을 27회나 달성한 선수. 1930년 메이저 대회 4개를 싹쓸이하며, 기적적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더니 28세의 나이에 그대로 은퇴해버린 쿨가이. 마스터스의 창립자,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이 된 골프 천재,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마추어 골퍼, 보비 존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료 박노승 〈더 멀리 더 가까이〉 도서출판 충영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1930년 존스의 마음에는 ‘뭔가 특별한 업적을 남기고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1927년 이후 메이저 대회 외에는 참가를 꺼렸던 그가 오거스타에서 열린 서던 오픈에 참가했다. 이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신예 호튼 스미스의 조언으로 약점이던 피치 샷이 크게 개선되고, 페이스가 오목한(concave face) 샌드웨지라는 ‘신무기’까지 장착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존스는 서던 오픈에서 2위를 한 자신의 은인(?)이자 영건인 스미스를 13타 차로 압살하며 우승했고, 이 대회에서 그의 플레이를 본 프로 선수들은 이제 누구도 그를
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걸.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윤이나의 징계가 감경됐다. 지난 12월 이사회에서 결정됐어야 했지만, 1월까지 질질 끌었다. 이유는 하나다. 여론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것이다. 속된 말로 간을 좀 본 것이다. 이만하면 괜찮다 싶었을까. 바로 감경해버렸다. 늘 그랬듯이 말이다. EDITOR 방제일 역시는 역시다. 누구나 예상했던 일이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맞았다. 알고 있었지만, 너무 예상대로 흘러가니 어쩐지 뒷맛이 개운치 않다. 협회의, 협회에 의한, 협회를 위한 징계 윤이나는 사실 이래저래 어른들의 사정에 따른 희생양이다. 오구 플레이로 논란이 있었을 당시에도 뒷말이 많았다. 갑작스러운 논란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처럼 졸속으로 징계를 해버렸다. 무작정 3년을 때리고 나니 좀 길다 싶었다. 아차 싶었겠지만, 상관없었다. 어차피 추후 감경하면 될 일이니까. 처음부터 계획적이었을지 모른다. 음모론을 좀 펼치자면, 마치 법정 드라마의 형량 거래처럼, 이 모든 것은 애당초 정해져 있었던 일이다. “딱 1년 반만 쉬고 2024시즌에 훌훌 털고 복귀하자.” 어쩐지 누군가 말했을 법한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2023시즌 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은 함정우였다. 그를 표지모델로 선정하면서 대상 소감과 여러 자료 등을 찾아봤다. 묘하게도 대상 수상 소감에서 “저희 남자 골프선수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사랑해주시고…”라는 부분이 가슴에 오래 남았다. 그래서 잡아본 표제가 GIVE LOVE다. 이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였다면 당신은 이미 KPGA코리안투어의 팬일 것이다. 올해 조금 더 사랑을 보내줄 것으로 믿고 보내드린다. 갸웃했다면? 살려는 드릴 테니 약속 하나 하자. 올해 한국 남자 골프 중계를 ‘작년보다 딱 1경기만 더’ 시청하기로. 날지 못해도 좋다 올 시즌 특유의 집중력과 함께 장기인 아이언샷 능력을 바탕으로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함정우는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1회나 ‘톱10’에 진입하며 대상 수상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대상 포인트는 6,062.25점, 2위 이정환(5205.02점)과는 꽤 격차를 벌렸다. 대상 특전으로는 보너스 상금 1억 원과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차량이 지급됐고, 코리안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도 챙겼다. 이중 Q스쿨 최종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의 2024 신제품 론칭쇼 현장. 약속된 시간이 된듯 대형 화면을 통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이상했다. 분명 카운트‘다운’인데 1이라는 숫자가 화면에 떠 있었다. 10으로 시작해 1까지 내려가는 게 아니라 반대로 1부터 시작해 올라가고 있었다. '무지성'으로 화면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4쯤에서 깨달았다. ‘아! 10K라서구나! 마지막에 10K라고 터뜨리려고!’ 그러고 보니 시간도 오전 10시 00분 00초가 되던 순간이었다. 알고 나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이런 디테일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법이다. 행사에서 흔히 사용되는 카운트‘다운’마저 카운트‘업’으로 바꾼 테일러메이드의 자신감이 전해졌다. 2000년부터 시작된 테일러메이드의 카본 페이스 연구. 2007년부터 테스트를 거쳐, 2022년 심장을 자극하는 검빨 조합의 스텔스로 ‘카본 시대’를 연 테일러메이드가 이번엔 MOI 수치 1만을 달성한 Qi10 시리즈를 들고 나왔다. 카본 시대 연 테일러메이드, 10K 시대도 열었나 2024년 드라이버 업계의 화두는 10K다. MOI 수치 1만을 의미한다. ‘더 멀리’만으로 소구하던 드라이버 업계는 어느새 관용성 전쟁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골프의 본질은 스코어다. 2024년, 메이저 제조사들이 일제히 ‘관용성 전쟁’에 뛰어든 가운데 이미 오랫동안 ‘쉽고 편한 골프’를 표방하는 젝시오가 선보인 2년 만의 신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젝시오의 13번째 모델 ‘올뉴 젝시오’ 시리즈다.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13,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젝시오13 레이디스까지 3가지 라인업이 지난 16일(화) 서울 클럽디청담에서 열린 젝시오의 2024년 신제품 론칭쇼에서 공개됐다. 이날 행사는 홍순성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한·일 담당자를 비롯한 개발진의 제품 소개와 앰버서더인 박인비, 김하늘, 양의지(두산베어스)와의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행사 진행을 맡은 박지영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젝시오 쓰면서 거짓말 안 보태고 30타를 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젝시오 던롭스포츠코리아(주) 홍순성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기존의 젝시오를 뛰어넘는 2024 올뉴 젝시오”라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올뉴 젝시오 시리즈는 ‘클럽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의 부족한 연습량과 기술을 보완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돼 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가 후원에 참여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은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V리그1을 대표하는 '하노이FC', '비엣텔FC'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팀 '발리유나이티드FC'가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당 2경기씩 치러진다. 23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하노이FC'와 '비엣텔FC'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결승전이 진행되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생중계되어 국내 축구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스포츠 아나운서 김희주가 지난 10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론칭쇼에서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진행을 맡아 팬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의 백미는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인 김수지, 유해란, 임희정, 정찬민과의 토크콘서트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신제품 Qi10 드라이버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통해 '영업'에 열중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귀여웠다"고 말했다. 다소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토크콘서트 중에 기술적 문제로 행사장 전체가 암전된 것. 장내에 당황한 기색이 퍼졌으나 김희주 아나운서의 기지가 빛을 발했다. 암전된 가운데 김 아나운서는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마련된 건 아니고, 잠시 돌발 상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잠시 뒤 일부 조명만 복구가 되자 김 아나운서는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면서 "이렇게 은은한 분위기에서 선수들과 만나라는 배려는 혹시 아닐까요?"라며 긍정적으로 진행을 이끌어 가 다소 경직될 수 있던 분위기를 풀어냈다. 해당 행사 이후 한 골프 커뮤니티에 올라온 행사 후기에는 "아나운서 분이 고생많았다"는 내용이 게재됐고, 이 상황을 라이브 중계로 봤다는 다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골퍼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명문 골프장의 코스관리비용은 물가상승(연5%)으로 매년 인상되고 있다 성수기 그린피는 주중 20~25만원, 주말 25~30만 원대다. 골프장 회원이 아닌 이상 비회원가 그린피를 내야하는데, 자주 라운드 하기 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국내 골프인구는 매년 증가세에 있으며 건설업계 불황 등으로 주춤했던 근교 골프장 회원권 시세도 새해들어 다시 오름세로 접어들었다 이용가치와 그린피 부담을 줄여주는 골프회원권. 그 중 확실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 무기명골프회원권이다. 골프장 회원권이 1명만 혜택을 받는 기명회원이 아닌, 무기명이다 보니 적은 구좌수로도 1팀(4명) 모두가 친목 및 비즈니스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골프회원권 전문회사 ‘동양골프’는 “수도권 명문코스 40여 ”곳 골프장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4인 무기명 체인형 골프회원권을 국내 최초로 2013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골프장별로 4인 모두 회원가로 라운드 할 수 있는, 실속형 회원권으로 절세효과, 비용 부담 또한 없는 게 특징이다. 제휴골프장 중엔 회원권 없이는 입장 자체가 불가한 명문 골프장도 여럿 포함돼있어, 콘도미니엄 체인처럼
매년 새해가 밝으면, 그해를 맞는 띠 골퍼들 인터뷰로 시끌벅적하다. 올해도 ‘용띠 골퍼’에 화제가 몰린 다. 특히, KLPGA 활약하고 있는 '24세 용띠'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 성유진 등에 관심이 쏟아졌다. 갑진년 새해가 밝은 만큼 용띠 골퍼를 주목해보긴 해야겠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준비했다. 2024년 갑진년 ‘용띠 골퍼’ 특집이다. EDITOR 방제일 10개의 천간 중에서 갑진년의 ‘갑(甲)’ 자는 어린싹 껍데기, 씨앗의 껍질 등의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갑은 모든 초목의 새싹들이 껍데기를 깨고 나온다는 뜻이 있으며, 청색을 상징한다. ‘갑’ 12간지에서 용을 의미하는 ‘진’과 결합해 2024년은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갑진년 ‘청룡의 해’다. 청룡의 해를 맞아 주목할 만한 용띠 골퍼로는 어떤 선수가 있는지, 그들은 과연 용처럼 비상할 수 있을까? 응답하라 1988, 골프 황금기 이끈 황룡 띠 골퍼들 한국 여자 골프에서 1988년생 황금 용띠의 업적은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앞으로 다시 나오기 힘든 ‘황금세대’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여자 골프 역사상 세계랭킹 1위는 총 세 명이 나왔다. 박인비와 신지애, 고진영이다. 고진영을 뺀 나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혼마골프가 신년을 맞아 신제품 비즐3 라인업을 오는 15일(월) 출시한다. 혼마골프는 새로운 비즐3 라인업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이 조화로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비즐 시리즈는 지난 2016년 ‘골프 인구를 늘려 골프를 스포츠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싶다’는 혼마골프의 모토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Be Zeal, 즉 ‘열정(ZEAL)을 품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담아 스코어 향상을 목표로 하는 주말골퍼를 위한 클럽을 지향하는 시리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까지 풀세트로 구성되는 비즐3는 남녀 각각 출시되며, 편안하고 넓은 헤드에 가벼운 샤프트를 조합해 비거리와 방향성을 모두 잡아 열정적인 한국 골퍼들의 스코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로우 성향의 드라이버 티타늄 보디와 카본 크라운 복합 구조를 채택한 드라이버는 긴 비거리를 위해 드로우에 특화된 헤드 설계를 채택했다. 힐 쪽에 장착된 6g의 무게추가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의 회전을 가속시켜 슬라이스를 최소화하면서 비거리까지 늘릴 수 있는 디자인이다. 낮고 깊은 무게 중심이 관용성을 향상시켰고, 높은 발사각과 이상적인 스핀양
욘 람에게 있어 올해는 그야말로 ‘운수 좋은 해’로 기억될 것이다. 20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다승인 4승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성적을 거뒀다. 남자 프로골프 세계 랭킹은 3위까지 치솟았다. 전성기를 맞으며 주가는 최고조로 올랐다. 골프 팬들을 모두 욘 람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LIV 골프도 눈독을 들였다. 물밑 작업이 시작됐다. 계약서에 적힌 숫자를 보자마자, 욘 람을 말했을 것이다. "LIV 골프로 계약하겠습니다." EDITOR 방제일 욘 람의 이적을 보면서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최근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 계약을 비롯해, 이정후까지 천문학적인 계약이 나오고 있다. 일반인으로서 그들이 받는 돈은 사실 상상도 가지 않는 액수다. 이 가운데, 1994년으로 미래가 창창한 욘람이 LIV 골프로 떠난다. 미국과 유럽에서 통산 20승, 그중 PGA 투어에서 11승,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과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한 욘 람에게 LIV 골프가 제시한 금액은 거의 오타니가 받는 금액에 준한다. 구체적인 액수는 사실 밝혀지지 않았다. 대략 외신은 4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LIV골프로 이적한 선수
WRITER 조효근 · 의상협찬 사우스케이프 |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 선수들처럼 스윙하고 싶다는 니즈는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들이 하는 스윙은 절대 따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일찍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럴까? 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의 스윙을 절대 할 수 없을까? 젠틀조의 한 마디 “스윙원리를 이해하고 패턴을 체화하자!”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그렇다. 원리를 이해하고 원리에 대한 정확한 자세가 나와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막상 해봐도 즉각적으로 몸이 반응하거나, 피드백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좌절하지 말자. 지금 다소 더디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시행착오를 덜 겪는 방향이고, 도달할 수 있는 수준도 더 높다. 아마추어 골퍼는 프로의 스윙을 할 수 있을까? 당연히 ‘가능!’하다. 아마추어도 프로의 스윙을 구현할 수 있다. 먼저 프로 선수도 처음부터 스윙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다만 매일같이 반복되는 연습과 자연스럽게 쌓이는 구력으로 점차 스윙이 완벽에 가까워진 것이지, 처음부터 화려하고 우아하게 스윙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물론 어릴 때 시작한
LPGA는 이제 더는 한국 여자 골퍼들의 독무대는 아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일이다. LPGA 입장에서 본다면 이런 ‘춘추 전국시대’가 흥행에 좋은 것은 분명하다. 독보적인 선수는 없었다. 다양한 국적 골퍼들의 활약이 돋보인 2023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베스트&워스트 TOP3를 통해 LPGA 투어의 판도를 확인해 보자. EDITOR 방제일 PGA TOUR BEST PLAYER Lilia Kha-Tu Du Vu 릴리아 부를 보면 드래곤볼의 ‘마인 부우’가 떠오른다. 비하의 의미가 아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한단 뜻이다. 계속해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올해 초,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대회에서 우승할 때만 해도 그저 떠오르는 신예인 줄 알았다. 아니었다. 시즌이 끝날 때 릴리아 부는 떠오르는 신예가 아닌, 이미 LPGA 투어를 밝히는 태양이 돼버렸다. 그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에서도 우승하면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상금왕은 덤이다.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RAMA)는 전리품으로 챙겼다. PGA TOUR BEST PLAYER Yin Ruoning 펑산산 이후 LPGA 투
WRITER 조민근 | 골프 전체에서 그립은 골프클럽과 신체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부분이며 동시에 임팩트 때 스윙 스피드와 파워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자! 겨울 동안 추워서 라운드를 못 나가겠다면 기본기인 그립을 점검해보자. 나도 모르는 새 스윙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1. 올바른 그립법은? 처음 레슨받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가장 먼저 그립을 배우게 된다. 그립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과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실제로 많은 골퍼가 완벽하게 그립을 잡는 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또 독학으로 그립을 잡다 보면 너무 편안한 그립을 취하게 된다. 그러나 ‘그립이 스윙의 50%’라는 격언처럼 그립이야말로 제대로 배우고, 한 번씩 점검해봐야 할 요소다. 그립은 골프클럽과 신체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부분이며 동시에 임팩트 때의 스윙 스피드와 파워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그립 잡는 방법만 달라져도 스윙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정도다. 올바른 그립을 잡기 위해서는 왼손에 골프 그립이 닿는 부분의 위치가 중요하다. 대부분 왼손바닥의 생명선 위쪽이나 생명선보다 너무 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각각 5개 대회가 열려 총 20개 대회와 총상금 16억 8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 지난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이슈와 각종 기록 등을 총정리해본다. “내년엔 코리안투어에서 1승” 송재일 대망의 ‘스릭슨 포인트’ 1위는 6개 대회 만에 시즌 3승을 올린 송재일(25, 스릭슨)이다.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송재일은 올 시즌 15개 대회 출전해 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 8회를 기록하는 등 모든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64,822.5포인트로 스릭슨 포인트 1위에 올랐다. 특히 ‘3회 대회’부터 출전한 송재일은 ‘4회 대회’, ‘5회 대회’, ‘8회 대회’까지 6개 대회 출전 만에 3승을 거두는 저력을 선보였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시즌 3승은 2019년 박승(27, 삼호저축은행) 이후 약 4년 만이다. 송재일은 “2023시즌을 스릭슨 포인트 1위로 마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1승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내년 1월부터 거대한 화면 앞 35야드 지점에서 초특급 선수들이 월요일 밤마다 스크린골프로 대결을 벌인다. PGA 투어 소속 총 18명의 선수가 여섯 팀으로 나뉘어 총 15차례 정규 시즌 매치를 선보인다. 물론 TV 중계도 당연히 할 예정이다. 18명 중 지금까지 발표된 12명은 우즈, 매킬로이, 맷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 애덤 스콧, 저스틴 토머스, 맥스 호마, 콜린 모리카와, 빌리 호셜, 잰더 쇼플리, 리키 파울러다. 12명의 메이저 승수 합산이 28승이고 PGA 투어 우승은 190승에 이른다. EDITOR 방제일 ‘골프 황제’와 ‘골프 황태자’가 뭉쳤다. PGA 투어를 이끌고 있는 두 거인,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의 주도로 출범하는 스크린골프 리그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 8월 25일 오전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는 미국 NBC방송 골프채널 전 CEO마이크 매컬리와 손잡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를 통해 이들이 진행할 비지니스는 새로운 골프리그 TGL이다. TGL은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외에도 축구의 가레스 베일, F1의 루이스 해밀턴, 농구의 스테판 커리, 테니스의 세레나 윌리엄스 등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투
WRITER 이유진 | 얼리 익스텐션, 일명 배치기가 나오는 골퍼라면 코어를 강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사실 코어는 골프 스윙 전반에 모두 관여하는 필수 요소라는 점. 코어를 단련하면서도 코어를 사용하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체어 운동법을 소개한다. 코어가 빠지면 스윙이 아니다? 백스윙할 때는 골반이 약간 전방으로 기울어지고(anterior tilt), 임팩트 때는 골반이 후방으로 기울어지면서(posterior tilt) 회전과 함께 코어가 활성화된다. 이때 등이 약간 둥글게 말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만약 임팩트 때 코어의 힘이 부족하거나 고관절의 가동성이 부족해서 복부에 힘이 풀리고 상체가 일찍 들어 올려진다면, 일명 ‘배치기’인 ‘early extension’이 발생한다. 복부가 수축된 상태로 힘을 모아서 강하게 공을 치기 위해서는 코어의 힘이 필수적이다. ①양손으로 시트 옆면을 잡고, 두 발은 페달 위에 올린 상태로 등을 둥글게 만든다. ② 양손으로 시트를 누르고, 배를 천장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코어 힘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페달이 위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반동을 주거나 점프해서 페달을 띄우는 게 아님! ③ 배가 최대한 천천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