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원이 대장홍대선 착공을 알리며 "서부권 교통 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 오정대공원에서 대장홍대선 착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빠르게 본궤도에 올랐다. 우 의원에 따르면 대장홍대선이 완공되는 2031년에는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이동 시간이 약 27분으로 단축된다. 총연장 20.03km에 12개 정거장이 들어서는 이 노선은 그동안 철도 소외 지역이자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서부권의 '교통 동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형찬 의원은 "사진 속 2014년 당시부터 외쳐온 '서부지역 광역철도'가 10년이 지나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어 우 의원은 "지하철 없는 지역 발전은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양천을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진정한 '지하철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 전시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5·RSNA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RSNA 2025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일로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100여 개국, 5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집결하는 영상의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의료 AI 기업에게는 북미 시장 진출의 핵심 무대로 꼽힌다. 이번 학회에서 김동민 대표는 ‘AI 기반 뇌졸중 진단 워크플로우 개선: JLK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임상 적용 사례(Optimizing Stroke Workflow Using AI: Real-World Applications of JLK’s Stroke Imaging Solution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김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영상 분석 솔루션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AI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 3상(CARES-310) 최종 분석 결과가 종양학 전문 최고 권위지인 ‘란셋 종양학(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 2023년 7월 CARES-310의 주요 결과가 란셋(The Lancet)에 처음 게재된 데 이어, 사후 탐색(post-hoc) 분석을 포함한 전체 임상 데이터도 최고 권위지에 발표되며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해당 논문에서는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3.8개월로 재차 공식화되며, 경쟁 치료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능이 부각됐다. 2023년 기준 분석에서는 리보+캄렐 병용군의 mOS가 22.1개월, 소라페닙 투여군은 14.9개월로 보고됐으나, 추가 추적관찰을 거친 최종 분석에서는 mOS가 23.8개월 대 15.2개월로 확인되며 생존 이점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HR 0.64, 95% CI 0.52–0.79).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도 기존 25%에서 최종 분석 기준 27%로 개선됐으며, 소라페닙의 6%와 비교해 2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 걸친 경영 성과와 공시 투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 부문 1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국내 민간 및 공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조사 기반의 시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성지수 부문에서 타이어 부문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 조사에서는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 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발전 등 산업별 중요이슈 7대 핵심 주제를 선정하여 기업별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또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는 총 507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중 우수보고서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정확성, 완전성, 균형, 지속가능성 맥락, 명확성, 적시성, 비교 가능성, 검증 가능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27일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의 행복을 담는 미래도시 구현'을 주제로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등 2026년 6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시계획·건축·주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이 향후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6대 추진 과제는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균형 있는 도시개발 실현 ▲천원주택에 천원복비를 더한 주거복지 확대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 및 주거계획 마련 ▲공간지능 AI-시티 인천 구현 ▲도심 군부대 이전으로 시민행복 공간 조성 등이다.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을 수립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과 함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계획을 본격 수립한다. 이번 생활권계획은 기존 도시기본계획이 제공하지 못했던 '생활 밀착형' 계획 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원·학교·공원 등 생활필수시설의 접근성 강화, 지역 간 공공서비스 격차 해소, 신설구 출범에 따른 균형발전 등 구체적인 생활권 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 주요국 출시에 이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옴리클로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브라질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제품이다. 이번에 150mg 용량이 먼저 출시된 가운데 내년 초에는 75mg 제품도 추가로 출시해 환자 치료 옵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옴리클로 출시 전부터 현지 의약품 구매 담당자와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 및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적극 알리며 인지도 제고 활동을 펼쳐왔다. 이미 다년간 셀트리온 제품을 처방해 온 브라질 의료진의 높은 신뢰와 선호도까지 감안하면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이미 옴리클로에 대한 의료진 대상 마케팅 활동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이달 13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ASBAI(브라질 알레르기·면역학회, Associação Brasileira de Alergia e Imunologia)에 참가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편의성을 알리며 높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가 동반성장과 지속가능성 두 분야에서 잇따라 최고 평가를 받으며, ESG 경영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5일(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롯데마트는 ▲글로벌 진출 지원 ▲중소기업 협력 ▲농어촌 상생 등 ESG 기반 상생 경영이 높게 평가되며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2024년 베트남 ‘대한민국 동행축제 with LOTTE’, 2025년 인도네시아 ‘Global Bridge in Indonesia’를 연이어 개최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ESG 캠페인 ‘바다애(愛)진심’을 통해 스마트 수조·친환경 어망 지원 등 어촌 파트너사의 생산 기반을 강화한 활동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와 같은 상생 활동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수)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orea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할인점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CP 엑스트라 본사에서 ‘전략적 유통-물류 기술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회사인 CP 엑스트라(CP AXTRA)와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물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고도화된 물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현지 공급망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에는 CJ대한통운의 신영수 대표이사와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CP 엑스트라의 타닛 치라바논(Tanit Chearavanont) 대표와 티라유 송벳카셈(Tirayu Songvetkasem) 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유통, 물류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급망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CP그룹의 자회사로 대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복합적인 물류를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CP 엑스트라의 도소매 유통 경쟁력을 뒷받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지난 26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아랑(쇼트트랙), 이아름(태권도) 선수의 고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랜 기간 고양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두 선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직접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아랑 선수는 2018년 입단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평창올림픽 금메달,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유니버시아드 2관왕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탁월한 경기력과 투혼을 보여줬다. 이아름 선수는 2015년부터 고양시청을 대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팀의 위상을 높였다. 이동환 시장은 "두 선수는 고양특례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와 도전 정신을 보여 주었다"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도 시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장운동경기부의 성과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광주·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게임 개발자 밋업: 콘솔게임 입문자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한다. 콘솔게임은 우리나라가 PC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진입장벽이 특히 높은 분야다. 이에 콘진원은 콘솔 개발에 관심이 있지만 시작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예비 개발자, 초급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게임 개발자 밋업’을 준비했다. 콘솔 제작 입문자를 위한 단계별 세션 제공, 4대 권역 순차 개최로 접근성 제고 게임 개발자 밋업은 콘솔 제작 경험이 없는 개발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콘솔게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필요한 기획 관점 ▲개발 과정에서 마주치는 실무 조정·협업 방식 ▲출시 단계에서 요구되는 절차 등 콘솔 개발 전반의 흐름을 기획·개발·출시(유통) 등 3단계 세션으로 구성해 입문자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각 세션에는 콘솔게임을 직접 개발하거나 배급한 실무 전문가가 참여해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콘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개발자 밋업은 콘솔게임 개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