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볼트테크는 2020년 싱가포르에서 출범한 기술 기반 보험 플랫폼으로, 보험사·유통사·고객을 연결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37개 이상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임베디드 보험 분야에서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한투자증권·카카오인베스트먼트 외에도 일본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포르투갈 이베리스 캐피털, MUFG 자회사 드래곤펀드, 영국 베일리 기포드, 유럽 보험사 제너럴리의 라이온리버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서비스의 미래를 선도할 성장 기업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볼트테크의 기술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시장 확장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LL중앙이 또다시 회사채 발행에서 미매각을 기록하며 자금 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 상장(IPO) 약속 이행 시한이 다가오지만 재무 불안정과 모회사 지원 한계로 전망이 불투명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LL중앙은 300억 원 규모의 1년 만기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기관투자자 주문은 절반인 150억 원에 그쳤다. 공모 희망 금리를 6.60~7.60%로 제시했지만 비우량채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발행일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으며, 미매각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SLL중앙은 지난 3월에도 4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일부 미매각을 겪은 바 있다. 신용등급 역시 NICE신용평가는 BBB0 ‘부정적’, 한국신용평가는 BBB0 ‘안정적’으로 평가가 갈려 불확실성이 크다. 재무 지표도 악화 조짐이 뚜렷하다. 2분기 매출은 2218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6%에 불과했다. 총차입금/EBITDA는 3.1배 수준이다. 올해 말 200억 원 전단채 만기와 내년 1월 540억 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해 단기 유동성 압박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지구에서 시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 개통식 이후 2,000㎞의 시운전을 마쳐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자율주행버스는 16인승 전기버스 4대가 투입돼 오시리아역-롯데몰-국립부산과학관-기장해안로를 연결한다. 일반 차량과 같은 도로를 주행하며 신호등과 연동해 자동으로 정차·출발하고, 보행자와 도로 상황을 인식해 안전하게 운행한다. 시민들은 정류장에서 일반버스와 같은 방식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당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는 매일 동일한 노선을 반복 운행하며,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내성~중동 BRT 구간으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주관하고, 라이드플럭스(자율주행차 제작), ㈜엔제로(관제시스템), ㈜트라콤(교통인프라)과 함께 C-ITS 기반 자율주행 체계를 구축했다. 차량·도로 인프라·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는 버스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한국핸드볼연맹(총재 곽노정)과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2025-2026 시즌부터 2년간 ‘핸드볼 H리그’를 공식 후원한다. 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로 확정됐다. 이는 2023년 리그 출범 당시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였던 신한카드에 이어 신한은행이 후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한국 핸드볼 재도약을 위한 안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을 계기로 현장 이벤트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핸드볼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넓혀 나가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오랜 전통을 가진 핸드볼이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4년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한 기본적인 금융정보는 물론 금융사기 예방교육까지 실시하여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 2가지 언어로 진행했다. 기본적인 금융정보인 ▲계좌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 및 인증서 발급 교육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금융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은행의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외국인대상 금융사기 사례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의 선착장에서 BBQ의 치킨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가는 ‘한강버스’의 주요 선착장 5곳에 매장 오픈을 마치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앞선 7월, 잠실과 여의도 선착장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뚝섬과 압구정에도 문을 열었다. 9월 망원 선착장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한강버스의 전면 운행 시점에 맞춰 모두 5개 매장의 문을 열었다. 각 매장은 모두 선착장 2층에 약 170㎡(약 50평), 50석 규모의 동일한 크기와 콘셉트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 수단과 BBQ가 서울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핫플레이스인 한강에서 만나게 됐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황금올리브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페퍼로니 시카고 피자 등 총 2종의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인 ‘뻥치’를 비롯해 치킨·사이드·피자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도 마련됐다. 해당 매장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가운데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은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상장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개별 기준)은 2조7,717억 원으로, 2위 기아(9,089억 원)의 3배에 달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엔비디아 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가 급증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35조4,948억 원, 영업이익 15조2,124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조6,534억 원으로 삼성전자(11조3,613억 원)를 앞질렀다. 법인세 납부액 상위 기업은 SK하이닉스에 이어 현대차(8,222억 원), SK㈜(6,006억 원), 한국전력(5,081억 원)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법인세 165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 역시 당초 알려진 한국은행이 아닌 SK하이닉스가 1위였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연결 영업이익 23조5,000억 원을 올리고, 법인세 3조6,308억 원을 냈다. 이어 현대차(3조433억 원), 한국은행(2조5,782억 원), 기아(2조825억 원)가 뒤를 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 단속 파문과 관련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해외 기업의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직접 진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외국인 근로자를 환영한다”며 “외국 기업들이 숙련된 근로자를 통해 미국 노동력을 훈련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결국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막대한 투자가 들어오려면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며 “나는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는 사건 직후 단속을 옹호하며 “불법 체류자를 적발했을 뿐”이라고 했던 강경 발언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 공사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했는데, 이는 이민 당국 사상 최대 규모 구금 사례였다. 일부는 합법 비자 소지자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방부 부장관은 14일 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개최한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며, 2003년부터 23년간 총 171회 전시, 305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간(적) 자연’ 전시는 자연이 오랫동안 인간의 언어와 시선으로 해석되어 온 역사에 주목했다. 자연은 단지 주어진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기술과 개입을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돼 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복잡한 경계를 탐구했다. 참여작가 강해란, 신혜영, 정가희, 츄리는 사진과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의 자율성과 인간의 관여가 만들어내는 상호작용을 시각화 했다. 각 작품은 관람객이 익숙하다고 믿어온 자연의 정의를 다시 사유하도록 이끈다. 또한 신한은행은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대화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를 9월 27일 신한갤러리에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접착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측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학습 및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통신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가족이 사망해 홀로 남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노트북 등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 중 1인 여성 가구의 안전을 위해 홈 CCTV 설치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LG유플러스는 남북하나재단에서 정착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이 생애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통신 서비스 가입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동시에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등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측은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에 대한 정보화 역량 강화, 통신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16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4만2,479명을 대상으로 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투표자 3만6,208명(투표율 85.2%) 가운데 52.9%가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 원 △주식 30주 △전통시장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이 담겼다. 또한 명절 지원금·여름휴가비·연구능률향상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정년 연장 문제는 현재 시행 중인 계속고용제(정년퇴직 후 1+1년 고용)를 유지하면서, 향후 법 개정 시 노사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인 이달 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조는 지난 3∼5일 부분파업을 단행하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 파업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었다. 현대차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 생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23일 국민 MC 강호동이 사회를 맡고 G-DRAGON(지드래곤),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를 하나은행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하나TV’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는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로 은행(Bank)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뱅크테인먼트(banktainment)이다. 이번 콘텐츠는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하나은행의 광고 모델들이 함께 출연하는 토크쇼 형태로 제작됐다. 국민 MC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으며, 월드스타 G-DARGON, 손흥민이 출연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고, 그들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특히, G-DRAGON은 자신이 하나금융그룹의 모델이 된 배경에 대해 공개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보는 금융의 모습과 자산관리 비법 등 어디서도 알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또한 손흥민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된 특별한 인연과 지난 7년간 함께 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잡고 특별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SKT의 멤버십 구독 서비스 ‘T우주패스’ 회원들에게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 증정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T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를 비롯해 편의점·카페 할인, 쇼핑 포인트 적립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혜택들을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SKT의 회원 전용 구독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T우주패스 회원 중 BBQ 혜택을 선택해 구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월 BBQ앱을 통해 치킨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5알) 쿠폰 중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BQ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SKT의 구독 플랫폼 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T우주패스와의 파트너십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 확대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개인정보 유출 범위에 따라 대형 사건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가입자식별번호(IMSI) 5561건이 유출되는 데 그쳐 고객 이탈은 제한적이지만, 정부 조사에서 소액결제에 필요한 추가 개인정보가 흘러나온 정황이 확인될 경우 집단소송과 대규모 과징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4~11일 KT에서 SK텔레콤(SKT)이나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만8387명, 같은 기간 KT로 유입된 가입자는 1만8167명으로 순감은 220명에 그쳤다. SKT가 지난 4월 정보유출 직후 11만명 넘는 고객이 이탈했던 것과 비교하면 초기 충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199건, 피해 금액은 약 1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KT가 결제 한도를 10만원으로 줄이고 자동 차단 기능을 도입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은 점도 고객 이탈을 완화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해커가 설치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IMSI 신호가 유출된 가입자는 5561명, 단순 접속자는 1만9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액결제에는 이름과 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GE어플라이언스(중국 하이얼 계열)를 겨냥해 “수입 신고가를 실제보다 낮춰 관세를 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월풀은 미 연방정부 데이터를 근거로 일부 가전제품의 수입 물량은 급증했지만 세관 신고가는 오히려 급락했다고 주장했다. 신고 단가가 낮아지면 관세 부담 역시 줄어든다. WSJ가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산 음식물 처리기의 평균 수입가는 올 1~5월 21달러였으나 6월 9달러, 7월 8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태국산 가스레인지는 175달러로 반 토막 났고, 한국산 세탁기 역시 838달러에서 73달러로 급락했다. 월풀은 해당 제품들의 관세율이 13~60%에 달하지만 소비자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데이터 입력 착오 가능성을 제기한다. 세관 중개업체 카고트랜스의 넌지오 데 필리피스 공동 CEO는 “6월 철강 관세 시행으로 보고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수량이 중복 계산됐을 수 있다”며 “이 경우 단가가 비정상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를 핵심 정책으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에 나섰다. 미중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를 겨냥한 중국의 행보가 대미 압박 카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예비조사에서 엔비디아가 2020년 이스라엘 기업 멜라녹스 인수 과정에서 자국 반독점법을 위반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세부 위반 내용이나 제재 여부는 공개하지 않은 채 본격적인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엔비디아는 당시 중국에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을 조건으로 멜라녹스 인수를 승인받았으나, 미국 정부가 2022년부터 대중 첨단 반도체 수출을 차단하면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국 측의 문제 제기다. 엔비디아 측은 “중국 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수출 통제가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위법성을 부인했다. 중국의 발표 시점은 미국과의 네 번째 고위급 무역 회담과 맞물렸다. 양국은 틱톡 매각 문제,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 등을 논의했으며, 중국이 엔비디아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협상 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3조 870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5일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약정식에는 대표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을 비롯해 공동 금융주선기관인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및 주요 금융기관(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그리고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km를 연결하는 광역 고속철도 건설 사업으로 건설 후 40년간 광역철도망을 운영한다. 지난 달 국토교통부에 착공계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이후에는 수도권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금융약정 체결로 일부에서 제기된 공사비 증가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가 해소되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GTX-B노선은 인천지역과 서울 도심, 경기 북동부를 잇는 수도권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 개통 이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체중 관리 시장의 패러다임이 '칼로리 억제'에서 근본적인 '대사 기능 정상화'로 이동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엘티큐(GLTQ)가 다이어트 실패의 근본 원인인 '가짜 식욕'과 '혈당 스파이크'를 정조준한 차세대 대사 밸런스 솔루션 '알파밸런스정'을 출시해 업계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알파밸런스정'은 출시 직후부터 요요 현상에 지친 3040 여성들 사이에서 "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템"으로 입소문이 나며, 지난달 14차 물량까지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수준의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담이 공유되며 15차 재입고 물량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프랑스의 한 뷰티 매거진에 '모델들의 숨겨진 몸매 관리 비법'으로 소개된 이후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출 문의가 폭주했다. 하지만 지엘티큐 측은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지엘티큐 관계자는 "해외 수출도 중요하지만, '가짜 식욕'으로 고통받는 국내 소비자와의 약속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해외 수출 라인 가동을 전면 보류하고, 모든 생산 역량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광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안)-쌍령지구’ 쌍령지구가 도시계획 심의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지난 8월 29일 밝혔다. 쌍령지구(광주시 쌍령동 일원)내 쌍령도시개발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는 총 12개 동, 1,90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74㎡, 84㎡, 100㎡의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세대가 남동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채광을 확보했다.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 다양한 설계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단지는 10년 장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소득, 주택 보유 상태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계약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향후 분양 전환 또는 보증금 반환을 선택할 수 있다.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기광주역은 현재 운영 중인 경강선 외에 수광선(수서~광주)이 개통되면 수서역과 삼성역까지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림시티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과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과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50+ 걸어요’ 서비스의 100만 고객 달성을 함께하기 위한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50+ 걸어요’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을 돌리면 최소 1천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랜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참가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0% 당첨 방식으로 운영된다. ‘50+ 걸어요’는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모바일 걷기 서비스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미션과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 고객이 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0+ 걸어요’는 고객의 건강과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신한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화담숲과 함께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 ‘화담숲에서 걸어요’ 전관행사를 진행하며,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 메이트’를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세계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적 행사에서 AI 앱 익시오(ixi-O)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온디바이스AI 기반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AFSN & APMLA KOREA 2025)’와 ‘제 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 이하 GPA)’에 참여해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AI를 활용한 위변조 목소리를 찾아내는 ‘안티딥보이스’, AI로 합성한 영상을 탐지하는 ’안티딥페이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부스 운영은 전세계적으로 통신망을 활용한 피싱 범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선진적인 기술을 전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아시아지역 내 국과수와 유사한 법과학·법의학 기관들의 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본 인터넷 신문은 2025. 8. 1.자 <범 효성가 갤럭시아SM, 경쟁사 영업기밀 유출해 총판권 탈취…검찰 기소> 제목의 기사에서 갤럭시아SM과 소속 임직원들이 경쟁사 내부정보를 빼내서 영업비밀 유출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우영의 전 직원들이자 갤럭시아SM의 임직원들이 업무상 배임 및 영업비밀 유출로 기소된 것이고, 갤럭시아SM은 부정경쟁방지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종업원이 기소되어 같이 기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갤럭시아SM의 영업비밀 사용으로 인한 총판권 탈취 부분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해당 기사 제목을 <범 효성가 갤럭시아SM 소속 임직원, 경쟁사 영업기밀 유출해…검찰 기소>로 바로잡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 일가와 범 효성 일가 연관성과 관련한 해당 기사 내용은 2024년 7월 계열 분리를 마친 HS효성그룹에 대한 것으로 갤럭시아SM 및 효성그룹과는 무관함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31일까지 ‘소원대로 더:드림(DRE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할인에서부터 효도지원금 지급, 더케어 서비스 제공, 고급 사은품 증정에 이르기까지 추석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주요 제품 렌탈료를 최대 9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명절을 맞아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께 적합한 의료기기 메디컬 시리즈의 할인폭이 특히 크다. 목허리 추간판탈출증(디스크) 견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메디컬팬텀의 경우 월 15,000원, 총 9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경추 교정, 골반 교정 프로그램이 추가 적용된 메디컬파라오는 월 1만원, 총 6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퀀텀뷰티캡슐,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파라오네오, 에덴로보 제품을 렌탈ㆍ구매하면 전문 엔지니어의 점검 및 클리닝 서비스, 종아리 시트와 발 시트 연 1회 교체 서비스를 포함한 90만원 상당의 더케어서비스 프리미엄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여기에 31만원 상당의 천연대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구성을 갖춘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025 BBQ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BBQ몰 앱 및 웹사이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BBQ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세트 ▲로얄세트 ▲골드세트 ▲프리미엄세트 총 4종으로 준비됐다. 삼계탕·닭개장 등 탕류부터 통다리 그릴 바비큐·스모크치킨 같은 구이류, 순살치킨·강정류까지 다양한 인기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제품이 포함돼 있다. 제품별로 뒷면에 조리 방법이 기재돼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속세트는 ▲통다리 그릴 바비큐 ▲순살치킨 너겟·속안심 ▲부드럽고 촉촉하닭 4종(오리지널, 블랙페퍼, 트러플버터, 자포네소스) 등 7종의 제품으로 가성비를 고려해 실속 있는 메뉴들로 알차게 담았다. 로얄세트는 ▲삼계탕 ▲바로치킨강정 2종(순한맛, 매운맛) ▲순살치킨 3종(너겟, 속안심, 크래커) 등 7종이며, 식사부터 간식까지 메뉴를 고르게 갖춰 균형감 있게 구성했다. 골드세트는 로얄세트의 구성에 바로치킨강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이버가 커머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초 커머스 전용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선보인 뒤 단골 고객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컬리, 우버택시, 넷플릭스 등과 협력해 배송·모빌리티·콘텐츠 분야에서 멤버십 연계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도입했다. 장보기 플랫폼, 새벽배송, 정기구독 등 컬리의 강점을 접목해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컬리 물류 자회사인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물류 연합체(NFA)에 합류하면서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서비스도 시작됐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부문장은 9일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컬리와의 협업으로 신선식품 DB와 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분야에서 안정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 3분기 중 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도 손잡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Uber One)’을 연계해 구독 기반 재방문·재구매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앞서 넷플릭스와도 제휴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 ‘원투펀치’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방신실과 이동은의 이야기다.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챔피언 조 대결을 벌인 방신실과 이동은은 닮은 점이 많다. 2004년생 동갑내기에 국가대표 출신,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는 각각 2위(258야드)와 1위(259야드), 멀리 보내 놓고 웨지로 승부하는 경기 스타일도 닮았다.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우승자를 결정지은 것은 파3 홀이었다. 이동은과 공동 선두로 맞은 155m 거리의 17번 홀에서 방신실은 티샷을 핀 1m 안쪽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홀 버디로 트로피를 품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방신실과 이동은은 경기 내내 각축전을 벌였다. 방신실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이동은이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8번 홀(파3)에서 이동은이 보기를 범해 방신실이 단독 선두가 됐으나 9번 홀(파5)에서는 방신실이 보기, 이동은은 버디를 떨어뜨렸다. 막판 버디로 길었던 승부에 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가 9월 현재 ‘생활 환경 지도사 양성과정’을 온라인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과정은 기후 위기, 자원 순환, 탄소 중립 등 실생활 적용형 환경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지도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1급·2급 과정에서 기후 위기, 탄소 중립, 재생 에너지, 순환 경제 등 이론을 학습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천연 비누 및 비건 화장품 제작, 재활용 처리 공장 견학, 양재천 생태 탐사 등 체험형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하며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쌓는다. 수료 및 검정 합격자는 생활 환경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공·사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환경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과정 참가자들은 글로벌 환경 포럼, 친환경 전시회, 교육 자료 개발 등에도 참여 가능하며, 환경 전문가로서 활동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김석훈 총재는 “환경은 미래가 아닌 현재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교육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지도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하나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HL그룹(회장 정몽원)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美 관세 부과로 직ㆍ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 대상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는 물론 대기업-중견ㆍ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하여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ㆍ환율 우대 등 자금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8월에 이어 미국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 출연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참여와 높은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합의는 임금 인상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철강 산업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8,426명 중 8,149명이 참여해 96.7%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는 찬성 5,848표(71.76%), 반대 2,301표(28.24%)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높아진 찬성률은,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 수요산업 둔화, 미국발 50% 관세 부과 등 철강산업 전반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자 하는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와 노동조합은 지난 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 WSD 15년 연속 세계 최고 철강사 선정 기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 정부 민생회복 기조에 맞춘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 ▲ 현장 내 작업중지권 확대를 통한 안전 강화 등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SCL사이언스가 면역항암 기술 개발사 펜타메딕스를 인수하며 암 백신 개발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CL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펜타메딕스 지분 60.1%를 1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2% 수준이며, 인수 완료 예정일은 22일이다. SCL사이언스는 펜타메딕스 설립자 4인이 보유한 10만1927주를 10억원에 매입하고, 엔젤투자자 26명의 1만3942주를 약 6억원에 사들인다. 설립자 지분은 주당 1만원, 엔젤투자자 지분은 주당 4만2000원으로, 통상적인 경영권 프리미엄이 적용되지 않았다. 업계는 창업자가 거래 성사에 무게를 두고 경영권을 넘기는 한편, 초기 투자자들의 손실을 줄이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설립된 펜타메딕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생항원(neoantigen) 발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 이를 활용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암 재발을 방지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SCL사이언스는 자사의 단일세포 오믹스 정밀의료 플랫폼과 펜타메딕스의 암 백신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의료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모더나(Mod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이번 강릉지역 가뭄 피해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2026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재해피해 확인서’ 또는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피해 확인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 재해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이 발급하는 공식 문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에게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최대 5억원까지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연체이자감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 고객에게는 ▲DSR 산정 범위 내 최대 2천만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연체이자감면 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원활한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 금융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8일(목)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와 이민지를 비롯,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올 시즌 다승 1위(3승) 이예원,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 KLPGA·LPGA 최정상급 선수 총출동, 차세대 스타들과 우승 경쟁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의 대회로, 매년 KLPGA와 LPGA, 그리고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여 왔다. 올해에도 LPGA에서 활약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 선수가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으로 겹경사를 경험한 데 이어, 지난 2월 HSBC 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사단법인 한제경제문화협회(KOVECA)와 온라인 쇼핑 운영대행사 컴제이제이가 9일 명동 버디익스체인지 본사에서 K-중소기업홍보관사업(K-BUDDYEXPO)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소기업홍보관사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현지 유통·바이어 매칭 ▲K-콘텐츠 공동 기획·홍보 ▲문화·경제 교류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권성택 KOVECA 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간 경제와 문화 협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함께 해외로 뻗어 나가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하며 K-중소기업홍보관사업(K-BUDDYEXPO) 을 베트남의 주요 도시 및 유명 관광지에 유치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상 컴제이제이 대표는 "베트남 시장은 한국 기업에 중요한 기회"라며 "K-BUDDYEXPO의 컨텐츠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최대한 빠르게 공동 추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사업을 확정하고, 2025년 말부터 본격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고용노동부 주최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과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근로환경 개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세스코의 경영 철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근로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을 포상하고 인증한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포함해 고용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개인·기업을 선정하며,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 고용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수여된다. 세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정규직 비율 99% 이상 유지 ▲연간 500명 이상 청년 채용 ▲여성·장년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 ▲지역인재 수시 채용 ▲50세 이상 퇴직자 재취업 지원 ▲산업안전 전담조직 강화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스코는 상호존중과 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조성에도 앞장서왔다. 전 직원 대상 성희롱·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100% 이수, 기본행동 규범 ‘기본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이 등·하교 동선, 학원 스케줄, 부모의 출근시간. 3040 실수요가 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그리는 건 ‘가족 하루 루틴의 지름길 지도’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아파트 거래의 절반 이상(약 53%)이 3040 세대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들 세대는 교육 인프라와 학원 접근성을 집 선택의 최우선 조건으로 꼽는다. 교육 여건을 우선시 하는 경향은 국토연구원이 30~4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7월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4%가 '자녀 교육 여건'을 주거지 선택의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이는 '주택 가격 및 임차료'(24.4%), '직장과의 거리'(17.1%)를 큰 폭으로 앞선 수치다. 자녀 양육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으로도 '우수한 교육시설'(48.8%)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아이의 교육과 성장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학세권, 교육 특화 단지가 실수요층에게 각광받는 배경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분양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니어스(회장 이호섭, 대표이사 이지창), ㈜어드밴트(대표이사 최창희),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는 11일 서울 구로구 어드밴트 대회의실에서 ‘AI 혁신형 도장부스 및 AI 대기환경 위해요소 방지시스템 개발·보급’을 위한 3자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유해 환경 산업단지와 작업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친환경 도장 시스템과 AI 기반 대기환경 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호섭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과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라프 AI 센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니어스는 산업용 친환경 설비와 AI 융합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도장 및 표면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환경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도장부스와 산업현장 안전성 강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어드밴트는 AI 기반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산업현장의 대기질 모니터링과 위험 요소 사전 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라프 AI 센스’ 기술을 활용해 유해 가스와 냄새를 실시간 분석하고, 산업현장의 친환경 관리 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IMSI)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공식 사과했다. 김영섭 KT 사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하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불법 펨토셀(초소형 기지국) 2대를 통해 약 1만 9000명의 신호가 수신됐으며, 이 가운데 5561명의 IMSI가 유출된 정황이 파악됐다. 실제 소액결제가 발생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278명, 피해액은 약 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피해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KT는 전체 1만9000명 이용자에게 유심 보호·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약금 면제 등 추가 지원책도 검토 중이다. 전국 15만여개 펨토셀 전수 조사에서는 추가 불법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부자 연루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펨토셀은 통화 품질 개선을 위해 도입됐지만, 보안 취약성이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 이번 사건의 정확한 범행 수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부는 IMSI 외에 성명·전화번호 등 다른 개인정보가 추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이 나왔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데인리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마이크론이 오는 23일 발표할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0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용 D램과 낸드 수요가 생산을 앞지르고 있다며, 마이크론의 가격 결정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낸드 가격은 올해보다 17%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씨티그룹은 AI 개발의 초점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면서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수요 구조가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된 투자가 내년에는 일반 D램과 낸드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월가에서는 마이크론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밀러타박의 맷 말리 최고시장전략가는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수준의 긍정적 가이던스가 나온다면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미즈호의 조던 클라인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에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입주민의 생활 전반에서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지 안에서 휴식을 즐기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지가 실질적인 주거 가치를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구미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는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단지 내 야외 물놀이장은 가장 큰 인기를 끈 시설로 꼽힌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아이들과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활형 워터파크’, ‘단지 속 휴양지’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한여름 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 입주민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으며 활용도가 높다.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자, 이번에는 단지 내 캠핑존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련된 캠핑데크는 가족과 함께 야외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도심 속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건강한 생활을
11일 코스피가 3,344.20으로 종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ㆍ종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3,314.53)을 하루 만에 새로 쓴 것이다. 지수는 22.07포인트(0.67%) 오른 3,336.60으로 문을 연 직후 3,344.70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317.77) 역시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와 '셀온'(sell-on·호재 속 주가 하락) 현상으로 하방압력이 거세지면서 오전 10시 53분께 3,311.86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코스피는 종일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우게 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76포인트(0.21%) 오른 834.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포인트(0.20%) 오른 834.68로 개장한 이후 종일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최경은)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sia-Pacific Biologics CDMO Excellence Awards(이하 APBCEA,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고 11일 밝혔다. IMAPAC이 주최하는 APBCE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CDMO 업계 성과와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특히 산업계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브랜드 신뢰 및 시장 내 입지를 평가받는 자리로 꼽힌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수상한 부문은 ‘Emerging CDMO of the year(올해의 신흥 CDMO)’와 Best Biologics CDMO Award : Fill-Finish(최고 바이오의약품 CDMO : 무균 충전)이다. ‘Emerging CDMO of the year’는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GMP 승인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est Biologics CDMO Award: Fill-Finish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총상금 15억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KPGA투어, 아시안투어, JGTO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최정상급 국제 골프 토너먼트로, 하남돼지집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와 K-BBQ 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하남돼지집은 이번 신한동해오픈 후원 발표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체라스(Cheras)점 그랜드 오픈 소식을 동시에 공개했다. 특히 체라스점은 단일 매장으로는 하남돼지집 역사상 최대 규모인 180석 규모로 조성되어, 동남아시아 K-BBQ 시장에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하남돼지집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K-BBQ 스탠다드 구축' 전략의 핵심 성과로,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현지 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것이다. 1981년 창설되어 올해 41회를 맞는 신한동해오픈은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시작된 뜻깊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 탐지’는 통화 중 실시간으로 대화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TTS)한 후 주요 키워드와 대화 패턴을 분석했지만, 이번 실증특례 지정을 통해 개인정보위로부터 충분한 검토 후 승인을 받은 실제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데이터로 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가령 의심스러운 통화에서 화자의 음성을 AI가 분석해 과거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정보와 유사도를 판별하고, 실제 범인의 성문 정보와 일정 수준 이상 일치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고객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모델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 과정에서 실효성을 검증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익시오 AOS·iOS 버전 모두 텍스트 분석과 성문 비교를 결합한 복합 탐지 모델을 탑재해 보이스피싱 탐지율과 안정성을 높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대명스테이션(대표이사 최성훈)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디프랜드가 토털 라이프케어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운영하고 있는 대명스테이션과 함께,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성사됐다.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헬스케어로봇을 보급하고 있는 바디프랜드와,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대명스테이션이 뜻을 모아, 양사 간 유·무형의 자원을 결합·발전시키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지난 3일,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사 간 직접적인 상품 결합은 물론, 향후 고객 통합 멤버십 운영과 임직원 복지 서비스 개발 등에 대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구매 또는 렌탈 시, 대명아임레디 상품을 결합해 계약하게 되면 크루즈 여행, 골프, 웨딩 등의 라이프 서비스와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숙박 시설 이용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멤버십 상품을 기획 중이다. 바디프랜드 곽도연 대표이사는 “헬스케어와 라이프케어를 대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엔젤로보틱스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열 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비만치료제 위고비로 알려진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전 세계 직원 9천명을 줄이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전체 인력 7만8천여 명 중 9천 명이 감원 대상이며, 이 가운데 약 5천 명은 본사가 위치한 덴마크 직원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조직 단순화와 의사결정 속도 개선, 당뇨·비만 분야 성장 기회에 자원 재배치를 위한 변혁”이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80억 덴마크크로네(약 1조7천억 원)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0~16%에서 4~10%로 낮췄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새로 취임한 마이크 두스타르 CEO가 내놓은 첫 대규모 조치다. 노보노디스크는 미국 일라이릴리와 함께 글로벌 체중감량제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최근 공급망 불안과 경쟁 심화, 복제약 공세에 직면해 있다. 특히 차세대 비만 치료제 ‘카그리세마(CagriSema)’ 임상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오며 핵심 시장인 미국 내 점유율 방어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두스타르 CEO는 “비만 치료 시장은 더욱 경쟁적이고 소비자 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성과 중심 문화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8년 만에 디자인 변화를 앞세운 신제품 ‘아이폰 에어’를 선보였지만,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 에어’를 포함한 아이폰17 시리즈(기본형·프로·프로맥스)를 공개했다. 아이폰 에어는 두께 5.6㎜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얇다. 내부 회로를 최소화하고 티타늄 프레임과 양면 세라믹 쉴드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배터리는 “하루 종일 지속된다”는 것이 애플 측 설명이다. 가격은 999달러로 갤럭시 S25 엣지보다 100달러 저렴하다. 팀 쿡 CEO는 행사 시작에서 “디자인은 단순히 외형이 아닌 작동 방식과 연관돼 있다”는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하며 제품 철학을 강조했다. 잡스가 2008년 ‘맥북 에어’를 서류 봉투에서 꺼내 공개한 것처럼, 아이폰 에어 역시 이름과 콘셉트를 계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폰 에어의 얇은 두께와 소재 변화에 주목했다. 다만 카메라가 1개에 불과하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으로 연말 성
코스피 3,310대로 사상 최고치 마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37%) 오른 3,272.20으로 출발해 장초반 올해 7월 31일 기록한 연고점(3,288.26)을 뚫어냈다. 이후 3,300선을 넘어 거듭 역사상 최고점 돌파를 시도하다 결국 오후 2시 23분께 3,317.77까지 치솟으면서 4년여만에 사상 최고 기록(3,316.08, 2021년 6월 25일)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종가로도 기존 최고치(3,305.21, 2021년 7월 6일)를 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811억 원과 9,02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985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이 2조2,54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3원 내린 1,386.6원으로 집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피가 장중 3,300선을 넘어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9포인트(1.41%) 오른 3,306.1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을 돌파한 수치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주도했다. 외국인은 3,354억 원, 기관은 2,51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737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날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1억 원, 3,043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기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증시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3% 상승한 45,711.34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27%, 0.3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