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하 도와드림 QR)’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는 시가 지난 5월 16일 도입한 제도로,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간편하게 일상 속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민원 접수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11월 23일 기준 실제로 도와드림 QR을 이용한 총 2,15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이용 편의성 ▲신고 절차 만족도 ▲처리 결과 체감 ▲향후 개선 필요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이용자 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214명이 응답(10%)했으며, 이용 편의성과 처리 결과 안내에 대한 만족도 의견이 70% 이상, 향후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을 재이용하겠다는 의견이 82%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선 의견으로는 ‘처리 안내 부족’이 제안돼, 시는 이용자가 민원 접수 현황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문자 등 안내 체계를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화성시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열고, 화성시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과 함께 2026년도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사업 추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화성시 통합지원협의체는 당연직 8명과 위촉직 21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계획의 수립 및 평가 ▲통합지원 시책 추진 ▲통합지원 관련기관 등과의 연계·협력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현장에서 호선을 통해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자문과 실무 검토를 거친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최종 승인하며 협의체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확정된 ‘화성형 통합돌봄’은 공급자 위주의 돌봄에서 벗어나 철저히 ‘수요자·개인 중심’으로 관점을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통합돌봄창구’를 통해 상담부터 신청까지 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생계 위기를 겪는 주민이 복잡한 심사 없이 바로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식생활이 어려워진 주민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마련된 긴급 지원 모델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아 즉시 식료품을 제공한 뒤, 필요한 경우 공공·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본 제공 물품은 1인당 2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신안군은 섬이 많은 도서 지역 특성상 기존 푸드뱅크 이용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동식 그냥드림카’를 도입했다. 이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과 도서지역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이동형 복지 서비스로, 복지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정희 1004섬신안기초푸드뱅크 센터장은 “섬 지역은 기본적인 복지서비스 접근성에 제약이 많다”며 “이동식 그냥드림카 운영을 통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보다 촘촘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관 협력으로 추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8일(목) 마포구의회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병준 의원(공덕), 신종갑 의원(성산2‧상암)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날 의원들의 발언은 ▲고령친화도시 제2기 조성 시 보완점 제안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불투명한 행정처리 개선 촉구였다. 먼저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한 고병준 의원은 마포 고령친화도시 추진에서 프로그램, 사업 등의 양적 증가는 있었지만, 질적 수준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고령친화도시 2기 조성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8차선 이상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 시간 확대, ▲어르신 밀집지역 중심으로 행 감지형 신호 도입, ▲독거노인과 고령 1인 가구를 위한 생활지원사 인력 확대 및 역할 강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어르신 복지 비용을 위한 폭포 조성과 수변 카페 운영은 취지는 좋으나, 수익을 어르신 복지에 사용한다는 생각은 자칫 복지를 부수적인 결과로 밀어낼 우려가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초고령화사회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혼자 있어도 덜 불안하고, 이 도시가 나를 배려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의 방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상품권(바우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농식품 상품권(바우처)은 지급된 카드에 매월 지원 금액이 충전되며,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흰 우유 등 신선 농산물을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상점가(쇼핑몰)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서 청년층(만 34세 이하)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식비 부담이 큰 청년 세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단, 생계급여 가구원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고객지원상담실(1551-0857)로 접수하면 된다. 외국인 가구·임산부 여부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구는 신청 가구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 후,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며, 매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4.2점을 기록해 4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 1점 하락한 성적이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설문 60%)와 청렴노력도(실적 40%)를 합산한 뒤 부패실태 점수를 반영해 최종 등급을 산정한다. 이 중 청렴체감도는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체감도(70%)와 내부 직원 대상 내부체감도(30%)로 구성된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는 그동안 ▲부패취약 분야 청렴서한문 발송 ▲직원 대상 반부패 교육 확대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청렴해피콜’ 만족도 조사 ▲청렴캠페인과 릴레이 청렴 챌린지 운영 ▲부서순회 청렴컨설팅 등 다각적인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청렴노력도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해 3등급을 받았고, 내부체감도 역시 전년보다 7.3점 상승해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8.1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패실태 감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청렴해피콜’을 통해 친절성·투명성·공정성·신속성 등 외부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그러나 외부체감도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그럼 지금부터, 모두 함께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겠습니다. 열! 아홉! 여덟! 일곱! 여섯! 다섯! 넷! 셋! 둘! 하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의 마지막 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구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레드로드 R6 에어돔 일대에서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드로드에 설치된 에어돔에서 진행돼,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본격적인 공연은 오후 9시부터 에어돔 특설무대에서 시작한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2025 버스커 페스티벌과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후니용이와 디퍼의 공연이 이어지며, 레드로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오후 11시부터는 본 행사의 개막식 및 가수 김용빈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소원의 북 타고’ 행사를 비롯한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는 새해맞이 연출과 함께 다채롭게 어우러져 새해를 앞둔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다는 소원트리와 신년운세 체험존, 미니 캠프파이어존 등이 함께 조성돼 연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감사원 주관 ‘2025년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감사원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구의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자체 감사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자체 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 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구 30만 명 이상 구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와 감사 인프라 개선, 내부통제 강화, 실효성 있는 감사 성과 측면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해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제도’ 운영을 강화해 직원들이 보다 적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12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6일간 진행된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먼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소관 부서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12월 3일에는 각 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으며, 4일에는 위원회별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5일에는 운영위원회가 열려 소관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삼사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외에서는 ‘2025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용의 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 변경안’과 ‘2026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기금운용계획안’ 및 ‘2026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해 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 변경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각각 2,267억 572만 4천원과 1,900억 6,887만 4천원으로 원안가결했으며, 세출예산은 총 1조 4,356억 9,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 관리주체를 일원화하고,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버스정류소 기반 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이용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관내 마을버스 정류소에 설치된 정보안내단말기 총 55대(구 설치 42대, 기존 조합 설치 13대)의 운영관리체계를 일원화해 도착정보의 정확도와 신속한 장애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13대의 마을버스 BIT는 서울시와 마을버스 조합 간 협약을 통해 마을버스 조합이 설치·운영해왔으나 노후 장비 교체 및 고장 대응 등이 지연되며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구는 마을버스 조합에서 설치·관리하고 있는 단말기 13대를 직접 관리하기로 하고, 노후화 및 고장 등이 있는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주민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198개소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온열의자 작동여부 점검을 완료하고, 연내 모든 온열의자를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통합관리시스템 연계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