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대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선거전의 첫 단추를 채웠다. 조직의 외형보다 결을 먼저 세운 구도, 말보다 흐름을 앞세운 행보다. 23일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 인근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선대위원장과 고문단, 선대본부장, 직능단체 관계자, 지지자 등 500여 명이 모였다. 행사장은 출정식을 넘어 ‘판 짜기’를 마친 뒤 공개하는 자리, 말 그대로 신호탄에 가까운 분위기였다. 이번 선대위의 특징은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사람으로 채운 조직.” 농축산업부터 에너지, 교육, 문화예술, 체육, 복지까지 분야별 인사들이 촘촘히 배치됐고, 전·현직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한 줄로 이어졌다. 흔히 말하는 ‘올인원 진용’에 가깝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전직 나주시장들의 합류다. 임성훈 전 시장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김대동 전 시장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지역 정치의 굵직한 축이 한 방향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적 영향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던 균열을 덮고, 흐름을 다시 잇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지점이다. 여기에 정순남 전 전남도 부지사, 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서로 다른 세계관을 지닌 세 작가의 시선으로 현대인의 불안과 선택을 그려낸 신간 ‘위기의 인간들(김정진·송호진·윤승주 지음)’을 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위기’라는 하나의 키워드 아래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가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균열과 사회 구조적 갈등을 입체적으로 담아낸 작품집이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문체와 해석 방식을 통해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총 세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본문은 현실과 판타지, 날카로운 사회적 문제의식과 섬세한 개인의 서사가 교차하며 전개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로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시스템 속의 불안을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이들의 목소리는 결국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하나의 지점으로 수렴된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자기 의심과 갈등을 통해 ‘나는 누구이며, 어떤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라는 실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 효행구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효행구보건소는 23일 오후 1시, 지역 내 한방의료기관인 명한의원(봉담읍 소재.윤탁현 원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협력 방문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 공공·민간 협업 모델이다. 뇌졸중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방문건강관리사업 집중관리군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협약을 맺은 민간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전담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 또는 인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10주 과정으로 ▲진료 8회 ▲보건교육 2회가 진행되며, 한의사의 진찰·침 시술·복약 지도와 함께 간호사의 혈압·혈당 측정 및 질환별 맞춤형 보건교육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유종우 효행구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것”이라며 , "민간 의료기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국정과제인 주거비 부담 완화 기조에 맞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여러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신혼부부 중심의 지원에서 다자녀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저출생 대응과 주거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를 함께 고려했다. 지원 기준은 화성특례시 소재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며, 소득 합산액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인 가구다.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 범위 내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 1회씩 최대 4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도 매년 신규로 신청해야한다. 김종희 주택정책과장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131370, 대표 서형수)가 안티랜섬웨어 전문 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손잡고 일본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알서포트는 지난 23일 서울 고덕 사옥에서 에브리존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에 대한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서포트는 일본 시장 내 ‘화이트디펜더’의 영업, 판매, 유통 및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서는 일본 내 독점 총판 권한을 갖는다. 최근 일본은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됨에 따라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공격 위협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보안 강화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알서포트는 지난 20여 년간 일본 통신,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구축한 견고한 파트너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화이트디펜더’를 신속히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화이트디펜더’는 100% 시그니처리스(Signature-less) 방식을 채택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다. 에브리존이 독자 개발한 행위 기반 탐지 엔진(Triple Defender E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알려진 아현1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3월 19일 서울시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내부 표고차가 최대 59m에 달하는 구릉지로, 건축물 노후도가 83% 이상이며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온 곳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대상지 내 도로를 확폭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주변 경관자원과 연계한 공원 조성을 통해 생활권 내 녹지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또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사업성을 보완했으며, 공공재개발 특례를 통해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110m 이하), 총 3,476세대 규모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그간 마포구는 2022년 아현1구역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생활건강의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belif)’가 미국 최대 규모의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Ulta Beauty)’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수분폭탄™’ 라인업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빌리프는 지난달 미국 전역에서 약 1,500개 매장을 운영하는 얼타 뷰티 전 지점과 온라인몰에 ‘아쿠아 밤-프로즌 크림’을 전격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즌 크림은 빌리프의 베스트셀러인 ‘아쿠아 밤’ 시리즈의 강력한 수분감에 쿨링 효과를 더한 제품으로, 열 자극으로부터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을 갖춰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전략 상품이다. 이번 얼타 뷰티 입점 확대는 빌리프가 그간 북미 시장에서 쌓아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빌리프는 지난 2015년 미국 ‘세포라(Sephora)’ 진출을 시작으로 2020년 얼타 뷰티 입점, 아마존 및 틱톡샵 진출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실제로 빌리프의 히어로 제품인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과 ‘모이스춰라이징 밤’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00만 개(2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전문 기업 파수(대표 조규곤)가 미국 법인을 현지 인공지능(AI) 전문 기업과 합병하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파수는 자사의 미국 법인을 미국의 AI 플랫폼 및 컨설팅 기업 ‘컨실릭스(Konsilix)’와 합병해 기업용 AI 전문 기업 ‘심볼로직(Symbologic)’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최근 ‘고객의 AX(AI 전환)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파수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합병 상대인 컨실릭스는 PwC, AWS, 구글 클라우드 등을 거친 기업용 AI 전문가 롭 마라노(Rob Marano)를 필두로 액센츄어, 아마존, AT&T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의 최정예 인력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중견 및 성장 기업에 최적화된 경량·고효율 AI 아키텍처와 신속한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심볼로직’은 파수가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 관리·보안 기술력에 컨실릭스의 전문적인 AI 컨설팅 및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 중견 기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모바일, 반도체 패키징, 전기차, AI 서버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 공정인 표면실장기술(SMT)과 차세대 전자 제조 솔루션을 조망하는 ‘2026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이하 SSPA 2026)’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SSPA는 제이엑스포가 주최하며, 글로벌 전자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AX(AI Transformation) 흐름에 발맞춘 고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90개 참가업체, 560부스 규모로 열려 수원컨벤션센터 가용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SSPA 2026의 주요 관람객은 모바일 및 전자기기 제조사, 반도체 패키징 기업, 자동차 전장 및 전기차 부품 제조사, AI 서버 관련 기업 등으로, 첨단 산업 설비 도입과 기술 협력을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전시회의 핵심인 칩마운터 분야에서는 한화세미텍, 야마하, 후지, 파나소닉디바이스세일즈코리아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들은 고속·고정밀 생산 환경을 구현하는 최신 장비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모두투어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북유럽’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북유럽은 매년 5월부터 9월까지가 풍부한 일조량과 선선한 기후로 여행의 적기로 꼽힌다. 노르웨이 피오르드의 웅장한 자연경관과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감성적인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년 여름철 대표적인 프리미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투어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북유럽 4국 9일 ▲북유럽 7국 12일 ▲아이슬란드+영국 등 일정별로 세분화됐으며, 대한항공과 스칸디나비아 항공 등 국적기 및 외항사의 비즈니스석 탑승 상품을 대거 배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북유럽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해 여행의 안정감을 높였다. 주력 상품인 ‘비즈니스석 탑승 북유럽 4국 10일’은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장거리 비행의 피로도를 낮췄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를 육로와 해로, 항공으로 넘나드는 ‘육·해·공’ 이동 동선을 구축해 북유럽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노르웨이 구간에서는 플롬 산악열차와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