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제기되는 불이익 우려에 대해 “통합으로 인해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 특별법에 ‘불이익 배제 원칙’을 명확히 담아 제도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전남 통합이라는 큰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불이익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하는 시민과 도민이 적지 않다”며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법에 분명한 원칙을 담았다”고 말했다. 특별법에는 ‘종전에 누리던 행정상·재정상 이익이 상실되거나, 해당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부담이 추가되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두는 방안이 포함됐다. 통합 과정에서 기존의 혜택이 줄어들거나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강 시장은 또 “제도적 장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지역별·직능별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통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을 둘러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시도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권한과 재정을 키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2026년을 이끌 대표축제 10개를 가려냈다. 전남도는 13일 시·군 대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축제로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유망 축제를 포함해 모두 10개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를 보면 △최우수 ‘정남진 장흥 물축제’ △우수 ‘고흥 유자축제’, ‘보성다향대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유망 ‘목포항구축제’, ‘광양매화축제’, ‘담양대나무축제’,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해남미남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다. 이번 심의는 축제·관광·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았다. 축제의 정체성과 차별성, 관광객 유치 가능성, 콘텐츠 완성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최우수로 선정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탐진강을 무대로 대규모 참여형 물놀이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름철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점과 함께, 태국 ‘송크란 물축제’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 부담을 덜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한다. 광주시는 13일 ‘2026년 상반기 광주시 홍보매체 이용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공익적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광역시 홍보매체 이용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선정된 업체나 단체는 광주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38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 매체는 전광판 3곳, 빛고을TV 27곳, 시청사 엘리베이터 8곳으로, 주요 교차로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설치돼 홍보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로 불편과 영업 손실을 겪은 상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본점이나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단체 가운데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곳과 비영리 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소기업 등이다. 광주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익성, 경제 활성화 기여도, 시민 공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6개 업체 또는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현지 시각) 다낭시 광푸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복지타운에서 용인특례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조성한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준공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과 응우옌 티 안 티(Nguyễn Thị Ánh Thi)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후인 응옥 바(Huỳnh Ngọc Bá) 광푸구 인민위원장,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다낭 총영사관 관계자, 현지 주민과 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은 용인특례시가 개발도상국의 교육·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용인특례시 최초의 국제개발협력 ODA 사업으로, 국제연꽃마을 부지 내 연면적 약 1686㎡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디지털 학습 공간과 열람실, 용인시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시는 2024년 국무총리실 소속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도서관 건립을 위한 예산 2억 원을 지원했으며, 도서관은 향후 2년간 국제연꽃마을이 운영한 뒤 다낭시 광푸구로 인계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준공식에서 도서관 건립에 기여한 조당호 (사)국제연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재정 인센티브와 대기업 유치를 통해 27개 시·군·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산업과 균형발전을 함께 겨냥한 접근이다. 13일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속도가 경쟁력’이라는 대통령의 행정 기조와 맞닿은 선택으로 규정했다. 통합을 통해 재정 여력을 넓히고 산업 기반을 묶어 지역 전반의 동력을 키우겠다는 판단이 읽힌다.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2월 말 국회 통과를 목표로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자치의 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인식도 함께 깔려 있다. 지역 의견 수렴 절차도 병행된다. 이달 말까지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청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방향과 내용을 공유한다는 일정이다. 수렴된 의견은 특별법에 담고,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계속 손질한다는 흐름이다. 행정통합 추진이 급작스럽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과 거리를 뒀다.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누적된 지역의 부담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선택지로 행정통합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이 깊어질수록 공원 풍경도 달라진다. 눈길에 미끄러워진 산책로, 찬바람에 흔들리는 놀이시설처럼 평소엔 잘 느끼지 못했던 불편이 하나둘 드러난다. 목포시가 이 시점에 도시공원 관리에 다시 손을 대는 이유다. 시는 겨울철 특유의 추위와 습기로 시설물 손상이 잦아지는 만큼, 눈에 잘 띄지 않는 위험 요소부터 차근차근 살피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잠깐 들렀다 가는 공간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시민 발걸음이 이어지는 생활 공간으로 공원을 바라보겠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눈에 띄는 새 시설보다, 지금 있는 공원을 어떻게 안전하게 쓰게 할 것인가. 목포시의 이번 점검은 그 질문에서 출발하고 있다. 정비 기간은 1월 12일부터 30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관내 도시공원 74곳으로, 근린공원 27곳과 어린이공원 47곳이 포함된다. 규모가 큰 공원뿐 아니라 동네 곳곳에 자리한 소규모 공원까지 빠짐없이 살핀다. 겨울철 이용 빈도가 줄었다고 관리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다. 점검 항목도 세분화했다. 어린이놀이시설과 운동기구는 물론, 맨발길과 정자 등 휴식 공간까지 대상에 올렸다. 놀이시설의 흔들림이나 마모 상태, 운동기구의 고정 여부, 맨발길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화성·오산 택시면허 배분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 2차 심의’를 앞두고, 시민들의 극심한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증차분 배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화성특례시와 오산시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제5차 택시총량제’에 따른 증차분 92대의 배분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어왔다. 현재 택시 1대당 담당 인구수는 화성특례시가 752명으로, 오산시 340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광활한 농어촌 지역이 혼재돼 있어, 도시화 비율이 높은 오산시에 비해 택시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체감 불편이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 화성특례시 내 농어촌 지역은 주거지가 넓게 분산되어 있어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한계가 있으며,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택시 의존도가 매우 높다. 시는 현재 행복택시와 바우처택시를 투입해 대응하고 있으나, 절대적인 택시 물량 부족으로 인해 병원 이용이나 생필품 구매 등 기본적인 이동권조차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택시 수요 산정에서 제외된 등록 외국인 약 7만 명(도내 2위)의 존재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도의회와의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 추진 상황과 정부 지원 의지, 시·도민 의견수렴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전남도는 13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전남도–전남도의회 간담회’를 열고, 최근 청와대 오찬 간담회 결과를 비롯해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행정통합 특별법(안)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행정통합 추진기획단장), 실·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8일 도의회 의원총회에서 행정통합 추진 방향을 설명한 데 이어 다시 도의회를 찾아, 연이은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9일 열린 청와대 오찬 간담회 결과를 직접 전하며, 대통령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호남 발전의 전기로 삼겠다는 뜻과 함께 재정·조직·권한 이양을 포함한 중앙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시·도민 의견수렴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범시도민협의회 운영과 시군 순회 주민공청회,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충분한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거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폭염과 도시열섬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시가 도심 곳곳에 도시숲을 확충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체감온도 완화를 함께 겨냥한 녹색 기반 확충 사업이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총 20억6000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저감숲과 녹색복지숲 등 두 분야에서 도시숲 10곳을 새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는 13억1000만 원, 시비는 7억50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도심 열기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산림청 등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관련 국비를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미세먼지저감숲 조성에 3개 사업, 9곳이 포함된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20억 원이다. 취약계층 이용을 고려한 녹색복지숲 조성은 1개 사업, 1곳으로 사업비는 6600만 원이다. 미세먼지저감숲 가운데 도시바람길숲은 동구 필문대로, 서구 풍암동 경관녹지, 남구 효천3로, 남구 유안근린공원, 광산구 수완동 보행자전용도로 등 5곳에 조성된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남구 방림초교와 월산초교, 광산구 선운초교 등 3곳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환경 영향 검토의 중간 지점에 도달했다. 사업의 속도만큼이나, 주변 지역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살필 것인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목포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자원회수시설 환경상영향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다. 이번 보고회는 자원회수시설 건립과 맞물려 진행 중인 환경상영향조사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를 위한 행정 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다. 환경상영향조사는 지난해 착수 이후 소음과 대기질, 진동, 악취 등 주요 환경 요소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현장 측정은 올해 3분기까지 완료됐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 결과를 한 차례 정리해 공개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최종 판단에 앞서 중간 점검의 의미를 갖는 셈이다. 보고회에는 주민지원협의체 위원과 자원순환과, 환경상영향조사 용역사 관계자 등 모두 12명이 참여한다. 회의는 최원석 목포시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이동수·유창훈·최환석 시의원이 함께한다. 자원순환과와 용역 수행사 관계자들은 조사 결과와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논의를 뒷받침한다. 회의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자원회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