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4일 미국 메릴랜드주(州)에 소재한 바이오텍 카이진(Kaigene)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exclusive)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기술인 PDEGTM(Pathogenic Antibody Degrader) 플랫폼을 활용한 다중 항체 신약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텍으로, 특히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차세대 치료제 발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카이진의 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인 KG006의 중국, 일본을 제외한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및 판매 권리를, KG002의 전 세계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생산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약 114억 원을 비롯해 개발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 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 원(순매출 5조 7,096억 원 달성 시) 등 최대 약 1조 620억 원이다.[1] 상업화 성공 시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순매출액의 5%-10%를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1] 선급금 800만 달러, 개발 마일스톤 최대 1억 1,100만 달러, 판매 마일스톤 최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4일,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킨텍스타워점을 킨텍스타워 1층 로비에 개점했다고 밝혔다.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표준화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브랜드로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중심 확산되고 있으며 성요한복지회 산하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가 상시 2명 이상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매장을 직접 운영한다. 아이갓에브리씽 킨텍스타워점은 민관협력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킨텍스는 임대료를 무상 제공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사업권을 보장했다. 킨텍스는 아이갓에브리씽 킨텍스타워점이 국내외 방문객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일 열린 개소식에는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 곽상구 사업본부장,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성요한복지회 정요안 이사장,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 김희경 센터장과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3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반도체 산업에 꼭 필요한 고정밀 연삭가공기 ‘DNC 시리즈’(DNC 8050, DNC 8060)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DNC’라는 이름은 ‘DN Solutions Ceramic’의 약어로 DN솔루션즈의 세라믹 가공기를 뜻한다. 이 장비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에 사용되는 포커스링 등 소모성 부품을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 반도체 웨이퍼가 제작되는 챔버 내에서 쓰이는 소모성 부품은 고온과 화학약품에 내구성을 가져야 해 석영(Quartz), 세라믹(Ceramic), 실리콘카바이드(SiC)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들 소재는 그만큼 가공도 어려운 소재(난삭재)다. DNC 시리즈는 이 같은 난삭재를 정밀하게 깎을 수 있다. 석영은 탄소강보다 단단하지만 쉽게 깨지는 성질이 있어 일반 기계로는 가공이 어렵다. 고가의 다이아몬드 공구를 써도 미세한 균열이 생기거나 제품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또한 불순물에 민감해 정밀하고 청결한 가공 환경이 필수다. DN솔루션즈는 이 같은 까다로운 요구에 맞춰, 최대 10,000rpm 속도와 7.5kW 고출력을 내는 DNC 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 체육시설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광산구는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요 체육시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에는 하남산단 안청근린공원 체육시설 부대시설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 인조잔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족구장 1면을 갖췄지만, 샤워 시설이 없어 이전부터 주민의 개선 요청이 있어왔다. 광산구는 이러한 주민 목소리를 반영, 시‧구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하남산단 노동자, 주민들이 체육활동 후 씻을 수 있는 샤워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과 동호인 등이 이용하는 쌍암근린공원 축구장 시설개선, 광주 파크골프의 핵심 거점인 서봉 파크골프장 진출입로 구조개선 등 사업도 현재 설계 중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안전 개선이 요구돼 온 전통 무예 공간 송무정 궁도장은 연내 안전 울타리 설치, 구조물 보강 등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앞서 지역 주민과 직장인 동호회, 청소년 스포츠클럽 등이 이용하는 고저나들목(IC) 하부 풋살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국내 최대 지역 정책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울산시가 공동 주최하며 17개 시도와 시도교육청,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구호로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는 19일 오후 2시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국가 균형성장 전략과 지역정책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28개의 정책·학술회의가 이어진다. 울산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AI 수도 울산’을 주제로 산업수도에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제조 AI 혁신 생태계 등을 선보인다. 팔도 미식회, 팬상품 전시와 울산의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0일과 21일 이틀간 울산의 산업·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산업현장 투어와 문화관광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산업현장 투어는 SK에너지·S-OIL·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등 4개 기업을 코스별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전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주민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이 단순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기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시군 관계자, 문화 및 장애인 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 행복문화센터 건립 현장, ‘안전·품질 최우선 시공’ 강조 산청 행복문화센터는 지역문화 활동이 집중되는 주요 거점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이날 철거 및 신축 과정에서의 안전수칙 준수, 공정 품질 확보 체계, 활용성 높은 공간 구성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실사용자인 산청문화원 측의 요구사항을 설계단계에 반영하도록 의견 조율도 진행했다. ※ 행복문화센터 : (사업비) 64억원, (사업기간) '24~'26년, (내용) 신축 1동(지하 1층, 지상 3층) 경남도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성장 기반을 만드는 과정으로 공사 안전과 품질을 흔들림 없이 관리하고, 주민이 실제 활용하기 편한 공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3일, AI활용 경진대회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창의적 행정혁신 의지를 다지는 한편, 명사 초청강연을 통해 직장 건강문화 확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AI활용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행정혁신 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총 49개의 제안이 접수돼, 내·외부 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그리고 참여도가 높았던 2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전략 발굴, 지도시각화, 전용 GPT 개발 등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의 발표와 함께 경남도의 AI 활용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돼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부서별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례조례에서는 ㈜강림CSP 임수복 회장을 초청해 ‘카리브해의 최장수국 쿠바의 교훈’을 주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광주지역 최초로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직접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정책을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지난 7월 환경부 탄소포인트 ‘예비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2026년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기를 앞당겨 1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이 정책은 시민이 참여 매장에서 개인 컵(텀블러)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동구라미 온 포인트 300원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는 동구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을 설치하고, 참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 포인트 이상 적립 시에는 현금으로 계좌로 지급된다.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구라미 온’에 최초 가입 시 1,500포인트, 월별 이용 상위 20명에게는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카페는 동구라미 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카페나 추천하고자 하는 주민은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개인 컵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여 1회용품을 줄이는 데 적극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는 ‘G마켓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여행사 브랜드관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이번 브랜드관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패키지여행 브랜드 'TOP PICK' ▲연차를 활용한 '단거리 여행지' ▲멀리 떠나는 '장거리 여행지' ▲다양한 여행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더 많은 여행 보기' 등 고객의 여행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13% 구폰 할인(최대 50만원) △G마켓 스마일카드로 최소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최대 1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두 가지 혜택을 함께 적용할 경우 최대 2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G마켓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여행사 브랜드관 프로모션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여행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고객이 보다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과 제휴를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3일(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2002년 이래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국내 안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이 시상식에서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최근 4년간 무재해, 무사고를 기록하고 재난 및 안전 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유통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점장 주관 특별 소방 교육, 전직원 비상 대피 훈련 등 실질적인 교육 훈련에 집중하는 한편, 전 층 습식 스프링클러, 아날로그 감지기 설치 등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에도 힘써왔다. 김동수 롯데몰 김포공항점 점장은 "안전과 관련해서는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점포를 운영한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