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과 협력 결과 및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쉬프트 1·2기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쉬프트데이 행사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선발된 2기 스타트업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며,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서 쉬프트 2기에 최종 선발된 11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1기 참여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AI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분야 4개사 ▲AI·기계학습 운영(MLOps) 분야 4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26일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2층 아젤리아홀에서 ‘제5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광주 학교자치 포럼’은 ‘2030년까지의 학교자치, 더 나은 학교를’를 주제로, 학교자치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의회 의원, 학부모, 교직원, 학교자치 연구회 및 지원단 등 80여명이 참석해, 기조강연, 사례발표, 원탁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국준봉 한국학교자치연구소장이 맡아, ‘학교자치,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금부초 학부모독서회 글고운’, ‘송정서초 히어로즈 학생자치회’, ‘숭의중 학생자치회’, ‘연제초 교육공동체’ 등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은 11개 모둠을 구성해 기조 강연과 사례 발표에서 보고 느낀 점을 나누며, 더 나은 학교자치를 만들 방안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포럼을 넘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미래를 논의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다”며, “학교자치란 제도가 아니라 삶 속에서 교육의 주체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민주주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68% 증가한 1조 9,39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아산은 이 흐름을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계획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반영했다. 오 시장은 본예산 중심의 재정 구조를 강화해 민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현안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1조 7,457억 원으로 올해보다 7.34% 늘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6일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으로 만들어진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출판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과거의 삶을 긍정적으로 돌아보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북구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북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 동안 10회차의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어르신들이 직접 자서전 원고를 집필했다. 그 결과 정순덕, 나명룡, 하영애, 이정란, 정동만, 김은숙, 오병수, 이현숙, 손홍식, 최옥연, 강상철 등 총 11명의 어르신 이야기가 담긴 355쪽 분량의 자서전이 완성됐다. 사업에 참여한 정순덕 어르신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 마음 한켠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는 과정 모두가 성찰과 치유의 시간이었다”며 “제 인생 스토리가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자서전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광주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기념회에는 자서전 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입양센터로 찾아가 유기동물 산책과 목욕 봉사 활동을 진행해 유기동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3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역대 최대 참가인원인 1,246명이 참가하며 성황리 종료했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CJ올리브영(대표이사 이선정)과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국내 1,657만명 회원과 글로벌몰 336만명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K-뷰티 산업을 선도하며 폭넓은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뷰티&헬스’ 소비자 기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리 혜택과 결제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상품을 2026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회원에게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이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용 통장 또는 연계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뷰티&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CJ올리브영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의 생활 속 금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수송 기반 확보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20일 열린 기획조정실 소관 2026년도 본예산 심사 자리에서다. 25일 현재까지도 이 사안을 꾸준히 점검하며, 지역 현안의 중심에 다시 올려놓고 있다. 김 의원은 여수공항의 현 구조적 한계를 먼저 짚었다. 활주로가 2,100m에 그쳐 B737급 중형 항공기 운항에 제약이 크며, 활주로 말단부가 해안 절벽을 향해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오버런(과주)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공항으로 분류돼 왔다. 공항시설법상 기준에 비춰도 안전구역 확보 필요성이 여러 차례 제기되어 왔지만, 아직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자원을 주제로 한 세계적 규모의 행사다. 전남도와 조직위원회는 350만~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항공편을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여수공항은 소형·중형 기종 중심의 제한적 운항에 머물러 있어, 박람회 기간 수송량을 감당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뚜렷하다고 김 의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A매치를 대비해 천안에 소집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유물 기증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후,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와 8월 충남도 공공건축심의를 거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홍보에서는 손흥민, 양민혁, 배준호, 조현우 등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작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박물관 건립 및 유물 기증 안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현우, 설영우 등 선수들이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국가대표 선수단 외에도 연령별 대표팀, K리그 구단 등 다양한 축구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건립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하고 2027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김태헌 축구종합센터추진과장은 “축구역사박물관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통해 천안이 대한민국 축구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센터 화재는 작업자들이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터리 이전 작업을 진행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을 포함해 총 19명을 업무상 실화 및 불법 하도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UPS(무정전전원장치) 본체와 1번 랙 전원만 차단된 채 작업이 이뤄졌으며, 컨트롤 박스 전선 절연 조치도 없었다. 국과수 역시 배터리 랙 차단기가 꺼지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 주의사항 전달 과정에도 허점이 드러났다. 배터리 이전 공사를 맡은 업체의 감독자가 전원 차단 절차를 설명했지만, 실제 작업자 2명은 사다리를 가지러 간 사이 설명을 듣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작업을 진행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재연실험 결과 배터리 열폭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CCTV에서 포착된 스파크 현상은 실험에서 재현되지 않았다. 단, 경찰은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행위가 화재를 촉발했는지는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정자원 관계자 4명을 포함해 시공사·감리업체·재하도급업체 관계자 등 10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또 5개 업체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체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 점검 및 자발적 체계 구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3회째 개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했으며, 천안시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청주시, 군산시, 김해시 등 상위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천안시는 화학물질 배출 저감과 사고 대응 협의체 운영, 선제적 사고대응 시스템 구축, 사고 예방과 대비를 위한 관련 정보 접근성 향상, 주민·학생·기업 대상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 등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 협치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형 화학안전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환경안전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