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안전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제설과 결빙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제설 전진기지 2곳을 중심으로 굴삭기·덤프 등 제설장비 47대와 살포기·삽날 등 부착형 장비 51대, 보도 제설기 11대를 확보했으며, 친환경 고상제설제 등 제설자재 3135톤을 준비해 강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갯길과 교량 등 결빙 위험이 높은 구간에는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14곳과 이동식 장비 135대, 도로열선 8개 구간을 운영해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적설량에 따라 3단계 제설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강설 시에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 관리에 나선다. 한파에 취약한 시민 보호를 위한 대응도 강화했다. 수지구청 역사 주변과 탄천변 교각 하부, 신정공원 등에는 현장대응반을 배치해 한파주의보 또는 경보 발효 시 점검을 실시하고, 노숙인을 대상으로 임시 숙소 연계, 응급 보호, 방한용품 지원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지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월 금천구,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장강박 4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재원 부족과 인력 한계로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협약을 계기로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의 주거 위생 문제는 물론, 인근 이웃의 악취 민원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를 2025년 500만 원을 시작으로 2026년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장애인기업 이음은 2026년에도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서비스 의뢰 시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장가 대비 70% 수준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복지플래너, 통합사례관리사, 통통희망나래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이웃신고 등을 통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이후에는 사후 모니터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설치해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총 26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아동 돌봄 기반 시설 확충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파주시는 지난 10월 13일 물향기마을 3단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26개 모든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파주시는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에 전액 시비로 운영하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국·도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2026년 예산에서 총 121억 1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파주시는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서비스(언제나돌봄)'와 '연장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은 기존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평일과 주말, 야간(7~24시)에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2025년에 12개소를 새로 지정해 총 2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안내문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연장돌봄은 기존 돌봄 시간 외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지애가 두산건설과 함께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자람 사업 기부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26일 서울 중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신지애, 두산건설과 함께 꿈자람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2017년부터 9년째 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두산건설이 신지애의 기부금 2,000만 원과 같은 금액을 내 총 4,0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꿈자람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중점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문화·복지·도시정비 등 구정 전반에서 증가하는 행정 수요 변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초고령사회 대비, 그리고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행정체계 재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교육문화국’을 신설해 미래 세대 성장과 문화도시 기반 강화,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교육문화국은 영유아 보육부터 청소년 교육, 어르신 평생교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정책과 문화예술·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보육·교육 업무가 교육부로 일원화되고 유보통합이 추진됨에 따라, 지자체에서도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관련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정비가 필요했다. 구는 교육과 보육 담당부서를 교육문화국에 같이 배치해 정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오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추 도시인 용인특례시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구 부총리에게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속도감 있게 조성돼야 하고, 국가산단으로 연결되는 도로ㆍ철도망 조기 구축 등 교통 인프라가 신속하게 확충돼야 한다며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구체 내용은 자료에 담았다"며 자료를 건넸고 구 부총리는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이 구 부총리에게 적극 검토를 요청한 내용은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적기 구축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주민·이주기업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국가첨단전략산업 소재ㆍ부품ㆍ장비 투자지원금 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 경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건의 ▲분당선 연장(기흥역 ~ 동탄 ~ 오산대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또는 조속 추진 등 5건이다. 이상일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의 연말을 예술로 물들이는 ‘2025 SEOUL ART SHOW(2025 서울아트쇼)’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해비치 갤러리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혼합매체, 도자, 전통 재료 작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해비치 갤러리는 “예술이 당신 인생에 밝게 비치는 해가 되도록”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해의 끝자락에서 예술이 주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는 동시대적 감각과 개성 있는 서사를 담은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연말 문화 예술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샤이니영(SHINY_YOUNG) 작가의 회화 작품 ‘My own afternoon’은 아크릴과 색연필을 활용한 섬세한 표현으로 일상의 감정과 사적인 순간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보여주는 인당 서진영 작가의 ‘수복강녕의 문(장생의 하모니)’는 분채, 물감, 금분, 레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한국적 상징성과 장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세연(SE-YEON, ICHIGO) 작가의 대형 작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새해를 맞아 ‘따뜻함과 눈부심 사이’를 주제로 1월호 여행지를 소개했다. 추위 속에 몸과 마음을 채워주는 쉼의 여행지부터 겨울철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관광 명소까지 담아냈다. 서해에서는 보기 어려운 일출을 당진 왜목마을에서 감상할 수 있다. 1월 새해 기원의 장소로도 특별한 의미를 더하며, 광활한 바다와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풍경을 제공한다. 추천 코스:왜목마을 → 삽교호 관광지 → 아미미술관 → 솔뫼성지 → 합덕성당 → 합덕제 아산·예산·태안을 잇는 웰니스 로드에서는 역사 깊은 온천과 최신 해양 치유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아산:온양·도고·아산온천과 인근 전통시장, 자연휴양림과 성당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예산:덕산온천 스플라스리솜에서 온천과 워터파크 즐기기, 예당호 출렁다리·전망대까지 태안: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 치유 체험, 백사장항 해산물과 안면도 수목원·꽃지해수욕장 관광 청양 칠갑산 알프스마을에서 펼쳐지는 얼음분수축제는 겨울철 매력을 극대화한 대표 관광지다. 수십 미터 높이 얼음 분수와 빙벽, 화려한 조명, 얼음 썰매와 빙어 낚시 등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추천 코스:칠갑산 얼음분수축제 → 천장호 출렁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8일 입장문에서 "기획예산처는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전담 부처로서, 복지와 성장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를 수행하는 곳"이라며 이런 각오를 표명했다. 그는 "정치적 색깔로 누구든 불이익 주지 않고 적임자는 어느 쪽에서 왔든지 상관없이 기용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본래 정파나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협력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저의 오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는 평생 경제를 공부하고 고민해온 저 이혜훈의 입장과 똑같다"고 밝혔다. 그는 "갈등과 분열이 대한민국의 국정에 과거 어느 때보다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금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가 평생 공부해 오고 쌓아온 모든 것을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쏟아붓겠다"며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고, 국민과 국가에 헌신하는 모든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연합뉴스와 가진 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어린이와 보행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신설·이설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확보한 서울시 예산을 통해 차량 감속이 필요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다.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총 6개소(△항동초등학교 인근 2개소 △항동어린이집 △고척초등학교 △신도림초등학교 △삼성어린이집)에 설치됐다. 이 중 항동초등학교, 신도림초등학교, 삼성어린이집에는 후면단속 방식의 신설 장비 4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항동어린이집과 고척초등학교 인근에는 기존 장비 2대를 교통 여건에 맞춰 이설했다. 구는 신호·과속 단속 기능을 갖춘 장비 운영을 통해 보호구역 내 과속과 신호위반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보호구역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과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와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