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직무대리 공기환)는 12월 23일(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올해 연간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 진행됐으며, 2026년도 구정 운영의 기반이 될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5차례 회의를 거쳐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으며, 두 안건은 일부 조정된 수정안으로 본회의에 부의돼 가결됐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양천구 예산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일반회계 9,919억 원과 특별회계 184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밖에도 정례회 기간 동안 상정된 조례안 등 주요 안건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처리됐다. 양천구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새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를 이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장성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지속 시행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감면 효과는 금액으로 약 1억 7000만 원으로 환산되며, 영농 활동의 실질적 경영비 절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적기 임대를 통한 기계화 영농 촉진, 농기계 안전교육의 체계적 운영 등 현장 중심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부터는 ‘농기계 원스톱 운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임대사업소 방문 없이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농기계를 전달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반 차량이 없는 영세농가가 주요 대상이다. 사용을 마친 농기계는 군이 직접 회수한다. 운송 가능 기종은 승용제초기, 관리기, 경운기, 콩탈곡기, 파종기 등 1톤 트럭 탑재 또는 인력 운반이 가능한 43종이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등에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업인의 생산 기반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농기계임대사업’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청년·복지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지역 행정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 23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에서 청년·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정책이 ‘혁신상’을 받았고, 정부와 광역지자체가 실시한 사회복지 분야 주요 4개 평가에서 최우수상·대상 등 모두 4관왕을 기록했다. 먼저, 맞춤형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가 주관한 청년정책 어워즈에서 화순군의 만원임대주택은 청년이 직접 효과와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혁신상’을 받았다. 최근 주거비 급등과 높은 초기비용 문제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월 1만 원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이 정책은 “청년의 공감으로 증명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만원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해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신혼부부에게 월 1만 원만 받고 재임대하는 전국 최초 모델로, 2023년부터 3년간 총 300호가 공급됐다. 지역 특성에 맞춘 주거 안전망이 실질적 주거대안으로 자리 잡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또 이날 발표된 사회복지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화순군은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장갑종)이 지난 22일 새여수새마을금고 10층 아트홀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한 ‘2025 산타썰매단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500만 원의 후원을 통해 장애인시설 이용자 270여 명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장갑종 공장장, 이승철 전무, 최종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장애인·가족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후원증서 전달식, 소원 걸기,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식, 너울가지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장갑종 공장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의 산타썰매단 후원이 매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지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은 2018년 산타썰매단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8년째 연말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저소득 중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RISE 사업 1차년도 성과공유회 및 CDU 2035 중장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미래 방향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혁신의 흐름을 공유했다. 첫째 날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전남과 상생하는 초당RISE’, ‘GRAND 초당’, ‘NANUM 초당’을 주제로 RISE 세리모니가 진행됐다. 대학이 추진해온 지역 협력 모델, 산학연계 사업,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 1차년도 성과가 전시 형태로 공개돼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항공 캡스톤디자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지며 실제 추진 성과가 공유됐다. 초당대학교가 발표한 ‘CDU 2035 중장기 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특성화 강소대학’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학생 성공 진흥(Nurturing Student Success) ▲지역사회 상생(Advancing Community Engagement) ▲교육혁신(Navigating E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총점 82.5점을 기록해 2등급을 달성했다. 23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전년 대비 11점이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선 성과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의 향상이 두드러졌다. 무안군의회는 이 항목에서 98.2점을 받아 전년보다 13.8점 상승했으며, 모든 세부 지표에서 전국 기초의회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취약 분야 점검과 제도 보완, 자율적 청렴 활동 확산에 힘써온 노력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평가는 청렴 체계 구축, 부패 취약 지점 개선 여부, 의원·직원 대상 교육 실적 등 여러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무안군의회는 관련 제도 정비와 정기적인 내부 점검을 꾸준히 이어오며 조직 문화 전반에 ‘투명성·책임성’ 중심의 흐름을 강화해 왔다. 이호성 의장은 평가 결과에 대해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라며 “군민의 신뢰는 의정활동의 출발점인 만큼,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청렴도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 중심의 개선 노력을 이어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 진행된 제258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조례안은 총 37건(의원발의 25건)이 상정됐으며, 이 중 36건이 원안 가결되고 1건이 보류됐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당초 제출된 예산액 7,511억 1,566만원 중 8억 426만원을 삭감하고, 이 중 7억 9,396만원(예비비 4,202만원 포함)을 증액하는 수정안이 통과돼 최종 예산 규모는 7,511억 536만 원으로 확정됐다. 정재동 예결위원장은 “2026년 예산은 2025년 본예산(7,649억 2,705만원)대비 약 138억원(1.8%) 줄어든 긴축예산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희의에서는 고영찬, 정순기, 장규권, 엄샛별, 윤영희, 고성미, 정재동 의원 등 7명이 5분 자유발언, 도병두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장성군은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지표’를 도입했다. 분석된 결과는 지자체의 재정 효율성을 평가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장성군은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관리의 적절성 ▲공유재산 활용 효율성 등 3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진정한 주인은 군민이라는 원칙 아래, 공유재산 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유휴재산 활용 방안을 폭넓게 고민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가 2040년 목표인구 154만 명을 공식화하며 대한민국 도시 성장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목표치인 154만 명을 목표 인구로 설정한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으며, 초거대 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구체화한 바 있다. 인구는 도시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서, ▲소비 시장의 크기 ▲노동력 공급 ▲산업 기반 ▲교통·재정·인프라 투자의 우선순위 등 도시 성장 조건 대부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는 곧 화성특례시가 ‘광역시급 도시’를 넘어 ‘수도권 남부의 핵심 메가시티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음을 의미하며, 현재 시의 인구 증가 속도와 산업 성장력을 고려할 때 목표 인구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인구 150만 명 이상의 도시는 대규모 소비가 가능한 내수 시장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대형 유통·문화시설, 글로벌 기업 투자,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이어져 하나의 경제권역 형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가 이미 갖추고 있는 자동차·반도체·바이오·친환경 산업 기반에 154만 명의 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노후한 하수도 체계를 정비하고 도시 침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확정한 2026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17건에 광주시는 국비 648억 원을 확보했다. 확정된 사업은 지속사업 15건과 신규사업 2건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비와 시비를 더한 총 995억 원이 하수도 기반시설 개선에 투입된다. 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에 대비해 하수도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국비 확보로 수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정비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확보된 재원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침수 예방과 악취 민원 해소 분야에 집중된다. 주요 내용은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40㎞ 정비 ▲북구 중앙6분구(두암동·우산동), 서구 서창1분구(화정3동·상무2동·풍암동), 광산구 소촌분구(운수동·소촌동)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동구·남구 악취 개선 ▲극락천 유역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등이다. 광주시는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 지반침하(싱크홀) 예방과 함께 배수 능력 향상, 침수 위험 감소, 하수 처리 효율 개선, 주거지 악취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