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벽산건설그룹은 19일 오후 서울 벽산타워 1층에서 ‘함께여서 빛났던 2025년,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3조 원 수주 달성과 금융업 진출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벽산 블루밍’, ‘노아르’, ‘천우재’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그룹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벽산건설산업·벽산산업개발·비에스디앤씨·벽산캐피탈·스탠버그자산운용·벽산크레딧대부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효운 대표는 2025년을 “불확실한 건설 경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낸 전환점의 해”로 평가했다. 그는 약 3조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자산운용과 금융업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신규 주거 브랜드 론칭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2026년을 브랜드 명품화와 성장 가속의 해로 선언하고, 집중적인 브랜드 홍보와 품질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모든 성과의 원동력으로 임직원들의 주인의식과 협력을 강조했다. 최두환 회장은 송년사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미국의 비자 규제 강화와 재외동포들의 고향 회귀 수요 증가에 대응해 미국 현지에서 재외동포 유치 활동에 나섰다. 충남도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뉴욕, 14일 시카고,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재외동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역이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역별 순회 설명회에서 도는 역이민을 고민 중인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내포신도시의 교통·의료·공원·체육 시설 등 생활 인프라와 주거 환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서는 내포신도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역이민 최적지로서의 충남의 강점과 정주 여건을 집중 소개했다. 내포신도시의 주요 장점으로는 수도권 수준의 교통 접근성, 지역 거점 의료 인프라, 도심 속 공원과 녹지 공간, 골프장·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충남미술관을 비롯한 문화·예술 공간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주거 모델, 민간 분양 아파트, 단독주택 단지 등 다양한 주거 선택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같은 설명회 결과, 재외동포 230여 명이 내포신도시로의 역이민 희망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도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충남형 스마트팜 모델 이식 가능성을 점검하며 농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김 지사는 1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비엔티안 호텔에서 썬타누 탐마봉 보리캄사이주 주지사를 접견하고,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보리캄사이주 청사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중앙정부 회의 일정으로 주지사가 비엔티안을 방문하면서 접견 장소를 변경했다. 김 지사는 “보리캄사이주와 충남은 정책의 핵심 키워드가 농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주 차원의 농업 현대화 정책과 충남의 스마트농업 경험은 접점이 넓어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기업의 보리캄사이주 스마트팜 투자 추진과 관련해서는 국유지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토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골프장 등 관광지 개발 시 일정 규모와 숙박시설 확보, 뛰어난 자연경관을 전제로 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썬타누 탐마봉 주지사는 “스마트팜은 라오스의 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전문강사의 역할과 기준을 체계화하기 위한 한국파크골프전문강사협회가 공식 출범하며 파크골프 교육의 전문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파크골프전문강사협회는 12월 20일,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크골프 전문강사 과정 교수진과 수료생,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회 창립은 파크골프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전문강사의 역할·책임·윤리·지도 기준을 명확히 하고 파크골프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파크골프 전문강사과정의 교수진과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됐다는 점에서, 검증된 전문성과 현장성을 기반으로 출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대 회장에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표준교재 저술을 비롯해 심판, 교육, 대회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파크골프 제도 정립에 기여해 온 최동표 씨가 선임됐다. 최 회장은 “이번 협회 창립은 파크골프 교육이 하나의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라며 “전문강사가 현장을 책임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가 미국에서 주주들로부터 증권 집단소송을 당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인지하고도 관련 내용을 제때 공시하지 않아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법원에 따르면 쿠팡 주주 조셉 베리는 비슷한 피해를 입은 주주들을 대표해 쿠팡 INC와 김범석 이사회 의장,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향후 소송 참여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소송의 대리인을 맡은 로런스 로젠 변호사는 소장에서 “쿠팡이 한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허위이거나 투자자를 오도할 수 있는 공표를 했고, 필수적인 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이 중대한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다. 로젠 변호사는 특히 “쿠팡의 부실한 사이버 보안 체계로 인해 전직 직원이 약 6개월 동안 탐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쿠팡이 규제 당국의 조사와 법적 책임에 직면할 위험이 크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고 측은 쿠팡이 정보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초청해 ‘K-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과 전남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휴일임에도 도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국정 운영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과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설명회에서 “전남은 AI, 우주,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국가 정책과 예산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비롯한 전남의 주요 현안이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무총리께서 직접 전남을 찾아 국정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과 소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전남은 AI와 에너지를 중심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도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농수산업 중심지 전남의 특성을 고려해 농협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가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불우이웃을 위한 선한 행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재산업개발(주)(대표 여인현)은 지난 18일 북구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형재 부구청장과 여인현 대표가 참석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 방안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여인현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지형재 부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재산업개발㈜와 여인현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재산업개발㈜은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로, 2020년부터 대구와 고성군 일원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의 한 해 체육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산시체육회는 지난 18일 온양관광호텔에서 ‘2025 아산시 체육진흥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5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1부 평가보고회, 2부 유공자 시상, 3부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된 체육진흥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아산시 체육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아산시 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아산시장 표창 김건우 외 20명 △아산시의회 의장 표창 김병준 외 20명 △복기왕 국회의원 표창 강보식 외 15명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김소율 외 10명 △아산시체육회장 표창 김경환 외 20명 등이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 아산시 체육진흥사업 평가보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 해 동안 체육 발전을 위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는 18일 전북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45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의정활동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심덕섭 고창군수,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만우 고창군 의정동우회장과 회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신동화 고창군청 재무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과정과 시설 현황을 담은 영상 시청, 기념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의회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새롭게 조성된 신청사를 둘러보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고창군의회 신청사는 연면적 2,431㎡,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본회의장이, 3층에는 방청석과 소회의실, 상임위원회실이 마련됐으며, 4층에는 의원 사무실과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실이 배치됐다. 5층에는 의장실과 부의장실이 들어서 효율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갖췄다. 조민규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창군의회 신청사 개청은 군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더 나은 의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19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제12회 걸으며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걸으며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구청 내 설치된 건강계단 이용자 수에 따라 고대구로병원이 1인당 2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을 기준으로 47만 명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민병욱 고대구로병원 병원장, 이경애 구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고대구로병원에서 마련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부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건강계단에 꾸준히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기부를 통해 뜻을 함께해주신 고대구로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