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220만 도민이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범도민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민관협의체, 직능·사회단체, 도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영상 시청, 기조 발언,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기조 발언을 통해 ‘대전충남 행정통합, 균형 발전과 국가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가장 실효적인 초광역 정부 모형”이라며 정부의 균형 성장 전략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협의회, 충청남도정책특별보좌관, 충청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이통장협의회 충청남도지부 등 7개 단체가 220만 도민과 140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을 통해 대전충남 통합 완성을 다짐했으며, 통합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기고문】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태영 의원(복지건설위원장)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지역 전체의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상공인 연차보고서」에서는, 전국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가 405곳 조직되고, 210개 상권에서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 공공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 이미 국가 정책은 골목경제를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보고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경제가 멈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지방정부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 그러나 구로구 골목경제의 현실은 여전히 제도적 공백 속에 놓여 있다. 「구로구 골목경제 활성화 정책 학술연구용역」과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구로구 골목경제 연구회」의 현장 조사는 우리 골목상권이 구조적으로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준다. △낮은 조도와 낙후된 보행 환경 △골목형 상점가의 차별적 컨셉 부재 △상인 조직화 미비 △고령화와 소비 변화에 맞지 않는 영업 구조 등 이 모든 지표는 개별 상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낸다. 여기에 더해 최근 구로구 곳곳에서 빈 점포(공실)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은 골목상권이 이미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ㅣ현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기자협회(AGW)가 선정하는 '골프 라이터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AGW는 9일(한국시간) "맥길로이가 회원 투표에서 1위에 올라 통산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맥길로이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1951년 제정된 골프 라이터스 트로피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제 선수 혹은 팀에 수여한다. 이 상은 유럽에서 태어났거나 거주하는 선수에게만 수여하다가 최근 수상자 범위를 국제 선수로 넓혔다. 올해 투표에선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꺾은 유럽 대표팀이 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3위에 올랐다. AGW는 마스터스 때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시상하는 미국골프기자협회(GWAA)와는 다른 단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 대상은 12월 1일 기준 구로구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2025년 연세액 납부자는 제외된다. 납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고지서에 인쇄된 은행 전용계좌로 송금하거나,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ETAX), 자동응답시스템(ARS), 은행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재발행이 필요한 경우 구청 지방소득세과나 동 주민센터에서도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정기분 자동차세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지방소득세과, 체납세액 관련 문의는 징수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납부 마감일인 12월 31일은 금융기관 업무량 증가와 인터넷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납부 수단을 활용해 기한 전에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오는 12월 19일(금) 오전 10시 목포 예술웨딩컨벤션에서 ‘2025 송년회 및 우수회원 시상식’을 개최한다. 협회는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힘써온 도내 회원들을 초대해,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활동 회원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전남 파크골프 인프라가 크게 성장한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송년회가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협회는 그동안 지역 경기 활성화, 동호인 저변 확대,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2026년 협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우수회원 시상, 협회 운영 보고, 2026년 사업 계획 발표, 회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회원 시상은 올해 협회 활동을 풍성하게 만든 주요 공헌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협회 내부 평가와 지역 추천 등을 통해 최종 후보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목포 예술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된다. 지역 파크골프 관계자와 동호인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바쁜 연말 일정 속에서도 많은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주수빈과 장효준, 이동은이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주수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단독 2위로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에서 뛰게 됐다. 또 이동은과 장효준은 나란히 10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7위로 2026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는다. 다만 공동 24위가 8명이 나와 실제로는 31명이 2026시즌 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방신실은 2언더파 284타, 공동 35위에 그쳐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 데뷔가 무산됐다. 커트라인인 공동 24위와는 3타 차이가 났다. 2019년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이정은6도 이븐파 286타,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공동 24위에 들지 못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예비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진학 코칭 클래스’를 오는 17일과 19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교 진학은 학습 환경과 입시 제도가 크게 달라지는 전환기로 학부모의 전략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특강은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의 학습 방향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는 양천교육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입시 전문강사가 자녀를 위한 진로 설계 방향과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17일에는 ‘중·고등 진학 전환기를 맞은 자녀 진로 설계’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진학 단계별 특징을 분석하고, 자녀 적성 파악 방법과 변화하는 입시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장기 진로 로드맵 설계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19일에는 ‘통계로 살펴본 내 자녀 학습전략’을 주제로 ▲유전과 환경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녀 성적의 상관관계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성장형 마인드셋’의 중요성 등을 다루며, 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의 숙원 사업이자 서남권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광역철도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12월 15일 공식 착공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화곡·강서구청 인근·가양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총 20km를 잇는 광역철도로, 총사업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착공은 10년 넘게 이어져 온 강서구와 서부권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등촌동·화곡동 일대는 그동안 도시철도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 불편이 컸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돼왔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대장지구~홍대입구 이동시간은 기존 약 50분에서 27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강서구민 역시 화곡역에서 10여 분 만에 홍대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한 원종(서해선), 화곡(5호선), 가양(9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4개 주요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서남권 전체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교통 소외 지역으로 지목돼 온 부천 고강·원종동, 양천 신월동, 강서 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미래직업체험관을 통합 운영하며, 체험·상담·진로탐색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실제 기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 디지털 창작 능력을 기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교육’ ▲ 레고 로봇을 활용한 AI·로봇 융합교육 ‘레고에듀케이션’ ▲ 초보자도 쉽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사고를 익힐 수 있는 ‘핑퐁로봇 AI 코딩교실’ ▲ ‘3D펜 창작 체험’ 등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캐릭터 기획과 드로잉 앱 활용, 간단한 스토리 구성까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한다. ‘레고에듀케이션’ 과정에서는 레고 프라임을 활용해 차량 구조를 설계하고 단순 조립을 넘어 자율주행 원리를 코딩으로 구현한다. 구는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분야는 인공지능(AI), 드론, 반도체, 메타버스, 생명과학, 자율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7만7,000명 줄었다. 이에 따라 청년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 고용률은 44.3%로 전년 동월 대비 1.2% 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인구도 1년 전 806만5,000명에서 지난 11월 788만8,000명으로 17만7,000명 줄어들었다. 또 제조·건설업 부진은 계속된 반면 전체 취업자는 20만 명 안팎 늘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6∼8월 10만명대에서 9월(31만2,000명) 30만명대로 늘었다가 지난 10월 다시 19만3,000명으로 줄었다. 지난달에는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도 44.3%로 작년보다 1.2%포인트 떨어져 19개월째 하락세다.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 33만3,000명, 30대에서 7만6,000명, 50대에서 2,000명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