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회장 양점동)는 10월 31일(금) 오후 3시 허준근린공원에서 ‘장애인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로 소통하며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 무대에는 강서구 장애인 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과 전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져 예술과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이 이어졌다. 양점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축제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예술가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와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장애를 넘어 예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자,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 의지를 북돋우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을), 진교훈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장 등 관계자들과 많은 주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미래형 산업 혁신의 핵심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예고했다. 현대차그룹은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아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엔비디아와 ‘국내 피지컬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물리적 환경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에도 방점을 찍는다. 피지컬 AI는 실세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조작하는 AI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응해 향후 30억 달러(약 4조2,8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 정부의 피지컬 AI 클러스터 구축도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최신형 GPU 5만 장을 도입해 AI 모델 개발과 검증은 물론, AI 팩토리와 데이터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양사가 함께 구축할 ‘AI 기술 센터’,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데이터센터’는 자동차·공정·로봇 등 단일 생태계로 통합 운영될 전망이다. 이는 ‘DGX’, ‘옴니버스’, ‘드라이브 AG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가상증강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철강 후판 가공 전문기업 신원스틸을 인수하며 제조업 현장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행보에 속도를 낸다. 버넥트는 1일 신원스틸 지분 100%를 118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신원스틸은 조선·기계·건설 등 산업 전반에 철강 후판을 납품하는 기업으로, 절단·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버넥트는 제조 공정 내 AI·디지털 전환(DX) 기술 적용을 직접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확보했다. 회사는 공장 구조 설계부터 설비 설치, 품질 검사, 유지보수, 안전관리, 교육·훈련까지 제조 전 과정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버넥트는 신원스틸 공장을 솔루션 실증 및 대외 시연 거점으로 삼아, AI 기반 제조 데이터 확보와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함으로써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기술 중심의 실증 모델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수”라며 “K-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투자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애플은 정반대 전략을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플은 올해 자본지출을 127억달러로 제시했다. 메타(710억달러), 알파벳(920억달러), 아마존(1,200억달러) 등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소극적이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칩을 활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 등 AI 기술 개발엔 나서면서도,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충이나 AI 칩 대량 구매는 피하고 있다. 외부 클라우드와 자체 인프라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자사주 매입은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애플은 최근 분기 200억달러, 최근 회계연도 기준으로 9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는 AI 투자비로 인해 주주 환원에 제약이 생긴 메타 등과 대비된다. 다만 애플의 자사주 매입 수익률은 약 3.5%로, 높은 밸류에이션(PER 34배) 탓에 은행권(약 5%) 대비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애플의 ‘안정적 주주 환원’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31일(금)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가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지수를 계량화 해 매년 1회 공표하는 지표다. 이번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해온 그간 롯데백화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라는 상생 슬로건에 맞춰 ‘공정거래 문화 준수’, ‘동반성장 강화’ 투 트랙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 전략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전 임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진행하는 ‘공정거래 필수교육’, 불공정 거래의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해 법률 및 절차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사전합의제도’, 파트너사와의 계약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투명성을 확보한 ‘ECS(전자계약)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국내 대표 금융사와 연계해 우대 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10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우수 중소파트너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센터장 한우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연합대학 사회봉사로 지역사회 클린 운동을 안양 1번가 주변과 안양역 일대에서 31일 전개했다. 한세대학교 한세사회봉사단과 성결대학교 코어봉사단 그리고 지구시민연합 안양지회 등 25명은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길거리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에 주력하며 연합대학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클린 운동을 진행하였다.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義)·진리(眞理)·사랑(愛)’에 기반하여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면서 학생 중심의 한세사회봉사단과 교직원 중심의 한세교직원봉사단 그리고 해외 봉사 및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하는 한세글로벌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을 활용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연합대학으로 함께한 한세대학교와 성결대학교는 올해 9월 ‘경기서부 연합대학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을 함께 구성하여 대학 간 경쟁을 넘어 협력의 가치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지구시민연합은 플로깅 및 담배꽁초 줍기 등의 내 고장 환경지킴이 활동 등을 통한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라스베이거스 관광청과 함께 ‘노랑풍선×라스베이거스 관광청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남산호텔에서 열린 이번 로드쇼는 다가오는 2025~2026 동계 시즌을 앞두고 미주 여행시장 공략과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식 행사로, 노랑풍선 전국 대리점 대표 및 임직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최신 관광 트렌드와 현지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노랑풍선은 자사의 미주 지역 주력 상품을 선보이고 대리점 관계자들과의 Q&A 세션을 통해 판매 전략과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로드쇼는 노랑풍선의 미주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리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영업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와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로드쇼는 노랑풍선 대리점 네트워크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의미도 더했다. 노랑풍선의 대리점 채널은 최근 2년 반 만에 30개에서 98개로 확대되며 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기업 다온티앤티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브랜드 '고저스리무진'이 상시 구매 가능한 정식 모델 'BASE(베이스)'를 출시했다. 기존 프로모션 중심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 라인업으로 전환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ASE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카니발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사양으로 구성됐다. 고저스리무진은 해당 차량을 사전 발주·제작해두는 방식을 도입해 계약 후 즉시 완성 차량을 인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는 기존 특장 차량 시장에서 일반적이었던 긴 대기 기간을 해소한 것으로, 구매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다.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6,98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7,435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환급 시 가솔린 모델을 6,28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에는 29인치 스마트TV와 도트형 LED, 엠비언트 라이트를 포함한 하이루프 패키지를 비롯해 실내 전체 프리미엄 가죽 트리밍, 대리석 바닥재, 천장·바닥 3중 방음재 등 주요 특장 옵션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2열과 3열에는 고저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국내 다중항체 개발 회사인 ‘머스트바이오(MustBio)’와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PD-1 x VEGF x IL-2v 타깃 삼중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비임상 시험, 세포주 및 생산공정 개발, 임상시험, 허가 및 상업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머스트바이오는 자체 다중항체 플랫폼과 IL-2 변이체 기반 사이토카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발굴, 초기 동물 효능시험 등 초기 연구개발 단계를 맡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머스트바이오에 선급금으로 3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 계약규모는 선급금을 포함해, 개발 마일스톤 최대 395억원, 상업화 마일스톤 최대 6,700억원(순매출 10조원 달성시) 등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최대 7,125억원이다. 상업화 성공시 순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 5%는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머스트바이오는 항암 사이토카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잠재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자사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B world’와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의 UI/UX를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가입·이용 전 과정에 걸쳐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새롭게 개편된 B world는 홈화면에서 로그인 여부와 가입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고객 탐색 여정을 단축했다. 로그인 고객은 이용 중인 상품의 요금, 납부, 신청 현황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비로그인 고객에게는 요금제 안내와 가입 절차가 우선 노출된다. 마이페이지는 요금 조회, 혜택, 신청 현황 등 주요 정보를 카드형 UI로 재구성해 직관성을 높였다. 여기에 고객별 서비스 이용 상태에 따라 앱푸시로 알림을 보내고, 카드 내용과 순서를 조정하는 기능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여러 탭 이동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가입부터 A/S까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 챗봇 ‘챗비’는 UI/UX 개선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