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23일까지 통신사 더블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드포갈릭 멤버십인 ‘M Club(엠 클럽)’ 가입자 중 T 멤버십과 KT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통신사 제휴 할인이 적용된 결제 금액에 추가로 20% 할인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주문 금액 10만 원 기준 최대 3만 6천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혜택은 놀이동산 입점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적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드포갈릭은 연말 외식 수요를 겨냥해 풍성한 시즌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매드 프리미엄 세트’ 주문 시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혜택은 통신사 및 카드사 제휴 할인, 메뉴 할인권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24~25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고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모임이 잦은 시즌 특성에 맞춘 서비스도 호평을 얻고 있다. 소규모 단체부터 기업 행사까지 예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이 공공시설의 운영 방식과 조직 관리에 대한 방향을 새롭게 짚은 저서 두 권, '민주적 관리'와 '예방 관리'를 펴냈다. 단일 기관의 경험을 나열한 사례집이 아니라, 공공부문이 어떤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돼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과 제안을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공단은 그동안 시설물 관리 전반에 ‘예방’의 관점을 뿌리내리는 데 공을 들여 왔다. 시설 훼손이나 사고 발생 뒤 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재난 요소를 미리 파악해 위험을 줄이는 체계를 공단 전반의 기본 원리로 삼았다. 축적된 점검 기록과 데이터를 토대로 한 운영 방식은, 돌발 상황을 ‘불가피한 사고’가 아니라 관리로 막을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재해’로 바라보게 하는 관점 전환을 이끌었다. ‘예방 관리’는 그 철학의 뿌리를 전통건축 관리로 두고, 이를 현대 공공시설 운영으로 넓혀온 여정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강조해 온 “훼손 이전의 관리”라는 오래된 개념이, 공단에서 사람의 안전과 시설의 지속성을 최우선에 두는 운영 원리로 재해석된 것이다. 또 다른 저서 '민주적 관리'는 조직 운영의 중심축을 구성하는 사고를 정리했다. 공단은 민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유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해남 경유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 사업의 당위성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지원,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남군과 완도군, (사)대중교통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고양도시공사 강승필 사장이 좌장을 맡아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단장, 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적·경제적 타당성과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해남군의회는 이번 토론회 참석을 통해 고속철도 유치가 지역 발전의 핵심 인프라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정책적·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군민의 뜻을 반영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성옥 의장은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해남군은 물론 정부, 국회와의 긴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산타원정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공모전을 실시하고, 아이들이 간직해온 소원을 들어주거나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약 50여 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산타원정대 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들이 사회적 공감과 올바른 행동을 실천하며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산타원정대 외에도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지원 ▲희망의 공부방 조성 ▲교실숲 조성 사업 ▲어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아우르는 '코카서스 3국' 기획전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코카서스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이국적인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곳으로, 최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은 대한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 카타르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일정과 취향에 맞춘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일정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개별 여행이 쉽지 않은 코카서스 지역에서도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주요 관광 일정으로는 건축의 진주로 평가받는 '쉬르반샤 궁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부스탄 암각화 박물관'이 포함됐다. 이어 자연의 장엄함을 감상할 수 있는 '카즈베기', 알라자니 계곡과 코카서스 산맥이 내려다보이는 '시그나기', 그리고 세계에서 인간이 가장 오래 살아온 도시 중 하나로 알려진 '예레반' 등 코카서스 3개국의 대표 명소를 빠짐없이 방문한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와인의 발상지로 알려진 조지아에서의 '전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6년도 주요 업무 시책보고, 군정질문 및 답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주요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폐회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 26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 등 4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1건 등 총 31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신)는 지난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집중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중복 사업 조정과 불요불급한 사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심사 결과를 본회의에 회부했다. 그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일부 조정된 약 8,801억 원 규모의 2026년도 고창군 예산이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환)는 행정 집행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총 128건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17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함께 합동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민원담당 공무원과 청원경찰,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폭언·폭력 등 특이 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 대응반 편성 및 역할 숙지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 ▲신고 즉시 경찰 출동체계 확인 ▲민원인 제지 및 보호조치 절차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디캠, 웨어러블캠, 공무원증 녹음기 등 휴대용 보호장치를 시범 활용해 현장 대응과 증거 확보의 실효성을 높였다. 천안시는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과 보호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민원 처리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폭언·폭행, 흉기 소지, 반복·중복 민원 등의 위법 행위 시 퇴거 및 출입 제한이 가능하며,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민원상담 종료 및 권장시간 제도를 도입해 1회 상담을 20분 이내로 관리하고, 정당한 사유 없는 반복 상담이나 폭언·성희롱 발생 시 즉시 상담을 종료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한국형 패트리어트’ 천궁(M-SAM)의 차세대 모델인 ‘천궁-III’의 핵심 두뇌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K-방산의 기술 고도화를 이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3단계 사업인 ‘M-SAM 블록-III’ 체계개발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006억 원(VAT 제외)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30년 6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천궁-II 성능개량 사업 이후 약 13년 만에 추진되는 고도화 프로젝트다. 천궁-III는 기존 천궁-I(대항공기용)과 천궁-II(대탄도탄용)를 넘어, 더욱 진화된 적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천궁-III의 ‘눈’ 역할을 하는 다기능레이다(MFR)는 단일 장비로 표적 탐지·추적, 피아식별, 요격 지원 등을 동시에 수행하는 교전의 핵심 장비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최첨단 AESA(능동위상배열) 기술이 전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 기계식 레이다 대비 △탐지 거리 및 고도 확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HJ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또 발생했다.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붕괴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반복되는 인명 사고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사과나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중구 북항 재개발 구역 내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노동자 A씨가 철골 구조물 위에서 자재를 옮기던 중 약 10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노동당국은 사고 직후 해당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역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원청인 HJ중공업과 하청업체 관계자,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부산시가 추진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상징적 공공 문화시설이다. 그러나 이 공사는 착공 초기부터 외관 설계(파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설·결빙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도매시장 이용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기·가스설비, 제설 장비, 난방기기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각 시장의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대응 매뉴얼을 공유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습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취약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겨울철 안전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정기 점검과 함께, 겨울철 자연재해 대응 훈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