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봄철 야외활동 증가 시기에 맞춰 생활 안전 관리와 대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나들이와 등산, 운동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오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나들이용 위생용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광주지역 위생용품 제조·수입업소와 대형마트, 편의점, 생활용품 판매점 등에서 유통 중인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 포크, 나이프, 컵 등 봄나들이 관련 위생용품 20건이다. 검사 항목은 납과 비소 등 중금속과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총용출량, 이산화황, 형광증백제 등 유해화학물질 여부다. 검사 결과 기준이나 규격을 초과한 제품이 확인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자치구에 즉시 통보해 행정처분과 함께 제품 압류·폐기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화장지 등 위생용품 167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봄철 위생용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여수시는 지난 4일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여수산단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를 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에는 산단 입주기업 주요 공장장과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여수시와 고용노동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안전관리 기준과 주요 법령 개정 사항, 연간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산업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천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2025년 안전관리 최우수업체에는 한화솔루션㈜이 선정됐으며, 우수업체로는 여천NCC㈜, DL케미칼㈜, ㈜E1이 이름을 올렸다. GS칼텍스㈜ 등 10개 기업의 안전 담당자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단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업과 행정, 유관기관이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 기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광주 광산구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청사진을 시민들과 마주 앉아 풀어냈다. 행정 통합 논의를 설명하는 자리를 넘어, 산업 구조와 도시 성장 축까지 함께 짚어보는 현장 토론의 성격을 띠었다. 전남도는 5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과 특별법 주요 내용, 향후 산업 전략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동구와 서구에 이어 광주에서 세 번째로 열린 현장 소통 일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광산구청장과 광산구의회 의장 및 의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지역의 변화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행사장에는 시작 전부터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통합 추진 과정과 특별법에 담긴 핵심 특례, 통합특별시가 지향하는 도시 구조를 설명했다.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광역 생활권으로 묶어 산업과 인구, 교통망을 함께 확장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을 넘어 국가 차원의 첫 광역 통합 모델이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동시에 상승하자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고 채권금리까지 끌어올리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오후 1시5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약 2.1%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2% 하락했다. 이번 하락세는 중동 전쟁 긴장이 재차 확대되면서 촉발됐다. 교전이 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에너지 공급과 글로벌 물류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해상 운임 역시 오르면서 공급망 차질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는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특히 이란의 유조선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8% 가까이 상승하며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기준유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태흠 충남지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찾아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충남도는 글로벌 경제·물류·금융 허브이자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도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지며 대한민국 수출 2위·무역수지 1위 지역 위상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났다. 수출상담회는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충남도는 해외 출장 일정에 맞춰 상담회를 열고 지사가 현장을 찾아 직접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천안·공주·홍성·태안 등 12개 시군에서 김과 건강식품, 식음료, 화장품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상담회 현장을 돌며 기업들의 상담 상황과 계약 추진 여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행정 통합을 위한 첫 공식 협의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전남교육행정통합실무준비단’과 전남도교육청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은 5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첫 협의회를 열고 교육행정 통합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양 교육청 통합 추진 조직이 처음으로 마련한 공식 협의 자리다. 이날 양측은 광주와 전남이 동등한 협력 관계 속에서 교육행정 통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속도보다 안정성’을 우선 원칙으로 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교육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통합 준비 과제의 연계성을 높이고, 주요 쟁점과 추진 과제를 공동으로 점검·관리하기로 했다. 윤양일 전남교육청 통합추진단장은 “이번 통합은 단순히 조직을 합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과 대민 행정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변화가 서비스 저하나 지원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장기 기증자와 유가족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산구는 5일 구청 1층 ‘모두의 쉼터’에서 ‘장기 기증자·유가족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협약식과 ‘생명나눔 작은 토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가 장기기증 종합 지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장기 기증자와 유가족, 시민이 함께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시민 대표가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뜻을 모았다. 또한 광산구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광주도시공사,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광산구지부,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최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5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장기 기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생존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돌봄 지원, 심리 상담 및 치료, 법률 상담, 장례 예우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생존 기증자에게는 회복 기간 동안 일상생활과 식사를 지원하고, 기증 전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역사회 고립 위기 이웃을 살피는 주민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5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1313이웃살핌 이웃지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주민을 돌보는 ‘이웃지기’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활동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을 덜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삶의 충만함 그리고 자연스러운 이별’과 ‘2026년 1313이웃살핌 사업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살핌 대상 이웃과의 관계 형성 과정과 이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역할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313 이웃살핌’ 사업은 2023년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2025년에는 광산구 21개 동 전 지역으로 운영 범위가 넓어졌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올해 사업 확대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이웃지기의 전문성과 활동 지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웃지기는 사
중동에서 시작된 전쟁의 불씨가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군사 충돌은 지역 분쟁을 넘어 국제 원유 시장과 금융시장 전반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전쟁은 중동에서 벌어지지만 충격은 가격과 금융 변수라는 경로를 통해 세계 경제로 확산된다. 유가와 환율, 금리다. 그리고 이 세 변수가 동시에 흔들릴 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나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국이다. 한국 경제는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무역 결제는 달러 중심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글로벌 자본 흐름에 민감한 환율 구조까지 겹쳐 있다. 이 구조 속에서 외부 충격은 예상보다 빠르게 국내 경제로 전이된다. 결국 중동의 포성은 서울의 물가와 기업의 원가, 그리고 가계의 지갑까지 직접 흔든다. 지금 한국 경제가 마주한 문제는 유가 상승만으로 설명하기 힘들다. 에너지 가격과 환율, 금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복합 충격이다. ◇ 전쟁이 만든 ‘리스크 프리미엄’ 중동 전쟁이 시장에 던진 첫 번째 충격은 국제 유가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가격 자체보다 공급 불안이 만들어내는 리스크 프리미엄에 있다. 페르시아만의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책 기대감과 투자 수급 개선이 맞물리면서 코스닥 시장이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량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닥글로벌지수’가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설정된 코스닥글로벌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105.6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33.68%, 코스닥150지수는 62.98%에 그쳐 코스닥글로벌지수가 대표 지수 대비 3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셈이다. 코스닥글로벌지수는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과 재무 안정성, 수익성, 지배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별한 5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는 1800개가 넘는 기업이 상장돼 있어 일부 부실 기업 이슈가 시장 전반의 저평가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거래소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 우량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해당 지수를 도입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글로벌지수 편입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재무 구조가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기업 비중이 크다는 점에 주목한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 종목들은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재무 부담이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