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선은 끝났는데,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는다. 함평 정치판이 다시 술렁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재심을 청구하면서다. 한 번 지나간 승부로 보기엔, 뒷맛이 길다는 쪽이다. 이상익 예비후보 측은 11일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경선 직전에 이어진 일련의 흐름을 두고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깔았다. 시점, 방식, 확산 속도까지 맞물린 정황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다. 출발점으로 지목된 건 지난 6일이다. 지역 매체 두 곳이 비슷한 시각, 같은 방향의 내용을 담은 신문을 내놨다. 내용은 이상익 후보에게 불리한 흐름. 최신 여론 흐름 대신 두 달 전 수치를 끌어다 쓴 점도 논란이 됐다. 이 후보 측은 “흐름을 꺾기 위한 ‘타이밍 보도’”라고 본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이 신문들이 군 전역으로 빠르게 퍼졌다. 단순 배포라기엔 범위와 속도가 눈에 띈다. 함평읍, 월야면 일대에서 확인된 유통 경로를 두고 “누군가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아니냐”는 의심이 따라붙는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른바 ‘살포 라인’이라는 말까지 돈다. 여론조사도 도마 위에 올랐다. 불리한 보도 직후 진행된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문항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 지역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출마예정자들이 장세일 군수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면서 결선을 앞둔 경선 구도가 빠르게 기울어지는 분위기다. 한발 먼저 손을 맞잡은 이 흐름이 현장 조직과 표심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이뤄진 지지선언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의원 영광 제1·2선거구를 비롯해 영광군 기초의원 제1·2선거구, 비례대표 후보군이 대거 참여했다. 선거구를 가리지 않고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개별 후보 차원의 판단을 넘어 일정한 방향성이 형성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현장에서는 ‘지지 표명’을 넘어선 기류가 감지된다. 선거를 함께 치르는 당내 인물들이 한 축으로 묶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조직력의 결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이른바 ‘따로 또 같이’ 흐름에서 ‘한 줄 정렬’로 전환되는 장면이라는 해석도 고개를 든다. 지지선언에 나선 출마예정자들은 “지금 영광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에너지 중심도시 도약과 행정통합이라는 굵직한 과제를 앞둔 시점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할 여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시작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이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와 손잡고 금융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콘텐츠 플랫폼 리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서비스와 웹툰·웹소설·전자책 등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의 앱 이용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리디와 독점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 내 ‘놀이터’ 페이지에 리디의 웹툰, 웹소설, 만화,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 거래 중심이던 앱을 일상과 취향을 반영한 ‘일상형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리디 콘텐츠 체험 혜택 제공 ▲인기 작품 한정판 굿즈 증정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5월에는 첫 독점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놀이터’ 페이지 참여 고객 전원에게 7~500캐시를 지급하고, 리디 포인트(500~1만 포인트)는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측이 주 청사 이전을 둘러싼 논란에 선을 그었다. 11일 김 후보 측 ‘탄탄캠프’는 성명을 내고 “전남광주특별시 주 청사와 관련한 악의적인 루머 유포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송기희 대변인은 “김 후보가 무안으로 주 청사를 옮기려 한다는 식의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 취지에 맞게 광주·무안·순천 3개 청사를 주 청사로 공동 운영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또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운영하는 것이 통합의 기본 방향”이라며 “공공기관 배치와 산업 구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간 소외가 없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주 청사 최종 결정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 측은 시민이 참여하는 ‘주 청사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충분한 논의와 숙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송 대변인은 “주 청사 문제를 둘러싼 근거 없는 주장과 왜곡이 이어지고 있다”며 “의도가 의심되는 허위 정보 확산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 마량항이 봄기운과 함께 다시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11일 마량면 미항로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장한 ‘2026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첫날부터 약 5,100명이 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올해는 별도 개장식 없이 방문객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했지만,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과 나들이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캐릭터 ‘마랑이’와 ‘사랑이’를 활용한 홍보물이 배치돼 밝은 분위기를 더했다. 개장 첫날 진행된 할인 행사도 발길을 끌었다. 전복은 40%, 건어물은 최대 20% 할인 판매가 이뤄지며 수산물 판매 부스마다 방문객이 몰렸다. 야외무대에서는 토요음악회가 열려 관광객 참여 노래자랑과 함께 가수 유지나·풍금 공연, 댄스와 합창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12만 명, 총매출 104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시장은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수산물 판매와 음식점, 건어물, 길거리 음식, 할머니장터 등 23개 부스가 참여한다. 전망대 카페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오션뷰 아틀리에’도 월별
▲11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김영록 전남광주통합시장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 속에, 연대 흐름과 맞물린 현장 행보가 이어지는 장면이다. ▲목포 평화광장에서 김영록 전남광주통합시장 예비후보가 지지자들 사이에 둘러싸인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손을 내밀고 눈을 맞추는 모습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행보가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김영록 전남광주통합시장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손을 맞잡는 모습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G이코노미DB
▲11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 서부권 지지 선언 현장에서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신정훈 의원, 지지자들이 함께 손을 들어 올리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부권에서 이어진 연대 흐름이 서부권까지 확산되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G이코노미DB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신정훈 의원이 목포에서 다시 한목소리를 내며 연대 흐름을 서부권으로 끌어올렸다. 11일 목포 평화광장. 현장에는 ‘신정훈 진심캠프’ 전남 서부권 지지자들이 모였고, 김 예비후보를 향한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선 순간 환호가 터져 나오며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앞서 전남 동부권에서 시작된 결집 흐름이 목포를 기점으로 서부권까지 이어지며 판세에도 변화 기류가 감지된다. 경쟁 구도에 있던 인물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분산됐던 지지층이 하나의 축으로 모이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현장은 지지 선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손을 맞잡고 환호에 화답하는 장면이 반복되며 연대의 상징성이 더욱 부각됐다. 각개전투 양상이 옅어지고, 동행 구도가 전면에 부상하는 흐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신정훈 의원과 지지자들의 선택에 감사하다”며 “통합의 힘으로 전남과 광주를 하나로 묶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특별시 완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의원 역시 현장에서 힘을 보태며 공동 보폭을 분명히 했다. 현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원도심이 다시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을 아우르는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전화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린다. 이번 경선은 전화 응답 여부가 곧 득표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돈다. 현장에선 벌써부터 ‘응답률이 승부를 가른다’는 말이 나온다. 02로 시작되는 전화를 얼마나 받아내느냐에 따라 실제 표심이 갈릴 수 있어서다. 조직력과 인지도, 막판 결집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민주당 경선 구도도 만만치 않다. 재선에 나선 유창훈 시의원 예비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이형완 목포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선 정재훈 예비후보, 신인 박준용 예비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권리당원 전화투표 결과에 따라 후보 순위가 ‘가·나·다’로 갈리고, 이 가운데 최하위 1명은 탈락하는 구조여서 후보마다 막판 표심 확보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유 예비후보는 원도심 현안 대응 과정에서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골목 단위 민원부터 주거환경 개선, 소규모 정비사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내버스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선 가운데, 학생 통학 불편 해소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9일 초사동 복합공영차고지를 찾아 온양교통운수㈜, 아산여객㈜,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공영버스팀 등 운수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학생 등하교 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현재 아산시는 신설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통학 시간대 과밀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311번·320번·402번·404번 등 주요 노선에서 하교 시간대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오 시장은 “동부권 등 신규 주거지역 인구 증가와 학교 신설로 통학 수요가 급증해 기존 노선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용 패턴 변화를 반영한 교통체계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시내버스 10대를 추가 증차해 근본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과 연계해 노선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과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