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10월 30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2026년 5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50여 개의 독창적 브랜드와 실험적인 소비 경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즌형 체험 콘텐츠 전시다. 시즌별 전시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브랜드 콘텐츠가 전개되며, 특히 ‘시즌 1: 하이퍼 알고리즘’은 알고리즘이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취향의 흐름을 탐구하는 전시로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하이퍼 알고리즘’ 전시에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캐릿, 롱블랙, 온큐레이션, 시티호퍼스 그리고 여행에미치다’ 등이 제시하는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하고 직접 스크랩해 ‘나만의 인사이트 북’을 만들어볼 수 있는 ‘텍스트 바인딩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지는 ‘크리에이터 쇼룸’에서는 엄정화, 김재중, 이효리, 나나영롱킴 등 독자적인 문화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크리에이터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펙트럼을 감각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키링키링 아케이드’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년 8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동기누계 대비 10.8%를 기록하며 꾸준히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9.3%), 경기(7.6%)를 앞질렀다.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문 가운데, 인천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출생률 회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응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출산 환경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대응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정책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도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경기 이영일 선수와 경남 서현옥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당뇨병, 고·저혈압, 심혈관질환 경력자만 출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강형 대회로서 생활체육을 통한 재활과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자격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2025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 등록한 회원 중에서 7월 31일 이전에 당뇨병·혈압·심혈관질환 진단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됐다. 전국에서 남자 900명, 여자 700명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해 잔디 위에서 건강한 승부를 겨뤘다. 대회는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결선 경기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암과 기저질환을 이겨낸 분들의 이야기가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은 격려하고 응원했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4차례 치러졌다. 회차별 컷오프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30일 우크라이나 방한단과 농산물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과 농업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파주에서는 파주시의회 이익선 부의장과 이병직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익수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가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시장 및 군수,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NGO 대표, 농업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을 공유하고, 농산물 가공·유통기술과 지역 농업인의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 지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고 상호 발전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최근 대한민국의 농업기술과 양파 종자 등의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농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와 상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0일 오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부산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상공계 등 지역 주요 인사와 16개 구군 단체장, 디자인산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출범식은 공동조직위원장 인사말, 축사, 조직위원회 출범 스토리 소개, 미래부산디자인단 시민 대표 위촉장 수여, 16개 구군 디자인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디자인 선언’에서는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조직위원회는 박형준 시장과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시, 공공기관, 기업, 시민, 디자인 전문가 등 3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돼 2028 세계디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선 8기 단체장의 공약 이행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남구는 30일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약 실천 상황을 살피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차원에서 공약사업에 대한 배심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3년 동안 진행한 공약 이행 현황을 검증하기 위한 자리로, 주민 배심원단과 한국매니페스실천본부에서 공약 이행 상황을 직접 평가한다. 현재 배심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은 32명으로, 이들은 공약 이행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개 모집 과정에서 나이와 성별, 동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및 면접을 통과한 뒤 민선 8기 시작점인 지난 2022년 7월부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남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64개이며, 이 가운데 공약사업 49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 완료율은 76.6%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오는 11월 5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 과정에서 분임별 토의와 공약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 예산집행의 내실화와 내년도 시정 준비, 경제자유구역 대응 등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실·국장들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제284회 천안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유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는 “연말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예산 집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라며 “집행률 제고와 불용 최소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이 행정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소규모 사업이라도 예산 낭비로 오해받지 않도록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담아야 한다”며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국비 확보에 유리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를 명확히 설정하라”고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제284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역점사업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펼치는 ‘제9회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문화예술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비장애학생과 소통·공감하며 예술적 잠재력과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꿈을 담아 오늘도 빛난다’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광주지역 특수학교(급)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급 학생들이 함께 합창, 댄스,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3월 창단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광주소리별 앙상블’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은 누구나 함께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감의 언어”라며 “이번 문화예술제가 장애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3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여성 백일장 대회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선정된 글제는 △삐에로 △쓰레기 △달콤 △안경으로 참가자들은 한껏 산뜻해진 가을 내음을 맡으며 현장에서 배부 받은 원고지에 글 솜씨를 뽐냈다. 올해 백일장에는 총 1,246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여성 문학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원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장원에는 차은지씨(시), 원지호씨(산문), 김주영씨(아동문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의 외연을 확장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개발하면서, 로봇 기술 분야의 압도적인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30일 오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바디프랜드는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하여 국내 중견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2025년 9월 기준 바디프랜드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5,000건을 돌파했으며, 지난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 출원만 803건에 달해 해당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에 로봇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로봇’ 중심으로 독창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일체형이던 안마의자의 팔다리 마사지부를 각각 분리함으로써 구동 구조, 작동 방식,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