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정책금융인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미리 발굴해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남도는 ‘국민성장펀드 in 전남 프로젝트 발굴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는 향후 5년간 총 150조 원 규모로 운용되는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는 이 가운데 50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 및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모의 핵심은 민간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 구조를 갖춘 현실적인 사업 제안이다. 전남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도 전역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공모 대상 분야는 매우 폭넓다.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할 수 있는 투자 프로젝트 ▲차세대 전력망(MG), 분산에너지 특구 등 미래 선도 사업 ▲AI,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수소, 우주, 방위산업, 모빌리티 등 첨단 전략 산업 ▲K-디즈니 등 관광, 농림, 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수출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지역 내 자동차 생산량이 58만668대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는 4년 연속 연간 50만 대 이상의 생산 규모를 유지하며, 2023년(58만6100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연도별 생산량을 보면 2022년 52만2479대, 2023년 58만6100대, 2024년 56만6811대, 그리고 2025년 58만668대로, 세계적인 경기 변동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생산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수출 실적 역시 고무적이다. 지난해 광주 지역 자동차 수출량은 39만1207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비중 확대와 SUV 중심의 수출 호조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자동차 분야 상호관세 부과, 세계 경기 둔화, 소비 심리 위축 등 불리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광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주력 모델인 스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국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교각과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46분께 전남 목포를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2,500톤급 팔라우 선적 화물선이 신안군 천사대교 교각에 접촉했다. 해당 선박에는 베트남 국적 선원 13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는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천사대교 인근 항로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이 갑작스럽게 진로를 변경하는 상황을 포착하면서 확인됐다. 관제센터는 해당 선박이 교각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목포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수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상황을 점검했다. 다행히 선원들의 부상이나 해상 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로 인해 화물선 우현 중앙부에 폭 약 3미터, 높이 약 1.5미터 규모의 파공이 생겼다. 해경이 기관장과 함께 선박 내부를 확인한 결과, 침수 등 추가적인 손상은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과 항해사, 타수 등을 대상으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며,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선박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 공원 행정이 확 달라졌다. 꽃을 사서 심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재배해 심고, 조성 이후에는 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오천그린광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사면 경관 개선을 위해 버들마편초를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해 식재하는 직영재배 사업을 추진, 약 2억3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버들마편초는 6월부터 11월까지 개화가 이어지는 다년생 초화류로, 보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어 경관성이 뛰어나다. 수변과 사면 환경에 잘 어울리고 내습성과 내한성이 강해 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선택 배경이 됐다. 시는 지난해 1월 하우스 내 모종트레이에 종자를 파종한 뒤 온도 관리와 관수를 병행하며 생육을 관리했다. 2월 발아, 3월 모종 분리 이식을 거쳐 4월에는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변 일원에 식재를 마쳤다. 식재 작업 역시 오천그린광장 조경관리단 등 자체 인력을 활용했다. 이번에 식재된 물량은 1차 6만 본, 2차 8만 본을 포함해 총 14만 본으로, 약 5000㎡ 규모의 녹지 경관이 조성됐다. 도급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2억4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정릉골 재개발 조합원 한 모 씨가 지난 1월 4일 조합 SNS에 게시한 글이 조합 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해당 글은 임동하 조합장의 과거 외환은행 근무 시절 풍납동 재개발 사업 이력을 언급하며 일련의 의문을 제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글의 전체 구조와 맥락을 살펴보면 특정 사실을 넘어 조합장의 도덕성과 업무 능력에 의문을 던지려는 의도가 명확히 읽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씨는 글에서 ‘해먹었다’거나 ‘비리를 저질렀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수의 과거 신문기사를 선별적으로 인용·배열하고, 확인되지 않은 추정 수치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마치 조합장이 문제 있는 사업을 주도했고 조합원들에게 손실을 끼친 것처럼 인식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본질은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선다는 평가다. ■신문기사 ‘짜깁기’, 사실 검증은 배제 한 씨가 인용한 기사들은 대부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풍납동 일대에서 진행된 문화재 발굴, 조건부 승인, 사적 지정 등 당시의 행정·사회적 이슈를 다룬 보도들이다. 그러나 이들 기사 어디에도 특정 조합장의 비위, 불법 행위, 개인적 이득 취득을 지적하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공지능(AI) 연산 경쟁이 격화되면서 전력 확보가 빅테크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한 가운데 메타가 원자력 발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안정적 전력을 선점하기 위해 원자로 개발사와 기존 원전 운영사까지 아우르는 연쇄 계약에 나선 것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메타는 차세대 원자로 개발사 테라파워와 오클로가 추진하는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자금을 투입한다. 테라파워와의 계약을 통해 최대 690MW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 2기의 개발 시점을 2032년 이전으로 앞당기는 것이 골자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지원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형 원자력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클로는 메타의 자금을 활용해 오하이오주 원자력 캠퍼스 개발에 착수한다. 해당 시설은 장기적으로 약 1200MW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다. 오클로 측은 이번 계약을 첨단 원자력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로 보고 있다. 메타의 원전 투자는 신규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기존 원자력 발전소에도 대규모 지원이 이뤄졌다. 메타는 미국 전력회사 비스트라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하이오주와 펜실베이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가 피부 열감·장벽 균형·피부결 컨디션을 동시에 다스리는 ‘퓨어 리밸런싱 토너’를 선보이며, 민감해진 피부를 첫 단계부터 안정시키는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안 직후가 피부 컨디션의 갈림길… 첫 토너 단계에 주목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피부 열감 진정과 장벽 균형, 피부결 컨디션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신제품 ‘퓨어 리밸런싱 토너(PURE re:Balancing Toner)’를 출시했다. 최근 실내외 온도 차 확대와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으로 피부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프레비츠는 세안 직후 ‘첫 토너 단계’가 하루 피부 컨디션을 좌우하는 핵심 구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퓨어 리밸런싱 토너는 단순히 열을 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자극으로 흐트러진 피부 장벽 균형을 회복하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트리플 진정 토너’ 콘셉트로 개발됐다. 열감 진정에서 장벽 균형까지… ‘피부 컨디션 흐름’을 설계하다 프레비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킨케어의 출발선에서 피부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이후 사용하는 앰플·크림 등의 흡수 부담을 줄여주는 ‘컨디션 베이스 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2026년을 향한 도시 전략을 하나의 방향으로 묶기 시작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전환과 생활 깊숙한 곳을 살피는 복지 정책이 동시에 움직인다. 사업의 이름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분명하다. 기술은 수단이고,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판단이다. 순천시는 2026년 ‘순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거창한 첨단 도시 구상보다는 고령사회라는 현실에서 출발한 생활형 스마트 전략에 가깝다. 어르신 친화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지역 여건에 맞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이 핵심 축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순천시 고령친화 도시 전략의 한 축을 이룬다.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건강관리와 여가, 소통 기능을 함께 담은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안심·안전 솔루션, 비대면 여가·복지 서비스,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가 중심이다. 기기를 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일상과 도시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조를 짰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도 같은 흐름 위에 놓여 있다. 기후위기와 지역소멸이라는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순천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을 선별적으로 도입한다. 이동형 캐러밴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최근 흐름은 한 단어로 정리하기 어렵다. 숫자로 보면 관광이고, 장소로 보면 소록도이며, 방향으로 보면 ‘사람’이다. 서로 다른 결처럼 보이지만, 최근 고흥에서 벌어지는 변화는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 더 많은 이들이 찾고, 그 안에서 고흥만의 의미를 남기는 구조다. 2025년 말 기준 고흥을 찾은 관광객은 888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해마다 10% 안팎의 완만한 증가 흐름과 견주면, 이번 변화는 상승 폭을 넘어 관광 지형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남해안을 따라 이어진 관광 동선 속에서 고흥은 더 이상 스쳐 가는 경유지가 아니라, 일정의 중심에 놓이는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역별 흐름도 눈에 띈다. 북부권역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팔영산권과 녹동거금권이 뒤를 이었다.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고, 고흥 전반으로 방문 수요가 퍼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팔영대교가 138만 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고, 고흥만과 녹동항도 각각 40만 명 안팎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해안 경관과 교량, 항만이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관광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청에서 열린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지역 기독교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시장은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현안과 시민 삶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고, 신년 떡케이크 커팅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