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국가 차원의 평가다. 평가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의 40개 세부 지표에 따라 서류 검증과 현장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의 재난 대응 역량, 초기 대응 체계, 복구 관리 능력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광주시는 재난안전 지휘체계의 강화,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참여형 안전정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와 도시화, 기술 의존 등으로 복합화되는 재난 양상에 맞서 시는 민선 8기 안전정책 기조인 ‘안전은 필수다’를 기반으로 정책 개선과 훈련을 지속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 방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26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 홍도 해상에서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중국 선원 A씨(40대)를 긴급 이송했다. 해당 선박은 기상악화로 홍도 인근에 피난 중이었다. 중국 어업협회 측 신고를 받은 해경은 A씨의 증상을 확인한 뒤, 총영사관·MRCC·출입국당국과 협조해 긴급 상륙 절차를 진행했다. 환자는 홍도 보건지소에서 진료 후 자진 복귀했다. 해경은 “불법조업은 엄단하되, 응급상황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중국 운남성 곤명에 위치한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남 관광자원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소개하며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중국 운남성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이 우수한 도청 직원과 민간인 등이 참석했으며, 왕충량 운남성 여행기획협회 회장, 뤼원용 동방홀딩스 동사장, 장판 운남캠핑협회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 등 현지 인사 30여 명이 함께했다고 도는 전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운남성의 여행 관련 협회들은 두 지역 간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설명이다. 강경문 전라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국 운남성과의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통한 글로벌 홍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6일,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중교통, 철도, 도서관 및 주민편의시설 등의 안건들을 집중 논의했다. 처음으로 논의된‘주말 광역버스 증차(동탄1,2신도시)’안건은 대광위 광역버스 예산부족 및 여객법상 주말감차 허용에 따라 주말 증차민원이 지속 발생되는 상황에 대한 것으로, 서울역·강남역·잠실역 방면 광역버스 주말 증차를 목표로 대광위에 수시조정신청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 할 계획이다. ‘동탄테크노벨리역 추진(기흥-오산 분당선 연장)’안건은 분당선 연장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현재 국토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 보완 중에 있으며, 세부적 역사위치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기초로 후속 행정절차인 기본계획에서 검토될 예정으로 행정단계에 맞춰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인선 시민모니터링단 추진’안건은 24년 7월 관내 전 구간 실착공하여 공사가 진행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공사 현장이 도심지 내에 위치하여 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병점역 동문굿모닝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관리가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시·도가 추천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일반 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로, ▲운영관리 과정의 투명성과 입주민 참여도 ▲단지의 안전과 위생을 위한 유지관리 수준 ▲입주민들의 협력과 소통 정도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병점역 동문굿모닝힐은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전 세대 내 집 앞 눈치우기’와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공동체 강화와 환경보전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갑 주택관리과장은 “이번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협력해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과 체계적인 단지 관리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 “공동주택의 주거 수준 향상과 자치 기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새롭게 도입한 공공예식장 ‘화성소담예식’을 2025년 한해 총 8쌍의 다문화 부부가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및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예식장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예식장은 약 5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화성시가족센터 5층 만세홀을 활용해 운영되며, 지원 대상은 다문화·외국인 부부, 청년 예비부부 등 화성시 거주 예비 신혼부부다. 예식장 이용 시 센터가 보유한 음향시설, 대형 스크린, 조명시설, 포토존·버진로드 등 공간 연출, 주차공간 등 공간 대여부터,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사회자, 현장 진행요원, 사진 촬영까지 결혼식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을 비롯해 다양한 배경의 예비부부가 원활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가족센터 기획운영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화성소담예식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부부를 위해 공공영역에서 예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도시환경위원회는 12월 23일(화) 장기도서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방정부의 책임과 김포의 해답’을 주제로 제17회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약 100여명의 시민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김포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계전문가와 시민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해 국가정책·선진사례 등 전문가 관점과 시민 관점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좌장을 맡은 김기남 의원은 모두발언에서“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오늘 토론이 김포시의 여건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세종대학교 전의찬 석좌교수는 국내 탄소중립 분야의 권위자로서 전 지구적 기후위기 현황과 국내외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을 넘어 지방정부 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암리습지와 갯벌 등 지역 생태자산을 활용한 김포형 탄소중립 전략을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화곡4-1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건축물 정밀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상시 순찰과 일상 점검 과정에서 주차장 지하층 바닥 일부에서 균열을 발견하고,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시설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이용객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밀안전점검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화곡4-1 공영주차장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와 기능 유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해당 시설은 B등급(양호) 판정을 받아 현재 이용에 지장이 없고 구조적 안전성도 확보됐다. 공단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강서구청 주차관리과와 협력해 시설의 내구성과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유지 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기반 시설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기반 시설인 만큼 작은 이상 징후라도 사전에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생활 여건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12월 26일 오후 16시,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난방은 잘 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묻고, 거주 공간의 보온 상태와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수도 계량기 동파 우려 등 겨울철 안전 요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애로 사항은 즉시 관계 부서와 공유해, 필요한 지원이 지체 없이 연계되도록 조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잠은 잘 주무시는지, 난방은 불편하지 않으신지 계속 마음이 쓰였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을 추진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운영하고, 돌봄 인력을 활용한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 병행하는 한편,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한 건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12월 22일 강서구 관내 중증장애인 단기거주시설과 인천 계양구 소재 인천치즈스쿨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현장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체험 기회가 부족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단 직원 5명과 중증장애인 및 종사자 10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현장에서는 공단 직원과 장애인이 1:1로 매칭되어 안전을 확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주력했으며, 참가자들은 △치즈·피자 만들기 △쿠키 제작 △바람개비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 과정에서 장애인들은 새로운 활동을 통해 성취와 만족을 느꼈고, 직원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호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직원들에게는 나눔과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과 포용적 사회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