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폐기물처리시설의 환경관리 책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의회 ‘충남 폐기물처리시설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김민수)은 18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설정한 연구 방향을 바탕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환경 피해 실태 ▲주민 건강 영향 조사 필요성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환경 피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실태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태근 충남도 폐기물관리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며 “실무 차원에서도 제도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관련 법률·조례 개선 ▲국비 지원 확보 ▲주민 상생 지원제도 마련 등을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민수 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폐기물 처리 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올해만 아홉 번째다. 누적 매입액은 8,500억원, 소각액은 9,000억원에 달한다. 그룹 차원의 총력전 속에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의결했다. 이번 매입은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재 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매입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포함하면 올해만 아홉 차례 매입에 나서며, 누적 규모는 8,500억원에 이른다. 자사주 소각 규모도 9,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 단독 행보가 아니다.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6월까지 1,200억원 규모를 매입한 뒤, 총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620억원을 이미 취득했고, 9월에는 1,250억원 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남은 1,250억원 역시 연내 취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정진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 임직원들까지 동참하고 있다. 서 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드포갈릭이 창립기념 프로모션의 고객 호응에 힘입어 앵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멤버십 가입 고객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자동 발급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창립기념 9월 감사 혜택’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입어 추가 앵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8일(목)까지 멤버십 서비스 ‘M CLUB(엠클럽)’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 쿠폰은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사용 가능하다. 8만 원 이상 주문 시 2만5천 원, 12만 원 이상 주문 시 3만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가입 고객 전원에게 각 1매씩 자동 발급된다. 특히 이번 쿠폰은 기존 메뉴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주말 외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실질적 만족을 높일 전망이다. 발급받은 쿠폰은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세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뉴에 적용된다. 시그니처 세트 외에도 ‘매드 패밀리 데이’와 같은 멤버십 전용 혜택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가족, 연인, 단체 고객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심리 분석 서비스 ‘공포탐욕시그널’을 출시했다. 종목별 투자심리를 5단계로 수치화해 투자자들에게 객관적인 매매 판단 기준을 제공, 감정적 의사결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18일, AI 기반 투자심리 지표 ‘공포탐욕시그널’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권사가 자체 AI 모델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자의 심리적 편향을 수치로 환산해 제시함으로써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비스는 종목·업종별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 공포, 관망, 탐욕, 매우 탐욕’ 등 5단계 구간으로 구분한다. 점수 범위는 0점에서 100점까지로,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닌 시장 내 투자심리 흐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 최근 9개월간의 투자심리 변화 추이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어 과거 데이터 기반의 검증도 가능하다. 투자자가 등록한 관심 종목이 특정 심리 구간에 진입하거나 벗어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매매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0월 2일까지 ‘2026학년도 자치학교’를 모집한다. ‘자치학교’는 ‘광주형 미래학교’의 하나로, 지난 2023년 107개교를 시작으로 2024년 141개교(원), 올해 163개교(원) 등 매년 참여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2026학년도 자치학교 신청 가능 학교는 광주지역 공립 단설 유치원, 공립 초등학교, 공·사립 중·고·특수학교 등이다. 단, 2026학년도 혁신학교, 연구학교 등에 선정된 학교나 특성화고등학교, 특수목적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제외된다. 자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학교급, 규모 등에 따라 1천만~최대 3천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내년 3월부터 1년간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필수과제 1개와 권장과제 1~2개를 선택해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야 한다. 필수과제는 ▲미래교육 ▲실력향상 ▲기후환경·생태 ▲교육복지 ▲세계시민 ▲다문화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연계 ▲학교 자율주제 등 9개이며, 권장과제는 ▲비전공유 ▲인성교육 ▲기초학력 ▲교원 수업지원 등 4개다. 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자치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선정 시기를 앞당기고,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학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삼성카드 LINK 서비스와 손잡고 9월 한 달간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돌려주는 실속형 혜택으로 외식 부담을 덜고, 가을 신메뉴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9월 30일까지 삼성카드 LINK 서비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펼친다. 고객이 앱에서 미리 혜택을 카드에 연결해 두면, 아웃백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자동으로 1만 원이 청구 할인된다. 별도의 절차 없이 혜택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LINK 서비스가 지닌 간편성이 강점이다. 아웃백 측은 “개학 시즌을 맞아 직장인 회식, 가족 모임, 기념일 등 다양한 외식 상황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혜택은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일행당 1매 적용되며, 제휴 할인 1종과 쿠폰 1종까지 중복 사용 가능하다. 다만 딜리버리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아웃백이 가을을 맞아 선보인 ‘폴 인 아웃백(Fall in OUTBACK)’ 신메뉴와 맞물린다.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 보늬밤 몽블랑, 뽈뽀 플레이트 등 시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축산단체연합회(회장 정인철)가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 광장에서 회원 및 방문객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울산 축산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축산인을 격려하고, 자긍심 고취와 단합을 통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산업발전 유공 시상,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한우불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1천2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인철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은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한우농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3주간 △소외이웃 지원 △지역 물가 안정 및 경제 위기 대응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귀성객 안전 및 교통소통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복지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돌봄 이웃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1만 567곳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연휴 동안 5개 경로식당, 658명의 대체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 충전 금액을 지원한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농·축산물·공산품 원산지 등을 점검한다. 명절 전 임금체불 피해가 없도록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연계해 임금체불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통해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 32개소와 도로, 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문화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관광 정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서구는 2015년부터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영산강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경관형 문화예술축제를 선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구는 ▲문화의 일상화 실현을 위한 도심속 버스킹 및 힐링음악회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의 고품격 기획공연 및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한 빛고을국악전수관 운영 활성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서구형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예술·체육 정책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여가생활과 문화욕구 충족 기회 확대를 위해 서구에서 추진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서구가 지역의 문화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이 밀집한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보령, 서산, 당진, 태안 등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수소경제 선도 국가 도약의 혁신 거점, 충남’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추진 전략은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수소도시 구축 △수소 전문기업 및 인력 양성 등이다. 충남도는 2040년까지 △수소 120만 톤 생산 △수소 혼소·전소 발전 20GW △수소도시 10개 조성 △수소 전문기업 200개 육성 △수소차 5만 대 보급 △수소충전소 180개소 340기 설치 등을 목표로 하고, 2030년까지 10조 9,173억 원을 투입해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당진·서산·보령·태안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당진 암모니아 부두·수소생산시설·수소발전 등을 중심으로 수소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