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섬 주민을 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화했다.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신안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쇠나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주민을 조기에 찾아내고, 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 중심의 지원이 아닌, 섬마다 다른 생활 환경과 의료 접근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주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신안군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무안신안지사 등과 협력체계를 꾸리고, 월 2회 정기 간담회를 통해 지역 복지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읍·면 담당자 교육과 보건소·공단 관계자 간담회도 정례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각종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홍보 부스를 운영해 주민 인식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군은 '신안군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공공·민간 자원을 효율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3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중국 상해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고, 양 지역 지방의회 간 우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간 첫 공식 교류로, 상무위원회 농업농촌위원회 임결(林杰) 주임이 단장으로 참여한 대표단 5명이 전남을 찾았다. 김태균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상하이시는 중국 경제의 중심이자 디지털 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글로벌 혁신도시”라며 “전라남도 또한 청정한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혁신의 땅으로, 양 지역이 스마트농업·신재생에너지·AI산업 등에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결 주임은 “전라남도가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며 AI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양 지역의 산업 구조와 발전 방향이 닮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이날 도의회 농수산위원회와 정책교류 간담회를 가진 뒤 ▲전남 스마트농업센터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해 전남의 첨단농업 기술과 스마트농업 정책 현장을 살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이미 중국 저장성·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위랩의 ‘파이토블락 코엔 삼백초'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5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식품기술대상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여 기술력을 확산시키고 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식품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제품의 기술성, 시장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동상 수상작인 ㈜위랩의 ‘파이토블락 코엔 삼백초’는 코 건강 개선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의 주원료인 ‘삼백초추출물 LHF6184’ 은 삼백초의 효능을 토대로 2005년부터 19년 동안 연구하며 개발해 낸 ㈜위랩의 독자적 기술로,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삼백초추출물 LHF6184’ 에는 삼백초 식물에 풍부한 항염 성분인 미퀠리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IgE 항체 수치 감소 등 코점막의 과민 반응을 근본적으로 조절해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코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31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공급하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243가구 ▲74㎡ 294가구 ▲84㎡ 1897가구 ▲99㎡ 415가구 ▲113㎡ 394가구 ▲펜트하우스(152~197㎡) 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 통풍 및 동간 개방감이 우수하며,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조경 공간과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로 쾌적하고 품격 높은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 6만 4000여㎡ 규모의 단지 내 조경 공간은 ▲단지의 중심 축을 이루는 시그니처필드 ▲조형적 경관과 입체적 지형이 어우러진 아트필드 △▲놀이 공간과 휴게 정원이 함께 구성된 커뮤니티필드 ▲수공간과 티하우스, 잔디마당이 어우러진 네이처필드 ▲서어나무숲의 깊은 그늘과 생태적 요소가 어우러진 포레스트필드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수영장·골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APEC CEO Summit 2025의 부대행사인 퓨처테크포럼 ‘미래에너지’편이 지난 30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이 주관하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팀코리아 기업들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리아 코스닉(Maria Korsnick) 미국 원자력협회 회장, 피터 자보드스키(Peter Zavodsky) 체코 두코바니社 사장 등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패널토의에서는 APEC 지역의 에너지 위기에 대한 해법, 산업 전환을 이끄는 탄소 없는 안정적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원자력 산업계, 금융, 학계 및 에너지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기술, 산업, 정책 측면의 도전과제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에너지 수요 급증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APEC 지역의 경제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을 위해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퓨쳐테크포럼은 APEC CEO Summit 2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최근 ‘일광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산책로 개통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면 개통하는 삼성천 산책로는 일광신도시와 일광도서관을 잇는 길이 1.4km 구간으로, 군은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준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주민들은 삼성천을 따라 친수환경을 감상하면서 일광신도시에서 일광도서관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보도와의 연결로 일광해수욕장까지 편안하게 걸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동해선 후동과선교’를 넘나들어야 했던 불편한 보행동선이 대폭 개선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됐으며, 오는 11월 중 개관하는 일광도서관과 2026년 개소 예정인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군은 삼성천 산책로가 지역 주민들의 주요 산책코스뿐만 아니라, 일광해수욕장 등을 찾는 방문객들도 즐겨 이용하는 힐링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삼성천 산책로의 완전 개통을 기다려주신 일광읍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주민들이 삼성천 친수공간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9일 산청군 신등면에서 제36호 도민행복주택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제36호 도민행복주택은 초등학생 손자 2명을 돌보는 조손가정을 위해 지어졌다. 누수 지붕을 수리하고 방·거실·화장실의 낡은 마감재를 교체했으며, 화장실에는 샤워 시설을 새로 설치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덕진종합건설(대표 김성은)의 전액 기부로 진행됐다. 김성은 대표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의 삶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도민을 위한 주거복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도민행복주택은 저소득층,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도내 건설업체와 건축사의 재능기부와 LH 경남지역본부의 물품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경남형 주거복지사업이다. 도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매년 2~3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해 준 덕진종합건설과 LH 경남지역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내 취약계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lsan Startup Festa)’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지역 15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2월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에 개소한 지역혁신 창업거점인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열려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결: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전환(AX)을 통한 혁신(Connect: Innovation through AI & AX)’을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생태계 협력, 오픈이노베이션+테크비즈, 투자 생태계 확대, 국제 연결망(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새싹기업 선발전(USF TOP7) ▲경향 학술회의(트렌드 컨퍼런스) ▲창업투자 공개토론회(포럼) ▲개방형 혁신 전략 원탁회의(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테이블) 등 18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9일, 부산환경공단 영도사업소 체육공원에서 ‘영도구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도구는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6천5백만원을 확보, 부산환경공단 영도사업소 체육공원 내 유휴부지(약 2,500㎡)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또한, 퍼팅연습장과 이용자 쉼터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기재 구청장은 “이번에 준공한 파크골프장이 구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건강한 생활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영도구 파크골프장은 향후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영도구파크골프협회와 부산환경공단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2026년 1월부터 구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11월 첫째 주를 ‘생활 속 행정 주간’으로 정하고, 주민 체감형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이번 주 일정은 복지와 교육, 안전, 문화, 정책 교류 등 구정 전반을 아우르며,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일 월요일, 임택 청장은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실·관·국장 티타임을 열어 구정 핵심 현안을 점검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려 학업 중단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 지원에 힘을 보탠다. 이 기부금은 지역 사회 각계의 따뜻한 참여로 모인 것으로,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복귀 프로그램 확대에 사용된다. 오후에는 쪽빛상담소 일원에서 ‘쪽빛들랑날랑 주민 한마당’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축제가 펼쳐진다. 임 청장은 “주민이 주인공인 마을행정이 곧 동구의 경쟁력”이라며 현장 곳곳을 둘러본다. 이어 오후 3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위원회’, 3시 30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통해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4일 화요일은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고민을 나누는 ‘공감마당’으로 시작된다. 오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