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25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항목은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추진실적과 2025년 시행계획의 적정성 등이다. 부평구는 영양관리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서 구는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사업 ▲아동 대상 찾아가는 건강교실 ▲성인 대상 비만클리닉 운영 ▲노인 대상 방문 취약계층 영양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구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 영양관리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병의원, 푸드뱅크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방문형 영양·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영양교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건강·영양관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 동암역 일대가 개선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은 최근 인천시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과 버스정류장 폭염저감시설 재난기금 예산을 5분 발언 및 예산 심의를 통해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처음 부평구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동암역 역전광장 개선사업 3억 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2022년 더샵 입주 후 낙후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음에도 더 이상 인천시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을 산불 여파로 본예산에서 산불 피해 예방에 재난기금을 우선 배정하라는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는 한편, 본예산의 경우 당장 내년 여름 폭염 대비 버스정류소 쉘터 교체가 더 시급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폭염 대비 재난기금을 본예산에 반영해야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여름부터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반면, 해당 예산을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넘길 경우 착공 시기가 늦어지면서 실제 폭염 대응은 2027년 여름에나 가능해지는 만큼 재난기금의 본예산 편성이 필수적이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이하 메디컬아시아 2025)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 세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메디컬아시아 2025’는 머니투데이, 뉴욕중앙일보, 중국 봉황망길림 한·미·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지난 15년간의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전 기초조사와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통해 50여 개 부문의 대상이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2018·2024·2025년 수상으로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는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신뢰 높은 고품질 의료서비스, 타깃국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타깃 마케팅 강화, 몽골 공무원 연수단 유치 체계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일본 ‘강남언니’ 플랫폼 기획전 등 이미지 브랜딩과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한편, 시는 부산 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대한외식창업아카데미협회 전우제 대표협회장이 11월 18일 부산광역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2025 창업 원스톱 멘토링 데이’에 멘토로 참여해 (예비)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여성문화회관과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식품제조·상권분석·BM 고도화·브랜딩&마케팅·특허·세무회계 등 총 6개 분야 전문가가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했다. 총 4시간(14:00~18:00)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1시간 단위로 3회차 멘토링 세션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상권분석·식품제조·특허·BM고도화·세무·마케팅·브랜딩 등 6개 분야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멘토링을 받았다. 마지막 1시간은 참여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져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고 추가 상담을 받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전우제 협회장은 이날 식품제조 분야 및 외식창업 컨설팅 파트를 담당하여 업종 선정, 메뉴 개발 전략, 초기 창업 비용 구조, 브랜드 콘셉트 설정 등 실전 창업 노하우를 중심으로 다수의 외식 브랜드 개발과 창업 컨설팅 경험과 함께 멘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5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철도 안전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민·기관 부문을 통합하여 선정하는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공사 고덕차량사업소의 '전기식 출입문 상태 진단 및 예지정비 프로그램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또한, 기관 부문 우수상에는 공사 전자사업소의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신호 가상 검증 시뮬레이터 개발이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다. 공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하철 안전성과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을 단순한 '운영비용'이 아닌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보고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책임있는 안전 경영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16회 동명대상(산업·봉사부문) 시상식이 지난 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 동명대 이상천 총장 등의 뜨거운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예의 수상자인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는 포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영상 축사를 했으며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현장 축사를 했다.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본부장, 김호진 KNN 부사장, 김동현 부산MBC 본부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손대진 BNK부산은행 부행장 등이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 등과 자리를 함께했다. 동명대 AMP에서는 총동문회장 방동욱 ㈜미래공조시스템 회장, 12기 이준석 와이제이코리아 대표, 박진성 진성부동산 대표, 11기 마점래 ㈜엠오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도경영, 협력의 경영이념으로 부산지역 산업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해온 정성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매출액 1,115억원 중 해외 매출이 520억원에 달할 정도로 ㈜지맥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부산에서 15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지역 수출 성장에 기여한 정원기계㈜, ㈜국일인토트, 반도이앤티㈜, 명성씨앤피㈜, ㈜사이토 등 5개 기업을 ‘2025년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린 울주군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유관기관 추천과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수출우수기업과 주요 수출 실적은 △정원기계㈜(대표이사 원경연), 기어 및 스프라켓 등 수출 183만 달러 △㈜국일인토트(대표이사 이종철), 실링·커플링·SCR 등 수출 220만 달러 △반도이앤티㈜(대표이사 윤석배), 석유화학플랜트용 판형열교환기 수출 113만 달러 △명성씨앤피㈜(대표이사 서명국), 플랜트 배관 설비 수출 114만 달러 △㈜사이토(대표이사 서정환), 친환경소재(저경도 TPU, PU합성피혁 등) 수출 93만 달러 등이다. 특히 명성씨앤피㈜와 ㈜사이토는 첫 해외시장 진출임에도 각각 114만 달러, 93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울주군은 오는 16일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갑신년 중추 칠망이 뜨는 날, 물때는 한사리다. 칠산바다는 적벽강 갯바닥 깊은 속살까지 드러냈다가 물참 때가 되자 여울굴 안까지 밀물을 밀어 넣었다. 이틀 전, 중추절 해거름부터 하늘을 뒤덮었던 먹구름은 가고 하늘은 맑았으나 바다는 여전히 거칠다. 밀물이 들자 벼락바람이 윙윙거렸다. 하얀 물거품을 뒤집어쓴 칠산바다의 물너울이 육지를 집어삼킬 듯 치렁댄다. 채석강과 적벽강에는 벼락바람이 몰고 온 물벼락이 쏟아졌다. 여울굴 입구 칠십 척 적벽도 앉은벼락에 흔들린다. 태고적 개양할미와 여덟 딸이 살았다는 여울굴에 칠산바다의 성난 너울이 하얀 갈기를 곧추세우고 세차게 밀려든다. 바닷물이 밀려들면 칠산바다는 여울굴 구석구석의 기암괴석을 할퀴며 암벽 몇 점이라도 떼어내려는 듯 몸부림친다. 그때마다 천지를 뒤흔들 굉음이 울려 퍼진다. 귀신의 곡소리가 섞인 그 요란한 울림에 강한 심장 가진 사람도 금세 오슬오슬 떨며 오한을 느낀다. 그러나 바닷물이 칠산바다로 빠져나가면, 여울굴은 어머니 품같이 포근하다. 잠시 머물다 몽돌 사이로 빠져나가며 읊는 칠산바다의 노랫소리는 잘난 자식도, 못난 자식도, 고운 자식도, 미운 자식도 가리지 않고 품어 삐쩍 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 통합 출범에 맞춰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재단이 수행하는 주요 사업을 온라인에서 분명하게 전달하고,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단은 이번 개편 과정에서 '이용자 중심' 원칙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 누리집(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재단(기관) ▲고양 컨벤션뷰로(MICE) ▲고양국제꽃박람회(행사) 등 세 영역으로 분리해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페이지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사업 분야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 품질과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통합 출범의 의미를 온라인에서도 구현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관람객, 국내외 MICE 관계자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4일, 사하구에 위치한 ‘이동·플랫폼 노동자 하단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플랫폼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라는 실질적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갖는다. ‘쉼터’는 부산시가 설립하고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이번에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로 전달된 후원금은 ‘쉼터’ 운영에 필요한 간식비와 휴게 물품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동·플랫폼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노동계층과 상생하는 ESG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11월, 강서구 미음산단 근로자를 위한 공공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사업을 후원한 데 이어, 이번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노동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모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