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을이 깊어지며 광주 곳곳이 축제의 열기로 물든다. 광주광역시가 선보인 ‘광주투어버스’ 확대 운행은 축제장을 찾는 발걸음을 한층 가볍게 만들 전망이다. 이번에 확대된 노선은 오는 20~21일 열리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 10월 16~19일 진행되는 서창억새축제와 맞물려 황룡친수공원과 축제장을 직접 연결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아쉬웠던 곳들이 투어버스를 통해 한 번에 이어지며 이동 편리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최대 5인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인 패스권’이 새롭게 도입돼 소규모 단체 관광객들이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족, 친구와 함께 광주의 가을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소식이다. 운행 거점은 ▲광주송정역(KTX) ▲유스퀘어버스터미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사직전망대 ▲대인시장 ▲황룡친수공원 등 14곳. 이용객들은 빛고을 책마당, 광주김치축제, 추억의충장축제, 버스킹월드컵, 동명커피산책 등 다채로운 행사장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광주투어버스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성인 1회 1700원, 24시간 무제한 이용 가능한 1인 패스권은 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재정 건전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군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세외수입 정보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세외수입 세입관리(부과, 결의, 고지, 감액, 과오납 등) ▲과태료·과징금 관리(대장등록, 사전통지, 본부과, 감경 등) 등 실제 업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주제를 다룬다. 특히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과거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도 병행된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외에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과태료, 사용료, 임대료, 부담금 등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항목이 많다. 하지만 업무 특성상 부과·징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나 과오납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자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사항으로는 각 실과소와 읍·면에서 세외수입 담당자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본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주택이 침수된 가구와 농업인에게는 이날 지급을 완료한다. 주택 침수 가구에는 세대별 최대 900만 원(재난지원금 700만 원, 의연금 200만 원)을, 농업인에게는 개별 호우 피해 규모에 따른 차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침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선 확인 조사를 거쳐 추석 전까지 최대 1,000만 원(재난지원금 800만 원, 구호기금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지난 7~8월 잇따른 집중호우로 157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광산구는 7월 호우 피해에 대해 총 142억 원(재난지원금 55억 원, 공공시설 87억 원)을 투입하는 복구계획을 수립,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의 원상 복구를 위해 편성한 19억 7,000만 원의 추가경정예산이 최근 광산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속한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8월 호우 피해에 대해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국비를 확보하는 대로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서두를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함께하는 마을,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주민들이 1년간 참여해온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여름 기록적 수해를 겪은 뒤 열리는 첫 축제인 만큼,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주민 8,163명이 제정을 청구한 「마을자치 기본조례」 추진 경과를 공유한다. 주민이 직접 제도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를 함께 나누며, 주민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작품 전시 ▲공연 무대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17일부터 28일까지 금봉미술관에서는 서예·캘리그래피·한지공예 등 생활문화 작품 170여 점이 전시된다. 19일 오후 2시에는 북구종합체육관에서 460여 명의 주민이 무대에 올라 댄스·전통음악·악기·고전무용·노래 등 2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희망 메시지 나누기 이벤트존’을 운영해 수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27개 동 주민자치 활동을 기록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서남동 인쇄의 거리에 코워킹스페이스 ‘모두의 숲’을 조성하고 지난 16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택 구청장,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이승현 시티인벤테라㈜ 대표를 비롯해 조선대 미술대학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 서남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모두의 숲’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총사업비 315억 원)에 선정돼 추진 중인 서남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인쇄·디자인·문화기획 분야 창업자와 지역 자원이 협력해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대학·기업이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과 로컬 브랜드 개발, 조선대학교 RISE 사업 등과 연계해 인쇄의 거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설은 비테라 인 테라스(금동 153번지) 3층, 연면적 1,135㎡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선대학교 도시캠퍼스(금계리 아트센터) ▲㈜나무와달 등 민간 인쇄·디자인·콘텐츠 기업
‘대중골프장 경영 Brief’ 표지 이하 사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대중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법률 및 경영정보와 통계자료 등을 수록한 ‘대중골프장 경영 Brief’를 17일 발간했다. 경영 Brief는 ▲대중골프장 관련 법령 및 제도 등에 대한 협회 대응 현황 등 정책 정보 ▲대중골프장 지역별ㆍ월별 내장객 및 객단가 변동 등 통계 자료 ▲코스관리 주요 정보 ▲노동 정책 등 업계 현안 ▲골프장업 관련 언론 보도자료 ▲주요 회원사 질의응답 코너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책자는 회원사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25년 9월 전문경영인회 전경 한편 협회는 16일 충북 영동에 위치한 ‘일라이트골프앤리조트’에서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9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간담회에서 협회가 건의한 ‘대중형 골프장 제도 및 표준약관 개선 제안’ 및 재외동포(F-4), 방문취업(H-2) 자격 취득자의 캐디 취업 조건 개선,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컨설팅 안내’ 등을 소개했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25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세계 1위 칼륨계 화학기업 유니드가 딜로이트 안진과 손잡고 AI 솔루션을 내부회계 운영평가에 도입한다. 반복적 수작업을 줄이고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내부통제 품질과 리스크 관리 수준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유니드(대표 이우일)가 내부회계 운영평가 분야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과 함께 진행되며, 회사가 추진 중인 2025년 전략과제 ‘스마트 워크’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기존에는 인력이 직접 수행하던 반복적인 검증과 확인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유니드는 이를 AI로 대체해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 가능성을 줄여, 운영평가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니드는 자체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모델을 개발해 통제 기술서와 증빙자료 입력만으로 자동 평가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Gen AI 기반 언어모델과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더해 통제 활동별 평가 결과를 자동으로 문서화함으로써, 내부통제 품질 관리 수준을 한 단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이후 SAP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성을 확대해 내부회계 영역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6일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할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양주시의 장기 발전 방향과 도시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의 장기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서는 기존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계획, 탄소중립·스마트 자족도시·균형발전 전략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광역교통망과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공간구조와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단순한 행정 문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미래의 지도"라며 "50만 대도시 진입과 양주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 특히 50~100명 규모의 '시민 참여단'을 구성해 출범식과 분과별 회의를 거쳐 시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더 큰 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4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태안에서 '2025년도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약 60명이 함께했다.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의회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다지는 것에 목적을 뒀다. 법정 의무교육과 전문 강의는 물론,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과 현장 탐방을 통해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 속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과 협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의원과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교육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의정과 행정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는 향후 의정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건설적 협력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이나 워크숍이 아니라, 의원 모두가 스스로의 역할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의정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의회, 정책 경쟁력을 갖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를 최대 58%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대표 이혜성)는 추석을 맞아 ‘효도 가전’으로 불리는 안마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명절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코지마는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아르코’, ‘테일러’ 등 안마의자 9종과 ‘러너블맥스’, ‘슬릭’ 등 소형 마사지기 9종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자사 공식몰에서는 28일까지 리퍼브 모델을 최대 58% 할인하는 ‘안마의자 반값전’을 실시한다. ‘칼더 익스트림’, ‘포베오’, ‘에디스’, ‘힙트로’ 등 인기 모델이 한정 수량으로 포함됐다. 전국 ‘코지마 갤러리’를 비롯해 하이마트, 삼성스토어, 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도 10월 13일까지 ‘뉴에라’, ‘더블모션’, ‘코지더블’ 등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