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 김포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오는 2030년까지 북변동·사우동·풍무동 일대에 총 1만1천여 세대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북변3·4 재개발 사업지구가 가장 먼저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난해에는 풍무지구를 비롯해 북변2, 사우4 사업지구도 잇따라 착공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거 환경과 도시 구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대규모 입주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시점에 맞춰 도로 확충과 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 정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거 공급 확대에 따른 교통·생활 인프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재개발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도 병행된다.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을 비롯해 통진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 갈산3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 체감 혜택을 높이겠다”며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해 김포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뉴욕증시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6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01포인트(0.51%) 오른 4만9348.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84포인트(0.50%) 상승한 6950.45, 나스닥 종합지수는 101.88포인트(0.43%) 오른 2만3603.13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오는 27~2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여기에 차기 연준 의장 인선에 대한 관심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는 어닝시즌 역시 증시 흐름을 좌우하는 변수다. ‘매그니피센트7(M7)’ 가운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증권이 무궁화신탁 최대주주인 오창석 회장에게 비상장사 주식을 담보로 1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주선했다가 회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부 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2023년 6월 오 회장이 보유한 무궁화신탁 경영권 지분(50%+1주)을 담보로 총 1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구조화했다. 이 가운데 SK증권이 직접 집행한 금액은 869억원이며, 나머지 약 440억원은 기관과 개인 투자자에게 셀다운(재판매) 방식으로 넘겼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대출 실행 5개월 만에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 담보로 제공된 비상장사 주식은 시장에서 즉각적인 처분이 어려워 반대매매가 사실상 불가능했고, 이에 따라 채권 회수도 지연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원금 상환을 받지 못했고, SK증권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투자금의 약 30%에 해당하는 132억원을 가지급금 형태로 지급했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대출금의 80% 이상을 충당금으로 반영한 상태다. 부실 확대의 배경으로는 과도한 신용공여 구조가 지목된다. 오 회장에 대한 신용공여 규모는 당시 SK증권 자기자본(약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쌍용건설이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사 WASL이 발주한 대규모 주거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과거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신뢰와 시공 경험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지며, 두바이 내 지속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도 함께 열렸다. 쌍용건설은 최근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 WASL이 발주한 ‘Avenue Park Towers’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미화 약 2억5000만 달러(약 3700억 원)다. 이번 사업은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핵심 개발지역에 지상 43층과 37층 규모의 고급 레지던스 2개동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쌍용건설은 앞서 2022년 동일 발주처인 WASL이 추진한 ‘Hyatt Centric Hotel’과 ‘One Residence’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당시 프로젝트에서의 시공 품질과 공정 관리 역량이 발주처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번 Avenue Park Towers 수주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보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올해 두바이 시장에서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문금주 의원이 고흥·보성·장흥·강진 전역을 돌며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강진과 장흥을 시작으로 고흥과 보성까지 이어진 이번 일정은 의정활동 보고에 그치지 않고, 주민 질문을 현장에서 받아 곧장 답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1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4개 군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 곳곳을 직접 찾은 문 의원은 국회 활동 전반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안과 과제를 함께 짚었다. 현장에서는 농어업 문제와 생활 민생, 지역 발전 방향은 물론 국가 운영 전반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문 의원은 질문 하나하나를 받아 적듯 듣고, 그 자리에서 국회 논의 흐름과 제도 개선 과정까지 풀어내며 소통에 힘을 실었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전남 벼 농가에 큰 피해를 준 ‘깨씨무늬병’ 문제를 집중 제기한 점을 강조했다. 피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받고, 피해 벼 전량 매입과 정부 차원의 대책 수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피해 조사 기간 연장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 요구도 병행하며 현장의 억울함을 줄이는 데 집중해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소방서가 겨울철 한파로 난방 수요가 늘면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한 데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6일 순천소방서(서장 최기정)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부담이 적고 효율이 높은 편이지만, 연료를 넣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주변 가연물로 옮겨붙거나 연통 내부에 쌓인 그을음·타르가 과열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겹치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순천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전 기기 상태를 점검하고, 보일러 주변 가연물은 2m 이상 떨어뜨려 둘 것을 안내했다. 또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비치하고, 연료를 과다하게 투입하지 않는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료 투입구는 사용 후 반드시 닫고, 재를 처리할 때도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한 뒤 안전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기정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관리 여부에 따라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시민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화재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구청장협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통합청사 주소재지는 광주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최근 통합시 명칭을 ‘광주전남특별시’로 하고 통합청사 주소재지를 무안으로 한다는 잠정 합의설이 거론되자, “통합의 본질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은 것이다. 광주구청장협의회는 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방 소멸 위기를 넘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통합 논의가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통합청사 주소재지를 광주로 해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먼저 광주가 호남권의 상징적 구심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5·18민주화운동 정신 위에서 민주·자치·연대의 가치가 축적된 도시로, 광주·전남 공동체 정체성과 결속을 이끌어온 중심 도시”라며 “통합청사 위치는 행정 건물 배치를 넘어 통합시 정체성과 방향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문제”라고 했다. 지리적 접근성도 근거로 제시했다. 협의회는 “광주는 전남 서부·남부·동부권을 방사형으로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해 통합시 행정력이 고르게 미치기 유리하다”며 “다수 주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6일부터 동탄역 및 동탄구청을 중심으로 주요 주거지역과 상업·교육시설을 연결하는 ‘동탄역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동탄패밀리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전용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탄역 순환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동탄역 순환버스는 다음 달 예정된 일반구청 출범에 대비해 동탄역 및 동탄구청과 연계된 교통망을 확충하고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노선으로, 총 4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동탄1순환 노선은 우남퍼스트빌을 출발해 동탄역(동탄구청)을 종점으로 하는 A·B 노선으로 운영되며, A노선은 신일, 메타폴리스, 새강마을, 동탄초 등을, B노선은 푸른마을, 메타폴리스, 예당마을, 예당고 등을 지난다. 동탄2순환 A노선은 치동천힐링정원을 출발해 동탄4동 단독주택 단지를 종점으로 하며, 경유지로 11자상가, 동탄역(동탄구청), 롯데캐슬, 동탄4동 일원을 지난다. B노선은 A노선과 기점·종점은 동일하고 경유지 순서만 역순이다. 이번 노선은 동탄구청 개청과 오는 6월 예정된 수도권광역철도(GTX) A노선의 동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광주시의회와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두고 처음으로 공식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통합 논의가 특별법 단계로 넘어가면서 ‘큰 그림’만큼이나 중요한 의제, 바로 광역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제도적으로 묶어두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라남도의회는 26일 순천 동부지역본부에서 광주시의회와 첫 회동을 갖고, 행정통합 추진 과정 전반에서 의회의 권한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특별법에 견제 장치를 담는 방향을 함께 확인했다. 이날 회동은 양 시도의회가 도민 대표기관으로서 통합 논의의 핵심 주체임을 분명히 하고, 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통합이 논의될수록 특별시장의 권한은 조직·재정·사무 전반에서 더 두터워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의회 권한 역시 그에 맞춰 재정립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양 의회는 각각 행정통합 대응 TF를 꾸려 운영 중인 만큼, 향후 주요 쟁점이 불거지거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 생기면 의장 간 협의를 통해 의회 차원의 최종 입장을 조율·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 단계에서는 양 의회 사무처 실무추진단이 쟁점과 대안을 먼저 정리하고, TF 단장을 맡고 있는 양 의장이 이를 토대로 의견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에서 키운 새싹인삼이 일본 시장을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출 추진” 선언이 아니라, 일본 현지 파트너가 여러 차례 영광을 찾아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실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영광군은 관내 농업회사법인 ㈜이로운세상(대표 양진선)이 일본 카가와현 미토요시 농사조합법인 다카세 차업조합(회장 이나다)과 협의를 이어가며 새싹인삼 수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운세상은 2018년 11월 귀농한 양진선 농가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농업법인이다. 군은 귀농 정착과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융자 지원과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연계해 왔고, 영광군농업기술센터도 생산·품질관리부터 상품화, 유통 전략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이어오며 수출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수출 논의가 힘을 받은 배경에는 ‘현장 검증’이 있다. 다카세 차업조합 측은 이나다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영광을 여러 차례 찾아 재배시설과 생산 공정, 위생·품질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서류 한 장으로 끝내지 않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확인한 뒤 평가를 내렸다는 점에서 신뢰가 한층 두터워졌다는 얘기다. 일본 현지에서도 새싹인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