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유가와 고환율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생의 현장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챙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의 온도를 지키는 곳, 시민 곁에서 답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연수구 ‘현이네김밥집’ 방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신규 착한가격업소 현판을 전달하며 물가 상승 속에서도 김밥 한 줄 3000원을 지켜온 업주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유 시장은 "이런 착한 가게들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12월 인천e음카드 월간 사용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직결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서 국비 인센티브 54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올해 총 228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충남라이즈위원회 2025년 제3차 회의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강일구 호서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재정 인센티브 집행안 심의·의결과 함께 라이즈 사업 성과 관리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충남도는 낮은 재정자주도에도 불구하고 지방비를 적극 투입한 점에서 교육부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아 이번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 1월 이미 17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라이즈 사업 국비 인센티브는 총 228억 원으로 늘어났다. 확보된 재원은 참여 대학에 추가 사업비로 교부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의사 결정 과정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를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참여한 위원에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6개 대학 총장, 충남연구원장, 충남콘텐츠진흥원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교육 분야 위원이 절반을 차지하게 되면서 대학의 의견이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라이즈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2월 1일 제32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진행하며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군정질문에는 임정호, 임종훈, 오세환, 최인규 의원 등 4명이 참여했다. 임정호 의원은 파크골프장 활성화와 운영 효율화방안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환급제 도입과 연간 이용권 제도 추진을 제안했다. 또한 하천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 적치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설토 처리와 이송 계획을 사업 계획 단계에서 구체화할 것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원은 고창 자염 활용 브랜드화 사업 추진 계획과 청년 창업농 지원 방안등 김치산업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또한 교통 안전 및 주차 문제와 관련해 주차장 확보, 선진 주차 질서 확립, 미래형 안전 설비 구축, 버스 승강장 편의 개선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질의했다. 오세환 의원은 고창형 방과후 인재육성 시설,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공유교육 추진 등 지역소멸 대응과 교육 경쟁력 강화방안을 질의했다. 아울러 대산면 대규모사업 관련 도로 기반시설 확충, 상금리 지석묘군 세계유산 추가 등재 필요성, 농산물 가격 폭락 대응 방안 등 지역 현안을 폭넓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가 열린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어디일까? 바로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열렸던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11번 홀(파4. 514야드)이었다. 서원밸리CC 11번 홀의 평균타수는 4.72타로 기준타수보다 0.72타 높았다. 나흘간 그린적중률은 17.46%에 불과했고 평균퍼트수는 2.15개였다. 대회 기간 11번 홀에서 나온 버디는 단 4개였다. 반면 보기는 198개, 더블보기는 42개, 트리플보기는 5개나 쏟아졌다. 11번 홀에서는 올 시즌 가장 적은 버디가 나왔고 반면 보기와 더블보기는 최다로 작성됐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이태훈(35.캐나다)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1번 홀에서 1타만을 잃었다. 2라운드에는 보기를 했지만 1라운드와 3라운드, 최종라운드에서는 모두 파로 막아냈다. 서원밸리CC 11번홀은 2023 시즌에도 KPGA 투어가 펼쳐진 대회 코스 중 가장 난도가 높은 홀이었다. 당시 파4, 506야드로 조성됐고 평균타수는 4.55타였다.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올 시즌 서원밸리CC 밸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교수와 직원 그리고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ESG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27일과 28일 2일간 학교 인근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전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의 걷기를 뜻하는 ‘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이규진 산학협력단장, 한우리 센터장 등 교직원과 김도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한국인 학생들과 LU YANRU, LU BOSEN, ZHANG SUIYI, LI CHENQIANG 등 외국인 유학생 등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한세사회봉사단과 한세교직원봉사단 그리고 한세글로벌봉사단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지역사회인 산본 로데오거리에 도착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자 하였지만 현장에서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하여 학교 인근에서 1일 차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다음 날인 28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2일 차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더 플라자가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연말을 만들어 줄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트리를 선보였다. 더 플라자는 매년 독창적인 디자인의 시즌 케이크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판매한 선물 상자 형태의 ‘꺄도 드 노엘’ 케이크는 출시 직후 전량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눈 내리는 겨울 숲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내놨다. 특히 다른 5성급 호텔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포레 드 네주(Forêt de Neige)는 다크 가나슈 크림과 상큼한 아마레나 체리를 층층이 쌓아 깊은 맛을 완성했다. 눈사람과 눈송이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화이트 노엘 트리(White Noël Tree)는 눈이 소복이 쌓인 트리를 형상화한 케이크로 라즈베리 초콜릿 장식이 포인트다. 바닐라 시트에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신선한 생딸기를 더해 부드러움과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판매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가격은 각각 9만원과 10만원이다. 더 플라자의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은 트리 2종을 출시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로 주문 제작이 가능한 커스텀 트리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출시 초기부터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됐을 뿐 아니라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까지 확보했다. 이번 등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이때부터 실질적인 환자 환급이 바로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스토보클로-오센벨트만 유일하게 등재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 제약 시장내 핵심적 영향력을 가진 3대 PBM에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시장내 5위 규모의 대형 PBM과도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재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 계약 역시 해당 PBM에서 운영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11월 28일 제1회 작업치료학과 학술제(TU-OTIF, Occupational Therapy Insight Forum)를 본관 106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업치료 분야 최신 임상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고 재학생들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학술제는 1부 초청 특강과 2부 논문 발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모호작업치료학회 이종민 회장이 'Do you know MOHO'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애착유형과 대인관계, 퍼즐프로그램의 효과, 노인 정신건강, 자아탄력성과 행복감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QABA의 QBA 국제 발전위원 박윤희 교수가 '응용행동분석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조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해 학과 공동체의 유대감 증진과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재학생들의 우수한 논문 발표와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수 있었고, 이러한 학술 활동이 우수한 작업치료 전문 인력 양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14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서울시 문화예술 진흥에 공헌한 12개 부문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우수 문화예술인을 응원했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올해 수상자까지 총 765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올해 문화상은 10개 분야 ▲문학(이경자 소설가) ▲미술(황달성 금산 갤러리 대표) ▲국악(유은선 국립창극단 단장) ▲서양음악(전기홍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무용(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이루다 블랙토 무용단 예술감독) ▲연극(한국연극인복지재단) ▲문화산업(양희은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DJ, 김한솔 크리에이터) ▲문화예술후원(포르쉐코리아) ▲독서문화(MBC <라디오북클럽>) ▲문화유산(손대현 무형유산 칠장(옻칠) 보유자)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 시장은 "오늘 수상자를 비롯해 역대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 서울시의 품격과 위상이 생겨났다"라며 "계속해서 서울시가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좋은 활동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이주배경아동·청소년과 국내 아동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희망의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9일(토) 충남 천안시 소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개최된 2025 이주배경아동청소년 축구대회인 ‘모두의 그라운드-슈팅포호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차별, 고립 등 다양한 문제를 조명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구를 매개로 이주배경 아동이 자존감을 화복하고 국내 아동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사회적 관계성 및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본도시락이 참가자들을 위해 300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했으며, 스포츠용품 전문 브랜드인 ㈜낫소는 ▲유니폼 ▲축구공 ▲조끼 ▲신가드 등 다양한 축구용품을 후원했다. 이 밖에도 롯데마트·롯데슈퍼가 선수단 간식을 지원했고, 대전·천안후원이사회 역시 후원을 통해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