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장인홍 구로구청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둘러싸고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구로지역 한 시민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구로우리네 재가복지센터’ 운영과 관련해 장인홍 구청장과 연관된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민원인은 해당 센터가 구로구청장이 지정하고 관리·감독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이라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노인장기요양기관은 건강보험 재정 등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공성이 높은 시설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지정과 관리 권한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민원인은 센터의 운영 법인인 ‘사단법인 구로건강복지센터’ 대표 박혜경 씨가 장인홍 구로구청장의 배우자라는 점에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을 고위공직자로 규정하고, 배우자를 사적 이해관계자로 분류하고 있다. 민원인은 “장인홍 구청장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이해충돌 회피나 직무 배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구청장 배우자가 운영하는 기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용자들이 특정 기관으로 몰리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있다”며 “다른 요양기관들이 운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중동 지역 위기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아산시가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조기 가동하며 민생 안정 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3월 11일 비상경제대응TF를 구성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 데 이어, 12일 부시장 주재 실·국장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분야별 영향을 분석하고 부서별 민생 대책을 발굴했다. 이어 16일부터는 지역화폐 ‘아산페이’ 20% 특별할인을 시행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건의 과제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26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중동 위기 대응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물가, 기업, 에너지, 교통, 농업 등 주요 분야 대응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중동 위기 장기화에 따른 경제 여건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분야별 추진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민생물가 분야에서는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상반기 중 활성화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며, 생활물가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7일 오전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 16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모식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손순욱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보훈·안보단체장, 천안해군전우회 회원, 전사자 모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 시립합창단 공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전사자 모교인 천안중앙고와 천안상업고 학생들은 추모편지를 낭독하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천안시는 1990년 해군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2011년 천안보훈공원에 추모비와 천안함 모형을 건립해 매년 추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신형 천안함 부대와 자매결연을 재체결하며 추모와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의 용기를 가슴에 새기겠다”며 “이번 추모식이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윤기형, 이하 특위)는 지난 26일 제28회 논산딸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논산딸기축제의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윤기형 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오인환 부위원장(논산2·더불어민주당),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개막식에 앞서 행사장 주요 동선과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객 반응과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특히 딸기산업 홍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글로벌 관광축제로의 확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윤기형 위원장은 “논산딸기축제는 논산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온 충남 대표 축제”라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글로벌 프로그램 확대와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홍보·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부위원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는 현장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임재식)과 ㈜하이포린(대표이사 김미혜)은 지난 3월 19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통합플랫폼 구축 및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인권 보호와 범죄 예방,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전용 통합플랫폼 구축 및 운영 ▲방글라데시 근로자 대상 맞춤형 금융생활 지원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피해 방지 시스템 개발 ▲범죄 노출 관리 및 실시간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하이포린은 자체 통합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겪는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범죄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ESG 경영 실천 사례로,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토목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27일 아산 선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토목직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토목직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와 시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도 및 15개 시군 토목직 공무원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 총회와 직무 교육, 화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대재해 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직무 교육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교육 이후 도·시군 공무원 간 소통과 교류 시간을 가지며 현장 경험과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 지사는 “도로·항만·하천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계획에 반영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토목직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고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남새마을부녀회 봉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부녀회장들을 격려했다. 충남새마을회와 충남새마을부녀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강승규 국회의원, 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박숙희 충남새마을부녀회장, 시군 새마을부녀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약속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은 논산시 채운면 새마을부녀회 천영옥 회장이 수상했다. 천 회장은 2015년부터 11년간 부녀회장을 맡아 독거노인 480세대에 밑반찬을 제공하고, 회원들과 독거노인을 1대 1로 결연해 청소와 빨래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채운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120세대에 김장김치와 연탄을 지원하고, 11년 동안 헌옷을 수거·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우수상은 송미경 홍성군 은하면 새마을부녀회장과 김복래 예산군 덕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했으며, 본상은 12명의 새마을부녀회장이 각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운영하는 공공 전시공간 ‘갤러리관악’이 지역 예술인 중심의 문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과 협약을 맺고 연중 전시를 이어가며,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관악구에 따르면 갤러리관악은 구청 본관 2층에 위치한 약 137㎡ 규모의 전시 공간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 공간은 2011년 개관 이후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활용돼 왔다. 실제 운영 실적을 보면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전시 횟수와 관람객 수는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1회 전시, 5,439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연간 약 15회 내외의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일정 공백 기간에는 수시 접수를 통해 전시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관악구 거주 예술인이나 지역 기반 활동을 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는 전시 공간 제공과 홍보 지원을 맡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사업 추진의 중심축을 세웠다. 해남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경제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관련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행정과 전문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에너지·정주기반·산업·경제활성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구축, 신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과제를 나눠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 현황 공유와 함께 분과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협의체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제정과 자립도시 지정, 반도체 생산시설 유치 등을 핵심 과제로 담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발의돼 상임위 심사가 진행 중이다. 법안에는 산업시설지구와 주거지, 재생에너지 집적화지구, 분산형 전력망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내용과 함께 특별회계 설치, 세제 감면, 행정·재정 지원 근거 등이 포함돼 있다. 해남군은 최근 국가 AI컴퓨팅센터 확정과 154kV 산이변전소 착공 등 전력 인프라 구축이 이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봄 기운을 앞세워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꽃과 조형미가 어우러진 분재 전시를 통해 섬 정원의 계절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신안군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명자나무 분재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장미과 낙엽관목인 명자나무 분재 150여 점이 유리온실과 관람로 일대에 펼쳐진다. 명자나무는 분홍색과 적색, 담백색 등 다채로운 꽃을 피우는 봄철 대표 관상수다. 가지마다 촘촘히 맺힌 꽃이 분재 특유의 곡선미와 맞물리며 정원 전체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한다. 관람객들은 명자나무뿐 아니라 주목과 소나무 등 다양한 분재 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정원 경관까지 더해지면서 현장은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신안군은 계절 흐름에 맞춘 분재 특별전을 이어가며 정원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분재 문화 저변을 넓히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