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에 속도를 올리며 사업 전반을 재점검했다. 보성군은 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상황 점검 회의(1차)’를 열고 총 17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기금사업 담당 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집행률 제고 방안과 사업 운영 효율화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정사업이다. 보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유입 확대, 일자리 창출을 겨냥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성 프롬나드 조성, 차산업 재도약 전략, 청년 돌봄 환경 구축, 그린느린마을 조성, 청년자람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생활 기반과 산업, 인구 정책을 아우르는 구조다. 군은 사업 지연 요인을 줄이기 위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 집행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힘을 싣는다. 기본계획 수립과 부지 선정 등 핵심 절차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을 계기로 다음 연도 투자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자기다운 아름다움'을 디지털 콘텐츠로 풀어내는 차세대 뷰티 리더들이 탄생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 캠페인 ‘밋유어뷰티 아카데미(MYB-ACADEMY)’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뷰티와 웰니스 분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크리에이터 육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 외국인 유학생도 합류... 글로벌 감각 더한 ‘실전형 교육’ 최종 선발된 24명의 1기 멤버 중에는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포함돼 K-뷰티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국내 최대 크리에이터 그룹인 ‘레페리’와의 협업을 통해 숏폼 제작 전략과 채널 성장 노하우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에스쁘아 연남, 아모레성수 등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을 체험하며 릴스와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콘텐츠 미션을 수행했다. 해단식에서는 우수 콘텐츠 리뷰와 함께 유명 크리에이터 '민스코'의 멘토링 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강자를 넘어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과 4개월 사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두 번째 패스트트랙 지정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T-P71’이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치료를 대상으로 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Designation)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폐암 신약 후보물질 ‘CT-P70’이 지정된 지 단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 “기존 치료제 내성까지 극복”... 'Best-in-class' 신약 기대감 이번에 지정된 CT-P71은 종양세포의 넥틴-4(Nectin-4)를 표적으로 하는 ADC 신약이다. 비임상 단계에서 이미 기존 치료제인 '파드셉'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했다. 특히 암세포의 DNA 복제 과정에 직접 손상을 유발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적용해,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모델에서도 강력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FDA 패스트트랙 지정에 따라 셀트리온은 향후 개발 과정에서 FDA와의 상시 소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생활 속 위험 요인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이화실에서 ‘안전보안관 위촉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시민 안전보안관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안전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진 시민 15명이 참여해 안전보안관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신고 활동과 계도 역할을 맡는다. 교육은 현장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임무를 비롯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생활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위촉된 안전보안관은 앞으로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신고 활동과 함께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등 ‘안전 무시 7대 관행’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는 현장 중심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안전신문고 홍보를 확대해 시민 참여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이동률 안전도시건설국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결혼 시장에 '실속'과 '개성'을 넘어선 '예술적 가치'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3년 연속 혼인 건수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제안하는 ‘미니멀 오리엔탈’ 웨딩이 예비부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는 지난 8일, ‘비움과 생기’를 테마로 한 웨딩 쇼케이스 ‘미니멀 오리엔탈 웨딩(Minimal Oriental Wedd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산의 자연 경관과 한국 고유의 담백한 미학을 결합해 공간 자체를 하나의 설치 미술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 리넨 장식과 자연의 소리... "결혼식, 예술이 되다" 공간 연출의 핵심은 반투명한 질감의 리넨이었다. 공중에 매달린 리넨이 바람의 움직임을 형상화하고, 대형 LED 미디어월의 영상과 겹쳐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위적인 장식물 대신 해금과 피아노, 기타가 어우러진 라이브 협주가 흐르고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배경이 되어 정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꽃 장식 역시 항아리를 중심으로 난과 이끼, 벚꽃 등 차분한 색감의 식물을 활용해 한국적인 기품을 살렸다. 안토 측은 매년 15% 수준의 성장을 기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딥테크 헬스케어 기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노인 복지 문턱을 넘었다.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체압을 조절해 욕창을 예방하는 스마트 기기가 일본 국가 보험 체계 안으로 정식 진입했다.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 기업 네오에이블(대표 백승엽)은 자사의 대표 제품 ‘네오엑스(NEOX) 스마트쿠션’이 일본의 국가 공식 복지용구 식별번호인 ‘TAIS 코드’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코드 취득으로 일본 내 휠체어 사용자나 고령층이 제품을 렌탈·구입할 경우, 국가 개호보험 지원을 받아 가격의 10~30%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사람 대신 AI가 챙긴다”... 욕창 걱정 덜어주는 ‘24시간 돌봄’ ] 네오에이블의 스마트쿠션은 단순한 방석이 아니다. 의료 기반 사물인터넷(IoMT)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체압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에어셀을 자동으로 구동해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압력을 분산시킨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고령자나 장애인이 겪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인 '욕창'을 AI가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방식이다. 네오에이블은 이미 강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과 협력해 일본 현지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봄철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4월을 맞아 맞춤형 관광 인센티브를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단체관광, 윤동주 테마관광, 개별 미션투어 등 관광 유형별로 지원을 세분화하고 관광지·식당·숙박시설 이용과 연계한 인센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안으로 묶어두는 방식이다. 단체관광 분야에서는 지원 범위를 넓혔다. 내·외국인 단체는 물론 수학여행단, 기업회의 등 마이스(MICE) 참가자까지 포함했다. 특히 숙박이 없는 당일 일정에도 1인당 5000 원을 지원해 짧은 방문도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여기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추가 지원과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 연계 혜택까지 더해 행사와 관광을 잇는 동선을 강화했다. 윤동주 테마관광도 확장됐다. 윤동주 시인의 친필 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을 중심으로 한 문학관광 코스에 서울 등 국내 연계지를 포함했다. 정병욱 가옥 방문을 조건으로 국내 연계 시 1인당 5만 원, 국외 연계 시 최대 15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개별관광객을 위한 ‘광양관광 미션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광양시는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 발생 이전 단계에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부서별 대응체계를 정비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TF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5개 부서와 12개 읍면동이 참여한다. 점검 기능에 따라 5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반은 점검항목 이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점검회의도 총 3차례 진행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다. 시는 4월과 5월을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 및 관리 ▲통제·대피 기준 정량화 ▲주민대피지원단 구성 ▲도로·하천·매립장 등 시설물 정비 ▲재난상황실 운영체계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세부 일정은 지난 6일 TF 운영계획 시달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부서별 점검을 진행하고, 24일 1차 점검회의를 연다. 이후 추가 점검과 보완 절차를 거쳐 5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들어간다. 광양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대비의 실효성을 높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실’을 지난 3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사단법인 재난안전솔루션, 사단법인 글로벌외국인지원센터, 주암농촌협약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나눠 맡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참여자의 한국어 수준과 생활 여건을 반영해 구성됐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 생활 문화 이해, 생활 안전 교육을 함께 운영하며 실생활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문화 교류를 병행하는 점도 눈에 띈다.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기관별로 기간과 장소를 달리해 운영된다. 재난안전솔루션은 3월 말부터 7월까지 청암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진행 중이며, 글로벌외국인지원센터는 4월부터 9월까지 청암대학교 건강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주암농촌협약협동조합은 4월부터 11월까지 주암문화센터에서 교육을 맡는다. 순천시에 거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4월을 맞아 도요새와 농게를 주제로 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순천만, 봄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치유, 생태해설, 별빛체험, 문화체험 등 네 분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순천만의 봄 생태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봄철 순천만습지는 장거리 이동을 이어가는 도요물떼새의 중간기착지다.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출발해 북반구 번식지로 향하는 도요새는 이곳에서 휴식과 먹이 활동을 이어간다. 이동 거리는 1만km에 이른다. 갯벌에서는 농게가 활발히 움직이며 계절 변화를 보여준다. 갈대숲과 갯벌 탐방을 통해 다양한 저서생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요새를 찾아보는 ‘순천만 조류 탐험’, 탐조와 명상을 결합한 ‘순천만 힐링 탐조’, 갈대숲과 갯벌을 잇는 ‘갈대숲 갯벌 탐험’ 등이 마련됐다. 해설 프로그램과 별빛체험, 갈대 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순천만 생물을 담은 미니 도감이 제공되며,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운영되며, 사전예약 등 세부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