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500명의 글로벌 파트너와 미디어,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언팩의 핵심은 AI의 실사용 경험 강화다. 삼성전자는 기술 사양보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은 발표에서 “AI는 특정 기능이 아니라 일상 속 인프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도달 범위 △개방성 △신뢰를 AI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에이전틱 AI’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일정과 상황을 분석해 행동을 제안하는 ‘나우 넛지’, 하루 주요 정보를 요약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 등이 적용됐다. 해당 기능들은 기기 자체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구현됐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주가조작과 회계부정 등 자본시장 범죄에 대한 내부고발 유인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 개편이 추진된다. 정부가 신고 포상금의 지급 상한을 전면 폐지하면서, 사실상 ‘무제한 보상’ 체계가 도입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외부감사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해 불공정거래 및 회계부정 신고 포상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이르면 2분기 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포상금 상한 폐지다. 기존에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는 최대 30억원, 회계부정은 10억원까지만 지급됐지만, 앞으로는 부당이득이나 과징금 규모에 연동해 상한 없이 지급된다. 지급 비율은 최대 30% 수준으로 정해진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내부고발 활성화를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가조작과 회계부정은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외부 적발이 쉽지 않고, 내부 정보 없이는 실체 규명이 어려운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고 포상제도의 실효성은 그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2021년 이후 불공정거래 포상금 지급 사례는 13건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는 단 2건에 그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했다. 맥쿼리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4만 원, SK하이닉스를 170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국내 증권사가 각각 30만 원, 160만 원을 제시한 데서 한 단계 더 높아진 수준이다. 맥쿼리는 기존의 중립적 시각에서 벗어나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를 반영한 강한 긍정론으로 전망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의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추론(Inference) 수요 증가’가 꼽혔다. 대규모 AI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가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D램과 낸드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메모리 계약가격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급 측면에서는 제약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신규 반도체 공장 증설에는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되면서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에 맞춰 장흥장평중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생활·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학교를 찾아 학기 초 교육과정 편성과 학급 환경 조성, 생활지도 및 안전 점검 상황을 살폈다. 신규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전남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 수립, 업무 분장, 학년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교사 적응 지원과 학생 안전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장흥장평중은 전남농산어촌유학 운영 이후 학생 유입이 이어지며 현재 3학급 32명이 재학 중이다. 학교 측은 신입생 맞이 준비 상황과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활동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 마을과 연계한 글로컬 교육과정과 AI·SW 교육, 독서인문교육 등 주요 교육활동의 새학년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교육감은 “새학년의 안정적인 출발이 한 해 교육의 흐름을 좌우한다”며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축으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나섰다. 발전 설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무안형 이익공유제’를 제도화해 에너지 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40MW 이상 규모의 공공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재산과 간척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과 육상풍력 발전시설을 확충하고, 발전 수익을 군민 복지 재원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설계 중이다. 2025년 12월 기준 무안군 내 1MW 이하 태양광 발전소는 2026개소가 허가됐으며, 이 가운데 1147개소(178MW)가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1MW를 초과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도 66개소(175MW)가 가동 중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471개소(태양광 401, 태양열 67, 지열 3)에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3개 분야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민 참여형 모델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를 토대로 전국 평균 태양광 이용률(15.4%)을 적용하면, 40MW 규모 발전시설은 연간 약 5만4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흡연·음주율이 전년보다 낮아지고 고혈압·당뇨병 치료율은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무안군이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로,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조사 결과 올해 현재흡연율은 14.3%로 전년 15.5%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17.9%, 전라남도 평균 16.6%보다 낮은 수준이다. 월간음주율도 49.6%로 전년 52.1%에서 줄었으며, 전국 평균 57.1%를 밑돌았다. 질병 이환 및 의료이용 부문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지표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8.9%로 전국 평균 93.5%, 전남 평균 97.4%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도 98.0%로 전국 93.2%, 전남 96.6%를 웃돌았다. 무안군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화순 어울림센터에서 도와 시군 간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도-시군 복지정책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도와 22개 시군 복지부서 과장·팀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복지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도는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거주지에서 방문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3월 27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전담 조직을 정비하고 인력을 보강해 제도의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그냥드림’ 사업도 확대한다. 현재 여수 등 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5월부터 14개 시군으로 넓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보훈 분야에서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1인당 7만 원으로 인상하고, 장흥호국원 개원 전 임시 안치소 지원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어르신 정책으로는 기초연금 기준 금액을 월 34만9700원으로 올리고,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인원을 7만3000 명까지 확대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 후속 대응과제 보고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213개 핵심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에 따른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을 추진 중인 지역 가운데 법사위를 통과한 사례는 이번이 유일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는 이날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고도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 ▲지방투자 진흥과 산업단지 활성화 ▲광역교통망 확충 ▲농수산업 첨단화 및 권한 이양 ▲행정통합에 따른 조직·재정·권한 조정 등 분야별 세부 과제를 공유하고 단계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AI·에너지·문화수도 조성 등 핵심 전략을 뒷받침할 법령과 특별시 조례 정비, 재정 확보 방안, 중앙정부 협의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향후 시행령 등 하위 법령에 권한과 재원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는 통합 이후 예상되는 행정·재정·조직 운영 변화에 대비해 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구상과 맞물린 기업 유치 전략을 공식 가동했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끌어내 통합특별시의 산업 기반을 선점하겠다는 행보다. 전남도는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업유치 특별전담반’ 킥오프 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도가 지난 12일 발표한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과 연계해 구성됐다. 목표는 80만 명 인구 유입과 450조 원 규모 투자 유치다. 이날 회의는 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전략산업국과 에너지산업국, 일자리투자유치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건설교통국 등 8개 실국이 참여했다. 각 부서는 분야별 유치 계획을 공유하고 핵심 앵커기업 후보군과 접근 전략을 점검했다. 전담반은 반도체, 우주항공, 미래모빌리티, 농업 인공지능 전환(AX)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타깃 기업을 정해 접촉에 나선다. 월 2회 정례 회의를 통해 접촉·상담·현장 방문·투자 검토 등 단계별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실국별 책임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 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입지, 전력, 용수, 인력 수급 등 현안은 전담반에서 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행정 신뢰와 지역 활력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읍내 로컬브랜딩 사업과 블루베리 조기 출하, 섬진강 관광 자원까지 보폭을 넓히며 생활과 산업, 여행을 아우르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곡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상위 20% 기관에 포함됐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청구 처리의 적정성, 고객관리 등을 종합 점검한 결과다. 군은 청구 처리의 신속성과 답변의 충실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사전 공개 확대, 원문 공개 활성화 등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홈페이지 접근성 개선과 내부 교육 강화 등 기본을 다지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읍내에서는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 ‘옹기종기 마음정원’이 첫발을 뗐다. 지난 24일 비빌언덕25 교육장에서 열린 브랜드 설명회에서는 곡성읍 전역을 하나의 정원으로 엮는 방향이 공유됐다.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연결하되, 스쳐 지나가는 방문이 아닌 관계 형성과 체류 경험을 늘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관광 동선 단절과 숙박 기반의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