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주민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주도로·보안등·경로당·놀이터 유지보수 등 공용시설 관리 업무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기존에는 단지별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각종 재난·재해로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 단지별 최대 9000만원까지로 상향됐다. 신청은 2월2일부터 2월27일까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있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신청단지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와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지원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윤옥민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행정을 통해 공동주택 내 불안 요소들이 신속히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이 유심(USIM)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부과된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과징금 집행의 적정성을 둘러싼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취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소송법상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은 처분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취소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말 과징금 부과 의결서를 송달받았으며, 제소 기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소송에 나섰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내부 시스템 해킹으로 약 2324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유출된 정보에는 휴대전화 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총 25종의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보안 관리와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1347억9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단일 사건 기준 최대 규모다. 이번 과징금은 과거 구글과 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생활환경 개선과 농촌 정착, 축산 방역까지 한 번에 묶어 ‘현장 체감’에 힘을 싣고 있다. 악취 민원을 정면으로 다루는 동시에, 귀농인 지원과 가축전염병 예방 체계를 다듬으며 군정의 무게중심을 주민 일상으로 옮기는 모양새다. 먼저 영광군은 군서농공단지 일원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꺼내 들었다. 군은 군서농공단지 내 열분해시설 등 4개 업체가 포함된 구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2026년 1월 8일 자로 고시했다. 지정된 곳은 악취 유발 업종이 밀집한 6필지 2만856.8㎡ 규모다. 말 그대로 “참아달라”는 요청이 아니라, 제도와 기준으로 악취를 관리하겠다는 신호다. 관리지역으로 묶인 사업장은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7월까지 악취방지계획을 포함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에 그치지 않고, 방지시설 설치 등 필요한 조치도 내년 1월까지 이행해야 한다. 기준 역시 더 깐깐해진다. 기존보다 강화된 악취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업체들은 시설 운영과 관리에서 한층 촘촘한 대응이 요구된다. 기준을 넘길 경우 개선명령은 물론 조업정지 같은 강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장성·강진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민·관이 손잡고 장성 200MW, 강진 300MW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5조5000억원에 이른다.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장성군·강진군과 민간 참여 기관이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전남도와 장성군, 강진군을 비롯해 베네포스, 대우건설, KT, 탑솔라, KG엔지니어링, IPA,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사업은 장성군에 2조2000억원 규모 200MW, 강진군에 3조3000억원 규모 300MW의 AI 데이터센터를 각각 조성하는 내용이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 산업이 속도가 경쟁력인 만큼, 이번 사업이 부지 확보 등 사전 준비가 상당 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추진된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번 협약은 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활용 모델 발굴과 지역 인력 채용·교육 협력까지 담았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가 지역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방향을 잡았다. 또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광주의 AI 인재풀과 전남의 산업·에너지 기반이 결합하면 인재·산업·에너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인구 감소의 흐름을 되돌리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는 4만 4369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116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방 소멸’이라는 말이 익숙해진 시대에, 군 단위 농촌에서 인구가 늘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이번 인구 증가의 중심에는 장성읍이 있다. 793세대 규모 ‘대광로제비앙’이 들어서면서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벌써 767세대, 1776명이 짐을 풀었고, 그만큼 사람의 발걸음도 함께 늘었다. 아파트 한 채가 들어선 게 아니라, 장성읍의 생활판이 한 번 크게 흔들린 셈이다. 학교도, 상권도, 길 위의 흐름도 덩달아 바빠졌다. 장성군은 이 흐름이 ‘반짝 효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첨단3지구 광주연구개발특구 주거단지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729세대 규모로, 인구로 환산하면 8000명에서 많게는 1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말 그대로 장성군에 읍 하나가 더 생기는 셈이고, 5만 명을 훌쩍 넘는 ‘인구 체급 변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구가 늘면 반가운 일만 있는 건 아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토지비 중도금 납부를 마치며 사업 추진에 다시 탄력이 붙었다.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중심으로 콘도, 레지던스까지 한 축으로 묶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지역 안팎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모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 따라 토지비 4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부는 금액 정산을 넘어, 사업 추진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신세계프라퍼티는 전체 토지비 860억원 가운데 395억6000만원을 납부했다. 비율로 보면 약 46% 수준이다. 한 번에 확 치고 나가기보다는, 정해진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며 속도를 올리는 모양새다. 광주시는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22일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세부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후 사업은 ‘돈’과 ‘설계’, ‘절차’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 단계로 들어갔고, 이번 중도금 납부는 그 흐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전남도·전남교육청과 함께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를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렸다. “통합을 하느냐, 마느냐”를 넘어 “어떤 통합이어야 도민에게 도움이 되느냐”로 질문이 바뀌는 대목이다. 도의회는 속도전보다는 조건과 절차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라남도의회는 19일 도의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행정통합 도의회–집행부 간담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주요 쟁점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통합 논의가 공론의 장으로 들어선 만큼, 실무를 넘어 제도·권한·운영 구조까지 짚어보자는 취지로 읽힌다. 이번 간담회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교육’이 본격적으로 들어왔다는 점이다. 행정통합 논의는 그동안 광역행정 체계 개편, 재정·권한 조정, 지역 균형발전 같은 큰 틀에 집중돼 왔다. 그런데 교육자치는 별도의 축이다. 전남교육감이 처음으로 간담회에 참여하면서, 통합이 학교 현장 운영과 교육자치 권한에 미칠 파장까지 함께 검토하는 흐름이 만들어졌다. 통합이 행정만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활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지역 내 기업·단체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하며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지시스템(주) 등 6개 기업·기관·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전달식에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로지시스템(주)(성금 2,000만원) ▲용인도시공사(성금 1,400만원) ▲동백정형외과(성금 500만원) ▲(주)지큐에너지(성금 500만원) ▲(주)애플트리(성금 300만원)▲원삼친환경쌀작목회(560만원상당 친환경 백미 10kg 100포)가 사랑의 열차에 동참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모금액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용인은 온정의 손길이 1등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매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지난해도 목표한 금액을 초과 달성했고, 올해도 1월 둘째 주까지 94.7%를 넘어 목표치를 초과할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00조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2029년부터는 세수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의 재정이 좋아지는 만큼 지역사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동탄2택지개발지구 광비콤 일원의 발전적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광비콤 민관정공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동탄6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는 동탄역업무지구 정상화 추진위원회 위원 등 주민 대표, 신미숙 도의원, 김종복·김상균·전성균 시의원 등 협의체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비콤 민관정공 협의체 입장문 제출을 위한 의견 수렴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구성원들은 동탄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입장문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12월 12일 LH가 발표한 동탄2지구 C30·C31 공모 중단 ▲동탄역세권 토지이용계획 원상복구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재수립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앵커시설 및 기업 유치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 제시된 구성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정리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탄역세권은 화성특례시의 미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 고흥군수 여론조사에서 공영민 현 군수가 직무수행 평가와 차기 후보 지지도, 후보 호감도까지 주요 지표 전반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선두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서울경제TV 광주·전남본부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고흥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군정 운영 직무평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71.9%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47.1%로 가장 높았고, ‘잘함’ 24.8%가 뒤를 이었다. ‘잘못함’ 12.0%, ‘매우 잘못함’ 8.7% 등 부정 평가는 20.6%에 머물렀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의 약 3.5배에 달한 셈이다. 특히 ‘매우 잘함’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간 점은 눈에 띈다. “무난하다”는 평가를 넘어, 현 군정에 대한 확신과 기대가 함께 묻어난 결과로 읽힌다. 지역별로도 흐름은 비슷했다. 라선거구(도화·포두·봉래·동일)에서 긍정 평가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공 군수에 대한 우호적 기류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