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260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목진혁 의원은 "청소년 중독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미래 역량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제도적인 개입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서 6개월간 1000명이 넘는 청소년이 검거되는 등 온라인 환경 확산으로 유해 요소 접근성이 급격히 높아진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지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도박, 알코올, 약물 등 중독성 행위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높은 의존성과 빠른 중독 진행 속도를 보여 피해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이는 결국 지역 사회의 안전과 공공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조례는 이러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검증된 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안심여행 콘셉트의 ‘동남아 패키지&세미패키지’ 기획전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여행객 사이에서 안전성, 편의성, 전문성이 강화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현지 전문 가이드의 동행 여부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은 여행 전 구간에서 한층 강화된 ‘가이드 케어’를 제공하는 안심여행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 일정 안내 중심이었던 기존 패키지와 달리, 여행 전 구간을 아우르는 전방위 케어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현지 가이드뿐 아니라 본사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 전반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세미패키지 상품에는 자유여행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공항 픽업·샌딩과 주요 일정 가이드 케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유여행 고객의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 이는 노랑풍선이 보유한 검증된 가이드 네트워크와 전문 인솔자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현된 차별화된 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은 유연근무, 일·육아 병행 지원 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고 올해는 전문가와 관계 부처·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기업이 결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가족친화·여가친화 등 각종 인증 심사 가점 부여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의 최대 2년 국세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을 중심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에서 신한은행은 임직원의 생애 주기별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출산축하금 및 보육수당 ▲임신기·육아기·입학기 등 자녀 생애 주기별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급 난임휴가·난임휴직·난임 치료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 ▲PC ON/OFF 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8일 아산시립합창단의 상임 전환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3년간 유지돼 온 비상임 운영 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시립합창단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결식에는 김범수 부시장, 박근태 공공운수노조 세종충남본부장, 양측 교섭위원 9명이 참석했다. 시와 노조는 지난해 8월부터 12차례의 교섭을 거쳐 △정년 및 근로시간 연장 △급여체계 정비 등 상임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최종 합의했다. 아산시는 상임 전환을 통해 시립합창단이 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권리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공문화기관으로서 시립합창단의 역할을 강화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아산시’를 실현하겠다는 방향성이다. 김범수 부시장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상임 전환을 추진한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예술적 성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태 노조 본부장은 “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립합창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립합창단은 2025년 아산시 관내에서 41회의 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반려동물산업학부는 지난 22일 예비 신입생들에게 실제적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 교육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펫전문아카데미에서 '펫푸드 전공체험 원데이클래스'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펫전문아카데미 전문 강사진과 동명대 반려동물산업학부 교수진 지도 아래 반려동물의 영양학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제 펫푸드(보틀 케이크 등) 제작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려동물산업학부 임은서 학부장은 “원데이클래스로 대학 진학전 진로선택과 전공흥미 제고 등을 지원했다. 실무 중심의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반려동물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반려동물산업학부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펫전문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전공체험 클래스는 해당 협약 후속 프로그램으로 가진 것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7일 구청에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인권 부구청장 주재로 28개 부서 35개 시책 담당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책별 주요 추진상황 보고와 실적 향상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시 주관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매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위임 및 보조금 지원 사무 등 주요 행정사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는 지난 7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1차 보고회와 9월 부진지표 중심의 2차 보고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최종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평가를 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3억1천500만원의 상사업비와포상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인권 부구청장은 “남은 평가 기간 각 부서가 원활히 소통하며, 보완·개선해야 할 사항을 채우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27일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R&D 30주년을 기념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국가 연구개발(R&D) 전략기획, 대형 국책과제 수행, 병원 연구 인프라 강화 등 보건의료기술 육성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이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받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모색과 중장기 전략 수립으로 의료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개방형실험실,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 등 다수의 대형 국책과제를 총괄하며, 지역 바이오 및 의료산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밀 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을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연구와 산업을 융합하는 보건의료기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26일, 임직원의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제고를 위해 ‘제32회 스마트 BOOK모닝’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지난해 제49회 WA 세계건축상 및 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고성호 건축가를 초청해 ‘사람과 도시를 잇는 건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고성호 건축가는 ‘이야기는 어떻게 공간이 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자신의 삶과 건축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구겐하임 빌바오, 게리하우스 등 세계적인 건축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어 담양 ‘소쇄원’의 사례를 통해 자연과 건축이 물 흐르듯 어우러지는 미학을 소개하며, 한국 전통 건축의 공간 구성체계 개념에 서양의 합리주의 건축을 접목해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2024년 제49회 WA세계건축상 수상작인 ‘칠암사계’, ‘선유도원’, ‘성림목장’으로 지역과 건축의 상생에 대해 논하면서, 단순히 건물로서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건축물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 자신의 소회를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강의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지역개발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전국 단위 시상으로 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적 성과를 분야별로 발굴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지역개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전략과 정주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기반 조성,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전국 시·군·구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이 추진해 온 지역개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발전과 균형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왕준)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와 함께 ‘2025 인천기초학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인천기초학력전문지원단, 관내 초·중·고 교사,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기초학력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해 현장교사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초학력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에는 ▲현장교사 중심 기초학력 지원체계의 필요성 ▲학교 밖 학습지원 시스템 내실화 결과 ▲난독증·경계선지능 전수조사 효과성 분석 및 제언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의 과제와 방향 등을 다뤘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모든 교육정책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교사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