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CP 엑스트라 본사에서 ‘전략적 유통-물류 기술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회사인 CP 엑스트라(CP AXTRA)와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물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고도화된 물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현지 공급망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에는 CJ대한통운의 신영수 대표이사와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CP 엑스트라의 타닛 치라바논(Tanit Chearavanont) 대표와 티라유 송벳카셈(Tirayu Songvetkasem) 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유통, 물류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급망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CP그룹의 자회사로 대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복합적인 물류를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CP 엑스트라의 도소매 유통 경쟁력을 뒷받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지난 26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아랑(쇼트트랙), 이아름(태권도) 선수의 고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랜 기간 고양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두 선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직접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아랑 선수는 2018년 입단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평창올림픽 금메달,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유니버시아드 2관왕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탁월한 경기력과 투혼을 보여줬다. 이아름 선수는 2015년부터 고양시청을 대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팀의 위상을 높였다. 이동환 시장은 "두 선수는 고양특례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와 도전 정신을 보여 주었다"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도 시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장운동경기부의 성과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광주·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게임 개발자 밋업: 콘솔게임 입문자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한다. 콘솔게임은 우리나라가 PC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진입장벽이 특히 높은 분야다. 이에 콘진원은 콘솔 개발에 관심이 있지만 시작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예비 개발자, 초급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게임 개발자 밋업’을 준비했다. 콘솔 제작 입문자를 위한 단계별 세션 제공, 4대 권역 순차 개최로 접근성 제고 게임 개발자 밋업은 콘솔 제작 경험이 없는 개발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콘솔게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필요한 기획 관점 ▲개발 과정에서 마주치는 실무 조정·협업 방식 ▲출시 단계에서 요구되는 절차 등 콘솔 개발 전반의 흐름을 기획·개발·출시(유통) 등 3단계 세션으로 구성해 입문자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각 세션에는 콘솔게임을 직접 개발하거나 배급한 실무 전문가가 참여해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콘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개발자 밋업은 콘솔게임 개발 경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감기약 시장의 오랜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판피린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신제품 ‘판피린 나이트 시럽액’을 출시하며 기존 ‘판피린큐’와 함께 낮부터 밤까지 감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토탈 감기약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신제품 판피린 나이트 시럽액은 밤에 먹는 감기약이다. 해열, 진통에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370mg과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펜히드라민, 주요 감기 증상 완화 성분인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을 함유해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감기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은 타 진정 성분 대비 반감기가 짧아 복용 후 다음날 잔여 졸림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아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기호도를 높이기 위해 감기 시 자주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으로 구성했다. 밤 전용 감기약 이미지를 반영해 패키지 속 판피린 대표 캐릭터인 판피린걸도 도트무늬 잠옷을 입은 모습으로 변화를 줘 눈길을 끈다. 기존 판피린의 대표 제품인 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해외여행 탐색 경험을 한 단계 강화한다. NOL이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패키지 후보를 추천해주는 베타 서비스를 공개한다. "100만 원으로 가까운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와 같이 대화를 입력하면 여행 테마ㆍ지역ㆍ주요 옵션 등을 단계적으로 반영해 해외패키지 상품을 제안한다. 패키지는 항공ㆍ숙소ㆍ일정ㆍ액티비티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구성되는 만큼 고객의 취향과 의도가 가장 넓게 드러나는 카테고리다. NOL은 대화형 AI를 통해 복잡한 필터를 설정하지 않아도 대화를 이어가듯 탐색할 수 있어 여행 상품을 고르는 과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이번 베타를 시작으로 AI가 고객을 이해하는 범위를 넓혀 서비스 전반의 탐색 경험을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NOL은 AI 탐색 기능과 함께 '해외패키지' 카테고리를 전격 오픈하며 해외여행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항공과 숙소 중심의 자유여행 구성에서 확장해 다양한 옵션을 포함한 전 세계 3만여 개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12월 1일(월) 오전 10부터 내년 1월 4일(일)까지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신설 사업에 범박·옥길동과 서울 양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천시가 서울 방면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네 차례 미선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버스 노선은 통행시간 절감 효과와 잠재 이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며, 올해 심의에서는 부천시 노선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이 신규 선정됐다. 시는 신규 노선 선정을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통행 특성 분석, 그간 미선정 사유 보완 등 내실 있는 사업계획서를 마련했다. 특히 통행시간 단축 효과와 이용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점이 노선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노선은 소사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범박·옥길동을 경유해 서울 양재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그동안 환승에 의존하던 소사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범박·옥길동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라는 성과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통계조사이다.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경영형태, 구조 변화를 파악하며 조사 결과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자는 사전 우편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참여 가능하다. 이후 미응답 가구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농림어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역대포럼’에서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순신의 바다’ 남해안 비전과 경남 산업구조 개혁을 축으로 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해외에서 ‘K-푸드·K-팝·K-드라마’로 대표되는 K-열풍을 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한다”면서도 “국내 정치·사회에서는 여전히 공익보다 사익이 앞서,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신은 바로 공직자의 책임과 본분,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이순신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KNN, 동남권발전협의회, 부산경남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부산·울산광역시장, 방송사 대표,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포럼에서 ‘지방자치 30년, 경남의 과제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갈등보다 통합, 이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K-정신(Spirit)”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서 박 지사는 ‘이순신의 바다, 남해안의 비전’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남해안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이자, 북극항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BJFEZ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자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로, 한 해 동안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임영갑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 표창 수여 및 BJFEZ 비전 및 전략과제 발표, 부산·경남 비전 선포 퍼포먼스, 문화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은“올 한 해 입주기업과 경자청이 함께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내년에도 한마음으로 협력해 BJFEZ가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혁신 경제권으로 더 크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자청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해 전국 최고 경제자유구역임을 입증했다”며 “부산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속 확대하고, 해수부 이전에 따른 기업 유치와 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게임 개발의 마무리는 퍼블리싱입니다. 플레이어와 만나는 그 순간이 진짜 여정의 시작이죠.”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19일 게임공학과 및 게임그래픽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모바일 게임개발사 에버스톤 전문가를 초청해 ‘게임의 완성, 플레이어와 만나는 순간’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실제 게임이 시장에 출시되기까지의 퍼블리싱 과정과 산업 현장의 노하우 공유, 개발 이후의 실질적 절차와 문제해결전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강에서 에버스톤 최경욱 대표는 게임개발 완료 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이 퍼블리싱이라며, 플랫폼별 요구사항과 콘텐츠제작방식에 따라 완성도 높은 출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랫폼별 심사 기준과 등록 절차, 스토어 시각콘텐츠제작 등 실무형 지식과 퍼블리싱의 의미, 마케팅 및 유저커뮤니케이션, 퍼블리싱 중 발생하는 문제해결 전략 등 실사례를 공유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크린샷 구성, 프로모션 영상 제작 방식, ASO 최적화, 리뷰 대응 등 향후 프로젝트에 직접 활용 가능한 지식을 얻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미라 게임그래픽학과 학과장은 “퍼블리싱 특강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