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사업 추진의 중심축을 세웠다. 해남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경제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관련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행정과 전문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에너지·정주기반·산업·경제활성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구축, 신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과제를 나눠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 현황 공유와 함께 분과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협의체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제정과 자립도시 지정, 반도체 생산시설 유치 등을 핵심 과제로 담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발의돼 상임위 심사가 진행 중이다. 법안에는 산업시설지구와 주거지, 재생에너지 집적화지구, 분산형 전력망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내용과 함께 특별회계 설치, 세제 감면, 행정·재정 지원 근거 등이 포함돼 있다. 해남군은 최근 국가 AI컴퓨팅센터 확정과 154kV 산이변전소 착공 등 전력 인프라 구축이 이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봄 기운을 앞세워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꽃과 조형미가 어우러진 분재 전시를 통해 섬 정원의 계절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신안군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명자나무 분재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장미과 낙엽관목인 명자나무 분재 150여 점이 유리온실과 관람로 일대에 펼쳐진다. 명자나무는 분홍색과 적색, 담백색 등 다채로운 꽃을 피우는 봄철 대표 관상수다. 가지마다 촘촘히 맺힌 꽃이 분재 특유의 곡선미와 맞물리며 정원 전체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한다. 관람객들은 명자나무뿐 아니라 주목과 소나무 등 다양한 분재 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정원 경관까지 더해지면서 현장은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신안군은 계절 흐름에 맞춘 분재 특별전을 이어가며 정원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분재 문화 저변을 넓히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나선 강기정·신정훈 예비후보가 27일 전격적인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결정은 사실상 경선 판도를 뒤흔드는 ‘메가 변수’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두 후보는 이날 서부권 정책배심원 토론 직후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과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단일화를 선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 직후 곧바로 발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사전 조율된 전략적 결단이라는 해석도 힘을 얻는다. 이번 단일화는 선거 연대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후보는 “통합특별시는 이름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산업·일자리·생활권이 촘촘히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경제권으로 움직이는 ‘연결형 광주·전남’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른바 ‘생활권 통합’과 ‘산업권 재편’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단일화 방식은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는 “어떤 방식이든 당원과 시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충돌이 본격적인 ‘정면전’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단순한 공방을 넘어, 선거판의 축이 정책에서 ‘신뢰 검증’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7일 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강성휘 예비후보를 둘러싼 여론조사 왜곡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촉구하며 공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마디로 ‘의혹 해소 없이는 출발선도 없다’는 압박이다. 이 후보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고발 사실과 함께 경찰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선거는 목포의 방향을 가르는 중대한 선택인데,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상황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살을 더 날렸다. “여론조사 왜곡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선거의 룰 자체를 흔드는 문제”라며 “후보라면 조사에 당당히 응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 흔히 말하는 ‘클린 경쟁’이 아니라면, 출발부터 균열이 생긴다는 얘기다. 특히 ‘사법 리스크’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법적 불확실성을 안은 후보가 당선될 경우 시정은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김선우 쉼터파크골프 회장이 3월 27일 국회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도전 유망기업 100 육성정책포럼 및 인증식’에서 도전 유망기업 인증서를 수상했다. 문진석 국회의원실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기적인 성과 위주의 포상에서 벗어나, 100년 성장이 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심사 과정에서는 지역 기여도, 공공의 가치, 윤리 경영, 위기 극복 경험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공적으로 인증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김선우 회장은 “16년 동안 도전한국인본부를 이끌어 오신 조영관 상임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쉼터파크골프는 단순한 레저를 넘어 건강과 소통을 잇는 생활체육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파크골프연맹과 연계한 지도자 양성, 시니어 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 영광 출신의 김선우 회장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복지TV와 시사위크 사장을 역임한 언론·복지 전문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생활문화센터(신용·우산·운암·일곡)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2026년 2분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주민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참여자로 성장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기능 습득을 넘어 참여와 교류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과정 중심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수강생 모집은 3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정원 15명으로 운영해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높일 계획이다. 센터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신용생활문화센터는 K-민화와 스마트폰 사진·영상 강좌를 운영하고, 우산생활문화센터는 팬 수채 드로잉과 키즈 댄스를 진행한다. 운암생활문화센터에서는 그림책 힐링산책과 드로잉 프로그램을, 일곡생활문화센터에서는 셔플댄스와 어반스케치 강좌를 선보인다. 아울러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13일간 동아리를 모집해 총 20개 팀을 선발하고 공간 대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활문화센터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미래 세대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 해법을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2026년도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27일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탄서구 환경학교 △에코하우스 환경교육 △ESG 환경교육 △찾아가는 탄소중립 학교공연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감탄서구 환경학교’는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이해-체험-다짐’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후행동과 자원순환, 생태건강 등 주제 교육에 체험 활동을 더해 참여도와 흥미를 높일 방침이다. ‘에코하우스 환경교육’은 지역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태양광 발전시설과 빗물저금통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비건 요리 만들기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먹거리와 기후위기의 연관성도 이해하도록 돕는다. ‘ESG 환경교육’은 광주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물과 땅의 소중함을 배우고, 매월 기후행동 과제를 가정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어린이집 인근 공원에서 생태계를 관찰하는 체험교육을 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가 오는 4월 첫 운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714㎞를 달린다. 남구는 올해 통일열차를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로 나눠 운행하며, 상반기 탑승객은 다음 달부터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일열차는 지난 2022년 10월 첫 운행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3차례 운영됐다. 이 기간 누적 이동 거리는 1만 918㎞에 이른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에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까지 왕복 824㎞를 운행했고, 2023년에는 같은 구간을 4차례 오가며 3,296㎞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철원군과 파주시를 각각 2차례씩 방문해 3,276㎞를 이동했으며, 2025년에는 노선이 확대되면서 철원군 1회, 파주시 2회, 고성군 1회 등 총 3,522㎞로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 파주, 하반기 철원과 고성으로 운행 구간을 이어간다. 통일열차에는 지난 4년간 총 4,209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매년 좌석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연도별 탑승 인원은 2022년 403명, 2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와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의 품목 허가를 동시에 획득하며 일본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셀트리온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 중심이었던 사업 영역을 알레르기와 안과 질환까지 대폭 넓히게 됐다. 특히 일본은 글로벌 주요 의약품 시장 중 하나로, 이번 동시 승인은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옴리클로’, 일본 내 최초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지위 확보 ‘옴리클로(오리지널 제품명 졸레어)’는 일본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지위를 선점했다. 기관지 천식, 특발성 만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마쳤으며,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두 가지 제형을 모두 확보해 환자 투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오리지널 제품인 졸레어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7.6조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조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이 스마트 LED를 활용한 정밀 위치 측정 기술을 도입해 물류센터의 안전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작업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해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EMS 솔루션 기업 메를로랩과 손잡고 ‘스마트 LED·IPS(실내 위치추적 시스템) 기반 작업자 위치정보 측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6일 CJ대한통운 서울 본사에서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과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 조명이 곧 ‘안전 가이드’… 실시간 동선 분석으로 사고 예방 이번 협력의 핵심은 물류센터 천장의 조명 인프라에 부착된 IoT 센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구역 접근 시 즉각적인 인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를 기술 검증(PoC) 공간으로 제공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지점을 찾아내 상품 배치와 작업 동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메를로랩은 위치 인식 기능이 결합된 스마트 LED 장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