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가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내걸고 기술 혁신과 스마트 제조, ESG 내재화를 앞세워 글로벌 화장품 OGM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단순 위탁생산을 넘어 AI·바이오 기반 기술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비천도해’… 한계를 넘어 바다를 건너겠다는 선언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앙연구원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제시했다. 기존 사업의 틀을 넘어 기술, 조직, 글로벌 전략 전반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미다. 조임래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기술과 속도, 그리고 신뢰가 기업의 생존을 가른다”며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AI·바이오·신소재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형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특히 AX(AI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연구, 생산, 품질, 마케팅 전반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해 단순 제조를 넘어 ‘기술로 선택받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전 제품 최대 46% 할인과 전 고객 2,026원 페이백을 내건 신년 프로모션에 나섰다. 단순 할인에 그치지 않고 ‘세뱃돈’ 개념의 포인트 환급과 사은품 증정까지 더해, 연초 소비심리 공략에 본격 나섰다는 평가다. 프레비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스토어에서 대규모 신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붉은 말의 해’를 테마로 전 제품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뷰티 소비를 망설이던 고객층을 겨냥한 전략적 가격 인하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6원 페이백’ 이벤트다. 행사 기간 내 프레비츠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확정 시 2,026원을 N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새해 연도를 상징하는 숫자를 활용한 이번 페이백은 단순 환급을 넘어, ‘세뱃돈’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해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을 한층 키웠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0원 즉시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여기에 일부 세트 상품 구매 시 리미티드 패딩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건설·제조 현장 중심이던 기업 안전관리의 무게추가 ‘사무실 책상 위’로 이동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본사 사무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전면 실시하며, 근골격계질환과 직무스트레스 등 ‘보이지 않는 산업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현장 안전에 머물던 관리 체계를 전사 차원의 안전경영 시스템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사무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그간 건설·제조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평가 대상을 본사 사무환경으로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다. 회사 측은 장시간 컴퓨터 사용, 반복 업무, 밀집된 사무 공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정신적 피로 누적, 사소한 부상 위험까지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위험성평가는 근로자 참여를 통해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방식이다. 산업현장에서만 강조되던 ‘사고 예방 시스템’을 사무실까지 끌어들이며, 안전관리의 범위를 일상 업무 전반으로 확장한 셈이다. 이번 평가는 사무직 업무 특성을 반영해 경영·행정, 기술·설계, 안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겨울철 급격히 떨어지는 피부 탄력과 보습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올리브영의 1월 대표 프로모션 ‘올영픽’에 참여한다. 닥터지는 블랙 스네일 라인을 중심으로 한 슬로우에이징 기획세트를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새해 피부 관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 닥터지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영 ‘올영픽’ 행사에서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 스네일 크림’과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을 중심으로, 닥터지의 대표 스테디셀러 6종을 한정 기획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할인율은 최대 37%에 달한다. 대표 제품인 블랙 스네일 크림 기획세트는 본품 2개와 샘플로 구성되며,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기획세트는 크림 샘플과 마스크팩을 함께 제공해 겨울철 집중 탄력 케어를 겨냥했다. 블랙 스네일 크림은 누적 판매량 3,300만 개를 기록한 닥터지의 대표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달팽이 점액 여과물과 프로폴리스 성분을 함유해 건조한 계절에도 피부 보습과 탄력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 여기에 독자 성분 ‘스네일 레티놀’을 적용한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 새해 첫 주 시계는 ‘현장’에 맞춰져 있다. 책상 위 보고서보다 시민 앞 대화가 먼저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주간 일정의 중심에는 ‘2026년 시민과의 대화’가 놓였다. 읍·면·동을 가로지르는 연속 방문은 새해 시정의 출발선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번 일정은 서면에서 문을 연다. 5일 오전, 200명 안팎의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생활 현안과 지역 요구가 한꺼번에 테이블 위로 올라온다. 또 오후에는 결이 다른 현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웹툰·애니메이션 인재를 키우는 ‘아카데미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 스쿨’ 입교식이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도시의 한 축으로 삼아온 순천의 방향이 집약된 공간이다. 저녁에는 해룡면으로 이동해 다시 시민과 마주 앉는다. 하루 일정만 놓고 봐도 행정, 문화, 생활 현장이 한 줄로 연결된다. 6일에도 흐름은 이어진다. 승주읍과 주암면. 도심과 농촌의 온도 차, 생활 여건의 간극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리다. 이날 오전에는 주민자치협의회 1월 월례회가 열린다. 시민 참여와 자치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자리로, ‘시민과의 대화’와 결이 닮아 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나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4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 3일 전라남도는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은 ▲임차료·인건비·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은행자금 3300억 원 ▲공장 증·개축과 설비 구입을 위한 시설투자 정책자금 530억 원 ▲사회적경제기업 70억 원 ▲건설업 중소기업 1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은행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시중은행 대출을 받으면 전남도가 이자 일부(연 1.1~2.0%p)를 매달 지원하는 방식이다. 유망·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재·부품·뿌리기술 전문기업 등 우대 대상은 융자 한도 6억 원, 이자 지원 폭도 최대 2.5%p까지 확대된다. 시설투자 중심의 정책자금은 전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최대 23억 원까지, 최장 8년 동안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금리는 벤처기업 연 2.5% 고정, 그 밖의 기업은 연 3.0% 변동이 적용된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우대금리를 별도로 적용해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신설된 건설업 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오전 홍성군에 위치한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홍성현 의장을 비롯해 오인철 제2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새해를 맞아 충남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홍성현 의장은 참배 후 “병오년에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2026년 병오년은 역동성과 도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로, 멈춰 섰던 아산의 발전과 성장을 다시 힘차게 움직이게 하는 재도약의 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6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먼저 “아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성장 동력 창출 기지이자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 연구개발(R&D)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제조 혁신, 데이터센터 구축, 모빌리티·미래차 산업 육성, 반도체·바이오 융합 산업 거점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성장 기반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오 시장은 17개 산업단지 조성과 탕정 제2신도시를 포함한 20여 개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6,700억 원이 투입되는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중부권 최고의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GTX-C 노선 연장을 통해 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원도심 도시재생과 함께 도고·선장·인주·신창 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ㅣ전기차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산업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체결했던 대형 공급 계약이 잇달아 무산되고, 수년간 준비해온 신사업 계획마저 접히는 등 ‘전기차 올인’ 전략의 후폭풍이 본격화되고 있다. 배터리 기업들은 합작 구조를 정리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새로운 탈출구로 삼고 있지만, 이마저도 경쟁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전기차 캐즘 장기화… 투자·계약 연쇄 붕괴 2차전지 업계에 따르면 SKC는 지난해 말 차세대 양극재 사업 진출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 2021년 미래 성장동력으로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4년 만이다. 회사 측은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산업 전반의 투자 규모가 축소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도 직격탄을 맞았다. 테슬라와 체결했던 약 3조8000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계약 금액은 상징적인 수준으로 축소됐다. 사이버트럭용 배터리 공급을 전제로 했던 계약이 시제품 공급에 그치며 사업성 자체가 사라진 셈이다. 글로벌 전기차 정책 기조 변화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기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에서 국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과 SK가 새해 나란히 신년사를 내놓으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큰 방향은 같았지만, 세부 전략에서는 각 그룹의 현실 인식과 승부수가 다르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공통적으로 ‘잘하는 분야는 극대화하고,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영역은 반드시 만회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폭증을 기회로 삼아 ‘AI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은 로직·메모리·파운드리·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원스톱 역량을 강조하며 “전례 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이후 시장 평가를 언급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메모리 명가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HBM3E에서 경쟁사에 주도권을 내줬다는 내부 인식을 반영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이미 성과를 거둔 ‘1등의 위치’를 전제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는 단순한 시장 1위를 넘어 고객 신뢰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