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ESG자원순환 어워즈'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 조직 내 자원순환 절차의 표준화 ▲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적 ▲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홍보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난 4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 프로그램 'ESG나눔 모두 비움'과 연계해 사내 불용 전자제품 배출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자원순환 활동이 시스템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 실질적인 감축 성과도 돋보였다. 공사는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19톤의 폐가전을 무상 수거했다. 이 중 18톤이 순환자원으로 재생산됐으며, 이를 통해 약 45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시민 홍보 분야에서의 활약도 인정받았다. 공사는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력해 전 역사 게시판 등 보유 매체를 활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섬유패션디자인학과가 디지털 기술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결합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세대는 지난 23일 발표된 ‘제3회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공모전’에서 대상(1위)을 비롯해 동상, 우수상 등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 패션 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K-패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의상과 소품 부문에서 총 55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세대학교는 고도영·권구진·배서윤 학생 팀이 출품한 ‘Rainy Day’s Stingray’가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어 염정원·지예림·이소빈 학생의 ‘Toxic Loop’가 동상을, 이진복·박준만 학생의 ‘Digital Symbiont’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참가 팀 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한세대만의 독창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자리 잡고 있다. 이규진 섬유패션디자인학과장은 수업과 연계된 비교과 프로그램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대표 직판 여행사 노랑풍선의 고재경 회장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포상을 수훈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23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고재경 회장이 관광 진흥 유공 정부 포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고 회장이 국내 여행 시장의 기반을 확충하고,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공로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한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관광의 날 기념식은 1974년부터 관광산업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포상해온 권위 있는 행사다. 고 회장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명한 가격 구조를 확립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01년 ‘출발드림투어’로 시작해 2003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노랑풍선은, 유통 단계를 줄인 ‘직판(Direct Sales) 기반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며 업계의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상품 기획과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하며 국내 아웃바운드 패키지 시장의 확실한 강자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 3위이자 국내 1위 기업인 (주)DN솔루션즈(대표이사 김원종)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DN솔루션즈는 연말을 맞아 경남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11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DN솔루션즈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기부된 김장 김치는 경남 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된다. 각 가구당 15kg씩 배정되어 실질적인 식생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보호하는 지역아동센터 10곳에도 총 150kg의 김치를 지원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DN솔루션즈는 이른바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머신 툴(Machine Tool, 마더 머신)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정밀한 기술력만큼이나 세심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단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10년 넘게 꾸준히 지역 밀착형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DN솔루션즈 관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hy(대표이사 변경구)가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775만 원을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굿피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굿피플 조병돈 경영지원본부장과 hy 임승우 FM마케팅팀 담당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부터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소비자가 hy의 대표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퍼네이션(Fun+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차 기부(2,275만 원)에 이어 이번 2차 적립 기간 동안 hy는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윌’ 브랜드 4종 1억 병,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 XO’ 1,200만 병을 판매하며 총 2,775만 원의 복지 기금을 마련했다. 이로써 캠페인을 통한 hy의 굿피플 누적 기탁 금액은 총 5,050만 원에 이르게 됐다. 기부금은 제품별 특성에 맞춰 지원 대상을 차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윌’ 판매 수익금은 국내 소아 위장희귀질환 및 소아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의 58년 역사상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SW(소프트웨어)·IT(정보기술) 부문 대표·사장단 인사에서 진은숙(57) 현대차·기아 ICT 담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올 3월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첫 여성 사장’ 타이틀도 얻게됐다. 진 사장은 서울대 전산과학 석사 출신으로 네이버 기술센터장, NHN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을 거쳐 2022년 현대차에 ICT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현대차에서 글로벌 원 앱(One App) 통합,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왔다. 현대차그룹의 SW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류석문(53)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류 내정자는 광주과학기술원 기계공학 석사 출신으로 NHN 지도서비스개발랩장,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쏘카 CTO 등을 역임한 IT·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다. 현대차그룹은 “SW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빛가람초등학교의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전남에서 처음으로 초·중·고 IB 교육체계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올라섰다.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탐구 중심 학습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지역 공교육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델로 흐름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인증식이 23일 학교에서 열렸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IB 인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교육 협력의 방향을 확인했다. 나주시는 ‘명품교육도시’ 선언 이후 2023년부터 IB 교육 도입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해 왔다. 빛가람초는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과정을 거쳐 공식 인증을 받아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 운영 체계를 갖춘 학교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나주는 PYP(빛가람초)–MYP(나주금천중)–DP(전남외국어고)로 이어지는 IB 전 과정이 완성된 전남 최초 지역이 됐다. 학생들이 학령 단계에 따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청년정책, 지역상권 운영, 전통시장 복구 작업까지 굵직한 현안들을 연말 일정에 맞춰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각종 행정 과제들이 서로 다른 분야에 걸쳐 있지만, 군은 ‘지역 유지력’을 기초부터 다져야 한다는 판단 아래 계획·조정·현장 관리 등 여러 축을 동시에 끌고 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먼저 군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2027~2031년 인구감소 대응 중기계획과 2026년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인구 감소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법정계획은 한 해 단위 대응을 넘어, 향후 5년간 지역 자원 배분과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점이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과업지시서를 정리해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세부 분석과 사업 구조 설계를 진행한다. 고령화 심화, 읍·면 간 인구 불균형, 교육·정주 여건 문제, 청년 유출 등 강진군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종합 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연말 가장 중요한 절차였던 수탁기관 선정이 마무리됐다. 강진군 청년지원센터와 병영면 청년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보여준 변화의 속도는 숫자보다 빠르고, 성과보다 깊다.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예산 8000억 원 돌파, 민생 회복, 산업 체질 개선, 관광·해양·산림의 확장까지 군정의 거의 모든 영역이 동시에 움직였다. 그 중심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고수해 온 김철우 보성군수가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직사회 신뢰를 가르는 가장 민감한 지표다. 보성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내내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유지했다. 민선 8기 전 기간이 1등급으로 채워진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평가 방식이 까다로워질수록 군정의 기반이 흔들려야 자연스러운데, 보성군은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이 흐름이 보성군 행정의 체질 변화를 가장 먼저 증명한다. 국가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보성군은 2025년 예산을 8,369억 원으로 확정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8000억 시대’를 열었다. 이 숫자는 재정이 군민의 삶으로 바로 이어지고, 산업 기반의 체력을 키우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성군의 올해 예산 구성이 ‘지출 확대’보다 ‘정책 안착’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위생 브랜드 ‘에스돔(S’Dome)’이 12월 15일, 일상 공간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살균소독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 ‘하이진케어(Hygiene C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진케어는 에스돔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메인 스탠다드 제품으로, 캠핑 환경에서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검증받은 ‘익스트림케어’의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완성된 정식 라인업이다. 에스돔은 앞서 곰팡이·습기·냄새 문제가 극심한 캠핑 환경을 중심으로 익스트림케어를 선출시하며, 까다로운 사용 조건 속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이후 “이 기술을 일상 공간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며, 보다 범용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하이진케어가 메인 제품으로 기획됐다. 하이진케어는 곰팡이 5종 억제와 유해세균 7종에 대해 99.99% 제거 효과를 확인했으며, 에스돔의 핵심 경쟁력인 ‘물리적 항균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기 제거에 그치지 않고 곰팡이 재발을 억제하는 지속 케어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욕실, 베란다, 창고, 가구 뒤편, 반려동물 공간 등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 소재 손상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