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협중앙회가 어업인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 점검과 지원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지난 17일 경남 사천 삼천포수협의 급유부선(바지선)을 찾아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과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갑오징어 조업기와 맞물려 유가 상승에 따른 어업인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업 차질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노동진 회장은 현장에서 유가 부담으로 출어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는 한편, 고유가 시기를 틈탄 면세유 부정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현재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한 유류비 보조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보조금은 오는 5월 총회 의결을 거쳐 4월분 사용량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수협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어업용 면세유는 해양수산부와의 협조를 거쳐 지난달 27일 2차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어업인 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일본 이커머스 뷰티 생태계에서 K-뷰티의 위상이 단일 히트 상품에 의존하던 과거를 지나, 브랜드 라인업 전체가 차트를 장악하는 이른바 '플랫폼 줄세우기'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양대 메이저 이커머스 중 하나인 라쿠텐(Rakuten) 랭킹 데이터는 이러한 지형도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지난 1월 28일 기준 라쿠텐 '한국 코스메틱' 실시간 랭킹 탑 10위권 내에, 에이비티아시아(ABTASIA)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파파레서피(PAPARECIPE)와 잉가(INGA)의 제품 무려 7개가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세부 순위를 살펴보면 그 장악력은 더욱 압도적이다. 1위와 2위는 파파레서피의 주력 스킨케어(효소 파우더 클렌저 3종, 블레미쉬 클렌징 오일)가 차지했으며, 3위부터 5위까지는 잉가의 포인트 메이크업(아이브로우, 아이라이너, 스틱 섀도우) 제품들이 휩쓸었다. 여기에 잉가 워터 글로우 립 틴트(7위)와 파파레서피 블레미쉬 필링 토너(10위)까지 가세하며 최상위권 차트를 에이비티아시아의 두 브랜드가 사실상 독식했다. 이러한 순위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색조 메이크업(잉가)의 화려한 트렌디함과 피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쿠팡이 장애인 고용 확대에 꾸준히 힘쓴 결과 민간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써 의무고용률 충족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의무고용률(3.1%)을 달성한데 이어, 최근 장애인 고용률이 3.64%를 기록했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률에 따르면 상시 50인 이상 민간 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의 2024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집단의 장애인 고용률은 2.46%로 의무고용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쿠팡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한 비결로 △직접 고용을 통한 다양한 직군 개발 △단순 노무를 넘어선 업무 부여 △원격 근무 활성화를 통한 출퇴근 불편 해소 등 3가지를 꼽는다. 다수의 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등 별도 법인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하는 것과 달리 쿠팡은 100% 직접 고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직원이 성취감을 얻고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직군을 개발했다. 신체적 제약이 적어 장애인 인재들이 재능을 발휘하기 적합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구민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구민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사업 도입 이후 2025년까지 3년간, 8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02명의 구민을 채용했으며, 고용유지율은 91%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이후 금천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근로시간에 따라 월 38만 원에서 50만 원이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최대 6개월간 지원돼 1인당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매달 기업이 신청하면 근로자의 고용 유지 여부와 임금 지급 조건을 확인한 뒤 다음달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5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과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가 함께 추진한 시각장애인 대상 AI 음성중계 서비스 ‘얼라이브 캐스트(Alive CAST)’가 글로벌 혁신상인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엔터테인먼트&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성, 인간 중심 설계, 시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시상으로, CES 혁신상과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혁신 어워즈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 성과를 넘어, 누구나 스포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포용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얼라이브 캐스트’는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AI 기반 음성중계 서비스다. 경기 중 벌어지는 주요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시각장애인도 경기의 흐름과 현장 분위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음성중계 서비스를 실제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적용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제약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한층 넓힌 시도로 평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시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2위 스코티 세플러(미국·이상 18언더파 266타)의 뒤를 이어 단독 3위다. 지난 시즌 단 한 차례 '톱5' 성적을 냈던 김시우는 올 시즌 11회 출전 대회 만에 세 번째 '톱5'를 달성했다. 그는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 공동 3위에 오른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가 한 시즌 최대 톱5 성적을 냈던 건 2018-2019시즌으로 4회다. 김시우는 시즌 다섯 번째 톱10을 달성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는 앞서 2015-2016시즌,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 5시즌에서 각각 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17일 국회를 방문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를 예방하고 시와 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면담에서 김포의 교통·미래산업·경제·교육·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정책을 담은 ‘김포대도약 프로젝트’를 전달했다. 이어 시와 도가 함께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고, 김포 발전을 위한 긴밀한 정책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포 광역교통망 확충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시네폴리스~학운산단 삼단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 조성 ▲AI 행정도시를 위한 지능형 통합 플랫폼 구축 ▲어린이 응급의료체계 강화 ▲과밀학급 문제 해결 ▲ 김포 문화 예술 인프라 구축 ▲지역화폐 ‘김포페이’ 2배 확대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김포는 이제 과거의 정치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김포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의 실용행정을 함께해온 경험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바탕으로, 추미애 후보와 원팀이 되어 김포 대도약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도의 정책 역량과 김포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교통·산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임신부의 가사 노동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출산 전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소·세탁·설거지 등 기본 가사와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약 222명으로, 소득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 시 최대 10회, 1회당 4시간(휴게시간 30분 포함) 동안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 동행 이용 시 1회로 인정된다. 특히 올해는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 횟수를 기존 6회에서 최대 10회로 대폭 늘렸다. 아울러 가사관리사의 개인정보보호 및 고객 만족 교육 의무화와 수행업체 현장 지도·점검 강화로 서비스 품질과 사업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기본요금은 하루에 8만 원 내외지만, 지원 대상자는 평일 7천 원, 토요일 8천 원의 저렴한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 이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0월 30일까지 선착순이며, 신청 기간 후에도 12월 말까지 잔여 횟수를 이용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는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산업 전반을 바꾸고 있는 흐름 속에서 구민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어 교육과 일자리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디지털 교육강사 양성 사업, 청년과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디지털일자리 교육지원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가 운영한다.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디지털 교육강사 양성 사업’은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강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경험과 지혜를 갖춘 중장년을 AI와 디지털 강사로 육성해 학습 속도가 느린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공공가치를 담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5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학습지원 아동 이해 및 지도법, AI·디지털 활용 수업 설계, 디지털 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가 혼자 사는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 1인가구 급식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이번 사업은 총 625명의 청년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영등포구 거주 1인가구 청년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기준 2,564,238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만 원 상당의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참여자는 ▲건강 식단 ▲반찬 꾸러미 ▲식재료 제공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급식 서비스는 (주)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제공되며, 최초 1회 영양진단과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한 건강 콘텐츠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은 지원 기간 내 매달 정기적으로 접수하며, 이번 4월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26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한 후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