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실내에서 연습할 수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도 주목받고 있다. 광주에서 ‘가야마실스크린파크골프’를 운영하는 박종근 대표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파크골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인물이다. 20여 년 동안 골프를 즐겨온 그는 일반 골프에서 평균 80타 수준의 실력을 유지해 온 골퍼다. 오랜 골프 경험을 바탕으로 파크골프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은 선수로서도 전국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10위권 성적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파크골프, 마지막 5%가 어렵다” 박 대표는 파크골프의 매력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잘 치기는 쉽지 않은 스포츠”라고 말한다. “파크골프는 보통 95% 수준까지는 비교적 빠르게 실력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마지막 5%가 쉽지 않습니다. 그 5%가 바로 실력의 차이를 만드는 구간입니다.” 그가 꼽는 가장 큰 이유는 구장 컨디션의 차이다. 파크골프장은 잔디 상태나 지형, 바람 등 환경에 따라 공의 구름과 방향이 달라진다. 같은 샷이라도 코스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고액 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엘로이랩은 초분광 이미지 분류 알고리즘 ‘SC-DBNet’이 IGARSS 2026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Indian Pines 벤치마크 기준 평가에서 성능을 기록했으며, 관련 결과는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Face)의 벤치마크 차트에도 반영됐다. 이는 모델 성능이 공개된 기준에서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초분광 데이터는 다양한 파장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물질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이미지 데이터에 비해 처리해야 할 정보량이 많기 때문에 연산 자원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기존 AI 모델은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는 대신 연산량 증가와 함께 고성능 장비 의존도가 높아지는 구조를 보여 왔다. 이러한 구조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모델을 적용하는 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SC-DBNet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설계된 모델이다. 스펙트럼 정보를 처리하는 MLP 구조와 공간적 특징을 추출하는 CNN 구조를 결합한 이중 구조를 적용했다. 두 구조는 서로 다른 데이터 특성을 분리해 처리한 뒤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이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가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클럽에 그림이나 이미지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장비를 만드는 ‘커스텀 클럽’이 동호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크골프 지도자이자 클럽 커스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김진 작가는 파크골프 브랜드 케이파크로(K-Parkro)와 협업해 클럽 헤드에 다양한 일러스트를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비 제작과 지도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파크골프의 또 다른 즐거움을 보여주고 있는 김 작가를 만나 그의 작업 이야기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파크골프와 커스텀 클럽의 만남 김진 작가는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장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취미로 시작한 파크골프였지만 점차 매력에 빠지면서 지도자와 심판 2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레슨도 진행하게 됐다. 커스텀 클럽 작업은 이 과정에서 시작됐다. 레슨을 받던 동호인들이 “나만의 클럽을 갖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꺼냈기 때문이다. “파크골프는 장비가 단순한 스포츠지만 그만큼 클럽에 대한 애착이 큽니다. 이름이나 좋아하는 그림이 들어간 클럽을 갖고 싶어 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이러한 이야기를 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던 한 청년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선수의 길을 접어야 했다. 그래도 골프를 떠나지 않았다. 지도자의 길을 선택해 현장을 지켰고, 마침내 파크골프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선수로 다시 출발했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 프로 1기 김강현의 이야기다. 김강현 프로는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12세 때 집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가족과 함께 광주광역시로 이주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였지만 그는 이를 좌절이 아닌 새로운 출발로 받아들였다. 낯선 도시였던 광주는 시간이 지나며 그에게 또 하나의 고향이 되었고, 이후 그의 삶과 스포츠 활동의 중심지가 됐다. 골프와의 만남, 사고 이후 선택한 길 골프와의 인연은 16세에 시작됐다. 다른 선수들보다 다소 늦은 출발이었지만 성장 속도는 남달랐다. 체육특기생으로 살레시오고등학교 골프부에 선발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빠르게 실력을 끌어올렸다. 태국 전지훈련 중 우연히 출전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주변에서도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고, 당시만 해도 그의 미래는 프로 골프선수로 이어질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종합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 온누리스토어가 액상 비타민 신제품 '프레스샷 F'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회 제공량 기준 비타민 B12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0,833% 함유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레스샷 F는 에너지 생성 및 대사 과정을 고려해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비오틴, 판토텐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 엽산 등 총 11종의 비타민과 미네랄로 구성되었다. 이 중 비타민 B1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833%가 함유되어 있다. 제품 용기에는 비타민 분말과 액상을 분리 보관하는 오토캡(AUTO-CAP) 기술이 적용되었다. 빛과 습기에 민감한 분말을 개봉 전까지 밀봉 상태로 유지하고, 섭취 시 캡을 눌러 액상과 혼합하는 방식이다. 또한, 액상 제형으로 물 없이 섭취가 가능하며 리치와 레몬 향을 조합했다. 해당 제품은 스위스 DSM사의 비타민 원료를 사용했으며, 온누리약국 체인과 고려제약이 공동 개발에 참여했다. 온누리스토어 관계자는 “프레스샷 F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된 제품으로,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활력을 챙길 수 있는 액상 비타민으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윤순재(33세) 광주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지적장애(자폐· 발달 중복장애)를 극복하며 수영, 사이클 선수에 이어 필드에서 괄목할 성적을 올리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즐겨 찾았으며, 중학교 시절 수영에 입문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교 시절에는 일반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전자출판기능사 자격증을 최상위권으로 취득했고, ‘2010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역경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윤순재 선수의 삶은 장애를 넘어서는 가족애와 도전,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보여주는 서사다. 2022년에는 광주 장애인 파크골프 대표로 선발돼 전국대회에 입상했고, 파크골프채 브랜드 ‘K파크로’ 모델로 활동하며 파크골프 대중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병원 약제실에서 근무하며 사회 구성원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엄마와 함께한 학교, 가능성을 키운 시간 윤순재 선수는 밝고 활달하다. 인터뷰 내내 웃음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주변 분위기까지 환하게 만든다. 그러나 어린 시절은 사뭇 달랐다. “생후 24개월이 지나도록 말을 잘 못했어요. 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쿠팡이 오늘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구 소멸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젝트 ‘쿠팡 온동네 케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쿠팡 온동네 케어’는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가 전국을 연결하듯 의료 서비스에서도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매월 1회 이상 전라·경상·강원·충청권 등 전국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지리적 여건상 병원 진료가 어려운 마을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별 의료 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쿠팡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가 적극 협업해 진행됐다. 의료 보건 분야는 전문성과 비용, 운영상 난이도가 높아 기업 사회공헌 중 상대적으로 참여 비중이 낮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쿠팡 온동네 케어’의 첫 대상지로 선정된 전북 장수군은 인구 2만여 명 중 40.8%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전국에서 인구 소멸 위험이 가장 가파르게 진행되는 ‘소멸 고위험’ 지역 중 하나다. 주민 중 상당수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만 상급 병원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를 치다 팔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가 꽤 있습니다.” 정형외과 교수에게서 들은 이 한마디는 공학박사 양순호 서원엘앤에이치 회장의 마음에 오래 남았다. 파크골프는 안전한 건강 스포츠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공학자의 호기심은 곧 연구로 이어졌고, 파크골프채의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공학박사의 질문은 새로운 파크골프채 ‘K-파크로(K-Parkro)’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장비 고도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니어 중심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는 장비의 성능뿐 아니라 신체 부담을 줄이는 안전성도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학자의 시선으로 파크골프채를 연구·개발한 양순호 회장의 성취가 주목받고 있다. 양 회장은 조선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공학자다. 1984년 공작·산업기계 제작회사인 ‘기공산업’을 설립해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후 광통신 부품인 지르코니아 세라믹 ‘페롤’ 초정밀 가공기를 개발·수출하는 등 정밀기계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쌓아왔다. 정형외과 환자 이야기에서 시작된 연구 공학자의 시선으로 파크골프채 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같은 스윙인데 왜 결과는 다를까?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봤을 질문이다. 반복되는 스윙과 익숙한 리듬에도 공은 방향을 벗어나고, 거리의 편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같은 코스, 같은 클럽, 같은 루틴임에도 결과가 달라지는 경험은 플레이어에게 늘 의문을 남긴다. 감각이나 컨디션의 문제뿐일까? 장비의 구조, 즉 설계 때문이 아닐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반도골프 강남훈 이사를 만났다. 같은 인풋에 다른 아웃풋이 나오는 파크골프. 많은 이들은 이를 감각이나 컨디션의 문제로 받아들이지만, 실제 원인은 구조적인 데 있을 수 있다. 스윙이 아니라 클럽의 움직임, 즉 설계에서 비롯되는 미세한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반도골프가 올해 출시한 파크골프채 루크원은 이 질문에 ‘설계’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토크에서 시작된 질문 “왜 같은 스윙이 다른 결과를 만들까?” 강남훈 반도골프 이사의 파크골프채 설계는 ‘토크(Torque)’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토크는 스윙 중 헤드가 샤프트 중심에서 좌우로 회전하려는 힘을 의미한다. 토크가 클수록 임팩트 순간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며 방향 오차로 이어진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7일,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전미선 개인전 ‘그리운 곳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가가 유년기를 보낸 고향 마을인 금당실을 주요 배경으로 한 이번 전시는 오래된 옛집과 정미소 등 소박한 일상의 장면들을 통해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과 정서가 축적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어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김정숙 개인전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의 색채와 에너지를 화폭에 담는다.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초록의 생동감과 가을의 다채로운 붉은 색감은 작품의 주요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작가가 자연을 바라보며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생명력과 감각적인 색채의 리듬이 화면 위에 표현된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김은주 개인전 ‘치유의 이중성’이 개최된다. 작가는 치유라는 이름 아래 존재하는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탐구하며, 치유가 단순한 회복을 넘어 고통과 희망이 공존하는 인간의 이중적인 삶의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끝으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정수진 개인전 ‘계절이 지나간 자리’에서 작가는 일상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