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1월 9일 오전 해누리타운에서,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자동차 기본 지식을 쉽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배우는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며, 올바른 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이론 수업을 진행 후 지하 주차장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먼저 ▲자동차의 기본 구조와 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차량 고장 시 대처 방법 ▲올바른 운전 습관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PPT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이해하는 이론 수업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지역 내 정비업체를 운영하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CarPos) 양천구 지회 회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오일·부동액 점검방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 교육 ▲타이어 공기주입 방법 등 차량의 핵심 관리 요령을 직접 체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정비교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천50플러스센터 주최로 ‘개관 5주년 기념 커뮤니티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함께한 5년, 배움에서 나눔으로’를 주제로 금천50플러스센터에 소속된 39개 커뮤니티가 활동하며 이룬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지역주민과 교류,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다. 우선 오전 11시 1부 순서로 금천뮤지컬센터 3층 금천예술극장에서 실버체조 공연과 커뮤니티의 사례 발표, 우수 커뮤니티 시상 등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드론 시뮬레이터 조종, 라떼아트, 멜로디 및 리듬악기 연주, 오재미 던지기 및 팽이 만들기(전래놀이), 커피 드립백 만들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과 같은 커뮤니티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금천50플러스센터 곳곳에서 색연필화, 디지털 사진, 영화 및 명대사 등과 같은 커뮤니티 회원들이 마련한 전시작품들도 볼 수 있다. 주민 참여와 나눔의 의미를 확장하기 위해 1층 테라스에서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 주관 1인가구 플리마켓 ‘스스로마켓’이 열린다. 중장년 1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토) 오전 ‘제3회 강서 허준런’에서 2,6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뛰며 호흡했다. 진 구청장은 시민들과 함께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했다. 또, 대회사를 통해 “끝까지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서 허준런은 서울식물원을 출발해 한강변을 달리는 전국 단위 달리기 축제다. 전국 각지에서 2,645명이 참가했다. 이번에는 5km, 10km 코스를 포함해 유모차를 밀며 달리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3km 코스도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라톤 동호회, 가족 단위 참가자 등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 중 가장 먼 지역인 경남 밀양에서 온 참가자부터 10km 최고령 참가자 박성하 씨(78세), 5km 최연소 참가자 김승준 군(5세), 4남매를 포함해 5명이 참가한 대가족까지 모두가 허준런을 즐겼다. 조선시대를 연상시키는 도포와 갓을 착용한 이색 참가자도 눈길을 끌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제부터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대회 시작 2시간 전에 그쳤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0월 18일, 마포구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한창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우젓 판매부스와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물 장터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 놀이마당과 체험존을 찾아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장터 주변은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새우젓 판매부스에 들려 직접 새우젓을 시식한 박 구청장은 “올해 새우젓이 유난히 감칠맛이 좋다”라며 활짝 웃었고, 상인들 또한 “손님이 많아 힘은 들지만 즐겁다”라며 화답했다. 먹거리 장터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어묵과 잔치국수, 김치전, 가을 전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진한 향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고, 특산물 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이 진열돼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가격도 착하고 정이 느껴진다”, “직접 맛을 보고 살 수 있어 믿음이 간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마포구는 축제장 전역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해 ‘깨끗한 축제’ 실현에 나섰다. 곳곳의 안내문과 캠페인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며, 축제장 곳곳이 한결 깨끗한 모습이었다. 어린이 놀이마당과 각종 체험존에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미국 포뮬러원(F1) 중계권을 손에 넣으며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그동안 미국 내 F1 중계권을 보유해온 ESPN을 제치고 독점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경쟁에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2026년부터 5년간 F1 소유사 리버티미디어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플TV 가입자는 F1 연습 주행부터 예선, 스프린트 세션, 본 레이스까지 전 경기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일부 경기와 모든 연습 주행은 애플TV 앱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애플TV 구독료는 월 12.99달러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연간 약 1억4,000만달러(약 1,900억원)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권리자였던 ESPN이 연 8,500만달러를 내왔던 것보다 크게 높은 금액이다. 애플이 그만큼 F1 콘텐츠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회장은 “애플과의 파트너십은 미국 시장 성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 것”이라며 “혁신적인 콘텐츠 전략을 통해 팬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l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확정하고 다음 달 24일 존속법인과 신설 지주사의 동시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증권가에서는 분할 이후 두 법인의 합산 시가총액이 70조~80조 원대에서 재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을 떼어내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분할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0%를 승계하는 지주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분할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은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0.6503913 대 0.3496087 비율로 기존 주주에게 교부된다. 발행주식 수는 각각 4629만여 주(삼성바이오로직스), 2488만여 주(삼성에피스홀딩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약 79조5000억 원(전일 종가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분할 비율을 적용할 경우 분할 상장 시점 예상 시총을 존속법인 약 51조7000억 원, 신설법인 약 23조8000억 원으로 추산한다. 다만 이는 순자산가 기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이 교과서 속 ‘나비 한살이’를 현실 산업으로 끌어냈다. 생태교육과 곤충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엮어, 교육이 산업으로 이어지고 산업이 다시 교육으로 순환되는 구조를 노린 시도다. 함평군은 최근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과 ‘곤충산업 활성화 및 생태교육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정규 교육과정에 산업적 구조를 결합하겠다는 시도라는 점에서 기존 생태학습과는 결이 다르다. 이번 협력은 초등 3학년 과학 교과의 ‘생물의 한살이’ 단원과 직접 연계되며, 학생들이 실제 나비를 키우고 생육을 관찰하는 학습을 통해 군의 곤충산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협약 핵심은 민간 농가의 사육기술, 군의 행정지원, 교육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돌아가도록 맞물리는 데 있다. 이날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은 학생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나비 한살이 관찰 세트’ 100개를 기부했고, 향후 매년 기부를 이어가기로 했다. 기부라기보다 지역 생태 인재 양성에 참여하는 ‘투자’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평군은 생태교육 확대와 곤충체험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산업 연계형 교육모델 개발에 속도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래차 산업 전환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산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2025년 광주 자동차부품업체 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 기업 35곳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기업별 기술 수준과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집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미래차 사업 재편 ▲공급망 ESG 대응 ▲R&D 기획 ▲품질인증 확보 ▲공정혁신 ▲신공정기술 확보 ▲시제품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 ▲글로벌 홍보물 제작 등 9개 분야를 정밀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업의 목표 방향과 기술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경쟁력 있는 기업만을 추려냈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지난 2년간 총 32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핵심부품 내재화 기술 확보, 해외 바이어 맞춤형 제품 개발, 공정 구조혁신 등 실제 수익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진 성과들이 나오면서 지역 부품업계의 관심도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산업계에서는 부품 납품 중심 구조를 넘어 ‘기술 주도형 업체’로 도약할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과 지역 산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일로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일로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창의적이며 실효성 높은 설계안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 5월까지 추진되는 산단환경조성사업의 중추 사업으로, 무안군 일로읍 상신기리 76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총 57억 1,400만 원이 투입되며 국비 70%, 도비 9%, 군비 21%로 재원이 구성됐다. 청년 근로자의 정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용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며,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산업단지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센터는 리모델링과 증축이 병행되는 복합 구조로 조성된다. 기존 시설은 식당과 카페 등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교류 중심 공간으로 리모델링되고, 별동 증축을 통해 다목적 회의실, 체력단련실, 기숙사 13실 등 청년 생활 편의를 직접 지원하는 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업무 공간을 넘어 산업단지 내 ‘머무르는 청년 생활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안군은 올해 3월 산단환경조성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체육 행정 전반을 ‘현장 안전’과 ‘생활 체육 활력’이라는 두 축으로 강화하며 지역 체육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무안스포츠파크 주요 시설에 대한 정밀·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는 20일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할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하고 전남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무안스포츠파크는 군민 생활체육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의 핵심 거점이다. 이번 점검은 표면적인 보수나 관리 차원을 넘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조적 안정성부터 이용자 동선, 비상시 대응 체계까지 전면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민체육센터동을 비롯해 본부석, 골프연습장, 청마정, 테니스장 등 총 5개 시설이 대상이며, 특히 실내시설은 재난 대응 기준을 강화한 ‘정밀안전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점검 결과를 보고서로만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12월 중 ‘시설물안전점검통합시스템’과 ‘체육시설정보관리종합시스템’에 즉시 반영해 향후 관리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체육시설을 단계적 운영 수준을 넘어, 사고 예방과 선제 대응 체계까지 갖춘 ‘안전 기반형 스포츠 도시’로 체질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