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교통체계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수소버스 도입 확대에 본격 나섰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과 도 교육청 관계자, 운수업체, 수소 생산기업, 충전소 설치 사업자 등 민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路(로) 이음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가 제시한 ‘2030년 수소차 1만8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 200기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수소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차량 보급과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특히 대중교통 분야의 ‘경유차 제로(zero)화’를 선언하고, 노후 시내버스 교체 시 수소버스를 우선 도입해 친환경 교통 전환을 가속화할 것을 운수업체에 요청했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수소버스의 경쟁력이 강조됐다. 연간 10만㎞ 주행 기준 저상 수소버스의 연료비는 약 2230만 원으로, CNG 버스 대비 약 4550만 원, 전기버스 대비 약 124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상 수소버스 역시 연간 약 1750만 원 수준의 연료비로 디젤버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로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경제가 살아나는 북구’를 비전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골목경제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세부 계획은 3대 전략과 32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으며 총 55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9억 원 증가한 규모다. 지원 사업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업장 환경 개선, 온라인 판로 개척, 금융 지원 등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북구는 지난해 문을 연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의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전용 ‘AI 지원 플랫폼’을 운영해 각종 지원사업 신청과 정보 제공을 보다 편리하게 할 방침이다.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북구는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6천800만 원을 투입하고, 노후 주방시설 환경 개선 사업에도 4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관문인 광주송정역 인근 ‘송정리 1003번지 폐 유흥가’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주변 도시 공간 혁신을 위해 이른바 ‘송정리 1003번지 폐 유흥가’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의 첫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범죄 우려 등이 제기돼 온 ‘송정리 1003번지’ 일대를 정비해 시민이 머물 수 있는 활력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광산구는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를 거쳐 흉물로 방치된 유흥시설을 철거한다. 이를 위해 사업 대상지 내 1,500㎡ 규모의 토지를 확보하고 노후 건축물 11동을 철거할 예정이다. 철거 후 확보된 공간에는 시민 휴식 공간인 585㎡ 규모의 쉼터와 35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광산구는 이번 정비가 단순한 경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변 지역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쉼터와 주차장을 시민 참여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저녁과 주말에는 ‘청년 야간 포차’와 길거리 공연 등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코스닥 상장사였던 디에스티(DST)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과 자본시장 범죄 의혹이 법원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진행형인 사건으로 남아 금융·법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경영진에게 실형이 선고됐지만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의혹 사건이 별도 재판으로 이어지면서 사건의 실체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디에스티 전 대표이사 김모 씨는 사기 및 주가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25년 12월 16일 김 씨가 한강홀딩스 측 주식을 편취하고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범으로 기소된 전 대표이사 주모 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3억5천만 원을 선고했으며, 함께 기소된 관련자 3명에게는 각각 벌금형을 내렸다. 다만 이번 판결은 사건 전체의 종결이 아닌 일부 범죄 사실에 대한 판단에 그친다는 점에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한강홀딩스 측은 두 전직 대표를 상대로 224억 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를 추가 고발한 상태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일부 횡령 정황이 포착되며 사건은 별도로 기소됐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아산시가 공동주택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아산시는 11일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2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공동주택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생활환경 개선 방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민들은 가로등 추가 설치, 교통신호 체계 개선, 주차 공간 확충, 버스 승강장 정비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세현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법을 찾는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제안된 사항은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정책과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드론을 활용한 생활 물류와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해 드론 실증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도내 6개 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배송과 레저, 공공서비스 등 지역 특화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아산·논산·당진 등 3개 시가 신규 참여해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와 생활 물류 혁신 모델을 새롭게 실증한다. 아산시는 드론과 지리정보 인공지능(GEO AI) 기술을 활용해 도시 변화 탐지와 소형 드론을 통한 지하시설물 측량을 추진한다. 논산시는 딸기엑스포와 연계해 농특산물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드론 하이패스 배송’ 모델을 실증하며, 당진시는 서해안 섬 지역을 대상으로 물류 배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선정된 공주·보령·서산시는 드론 배송과 재난 감시 등 기존 실증사업을 고도화하며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드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실증을 도내 여러 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12일 ‘제1차 동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 인권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권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동구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평등·연대의 원칙을 실현하는 인권공동체 동구’를 비전으로 한 ‘제3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2025~2029년)’에 따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동구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동구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구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동구 △문화를 창조하고 연대하는 동구 △인권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구 등 6대 정책목표 아래 총 12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지난해 시행계획 모니터링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성과지표를 보다 구체화하고 정량 지표를 확대하는 등 인권정책 관리 체계를 보완했다. 또한 올해부터 인권 지표를 별도로 지정해 정책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체감도를 반영한 인권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인권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을 통해 주민의 일상 속에서 인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 근대 건축물들이 잠시 ‘화재 대응 훈련장’으로 바뀐다. 오래된 건축물일수록 작은 불씨 하나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바로 움직일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다져보는 합동 훈련이다. 목포시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구 동본원사와 구 호남은행, 목포시사 등 주요 국가유산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목포시 도시유산과 문화유산시설팀과 역사공간조성팀을 비롯해 목포소방서 호남119안전센터, 시설 소방안전관리자 등이 참여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재 발생 직후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상황 전파와 관람객 대피, 소화기 활용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과정을 반복적으로 익히며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또 문화유산 시설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 안전 교육도 병행된다. 소화기 사용법과 피난 절차,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현장 종사자와 관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이 이어진다. 문화유산 시설은 목재 구조와 노후 건축물이 많은 경우가 적지 않아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기차 기반 로보택시 시범 운행에 나선다.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와 협력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실제 호출 서비스에 투입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단계다. 모셔널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 플랫폼을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의 리조트 월드 호텔, 도심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 주요 관광·상업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제공된다. 향후 운행 구역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 방식은 기존 우버 호출과 동일하다. 고객이 우버 앱으로 차량을 요청했을 때 이동 경로가 서비스 구역에 포함되면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 배차된다. 승객은 추가 요금 없이 일반 차량과 같은 요금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 차량이 픽업 지점에 도착하면 승객은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한다. 탑승 후에는 차량이 음성 안내로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등을 안내한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되는 기능도 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기업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대형 기업들이 전체 실적을 떠받쳤지만, 이를 제외한 상당수 산업에서는 수요 둔화와 일회성 비용 증가로 부진이 이어졌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상장사 246개 가운데 158개사(64%)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거나 웃돈 기업은 88개사(36%)에 그쳤다. 컨센서스 대비 실적 괴리가 가장 컸던 기업은 크래프톤이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1232억원보다 98% 낮았다. 인건비 상승과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이 실적을 압박한 데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호석유화학 역시 영업이익이 15억원에 그치며 컨센서스(483억원)를 97% 밑돌았다. 연말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합성고무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