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제8회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적측량 분야에서의 뛰어난 기술력과 업무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25개 자치구가 참가하는 행사로 지적 업무 담당자의 지적측량 수행 능력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시공 오류 찾기 ▲건물 관측 ▲토지 분할선 설정 등 실전과 유사한 과제를 수행하며 정확성과 신속성, 협업 능력을 겨뤘다. 양천구는 고도의 실측 능력과 체계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빠르게 도출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구는 지속적인 실무 교육과 현장 경험 축적, 정확한 행정 처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연에서의 성과를 넘어 주민 재산권 보호, 행정 신뢰도 제고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양천구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협업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으로 구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1일 오후 1시 30분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행사 추진부서 국‧과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열린 구로G페스티벌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행사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안된 의견들과 개선점을 반영해 내년 축제의 방향성을 구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G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21일 의회를 방문한 일본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가졌다. 최 의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도쿄도의원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이어 "서울시의회와 도쿄도의회는 오랜 기간 상호 방문과 정책 협의를 통해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해 왔다"며 "이번 방문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자키 다이스케 도쿄도의회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서울과 도쿄 간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협력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과 도쿄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한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요시즈미 하루오 의원은 방문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도쿄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방한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한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참여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면담에는 최호정 의장 외 김인제 서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천구의 지원을 받아, 금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지역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얼음판 위가 아닌 평지에서 손이나 보조기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에이지 컬링’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천구 내 장애인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19개 기관의 140여명 선수단이 참여해 토너먼트 및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구역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이스페이팅을 하고 머리띠, 깃발 등의 응원도구를 만들 수 있는 구역과 포토존도 운영해 지역 주민들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동네컬링대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뜻 깊은 행사”라며 “이번 대회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 남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흥동·염리동)은 10월 21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포구가 추진 중인 ‘소각제로가게 사업’의 실효성과 행정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남 의원은 “마포구의 주요 환경정책으로 추진 중인 소각제로가게 사업이 쓰레기 감량 효과는 미비하고 운영 실적 또한 부진하다”며 “행정 신뢰를 회복하려면 실질적인 감량성과 정책 효율성부터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설치 계획에 대한 지역 반발 속에서 대안으로 추진됐지만, 남 의원은 “1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한 사업이 3년이 지난 지금 14곳만 설치되고, 이 중 상당수는 운영이 중단됐다”며 “이용자는 구민의 0.2%에 불과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 집행 실적도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주민들은 이 사업을 쓰레기 감량사업이 아닌 단순한 재활용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핵심 장비인 캔·페트병 압착 파쇄기도 1호점을 제외하고 설치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운영 인력과 CCTV도 없어 불법 투기나 안전사고 발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복잡한 입시 제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6학년도 고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명지고등학교 장들림 진로전담교사가 맡아, ‘예비 고1을 위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실제’, 그리고 ‘2028학년도 변화된 대입전형에 따른 고교선택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학교 선택 전략은 어떠한지”, “과목 선택 시 유리한 조합이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가는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신 있게 미래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정시 전략 설명회,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업무 비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이수한 직원 350명에게 업무 비서 계정을 발급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효과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 개개인이 인공지능을 유능한 행정 동반자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 보급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행정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세계적인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문서 작성, 자료 조사, 민원 응대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는 행정 수요에 맞춰 법무·회계·예산·행정서비스 등 특정 업무에 전문화된 '특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개발·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행정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 업무 비서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신나는 가을 축제, 멀리 가지 마세요. 우리 동네가 무대가 되고,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축제가 시작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마을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마을축제는 각 동의 특색과 주민의 재능을 살린 지역 중심형 축제로, 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올해는 K-POP 무대, AI 로봇 체험, 재활용 체험, 북한 음식 시식 등 동마다 개성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생활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24일 등촌3동을 시작으로, 25일 염창동 등 6개 동,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화곡1동을 포함한 3개 동 등 총 10곳에서 각기 다른 주제와 색깔로 펼쳐진다. ◆ 음악회부터 명랑운동회, AI 체험까지... 동별 특색 살린 축제 한마당 축제의 서막은 ‘음악으로 이웃을 잇는 등촌3동 ‘이음음악회’가 연다. 24일(금) 푸르매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밴드, 앙상블,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을 물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가 AI컴퓨팅센터의 입지는 단순히 산업적 선택을 넘어 교육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장을 결정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교육과 사람, 환경이 준비된 도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중점도시 광주는 이미 AI특별지구 지정, AI집적단지 조성, AI영재고 설립 추진 등 교육·산업·연구가 맞물린 국가 유일의 AI 인재양성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주시교육청 역시 전국 최초 AI교육원 설립(2026년 예정), 교원 연수 및 AI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광주는 5만㎡의 부지, 120MW급 전력 인프라,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연결된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AI민주주의 도시의 철학을 가진 광주야말로 국가 AI비전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 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구축된다면 그 성과는 특정 기업의 이익을 넘어 전국의 학교, 대학, 연구기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찰병원 건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11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방문한 뒤 외국인 주민과 간담회를 열었다. 도민과의 대화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지사는 “아산은 충남의 중심이자 국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경찰병원 건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반드시 이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1118㎡ 부지에 국비 1724억 원을 투입해 24개 진료과, 300병상을 갖춘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사업은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4년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지정됐다. 이어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경찰병원 건립을 통해 △비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