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선남면 소학리에 조성한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이 정식 개장했다. 성주군은 최초의 유료 파크골프장으로 운영한다. 낙동강변 친수구간 9만 1,000㎡에 조성된 이 구장은 A·B·C·D 4개 코스, 총 36홀 규모로 설계됐으며 주차장·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공사는 지난 5월에 마쳤다. 이후 한 달간 임시 운영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인증을 신청해 전국 제55호 공인 구장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용 방법은 성주군파크골프장 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과 결제를 완료한 뒤,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없이 발권해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요금은 평일 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8,000원이며, 성주군민은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주군은 그동안 ‘1읍면 1파크골프장 건설’을 목표로 생활체육 기반을 다져 왔다. 현재 성주군에는 읍면 단위로 조성된 생활형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은 대규모 공인 구장으로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성주군은 인구 약 5만 명 규모의 중소 지자체임에도 불구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손잡고 국내외 부동산 중개업무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손님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eXp Realty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 30여 개국 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게 되며,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서 BBQ의 이름이 다시 한번 빛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정중앙에 위치한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광고가 진행되는 9월과 10월은 미국 외식업계의 매출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BBQ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바삭함’과 ‘풍미’라는 제품 고유의 특성을 강조하며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간다. 이를 통해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 동안 폭발적인 매출 상승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광고는 베테랑스 데이(Veterans Day, 11월 11일)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11월 넷째 주 목요일) 등 미국 최대의 연휴·축제 기간인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기에 타임스스퀘어에 오른 BBQ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영상은 BBQ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에보(Instax Mini Evo)’의 새로운 컬러 ‘젠틀로즈(Gentle Rose)’를 선보인다. 예약 판매는 오는 9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9월 25일이다. 가격은 32만 원으로 책정됐다. ‘젠틀로즈’는 기존 블랙과 브라운에 이어 세 번째 컬러로,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랑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와 선물용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클래식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조작 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다이얼, 렌즈, 레버 등 아날로그 카메라 특유의 조작감을 살리면서도 촬영, 저장, 출력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10가지 렌즈 효과와 10가지 필름 효과를 조합하면 총 100가지 스타일의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신제품 젠틀로즈는 밝은 핑크 컬러와 레더 질감의 텍스처, 은은한 핑크 실버 바디가 조화를 이루며 청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Be lovely, Be you. 사랑스럽게, 너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535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20·21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놓고 대구·부산이 공모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 모든 측면에서 최적지인 천안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하고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풍부한 연구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접근성, 국가 균형발전 효과까지 고려하면 국가 연구시설에 필요한 요건을 완벽히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관련 법 개정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확보, 설립부지 매입 완료 등 선제적으로 기반을 마련한 것도 대구·부산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더해 천안이 가진 첫 번째 강점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망이 꼽힌다. 천안은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수도권전철과 경부·호남고속철 분기점,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다.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도시는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전국 단일 연구기관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특정 지역 중심의 접근성에 한정되는 대구·부산과는 비교되는 대목이다. 두 번째는 연구 기반시설과 산·학·연 협력 기반이 압도적이라는 점이다. 천안·아산 일대에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서 도내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열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국내외에 알리고 충남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체험관 운영 △환영식 △개막식 △K-팝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15개 시군 홍보관과 국제행사 홍보 구역, 보부상 체험관 등에서는 공예·농촌 문화, 특산물, 관광캐릭터 등이 소개됐으며, 충남투어패스와 서부내륙 여행상품 등 실제 관광상품도 함께 홍보·판매됐다. 또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한 보부상 행렬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제행사 홍보 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을 집중 홍보했다. 도는 환영식에서 한국여행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해 대한민국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재 AI 특구 내 최근 준공된 강남데이터센터의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 예정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는 서초구가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 마련과 경영·기술 지원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입주하는 기업들은 주변 시세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8∼56평대 넓은 업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본사 이전이라는 까다로운 입주 조건에도 지난 8월까지 전국 60여 개의 걸출한 AI 기업들이 대거 지원하며 이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바 있다. 구는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기술 혁신성 ▲글로벌 성장 잠재력 ▲사업성 등을 두루 갖춘 최정예 3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3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217백만 원(최고 12,327백만 원), 평균 특허 보유 건수는 7.17건(최고 59건)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도 5개나 되는 등 이미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권용욱이 최근 발표한 신곡 (당당하게)와 (하얀 손수건)으로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1년 첫 음반 (희망)으로 데뷔한 권용욱은 이후 (노래 이야기), (인생) 등 다수의 앨범과 드라마 OST, 가요 프로그램 MC 활동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신곡 (당당하게)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하얀 손수건)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감성으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최근 그는 작곡·작사 작업에 몰두하며 새로운 음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선후배 가수들의 녹음 현장에서 디렉터로 참여, 음악적 조력자로서도 활약 중이다. 주말마다 정통 라이브카페 ‘열애’에서 고정 스테이지를 맡아 진정성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신곡을 들고 전국 노래교실 투어도 진행 중이다. 특히 중장년층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 활동 역시 활발하다. 최근 KBS 가요무대에 여러 차례 출연해 깊은 감성과 안정된 보컬로 호평을 받았으며,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 세계 16개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을 받은 다큐멘터리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지난 9월 16일(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초신 감독, 신미식 사진작가, 장태화 음악감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의 제작 배경과 진솔한 소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전해졌다. 정초신 감독은 “처음엔 제작을 함께하겠다는 이들이 있었지만 ‘내돈내산’ 조건에 모두 포기했다. 결국 아내의 ‘네가 직접 가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시작할 수 있었다”며 제작의 시작을 회상했다. 이어 “마다가스카르에는 전 세계적으로 의식주만 지원이 이뤄졌지만, 이제는 음악이라는 문화를 선물하고 싶었다.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그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0회 이상 마다가스카르를 오간 신미식 사진작가는 “아이들을 동정이 아니라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며 “작은 점 같은 기억이 결국 그들의 삶을 바꾸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태화 음악감독은 “영화를 170번 이상 보면서 음악을 만들었다”며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아이들과의 시간을 곡 하나하나에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하는 파월 미 연준의장. 이하 사진: EPA=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미 중앙은행)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5회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집권 이후 첫 금리 인하다. 지난해 9월 연준은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를 재개한 뒤 12월까지 금리를 내렸으나,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1월20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 속에서도 직전인 7월 FOMC 때까지 잇달아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의 성장이 올해 상반기에 완화됐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으며,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