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조선·해양플랜트 장비 국산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해온 김기원 HLB오션테크 대표가 ‘조선해양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7년간 이어온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HLB오션테크는 18일 김기원 대표이사가 ‘조선해양의 날’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27년간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 매진하며 수입 의존도가 높던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김 대표는 해군 함정용 헬기 이송장치, 해상풍력 서비스 크레인 등 주요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국방기술진흥연구원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 유인 방식의 크레인 진회수 장치를 무인화하는 국내 최초 연구를 주도했으며, 무인 헬기 및 항공기 자율주행 견인장치, 기뢰·잠수함 탐지 소나 윈치 등 미래 군수체계 핵심 장비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기술 성과는 수출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HLB오션테크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2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수출액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hy가 손잡고 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후원자는 기부와 함께 건강음료 ‘윌’을 받을 수 있고, 모인 기금은 환아 치료비와 가족 쉼터 조성에 쓰인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hy(대표 변경구)와 함께 ‘작은 한 병에서 시작되는 민서의 내일’ 캠페인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장 희귀질환 및 암을 앓는 아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후원자는 매월 2만원 이상 정기 후원 시 8주간 총 24개의 발효유 ‘윌’을 제공받는다. 제품은 오리지널과 저지방 제품 중 무작위로 발송된다. 캠페인의 주인공 민서(가명·10세)는 지난해 뇌종양 진단을 받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앞두고 있다. 치료비는 물론 충북 진천에서 수도권 병원까지 왕복 교통비와 체류비가 가족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굿피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민서와 같은 환아의 치료비, 그리고 병원 인근 가족 쉼터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hy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윌’ 4종과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 XO’ 판매량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복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최진탁 부총장이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수훈했다.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최진탁 부총장이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훈장 수여식은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강원대학교, YES 이니셔티브 등 국내 기관과 몽골 환경부, 몽골 수자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국장은 “몽골의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한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관련 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훈장의 의미를 전했다. 최진탁 부총장과 함께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최성웅 강원대 교수도 각각 환경공로 특별상을 받았다. 몽골의 환경공로 특별상은 훈장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제 협력의 성과를 상징하는 자리였다. 최진탁 부총장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를 창립해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몽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식품이 추석을 앞두고 국민 두유 ‘베지밀’과 균형영양식 ‘그린비아’로 구성된 맞춤형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명절에 소중한 이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길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라는 평가다.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두유 브랜드 ‘베지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세트는 ‘고단백 두유 플레인’, ‘검은콩 두유 고칼슘’, ‘5060 시니어 두유’ 등 3종으로 구성돼 연령대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고단백 두유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으며, 검은콩 두유는 칼슘과 인의 최적 비율로 흡수율을 높였다. 시니어 두유는 오메가3와 비타민D를 강화해 중장년층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정식품은 국내 최초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그린비아’의 케어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영양 케어’는 3대 영양소와 26종 비타민·미네랄을 담아 바쁜 아침 간편식을 대체할 수 있으며, ‘당 케어’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맞춤 설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캔서 케어’는 항암 치료 전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년 만에 연매출 3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민 감기약’으로 자리매김했다. 차별화된 제형과 소비자 중심 혁신으로 감기약 시장의 판도를 바꾼 콜대원은 코로나19 시기 국가적 위기 대응에도 기여하며, 제약업계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콜대원’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스틱형 파우치 제형을 도입하며 ‘짜 먹는 감기약’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 첫해 6억 원의 매출로 출발했지만, 소비자 편의성을 앞세운 제형 혁신과 증상별 맞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9년 60억 원을 넘긴 뒤 2022년에는 200억 원, 이듬해에는 300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이정표를 세웠다. 콜대원의 성장은 단순한 시장 성공에 그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진천 공장의 대규모 생산력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 안정적인 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 감기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단기간에 50배 이상 성장한 성과는 제약업계 전반에 소비자 중심 전략과 위기 대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원제약은 “10년의 성장을 넘어, 더 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세종시 및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공공-민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공공-민간 동행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세종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거점 육성 ▲소비 진작을 통한 매출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전통시장 마케팅, 문화공연, 지역축제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아 상권 활성화에 동력을 보탠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력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 맞춤 상품을 제공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든든 인터넷’은 기존 요금으로 사업장 운영 피해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힘내CEO 1년약정 할인’은 요금을 최대 40%까지 낮추고 폐업 시 반환금 부담을 덜어준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전남 여수의 부영 임대아파트가 누수·균열·곰팡이 등 심각한 노후화에도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현장 직원조차 “이중근 회장의 지시 없이는 기본 수리도 어렵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지며, 총수 중심의 경직된 지배구조가 서민 주거 안전을 위협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1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에서 여수 부영아파트의 열악한 현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자료에는 △외벽 도색 박리 △벽체 균열과 실내 곰팡이 △철근이 드러난 천장 복도 등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고령자·장애인의 이동권이 침해되고, CCTV·보안등 부족으로 방범 취약 문제도 드러났다. 강 의원은 “여수시장이나 국회의원 등 ‘높은 분’에게 민원을 넣어야만 부영이 움직인다”면서 “고질적인 관리 부실로 주민 불편과 불안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특정 단지가 아닌 구조적 사안이라는 점이다. 전남 내 민간임대주택 117곳 중 36곳(30%)이 부영 소유이며, 전국 251개 부영아파트 단지 중 72개가 광주·전남에 집중돼 있다. 특히 여수 지역 15개 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폐기물처리시설의 환경관리 책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의회 ‘충남 폐기물처리시설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김민수)은 18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설정한 연구 방향을 바탕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환경 피해 실태 ▲주민 건강 영향 조사 필요성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환경 피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실태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태근 충남도 폐기물관리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며 “실무 차원에서도 제도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관련 법률·조례 개선 ▲국비 지원 확보 ▲주민 상생 지원제도 마련 등을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민수 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폐기물 처리 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올해만 아홉 번째다. 누적 매입액은 8,500억원, 소각액은 9,000억원에 달한다. 그룹 차원의 총력전 속에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의결했다. 이번 매입은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재 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매입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포함하면 올해만 아홉 차례 매입에 나서며, 누적 규모는 8,500억원에 이른다. 자사주 소각 규모도 9,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 단독 행보가 아니다.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6월까지 1,200억원 규모를 매입한 뒤, 총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620억원을 이미 취득했고, 9월에는 1,250억원 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남은 1,250억원 역시 연내 취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정진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 임직원들까지 동참하고 있다. 서 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드포갈릭이 창립기념 프로모션의 고객 호응에 힘입어 앵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멤버십 가입 고객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자동 발급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창립기념 9월 감사 혜택’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입어 추가 앵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8일(목)까지 멤버십 서비스 ‘M CLUB(엠클럽)’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 쿠폰은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사용 가능하다. 8만 원 이상 주문 시 2만5천 원, 12만 원 이상 주문 시 3만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가입 고객 전원에게 각 1매씩 자동 발급된다. 특히 이번 쿠폰은 기존 메뉴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주말 외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실질적 만족을 높일 전망이다. 발급받은 쿠폰은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세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뉴에 적용된다. 시그니처 세트 외에도 ‘매드 패밀리 데이’와 같은 멤버십 전용 혜택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가족, 연인, 단체 고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