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열린 제27회 골프가이드배 남여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가이드와 빅미디어(대표이사 강영자)가 공동 주관하고 일본 홋카이도 아티타야 골프&리조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27일 본 경기와 함께 오후 5시 호텔 3층 프린스룸에서 공식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남녀 아마추어 골퍼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총 20개 팀이 티오프를 완료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의 샷건 경기로 진행돼 순수 타수뿐 아니라 핸디캡 적용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실력과 전략, 그리고 운까지 함께 따라야 하는 긴장감 높은 승부가 이어졌다. 메달리스트 부문에서는 남자부 강희정 씨가 69타를 기록하며 최고의 샷 감각을 증명했고, 여자부에서는 곽순이 씨가 81타로 정상에 올랐다. 메달리스트 남녀 수상자에게는 각각 최고급 아이언 세트가 시상품으로 수여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남자부 정인섭 씨와 여자부 장희은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인섭 씨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가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요동치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갈등을 빚은 인사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영도구·사상구·기장군 등 주요 지역의 선거 구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영도구 김기재 구청장은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 후 예비후보 등록에 나섰다. 김 구청장이 실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전직 구청장과 현직, 여야 후보가 맞붙는 다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표 분산 여부가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떠오른다. 기장군에서도 무소속 출마가 이어진다. 김쌍우 전 시의회 의원은 당내 갈등 끝에 복당이 불발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해당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제3정당 후보까지 포함해 4파전 구도가 예상된다. 다자 대결은 후보 간 득표율 차이를 줄이며 예측 불가능성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한다. 사상구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조병길 구청장이 29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이해충돌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뒤 독자 출마를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0대 정치신인을 후보로 내세운 상황에서, 행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 덕신EPC(회장 김명환)가 구축한 주니어 골프 육성 시스템이 프로 무대에서 연이은 결실을 맺으며 대한민국 골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덕신EPC 주니어 챔피언십 출신 장학생들이 쟁쟁한 프로 선배들 사이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주니어-장학생-프로 무대’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장 돋보인 주인공은 아마추어 현세린이다. 현세린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를 기록, 공동 17위에 오르며 출전 아마추어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두 차례나 ‘노보기(No Bogey)’ 플레이를 펼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슬럼프를 딛고 일궈낸 이번 성과는 덕신EPC의 지속적인 지원이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함께 출전한 김연서(공동 46위)와 강예서(공동 51위) 역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아마추어 1위에게는 기업의 정체성을 담아 데크플레이트를 형상화한 특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7일 서울 강서구청사 앞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6·3 지방선거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강서의 발전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완성해야 한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더 큰 강서’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강서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 6개월 동안 강서의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냈고,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며 “검증된 성과로 다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 기간의 대표 성과로 △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 방화차량기지·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대장홍대선 착공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 마곡지구 글로벌 경제도시 기반 조성 △ 재개발·재건축 사업 가속화 △ 문화·복지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강서구민의 오랜 숙원으로 꼽혀온 사안이다. 진 예비후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직접 방문해 조기 시행 가능성을 확인하며 정책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발산·마곡 일대에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식당들이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감자탕집이 있다. ‘미담옥 감자탕’이다. 마곡과 발산은 서울에서도 유동 인구의 흐름이 빠르게 이어지는 상권이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직장인 수요와 인근 주거 인구가 맞물리며 점심과 저녁은 물론, 심야와 아침까지 식사 수요가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상권에서는 단순히 맛있는 매장을 넘어, 다양한 시간대에서 자연스럽게 이용되는 매장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미담옥의 중심은 국물에 있다. 한돈 국산 뼈를 사용해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는 첫 맛에서부터 묵직한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자극적인 양념보다는 재료와 시간으로 완성된 맛에 가깝다. 뼈해장국의 경우, 뼈에 붙은 고기가 부드럽게 풀리며 국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함께 제공되는 우거지는 질기지 않게 삶아져 식감의 균형을 잡아주고, 깍두기는 과하지 않은 산미와 아삭한 식감으로 전체적인 조화를 더한다. 이러한 음식의 완성도는 운영자의 이력과도 연결된다. 미담옥을 운영하는 전태경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식당에서 성장해온 인물로, 부모가 운영하던 매장에서 해장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DL이앤씨가 경기 부천시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주택전시관에 개관 첫 주말 동안 구름 인파가 몰렸다. 24일 개관 이후 주말까지 사흘간 방문객 수는 총 1만 1200명으로 집계됐다. 개관 첫날인 24일에는 평일임에도 3,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택전시관 내부에는 구체적인 청약 및 계약 조건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인원이 마감 시간까지 줄을 이으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89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74가구 △59㎡B 107가구 △74㎡A 208가구 △74㎡B 108가구 △84㎡A 73가구 △84㎡B 2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비규제지역 내 대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부천 지역민뿐만 아니라 광명, 강서, 구로 등 서울권역 거주자들의 방문 비중이 높았다. 특히 단지 앞 소사역(1호선·서해선)을 이용해 서울 서부권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 3040세대 실
넬리 코르다가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2년 전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직후 그랬던 것처럼, 그는 신발을 벗고 두 발을 감싼 채 힘껏 몸을 던졌다. 달라진 것은 장소였다. 과거 우승자들이 뛰어들던 18번 홀 옆 연못은 없었고, 올해 대회장에는 전통을 잇기 위해 마련된 작은 수영장이 있었다. 그러나 세리머니의 의미만큼은 그대로였다. 코르다는 다시 메이저 챔피언이 됐고, 다시 세계랭킹 1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27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2위 그룹과의 격차는 5타. 흔들릴 듯 흔들리지 않는 압도적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은 코르다에게 여러 의미를 남겼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5개 출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둔 완벽한 흐름의 연장선이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로 돌아왔다.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내줬던 ‘여왕의 자리’를 다시 되찾은 것이다. 코르다의 최근 2년은 극적인 부침의 시간이었다. 2024년에는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CFS는 지난 23일 안전보건공단 담양안전체험교육장에서 전라광주 1·3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물류 현장 리더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광주 1·3센터는 지난 1월부터 해당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구성원들의 안전 감수성 제고와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교육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오토메이션팀, 팀 캡틴, 지게차 사원 등 현장 안전과 밀접한 역할을 맡은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요 재해 유형과 안전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실무형 체험 교육에 나섰다. 특히 물류 현장 상황을 반영한 몰입형 VR 체험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지게차와 보행자 충돌, 컨베이어벨트 끼임, 사다리 전도, 감전, 화물차 충돌 등 다양한 사고 상황을 VR 기기로 체험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행동 수칙을 익혔다. CFS 관계자는 “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제27회 골프가이드배 남여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7일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골프 전문 매체 골프가이드와 빅미디어(대표이사 강영자)가 공동 주관하고, 일본 홋카이도 아티타야 골프&리조트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27일은 대회의 핵심 일정인 본 경기 날로, 총 20개 팀이 티오프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참가 선수들은 홋카이도의 청명한 자연과 최상의 코스 환경 속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우승을 향한 집중력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남녀 아마추어 골퍼 80여 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만큼 참가 열기가 뜨거웠으며, 해외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대회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기대감도 컸다. 경기는 신페리어 방식의 샷건 경기로 진행됐다. 신페리어 방식은 순수한 타수 경쟁뿐 아니라 핸디캡 산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방식이어서 실력은 물론 운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안정적인 플레이와 전략적 운영이 필수적인 만
마지막 홀의 그린 주변 벙커. 공은 모래 위에 멈춰 있었고, 우승의 무게는 형의 손끝에 놓여 있었다. 맷 피츠패트릭은 흔들리지 않았다. 세계랭킹 3위의 샷은 핀 옆에 부드럽게 멈췄고, 남은 거리는 사실상 한 발짝이었다. 동생 알렉스 피츠패트릭이 퍼터를 들었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버디 퍼트. 공이 홀 안으로 사라지는 순간, 형제는 서로를 끌어안았다. 잉글랜드의 피츠패트릭 형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일의 정규 팀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맷과 알렉스는 27일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포섬 방식, 즉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경기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는 31언더파 257타. 알렉스 스몰리-헤이든 스프링어 조, 크리스토페르 레이탄-크리스 벤투라 조를 한 타 차로 따돌린 극적인 우승이었다. Golf Channel은 피츠패트릭 형제가 최종 합계 3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맷의 벙커샷이 알렉스의 우승 퍼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은 맷에게는 또 하나의 확인서였다. 그는 한 주 전 RBC 헤리티지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플레이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