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기능·편의·디자인 전 영역을 업그레이드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2026’을 새롭게 선보인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콤팩트한 사이즈에 구현하며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제품으로, 누적 판매 8만5천대 이상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팔콘 시리즈의 대표 모델이다. 팔콘2026은 이러한 기술력과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콤팩트함과 가성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상위 라인업에서 경험할 수 있던 프리미엄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팔콘2026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기존에 앉은 자세에서만 가능했던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누운 자세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는 점이다. 기존 팔콘에 탑재된 SL 프레임 구조를 한 단계 진화시킨 ‘플렉서블 SL 프레임(Flexible SL Frame)’을 적용해 상·하체 프레임이 동시에 열리며 최대 15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해졌다. 이는 프리미엄 헬스케어로봇이 구현하는 175도·166도 각도에 근접한 수준으로, 누운 자세에서도 허벅지·엉덩이·하체 전반을 포함한 전신의 깊은 마사지와 스트레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8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열 곳에 친환경 전기차 및 경차 등의 이동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도시 외곽에 주로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친환경 차량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거주시설의 복지 인프라 향상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거주시설의 장애인들이 이동의 제약없이 통학, 출근, 의료시설 이용 및 응급상황 대처 등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이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복지법 제 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간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시설 입소자 수 ▲중증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등의 세부 기준 및 지원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학계 및 장애인 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장애인 거주시설 총 열 곳을 최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하반기 동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패밀리와 상생 경영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8일, 송파구 소재 BBQ 본사에서 동행위원회 8기 하반기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행위원회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을 비롯한 전국 패밀리 대표 동행위원단과 주요 임직원 및 부서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1997년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본사와 패밀리 사이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후 2017년 패밀리를 '동', 본사를 '행'으로 하는'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본사와 패밀리 간 소통을 통해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마케팅 성과 회고와 하반기의 운영 계획을 비롯한 내년도 계획 등이 발표됐다. 또한, BBQ앱과 연계한 프로모션 운영 성과와 개선 계획을 공유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들을 수 있는 Q&A 세션과 담당부서장에 의한 답변도 함께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오는 17일,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12월 ‘Play on BNK(시민과 함께 즐기다)’ 문화공연으로 ‘부산발레시어터’ 발레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Play on BNK’은 BNK금융그룹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예술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Play on BNK’는 2024년 8월 제1회 ’옹알스 코디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은행 본점과과 신창동 소재 BNK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해 현재까지 62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20회를 맞은 이번 공연은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두까기 인형’을 마련했으며, 17일 오후 7시에 만나 볼 수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발레단 ‘부산발레시어터’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감독 정성복이 호두까기왕자역을 맡았다. 또한 부산에서 활동하는 발레리나로서는 최초로 최수연이 주역인 클라라 역을 연기한다. 관람 신청은 8일 오후 5시부터 16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석과 비지정석으로 구분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해운대 겨울밤, 다시 별빛으로 물든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1월 29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8일까지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별의 물결이 밀려온다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 별빛이 물결처럼 구남로에 밀려와 해운대 밤바다로 이어지는 모습을 연출한다. 구남로 입구에 방문객을 맞이하는 별빛 게이트가 설치되고, 이어지는 구간에는 바다로 향하는 별빛의 물결을 표현한 ‘스텔라 웨이브 존’이 거리를 밝힌다. 구남로 중앙에는 별이 폭발해 방출하는 찬란한 빛을 형상화한 4m 크기의 입체적인 별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될 예정이다. 매년 설치하는 구남로 대형 트리를 올해는 3m, 5m, 8m 세 가지 형태에 아기자기한 오브제를 장식,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이벤트 광장)에는 샌드 아트, 라인 아트, 포토 부스, 자가발전 자전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별빛광장을 매일 오후 6~10시에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무료 소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의 우수성을 전국에서 인정받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도는 지난 8일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아동 권리 증진 노력, 정책성과 달성도, 보호 체계 강화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충남도는 광역 단위에서 정책 비전과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 일관성 있는 아동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풀케어 돌봄 정책’을 기반으로 아동돌봄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쓴 점이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다. 또한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아동 보호 사업 규모와 예산 투입 수준이 크고, 집행률 또한 높아 정책이 실질적 보호 효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동 기본권인 놀이권 보장 노력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광역 차원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공공 체육·문화시설 이용 시 아동 우대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놀이·여가 환경 개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일본사무소가 지난 6일 오사카에서 개최한 ‘2025 김장축제’가 현지 주민과 재일동포들의 관심을 모으며 남도 음식문화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산 배추와 양념으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체험이 마련돼, 씹을수록 고소한 ‘게미’가 살아 있는 전남 김치의 맛을 현장에서 그대로 전했다. 축제에는 오사카전남도도민회, 오사카부의회 의원, 일본 시민 등이 함께했고, 김치 만들기와 함께 수육, 김밥, 막걸리 시식도 진행됐다. 체험을 넘어 전남 농·수산물의 깊은 풍미와 전통 조리법을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일본 참가자들은 전남산 배추의 아삭한 식감과 양념의 균형 잡힌 맛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재일동포들에게는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김치 체험뿐 아니라 전남 판소리 공연, 자연경관 사진전, 전남 발전상을 담은 영상 상영도 함께 진행됐다. 일본 참가자들은 “전남의 자연풍광이 인상 깊다”며 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전남 관광에 대한 호기심도 드러냈다. 남광일 오사카전남도도민회장은 “일본에 사는 도민들에게 고향의 맛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올해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지역 문학계의 꾸준한 기여와 성취를 인정받은 손동연·김영철·김강호 작가가 각각 박용철문학상, 김현승문학상, 정소파문학상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1시 30분,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 박용철문학상을 받는 손동연(70·광주) 작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으로 등단한 뒤 시·시조·동시를 넘나들며 작품 세계를 넓혀왔다. 그의 작품 10편이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실릴 만큼 활동 폭이 넓어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에 힘을 더했다. 김현승문학상 수상자인 김영철(73·광주) 작가는 지역 문학 출판 생태계를 묵묵히 지탱해온 인물이다. 계간지 ‘아시아서석문학’, 시조 전문지 ‘시맥’ 발간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창작 기반을 구축했고, 활발한 편집·출판 활동으로 창작 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 정소파문학상을 받는 김강호(64·광주)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시조 분야에서 오랜 시간 창작의 밀도를 쌓아왔다. 다양한 수상 경력과 발표작을 통해 광주 문학의 품격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 출신 문학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문화거리’를 제도화하며 정책 지형을 크게 흔들었다. 주인공은 김태균 전남도의장. 12월 9일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및 육성 조례안'이 의결되면서, 청소년 정책이 기존의 ‘지원’과 ‘관리’ 중심 틀을 벗어나 ‘참여’와 ‘창의’의 영역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조례는 공간 하나 만드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는다.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청소년 문화활동을 펼칠 거점 마련은 물론이고,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콘텐츠 생산, 전문 인력 양성, 축제·행사 활성화, 문화시설 확충까지… 전남 청소년 문화의 판 자체를 다시 짜는 설계도가 촘촘하게 들어 있다. 말 그대로 ‘거리 조성’이 아니라, 청소년 문화 생태계를 통째로 업그레이드하려는 큰 그림이 숨어 있는 셈이다. 게다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 의견을 직접 듣는 절차를 명문화했다는 점은 그동안 형식적 참여에 머물던 한계를 정면 돌파한 대목이다. 말 그대로 청소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주도권을 가진 참여자’로 올려놓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이 조례가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력도 만만치 않다. 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첫해부터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번 결과는,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하려는 완도군의 시도가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2024년 공모를 통해 사업에 선정된 뒤 2027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확보한 예산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해 프로그램의 깊이와 범위를 넓힌 것도 이번 수상에 힘이 됐다. 프로그램은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완도만의 자연과 생태, 문화 자원을 직접 찍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해안 생태를 관찰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영상으로 남기며, 자신이 사는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마을 탐방, 버스킹 공연, 가족 영화관 등 완도의 자원과 일상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참여율과 만족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오는 해 사업 규모를 한층 넓혀 도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다지는 데 힘을 더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