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가 특별한 연말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13종을 선보인다. 베이커리 카페 ‘안토 델리’는 올해 디자인과 구성, 품질 등 케이크 상품을 전면 리뉴얼했다. 그 결과 1월부터 10월까지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케이크는 리뉴얼 후 처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브랜드 슬로건 ‘고요함 속에 품격을 더한 안토(where luxury meets tranquility)’를 담았다. 올해는 쁘띠 케이크부터 초콜릿, 생크림, 무스 등 다양한 맛과 모양의 케이크 13종을 준비했다. 이번 컬렉션을 대표하는 ‘600년 은행나무’와 ‘메리고라운드’는 하루에 단 3개만 한정 제작한다. 그중 600년 은행나무는 얼그레이 무스와 살구, 패션후르츠 크림을 조합한 케이크로 안토의 상징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했다. 안토는 수령이 600년 이상 된 이 은행나무를 포함해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려 건축물을 배치하는 등 자연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메리고라운드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회전목마를 구현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이 돋보이는 케이크다. 이외에도 ▲신선한 생딸기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가 17일 2026년 가족 정책을 점검하는 원탁토론회를 열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향한 정책 논의가 한층 속도를 냈다. 이날 중회의실에서는 각 부서가 제출한 내년도 가족 정책의 주요 방향을 청취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이 오갔다. 토론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졌다. “전남의 지속 가능성을 지탱하는 가족 정책, 지금의 속도로 충분한가?” 박현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0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낮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보육료 단가 인상 폭이 3%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양육 부담, 돌봄 공백, 보육기관 인력난 등이 단일 부서의 조치나 일회성 개선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에 공감하며,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주문했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전남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문제들은 더 이상 ‘미세 조정’에 머물 수 없으며 구조적 접근이 요구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표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환경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경영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가이드라인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고, 이와 관련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등 활동을 전개하여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대전 R&D센터 내에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정 운영함으로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미스터트롯3 TOP7이 뭉친 ‘트롯프렌즈’가 올 연말 팬들과 함께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선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미스터트롯3 TOP7이 참여하는 연말 콘서트 ‘트롯프렌즈’가 수익금의 20%를 아티스트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연을 찾은 팬들과 함께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금은 오는 11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다이닝 콘서트 ‘트롯프렌즈’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되며, 국내외 위기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등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3 TOP7 전원이 참여해 대표곡뿐 아니라 협업 무대 등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티스트와 제작진은 관객과 의미 있는 연말을 나누기 위해 새로운 구성과 현장 이벤트를 준비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공연 당일에는 프리미엄 코스 요리를 비롯해 포토부스, 사연 소개, ‘하이바이’ 등 관객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연 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8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2학년 학생 42명을 동아ST 송도캠퍼스 및 연구실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된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공정연구실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신 의약품 개발 동향을 소개받고, 연구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상주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약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과학 기술 및 생산의 실제 적용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부터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함께 서울시 중구 소재 광교영업부에서 고객 홍보를 위해 참여금융회사 대표로 고객 안내를 위한 영업점 준비사항 확인 및 가입 절차와 방법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중심의 금융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디지털 취약계층과 영업점 폐쇄지역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고객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타행 계좌 조회·거래내역 확인·이체 등 기존에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던 오픈뱅킹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본인신용정보 통합조회, 데이터 기반 상담도 영업점에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오픈뱅킹은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영업점에서 전담 직원 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등록된 타행 계좌에 대해 잔액·거래내역 조회, 방문 영업점 계좌로의 이체 등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 마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 증설 및 향후 활용 계획 ▲국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 계획 ▲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41종 확보 ▲비만 치료제, 라이선스-인 등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차세대 성장 비전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 美 공장 인수 즉시 증설 추진, 관세 리스크 근본적 해소… 국내 신규 생산시설 확보 속도 셀트리온은 우선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리스크를 완전 해소하고 글로벌 의약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미국 내 공장 인수를 통해 관세 협상 타결 후에도 상존하는 품목 관세 리스크까지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특히, 해당 공장의 현재 캐파만으로도 미국 내 판매할 셀트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김화신 전남도의원이 수출기업 통·번역비 지원 예산 감액 문제를 정면으로 짚고 나서면서, 도의 예산 운용 방식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어 예산의 많고 적음보다 ‘신청 감소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했는지’가 핵심이라며, 감액 여부보다 제도가 현장에서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부터 확인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내세웠다. 김 의원은 18일 열린 제3회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최근 몇 년간 신청 건수가 일정하지 않은데도 이러한 변동 요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채 감액을 선택한 것은 수요 예측이 허술하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특히 통·번역비 지원은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언어 장벽을 해결해주는 핵심 지원인데, 신청이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예산을 줄이는 방식은 정책 목표와도 엇갈린다는 취지다. 기획조정실은 최근 평균 20~25개 기업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해 왔으며, 올해 10월 기준 신청 기업이 12곳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런 숫자만 놓고 정책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청이 줄었다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 공직자들이 성희롱 발언 혐의로 기소된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9일 행정사무감사 출석을 전면 거부했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상인 경기도 공직자 일동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양우식 의원이 끝내 행정사무감사 의사봉을 잡겠다고 한다"며 "대상 공직자들은 양 의원이 진행하거나 참석하는 행감 출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 위원장의 행감 진행을 거부하는 이유로 수사 결과와 기소 사실을 들었다. 공직자 일동은 "경찰 조사 결과 양 의원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은 엄연한 팩트로 밝혀졌다"면서 "검찰 기소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도덕성이 요구되는 운영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위원장의 사후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양 의원은 그동안 사과 한 마디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노조와 공직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운운하는 등 2차, 3차 가해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행감 거부 사태와 관련해 '도 최초 여성 비서실장'이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공직자 측은 "도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이 임명되어 도민과 공직자를 대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겨울 시즌을 맞아 포항 출발 크루즈를 이용한 ‘감성 울릉도 여행’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 울릉도는 사계절 중 가장 맑은 하늘과 청량한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시기로, 특히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는 전 구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선상 일출이 유명하다. 또한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겨울 축제가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기간 출발 고객은 눈 축제 참가도 가능하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겨울 울릉도의 순백의 자연 풍경과 선상 일출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들은 모두 2026년 2월 28일까지 포항에서 출발하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한다. 울릉크루즈는 6인실 침대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 침대와 객실 내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라운지 카페에서는 창 밖으로 펼쳐지는 동해의 절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 갑판에서는 사계절 변하지 않는 동해의 시원한 풍경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선상 일출을 온전히 체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