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는 10월 15일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 ‘버디익스체인지 카페’에서 정기 모임을 열고,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관광객 대상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K-뷰티의 세계적 인지도 상승과 해외 관광객 급증에 따른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 관련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화장품 산업 동향과 시장 전망 브리핑과 함께, 김영욱 회장이 ‘익스체인지 카페’의 사업 모델과 플랫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버디 익스체인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회장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전·결제 시스템과 카페를 활용한 복합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환전 및 결제 시스템 강화: 해외 관광객은 국내 결제 시스템 이용이 어려워 환전소 수요가 높으며, 명동·남대문 등 현금 거래가 많은 지역에 환전소가 집중돼 있다. 기존 ATM 외에 코인 ATM기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해 설치되고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 도입과 기존 페이 인프라 연계 논의도 진행 중이다. 카페 기반 복합 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에 ‘경남통합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비롯해 한국항공서비스(KAEMS), 아스트 등 46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경남도는 서울 ADEX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항공기업 20곳과 함께 ‘경남통합관’을 운영한다. 경남통합관에서는 도내 기업의 첨단기술과 진주샛 모형,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축소기, 미래항공모빌리티(UAM) SEAT 등 제품 홍보와 B2B 상담 지원 등이 이뤄지며, 통합관 내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산업전 홍보부스도 마련해 국내외에 소개한다. 도는 경남통합관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지원, 신규 고객 발굴과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 항공우주·방위산업의 중심지로서 경남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도와 사천시는 내년 10월 개최될 사천에어쇼를 서울 ADEX에 버금가는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주항공산업전’ 확대를 추진하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가 지난 16일 울주군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제3회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성별, 연령, 운동능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스포츠이며 규칙도 간단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대회는 선수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이 각각 진행됐다. 성적 우수 선수는 연합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차동진 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운동으로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간 화합과 친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는 지난 14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양모빌리티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현장학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업현장학습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맞춤형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양모빌리티학과 학생 8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한 현장학습에서 수산자원 관련 연구 시설 견학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수산과학원에서는 막연히 물고기에 대한 연구만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선과 일반 선박의 차이점을 배우면서 선박 설계를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해양 환경을 고려한 생분해성 그물에 대해서도 알게 돼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생은 "조파수조에서 인공 파도를 만들어 선박 성능을 시험하는 과정을 직접 본 것이 인상 깊었다.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어구 연구 사례를 통해 해양공학 기술이 환경 보호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학습을 인솔한 박성주 교수는 "학생들이 스마트 및 친환경 수산과학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이론과 실제의 연계를 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6일 오후 기장군 장안산단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장안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제1차 기업과의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제조업 기업들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성장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규진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안산단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논의 현안에 대해 주거단지 단계적 조성, 우회도로 개설 협력, 통근버스 확대, 정보보호 교육지원 등 구체적인 대책을 신속히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현장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업의 애로를 밀착 해결하고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에만 2조 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마련해 운전자금, 관세 피해기업 지원, 기술혁신 특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글로벌 신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문고가 오뚜기와 손잡고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 카레』 출간을 기념한 ‘카레마을 탐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책과 음식, 체험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4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고객이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형태의 문화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풍문고는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오뚜기와 함께 ‘카레마을 탐방 프로모션’을 연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의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 카레』 출간을 기념해, 단순한 판촉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따뜻한 스토리를 ‘독서 체험’ 형태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영풍문고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스타필드 수원점, 스타필드 하남점, 여의도 IFC몰점 등 주요 복합몰 내 4개 지점에서 동시 진행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브랜드북과 엽서, 오뚜기 카레, 카레 숟가락을 함께 구매해 카운터로 가져가면 ‘카레마을 탐방 키트’로 포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늘도 오뚜기 카레」 책을 영풍문고에서 찾아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오뚜기 카레 그릇과 전용 숟가락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브랜드북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직접 ‘카레의 세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10월 17일 아산 궁평저수지 일원에서 ‘2025년 임업인 화합행사’를 열고, 산림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임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전문임업인협회, 산림경영인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도내 임업인 간의 상생 협력과 자긍심 고취, 산주·임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산림으로 함께하는 가치 있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임업 경영인, 임업후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형 미래 산림 육성 전략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시군별 특산 임산물과 임업 장비, 산림 정책 등을 소개하는 부스 전시 및 산림문화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이제는 단순한 녹화를 넘어, 산림 자원을 경제적으로 체계화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생산부터 수확, 가공, 유통, 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충남형 임산업 전주기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또한 “경제림 확대, 임업 기계화, 유통 기반 강화 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지난 1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소각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 자원순환과장을 비롯해 군·구 담당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관내 민간 소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6년 1월 1일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시 생활폐기물 우선 처리 방안 ▲업체별 처리 가능 용량 ▲민간 소각시설 정비 기간과 적정 단가 ▲업계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직매립 금지 시행 전까지 시설 운영 효율화, 처리 용량 확보, 재활용률 제고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민간 소각업체뿐만 아니라 재활용업체 등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직매립 금지 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직매립 금지는 환경정의를 실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욱 서울시의원이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특별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세 나라가 공동의 윤리 기준과 데이터 거버넌스 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시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인 대규모 군부대 주둔 환경을 활용하여 파주 쌀의 소비를 확대하고, 민·군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관내 군부대 장병들의 파주 쌀 구매 시 다른 지역의 쌀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여 지역 쌀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과 파주시에서 생산하는 쌀 소비 활성화 및 파주 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파주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적의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농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