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이신호 교수(반려동물보건학과)와 선린대 차유리 교수(물리치료학과)는 최근 개의 보행 불편을 인위적으로 유도하여 보상적 보행을 운동역학적으로 분석한 내용으로, 2025년도 제23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Analysis of Gait Pattern and Peak Vertical Force in Small Sized Dogs with Forelimb Lameness (소형견 앞다리 파행 시 보행 패턴 및 수직 지면반발력 분석)’으로, 동물 재활 물리치료 분야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며 학계 및 임상 현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소형견의 앞다리 절음이 편측성으로 발생할 시에 보상적 보행을 분석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급성장하는 국내 동물 재활 시장에 실질적인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신호 교수는 "이번 연구가 수의임상 재활분야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동물 재활 및 반려동물보건 임상 수의분야 학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전 11시 수영만 요트경기장(해운대구 우동 소재)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40년 만의 수영만 요트경기장 전면 재개발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부산 해양레저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뜻깊은 행사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사업시행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2008년 민간투자사업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행정절차와 협의, 법적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추진돼 온 장기 프로젝트로 마침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재개발은 아이파크마리나(주)가 사업 시행자로 총사업비 1천584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재개발 구역에는 최신식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 육상 250)과 요트전시장, 요트클럽하우스, 복합문화·상업시설, 시민친수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번 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 시설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24일 오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AI 기반 안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정부의 재난안전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울산의 재난 대응력과 산업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공동협력 출범 행사로 마련됐다. 최근 복합재난의 대형화와 산업현장 사고 증가에 따라 기존의 인력 중심 대응에서 인공지능·사물 인터넷(AI·IoT)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 산업구조와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선언을 통해 지역의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안전 민관 협력관계 구축을 공식화한다. 선언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대학교, 안전관리위원회 소속 기관, 지역 연구기관, 대학, 협회, 공장장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예방 및 대응 혁신에 뜻을 모은다. 선언문에는 AI 기반 재난예방체계를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 산업단지·생활안전 분야의 통합 관리체계 마련, 안전문화 확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건축공학과가 제20회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특별상인 ‘미래인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이 학과는 대회 첫해부터 매년 다수의 작품을 출품해 왔으며, 거의 매회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4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임남기 지도교수(제11대 회장 역임)를 비롯해 30여 명의 석·박사 과정생과 4학년 졸업예정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참석자들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행사 당일 새벽 5시에 출발해 밤 11시에 모교로 돌아오는 강행군 속에서도 “많은 것을 얻었다”는 만족감을 보였다. 귀가 과정에서 대학원 선배들로부터 진로와 연구에 대한 조언을 들었으며, 동기들과도 친교를 나누며 정보를 소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후배들에게도 “내년에는 반드시 함께해 보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평가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주진하)는 24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내포신도시 건설 완성을 위한 6개 소관 총 13건의 주요 현안 사업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방한일 위원은 인천공항버스 운행 현황, 음식물쓰레기 처리 예산, 내포빌리지 기반시설 조성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자료 제출을 요청하며, 현장 중심의 세밀한 점검을 강조했다. 이상근 위원은 충남교통방송국 운영과 주민 참여 조화,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이철수 위원은 상가 공실 증가와 공동주택 미분양문제를 지적하며 맞춤형 대응 전략 마련을 요구했고,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수목 식재 계획과 수목 이전 방안검토를 제안했다. 양경모 위원은 충남혁신도시 관리본부의 주도적 역할과 신규 이동수단(개인형 이동장치, 내포씽 등) 도입 효과 분석을 강조하며 면밀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주진하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며, 충남교통방송국의 운영 방향 정립과 정류장 이전·무인 발권기 운영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 과도한 불법주정차 단속 최소화 등 주민 편의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내포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박남철)가 2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년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보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추진해 온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앞장서 온 활동가와 활동지원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수 활동가 및 활동지원사로 △아산시장상 임지연·이한성 활동가 △아산시의회의장상 김기원 활동가·이윤호 활동지원사 △국회의원상 강대은 활동가·조대현 활동지원사 △센터장상 이은주 활동지원사·김경자 활동가 등 총 8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역 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 온양종합금융센터, 교원예움 아산장례식장, 온양1동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가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해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이 따뜻한 도시로 불리는 이유는 온천 때문만이 아니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 직업계고 취업지원 정책 예산이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줄어들며 도내 청년들의 취업 지원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청년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표 사업인 ‘충남 직업계고 희망날개 지원사업’ 예산은 ▲2023년 23억 700만 원 ▲2024년 21억 6,500만 원 ▲2025년 5억 1,600만 원으로 3년 사이 무려 77%나 축소됐다. 기업부담금도 2025년에는 전액 반영되지 않아 실질적 지원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직업계고교생 지역정착 활성화 취업지원’ 사업 역시 2023년 23억 700만 원이 편성된 이후 2024년부터는 예산 자체가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사업 중단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오 의원은 “국비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도비까지 함께 줄이는 것은 청년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을 상실한 것”이라며 “충남도가 자체 대응 전략 없이 국비에만 의존하다보니 대규모 예산 축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예산 축소는 현장에서 이미 체감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이 위축되며 학생들의 참여 기회가 줄고, 취업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인 충남국제테니스장이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24일 내포신도시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체육계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5만 556㎡ 부지에 1만 4406㎡ 규모로 건립되는 충남국제테니스장은 센터코트 3000석, 쇼트코트 1000석, 실내코트 4면 500석등 총 16면의 경기 코트를 갖춰 국제 테니스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국·도비 817억 원이 투입된다. 충남도는 2023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기본계획 마련, 같은 해 9월 입찰 공고, 2025년 2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등 단계별 절차를 완료했다. 경기장은 2027년 4월 완공되어 국제 공인을 받은 뒤, 같은 해 8월 1일부터 12일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충남국제테니스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핵심 인프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을 조성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대회 종료 후에도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해 충남을 세계에 알리는 체육 인프라로 활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호흡기 질환과 감염병 등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절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 지침을 마련해 적극 전달해 주기 바랍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겨울철 시민 건강 보호를 강조하며 이렇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에는 난방 사용이 늘고 실내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감염병 위험이 증가한다. 전문가들 역시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길고, 지난해와 유사할 정도로 크게 유행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제시했다. 현재 위탁 의료기관 123곳에서 국가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며, 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의 70% 이상이 손을 통한 접촉감염이라는 점에서, 철저한 손씻기와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식중독과 호흡기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가성비 치킨&버거 테이크아웃 브랜드 슈퍼크리스피(대표 정관영)가 대구 북구 산격동에 ‘슈퍼크리스피 경북대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경북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슈크 열풍’을 예고했다. 경북대 인근의 활발한 학생 유동과 원룸·아파트 단지로 형성된 배달·포장 수요가 풍부한 산격동은 간편식 소비가 특히 높은 지역이다. 학교·생활편의시설·시장 등이 밀집해 있어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되는 슈퍼크리스피와의 시너지가 큰 상권으로 평가된다. 슈퍼크리스피는 미국식 치킨&버거를 모티브로 고퀄리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치킨버거(포장가 2,900원)는 고급 브리오슈 번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치킨 패티를 사용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저렴하지 않은’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인기 메뉴다. 또한 슈퍼크리스피 후라이드 치킨(포장가 9,900원)은 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해 신선함을 강화하고, 더블 크런치 공법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고물가 시대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 가격대가 특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버거·치킨 메뉴가 준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