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섬과 숲, 그리고 우주까지. 전남 고흥의 여행 지도를 하루 일정으로 묶은 관광 프로그램이 봄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버스 한 번 타면 고흥의 대표 풍경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남도한바퀴’ 이야기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 ‘남도한바퀴’ 고흥 코스가 봄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여행객 맞이에 들어갔다. 관광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전 걱정 없이 남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발은 광주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이다. KTX나 고속버스를 이용해 광주로 이동한 뒤 바로 관광버스에 오르면 된다. 이동과 관광이 한 번에 이어지는 구조라 ‘차 없이 떠나는 남도 여행’으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흥 코스의 매력은 요일마다 색깔이 다른 여행 동선이다. 섬 여행부터 숲 치유, 우주 관광까지 테마가 바뀌며 고흥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화요일 코스는 ‘연홍도 예술섬 여행’이다. 녹동항에서 점심을 즐긴 뒤 예술 작품이 섬 곳곳을 채우고 있는 연홍도를 천천히 걸으며 둘러본다. 섬 골목마다 설치된 조형물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사진 여행지로도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이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에 대규모 관광 인프라가 들어선다. 지역에 단 한 곳도 없던 골프장이 민간투자로 추진되면서 관광지 지형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고흥군은 12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LF와 ‘고흥 신곡리 골프 & 리조트 조성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김유일 ㈜LF 부회장, 조용철 ㈜구곡조경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과역면 신곡리 일원 154만7000여㎡(약 46만8000 평) 부지에 총사업비 2,8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다. 사업 시행은 ㈜LF의 100% 자회사인 ㈜구곡조경이 맡아 18홀 규모 대중골프장과 300실 규모 리조트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고흥군에 골프장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에 체류형 관광 거점을 마련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지역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업 부지는 약 47만 평 규모로 국내 18홀 골프장의 평균 면적보다 넓은 편이다. 자연 지형을 살린 코스 설계와 함께 숙박시설과 휴양 공간을 결합해 단순 스포츠 시설을 넘어 복합 관광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가천대학교 파크골프최고위과정 입학식이 11일 오전 10시 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 205호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의 출발을 알리는 공식 자리로, 입학생과 교수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배움의 여정을 시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와 책임교수, 이론교수, 실기교수, 입학생 등이 참석해 파크골프의 미래 비전과 교육과정의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차분한 환담을 나누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배움의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크골프의 비전 공유…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미래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영호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길여 총장이 파크골프 시구를 하는 모습을 함께 상상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가천대학교와 함께 성장해 나갈 파크골프의 미래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키워갈 미래 자산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중열 학부장은 축사에서 “파크골프로 맺어진 오늘의 인연이 각자의 삶에 건강과 즐거움을 더하고,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과정의 의미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파크골프가 단순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 행정판이 다시 짜인다. 산업 대응 조직을 키우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준비 축을 세우는 조직개편이다. 산업 지형 변화와 행정 환경 재편 흐름을 함께 반영한 행정 구조 조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13일 오전 9시 공식 공표된다. 이어 개편된 조직은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 산업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통합 준비 체계를 정비하는 방향으로 행정 조직 전반을 손질했다. 먼저 본청 실·국·본부 체계가 17개에서 18개로 늘어난다. 변화의 중심에는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이 있다. 기존 4급 태스크포스(TF) 조직에서 3급 한시기구로 격상된다.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책 검토와 제도 준비를 동시에 맡는 컨트롤타워 성격의 조직이다. 과 단위 조직도 확장된다. 76개 과는 79개로 늘어난다. 새로 들어서는 부서는 AI산업과, 화학철강산업과, 통합기획담당관, 통합지원담당관이다. 산업 대응과 행정통합 준비라는 두 축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골격이다. 특히 AI산업과와 화학철강산업과는 기존 TF 조직에서 상설 부서로 전환된다. 전남도가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철강·화학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는 11일 부평공원에서 ‘2026년 건강걷기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건강걷기교실은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걷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건강증진 사업으로, 올해는 최근 조성된 굴포천 생태하천을 포함해 총 6개 코스를 운영한다. 부평구는 이날 개강식에서 보건소 운동사를 통해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 예방과 국가암검진 안내 등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걷기 코스는 부평공원, 부개산, 원적산공원, 열우물, 굴포천둘레길, 굴포천생태하천 등 총 6개 지역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조성된 굴포천 생태하천을 활용한 신규 코스가 추가됐다. 건강걷기교실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 코스별 주 1~2회 운영되며, 4인 이상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는 자율동아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와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굴포천 생태하천 조성 이후 구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걷기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이 열리는 태국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의 ‘KLPGA SUITE 라운지’에서 ‘아시아 퍼시픽 골프 서밋(Asia-Pacific Golf Summit 2026)’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여자골프의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KLPGA가 최초로 주최·주관한 공식 서밋인 ‘아시아 퍼시픽 골프 서밋’에는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여자골프 협회 관계자 등 약 35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주최·주관사인 KLPGA를 비롯하여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대표 이상근) 관계자와 공식 기록 파트너인 CNPS(대표 최형석) 관계자가 참석했다.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LPGA 처음으로 개최한 서밋에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어온 아시아 여자골프는 이제 유기적 협력과 연대를 더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번 서밋을 통해 아시아 골프협회와 유관 단체 간의 협력과 교류가 한층 더 확대되고, 소통과 협력의 시간이 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3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2011년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 선수가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최경주는 올해 우승 15주년을 맞이하며 당시 우승 경험과 코스 공략에 대한 생각, 그리고 한국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을 함께 전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은 어떤 의미인지? : 나는 1999년에 잭슨빌에 처음 왔고, 2000년 시즌을 보내면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고 코스도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2011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대한민국 골프에 큰 영향을 주었고, 젊은 선수들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었던 매우 자랑스러운 우승이다 - 당시 우승에서 가장 간직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 2011년도는 아이언 샷이 좋았다. 퍼트도 도움을 많이 줬다. 선정한다면 아이언 플레이를 뽑겠다. - 15년 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 임하는 자신에게 메시지를 준다면 어떤 메시지를 주겠는지? : 나는 이 대회를 준비할 때 항상 컷 통과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 당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영암에서 제기된 우승희 군수 일가 차량 대금 논란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발과 맞고소가 이어지며 정치적 공방으로 번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지역사회가 궁금해하는 것은 정치적 해석보다 실제 사실관계다. 차량 대금 1810만 원의 전달 과정과 관련해 서로 다른 주장들이 나오면서 이번 논란은 몇 가지 핵심 쟁점으로 압축되고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차량 대금 전달 방식이다. 고발인 측은 우 군수의 지인 K씨가 군수 부친의 돈을 현금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통화 내용과 자금 흐름을 근거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우 군수 측은 모든 거래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의혹 제기는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처럼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논란은 크게 세 가지 질문으로 정리된다. 첫째는 차량 대금이 어떤 방식으로 전달됐는가 하는 점이다. 고발인 측 주장처럼 현금 전달이 실제로 있었는지, 또는 다른 방식의 거래였는지에 따라 사건의 성격은 달라질 수 있다. 실제 거래가 어떤 절차로 이루어졌는지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둘째는 자금 흐름과 관련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동웅 구로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캠프사무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책임감과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 정체된 구로를 다시 뛰게 할 강력한 리더십과 뚝심 있는 실행력을 천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일하지 않는 행태, 무사안일하고 소극적인 구정 운영으로 인해 구로는 정체되었고, 구민의 삶은 변화가 없다"며 현 상황을 매섭게 진단했다. 그는 1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한지 9개월밖에 안됐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 "리더는 변명 뒤에 숨어서는 안된다, 이제는 진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순히 '말뿐인 교체'를 넘어, 박 예비후보는 구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지부진한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을 잘아는 구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하며 , 낡은 규제와 행정의 벽을 과감히 허물겠다는 '현장형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지역 경제의 핏줄인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 무너진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일으켜 세우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2년 이후 열차 증회와 운행 시격 조정 등 지속적인 열차 혼잡도 관리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혼잡도가 관리 기준인 1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2년 185.5%에 달하던 4호선의 최대 혼잡도는 열차 증회를 통해 25년 4분기 기준 143.6%로 개선됐다. 25년 4분기 정기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호선과 8호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에서 최대 혼잡도가 관리 기준인 150% 이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호선도 최대 혼잡도가 150.4%(사당→방배, 08:30~09:00)로 150%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공사가 출퇴근 시간대 수송 수요를 분석해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열차 증회와 운행 간격 조정 등 운영 개선을 추진해 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1~8호선 호선별 최대 혼잡도 현황(25년 4분기 정기 교통량 조사) 호선 구간 혼잡도 호선 구간 혼잡도 1호선 상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