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6개 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6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에 이름을 올리며 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형 복지망을 넓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나주·보성·담양·장흥·강진·해남 등 6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시군과 지역 우체국이 협약을 맺고 집배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찾아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생필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함께 진행하면서,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지자체에 즉시 알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잇는 구조다. 대상은 중장년 1인 가구와 고립 청년, 조손가구 등 돌봄의 손길이 절실한 계층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집배원이 한 달에 두 차례가량 가정을 방문해 점검표를 바탕으로 생활 여건을 살피고, 위급 상황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행정과 연결한다. 올해는 장흥군과 강진군, 해남군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정됐고, 나주시와 보성군, 담양군이 새로 포함됐다. 6개 시군은 총 1억8천만 원을 들여 지역 실정에 맞는 안부살핌 체계를 꾸릴 예정이다. 전남도는 참여 시군과 지역 우체국 간 협력망을 촘촘히 다지면서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도 함께 강화할 생각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프랑스 최고 권위의 요리사 단체로 꼽히는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 소속 셰프들과 식품 관계자들이 나주를 찾는다. 남도 음식의 깊은 결과 지역 식재료의 저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환영 무대가 차려지면서, 나주 식문화가 세계 미식 네트워크와 맞닿는 장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나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씨티호텔 연회장(B1)에서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 환영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11개국 요리사와 식품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MCF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나주 방문을 환영한다. 이날 행사는 짧고 단단하게 짜였다. 개회에 이어 윤 시장과 이 의장, MCF 부회장의 환영사와 인사말이 이어지고, 나주시립국악단이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강정숙 종부와 철인 스님이 각각 종가 음식과 사찰 음식을 소개하며 나주가 품고 있는 전통 식문화의 결을 풀어낸다. 이후에는 뷔페 형식의 환영 만찬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남도 식재료와 향토 음식의 맛을 직접 접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의 무게중심은 단순한 의전이 아니다. 종가 음식과 사찰 음식이라는 두 축을 전면에 세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군민과 정면으로 마주 앉아 민선 8기 군정 성적표를 꺼내 들었다. 실적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어디에 돈을 넣었고, 무엇을 먼저 바꿨으며, 어떤 승부수를 던졌는지를 군민 앞에서 조목조목 풀어내는 자리였다. 농업에서 관광, 인구에서 복지, 정주 여건에서 투자 유치까지 군정의 흐름을 한 줄로 꿰어낸 설명회에 가까웠다.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 첫 행사를 열고 민선 8기 성과와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녹여내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읍을 시작으로 군동면, 칠량면, 성전면, 도암면, 신전면, 작천면, 병영면, 대구면, 마량면, 옴천면 등 11개 읍면을 돌며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일 잘하는 新강진’을 전면에 세웠다. 다만 구호만 앞세운 자리는 아니었다. 군민 앞에 내놓은 것은 체감 가능한 성과였고, 곳곳에 배치한 것은 강진식 해법의 작동 방식이었다. 강진군이 내세운 핵심은 분명했다. 먼저 시도하고, 과감하게 밀어붙이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수직농장을 찾아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외자 유치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 그린파이토를 찾아 수직농장 운영 현황과 첨단 농업 기술을 살폈다. 2014년 설립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층층이 쌓는 방식의 실내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약 2만㎡ 부지에 5층 규모, 높이 23.3m로 조성됐으며 올해 1월 정식 개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수직농장은 덥고 습한 외부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자동화 설비가 담당하며, 재배 과정에는 생육 조건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그린파이토의 완전제어형 수직농장 기술은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34개국에서 총 69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작물 성장 주기를 기존보다 약 3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양지중앙 골목형상점가’와 ‘수지성복플러스 골목형상점가’를 제24호·제25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처인구 양지로 152 일원에 있는 ‘양지중앙 골목형상점가’는 26,107㎡ 면적 내 262개 점포가 있다. 수지구 성복2로 114 일원 ‘수지성복플러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9,820㎡ 내 118개 점포가 밀집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공모 사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지정은 지역 골목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각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활성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3월 상권활성화센터를 새롭게 출범한다. 센터는 골목형상점가를 포함한 지역 상권별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특색에 맞춘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권 활성화 정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대 용인레스피아에 ‘용인에코타운조성사업’으로 신설 또는 증설하는 하수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의 설치를 마치고 시험가동을 시작해 예정대로 오는 6월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에코타운조성사업은 전체 면적 10만 1,177㎡인 용인레스피아 부지 가운데 5만 1,046㎡ 부분 지하에 하루 2만 2,000톤 처리 규모 2단계 하수처리시설(증설)과 250톤 처리 규모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신설), 220톤 처리 규모 슬러지 자원화시설(신설) 등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용인레스피아의 환경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설 대부분을 지하에 넣고, 지상 부분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에 필요한 체육공원 형태로 조성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코타운조성사업으로 대규모 하수처리시설과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등 시의 발전과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한 것은 물론이고, 이들 시설을 통합 설치해 시설 효율을 향상시켜 예산까지 절감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기피시설로 꼽히던 용인레스피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한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으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 중소기업 2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및 국내 유통 바이어 48명이 참석했다. 해당 상담회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실제 유통망 입점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베트남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들이 참여 기업 제품을 직접 검토하고, 현지 매장 입점 가능성과 수출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상담회 이후에도 자체 유통망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 기업 제품의 베트남 매장 입점과 시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은 “베트남 시장에서 쌓아온 유통 경험과 인프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원유 선물시장 역사상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공급 차질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21% 급등한 배럴당 90.90달러에 마감했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도 8.52% 상승해 배럴당 92.69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WTI는 이번 주 들어서만 35.63% 급등해 1983년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브렌트유 역시 같은 기간 약 28% 상승하며 2020년 이후 가장 가파른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쟁 확산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이 시장을 자극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최근 일주일 동안 갤런당 약 27센트 상승해 3.25달러까지 올랐다. 시장 불안을 키운 것은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 상황이다.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운송 차질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큰 충격이 불가피하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의 고유한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시흥동 둘레길 투어’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호암산, 오미생태공원, 시흥행궁전시관 등 ‘금천 9경’ 중 3경을 중심으로 한 역사∙생태 투어에 소셜다이닝, 명상, 티테라피, 봉사 등 가치를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시흥동 둘레길을 널리 알리고 참여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투어를 마련했다. 참여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소셜다이닝, 명상, 티테라피, 봉사, 역사∙생태 등을 주제로 하는 ‘5가지 테마 맞춤형 투어’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왕이 머물던 역사적 장소를 걷고 요리로 치유하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 호암산 치유의 숲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온을 찾는 ‘명상’ 프로그램 △ 금천구 시흥동 일대 별장길의 문화적 맥락을 책으로 접하고 차(茶)를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책+티테라피’ 프로그램 △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역사를 탐방하고 봉사의 가치를 나누는 ‘볼런투어’ 프로그램 △ 시흥행궁터 등 금천구의 역사∙생태 가치를 알리는 투어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군사 충돌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도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미국 외 완성차 업체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일본 도요타,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6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중동 시장 의존도가 높은 완성차 기업들이 이번 사태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현대차와 도요타, 체리자동차 등 중국 업체들이 중동 자동차 판매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기업별 중동 판매 비중을 보면 도요타가 약 17%로 가장 높고, 현대차가 약 10%, 중국 체리자동차가 약 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란 시장에서는 이란 코드로(Iran Khodro)와 사이파(SAIPA) 등 현지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체리는 약 6%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요타 측은 성명을 통해 “현재 이란에서 직접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현지 상주 직원도 없다”며 “중동 지역 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